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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당해보신 형님들 계신가요,, 고견 여쭙습니다

28 레쓰고잇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4 8528 6 2025.11.16 15:24
안녕하세요 형님들
추운 날씨 독감 유의하시기 바라며,,,

너무 머리가 아파서 짧게 요약해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3년만난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헤어진 지 1주일만에 남자친구가 생긴 것 같은데
정황상 환승 당한 것 같습니다.
(저랑 헤어짐 생각하면서 뒤로는 소개팅 하고 다닌듯해요)

여자친구가 거래처 직원이어서 얼굴을 종종 마주쳐야 하는 상황이라
헤어질 때 우리 그래도 만났을 때 어색하지 않게 잘 지내자
하고 나름의 좋은 이별을 했고,
그 후로 얼굴 볼 때도 아무일 없던 것처럼 잘 지냈는데
막상 이 사실을 알게 되니까
분노가 치밀고, 저와의 시간을 다 부정당하는 것 같습니다.
전 헤어지면 그래도 한 때 사랑했던 사람으로서 도리가 있는
것 같은데,,

무튼 형님들 상황은 이렇고, 전여친은 제가 이 사실을 알게된 걸 아마 모를 겁니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에 일하면서 또 마주쳤는데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며
제가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될 지 모르겠습니다
살면서 이런 적이 처음이라서요

솔직히 마음 같아선 다음에 만났을 때
이 사실 알게 됐다고 하고 욕하고 싶은데 이래도 될지?
아니면 나한테 뭐 할 말 없냐고 떠볼지?
그냥 무시가 답일지?

다음에 회사일로 또 얼굴을 봐야하는 상황은 있는데
어떤 스탠스가 가장 좋을지 형님들의 의견 여쭙고자 합니다.
정말 화가나서 죽겠네요,,
헤어지면 끝이라지만 이럴 수 있나 싶네요
추억도 많고, 많이 사랑했었는데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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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Comments
48 zzary0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11.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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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속은 본인이 뒤집는겁니다.
헤어지고 1주일 뒤에 남자친구를 사귀든 바로 다음날 사귀든 그건 이미 님과 상관없는 일입니다.
지금 님은 헤어진게 너무 아쉬운데, 전여친은 그냥 아무일도 아닌거 같이 잘 살고 있으니 그게 배아픈겁니다.
스탠스? 대처? 그게 왜 필요합니까.
그냥 헤어진 사람은 헤어진 사람이구나. 어차피 마주칠수 밖에 없으니, 말그대로 거래처 직원 대하듯 대하면 됩니다.
환승연애 한 사실을 내가 알았으니 전여친에게 욕을 하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욕을 하면 기분이 좋아질거 같나요?
할말 없냐? 무슨 할말이 있나요? 어. 나 너한테 정떨어진지 몇달 됐는데, 그래서 소개팅 몇번 했고 너하고 헤어진 다음에 그냥 그사람이랑 사귀었어..
이런 소리 들으면 기분이 상쾌해지실 건가요?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뭘 하는순간 님은 그냥 찐따 되는겁니다.
뭐 찐따 될때 되도 도저히 열받아서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꼴리는대로 하세요.
다만 언젠가 그 순간을 생각하면서 이불킥을 하는 순간은 반드시 옵니다.
5
28 레쓰고잇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11.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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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고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멘탈이 참 쉽지 않네요 연락해서 욕이라도 한바가지 하고 싶던 찰나에,, 감사합니다
0
28 ebsdotcom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11.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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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은 누구나 화가 나요. 부처도 화가 날겁니다.

저 또한 그랬어요.

2차례 숨겨진채팅방에 남사친 1차례 전남친과의 썸원 이라는 커플질문앱에서 근황 오고 가고...

저랑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져서 그런지 제가 처음에 발견하고 아무말 안하고 참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조심성이 떨어져서 결국 저한테 결렸었죠.
별 내용은 없었지만 화가나죠. 복수도 하고싶고 인생 골로가게 만들고 싶기도 했어요.

하루가 멀다하고 사소한거짓말 하루에도 몇번씩 내가 아는것과 다른 내용의 일상들, 그냥 거짓말뿐인 남사친과의 연락조차 조절이 안되는 여자였습니다.

1주일만에 남자친구면 최소 진짜 최소한으로 잡아도 한달반전쯤엔 벌써 서로 연락하고 통화하고 잔다고 하고 밤새 통화하고 그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사람한테 화를 내면서 내 힘을 쏟기엔 본인이 너무 아까워요.

