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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절 후..(조언 부탁드려요ㅠ)

30 신마적구마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49 19381 5 02.25 22:41
고민 털어놀 곳이 없어서 여기로 오게 되었네요.

올해 1월 여자친구가 생리를 갑자기 안해서 검사를 해보니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5주차에 빨리 발견하였고, 여자친구는 지운다는 입장이라
저는 의견 없이 거기에 따랐고  저도 상황 상 지우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으나, 검사 중 성병 검사를 통해 일부 고위