그 순간 저도 화도 내보고 저주를 퍼붓고 온힘을 다해서 욕안하려고 애쓰면서 심한말 다 하고 다 쏟아내도 저에게 남은 건 빈자리 그 이상 이하도 아니였어요.

마지막만 제가 나쁜사람이 됩니다. 왜냐구요? 제가 화내고 뭐라한게 그 관계의 마지막 마침표니까요.

그냥 업무상 사람 대하듯 감정을 최소한으로 내려놓으세요. 감정이 없을순없어요 그런데 그건 숨길수있어요.

숨기세요. 그렇게 1주일 한달 지나면 어제 본 av배우얼굴이 더 생각나지 그 저급한 여자의 얼굴 생각도 안납니다.

당장 섹스도 못하고 마음을 쏟아붓고 시간을 쏟아부었던 사람이 없는 그 공백과 공허는 무엇으로도 채울수가 없어요.

그런데 그거 3일 안갑니다. 어쩔수없이 환경상, 서로의 사정상 헤어졌으면 모를까 저런 끝맺음은 분노가 더 커서 괜찮아지는데 시간 얼마 안걸려요.

욕해서 남는게 뭘까요? 이미 헤어지고 상대가 저급중에서 상저급인걸 알았는데 뭐 할 말없냐고 왜 떠봐요? 아무 관계도 없는데 상대는 마음도 없는데 혼자서 발악하는꼴만 됩니다.
우스운꼴을 스스로 만드시는거에요.

우리같은 사람은 이별과 만남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려고 애쓰는 사람들이고

전여자친구는 그런거 배워먹지도 못하고 지만 행복하고 마음 채워지면 그만인 이기적인 집단의 한사람일 뿐입니다.

사람이 다 같을순없어요, 그런애는 결국 지랑 비슷한 사람만나서 몰락합니다.

우리도 우리랑 비슷한 사람 만나서 행복한 시간을 다시 만들어가면 되는거에요.
2
28 레쓰고잇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11.16 18:43  
신고
정성어린 고견 감사합니다 형님,, 멘탈이 참 쉽지 않은데 잘 참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19 zrrr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11.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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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관한 대화가 나온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그게 아니면 애써 만들어서 화 낼 필요가 있나요
그냥 똥 밟았었는데 잘 떨어져나갔구나 생각하세요  결혼도 아니고 연애인데 뭘 그리 연연하시나요
그리고 복수가 필요하다면 최고의 복수는 나의 성공입니다
2
28 레쓰고잇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11.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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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견 감사합니다 형님,, 한 때 사랑했던 추억이 물거품 된 것 같아 힘든 것 같습니다,, 나의 성공 명심하겠습니다
0
26 hana888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11.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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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합니다. 아주 예전일이지만.... 장거리로 오래 만났던 여자애가 취업하고 좀 지나니까 갑자기 잠수하더니 다 차단하고 환승하더라고요. 정말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고.. 다른 여자 소개도 받기싫고 그랬던 제 자신이 떠오르네요.. 저는 충격이 커서 그런가 상처가 참 아무는것도 참 오래걸렸습니다. 지금이야.. 아는분이 여자 소개해줘서 만나다  같이 잘 살고있어요...

결혼하고 뒤에 바람난게 아닌게 어딥니까... 시간이 약입니다.

건강관리 남이 해주는게 아니니까... 달리기나 운동도 꾸준하게 하시고..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멘탈... 정신건강을 잘 챙겨야합니다. 스트레스 해소요... 그리고 미래에 대한 준비 잘 하시고, 남 안 부럽도록 잘 되면 됩니다.
2
28 레쓰고잇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11.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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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견 감사드립니다 형님,, 저도 잘 이겨내다 보면 형님처럼 또 좋은 짝이 있겠죠? 감사합니다,,
0
22 냐옹멍멍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11.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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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쩌겠어요
아시겠지만 여자들은 이미 맘 정리다하고
이별 얘기 꺼내는거라 신경도 안쓸겁나다
헤어진 연인하고는 클하게 지내기도
어려운게 사실이고
또 복수건뭐건 결국 본인만 찌질해지잖아요
그냥 촤대한 안마주치는게 상책이죠 뭐
힘내세요!!
1
24 wowwal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11.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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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에게 힘이 되고자 그 여자에게 욕 한 사발 시원하게 날리고 싶지만 댓글에 욕설을 담으면 안되니까 참겠습니다.

쓰니 님께서 너무 상심이 크실 것 같습니다. 저도 환승이별을 당한 경험이 있기에 그 배신감과 슬픔이 감히 이해가 되네요.

제 경험상 여자를 그리워하거나 여자에게 분노감을 가지면 결국 제 자신에게 해가 되더군요.

'이 세상에는 여자가 많다. 다음에 만날 여자는 더 나은 여자이다.'라는 게 진리이거든요. 쓰니 님에게 유익한 마인드로 지내시면 어떨까 조언을 드립니다.

진짜 이 세상에는 여자가 많고 더 나은 여자를 만날 기회가 생긴 거라 여기시길 바라며 댓글을 마칩니다!
0
36 데니스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11.16 21:23  
신고
환승이별을 당했더라도 아무렇지 않은 듯 더 잘 사는 것이 최고의 복수입니다. 시간이 지나 더 멋지게 지내다 보면 전 여친이 다시 연락해 올 수도 있지만, 그때 쿨하게 거절하는 것이 더 짜릿하죠.
요즘 세상에서는 환승이별도 흔하며, 그런 사람이라면 결혼해서도 문제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큽니다. 상처받기보다 마음을 추스르고 다른 일에 몰두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많습니다. 다만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인연이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자신을 갈고닦고 발전하는 것—그게 진짜 최고의 복수입니다.
1
24 wowwal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11.16 23:55  
신고
그러다가 자칫하면 명예훼손으로 형사처벌 받고 해고 당할 수 있습니다.
0
43 왕발목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11.16 22:51  
신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복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지만 다 부질없는거 같아요.다시 생각해도 그냥 내가 잘사는게 복수 같습니다.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씻고 잊은게 나아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시죠. 똥차 버리고 새길 떠나자구요.
앞으로 보실 일이 있으셔서 불편하겠지만 그냥 인사만 하고 무시하시고 새출발을 기원합니다.
0
38 메탈릭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11.17 00:20  
신고
버스는 보내고 벤츠 타시면 됩니다^^ 그게 최고의 복수입니다
0
63 sarimjan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11.17 00:38  
신고
하루라도 빨리 헤어져서 다행이네요. 개버릇 남 못줍니다. 결혼할때까지 그짓거리하다가 결혼해서 더 큰 사고칠겁니다
0
48 수구동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11.17 01:19  
신고
저 3년전에 환승 당한적이 있는데요. 태어나서 처음 당하는 경험이라 혼란스럽고 힘들었는데... 지금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는 잘 걸러졌다고 생각이 들어요.

복수? 뭐 그런거 절대 필요 없고요. 철저하게 무관심으로 대하는게 최선의 대응인것 같아요.

화이팅하세요!
0
40 에밀리아클라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11.17 01:37  
신고
제 게시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바람 당했습니다. 글쓴분은 환승이라고 말씀하셨지만 그 정도 시간에 환승이면 거의 바람에 준하는 상태라고 느껴지실 거 같네요. 저는 이제 3달 지났네요. 저는 바람이었기 때문에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우울증도 오고 일도 그만두고 쉬게 되었습니다. 많이 괜찮아지긴 했지만 예전처럼 돌아가기엔 아직도 문득 힘든 생각이 많이 나요. 모쪼록 잘 견뎌내시길 바라고, 끝으로 첨언 드리자면 분노 실망 낙담 그런 오만가지 부정적인 감정이 오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그 감정상태에서 출발한 모든 행동은 나중에 후회밖에 안 남을 것이고 본인을 갉아먹게 될거에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그걸 최대한 떨쳐내고자 하는 마음가짐과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생각을 행동으로 최대한 많이 옮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친한 지인들 많이 만나면서 힘들다고 얘기도 하고 아예 다른 대화도 많이 해보세요. 감정적으로 힘들면 유튜브에 법륜스님 말씀 들으면서 자는거 추천드립니다. 힘내세요.
0
18 흐르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11.17 03:04  
신고
그런 사람과 결혼하지 않았음에 감사하다.. 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0
50 마산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11.17 08:26  
신고
더 이쁜여자와 빨리 사진 찍어서 프사를 교체하세요 ㅋㅋ
1
1 네팔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11.17 08:55  
신고
빨리헤어져서 다행입니다. 아우 더러우니 목욕재개 하시고 포인트는 고츄를 세정제로 구석구석 잘 닦으세요. 농담아닙니다. 걸레가 닿았으면 잘 닦아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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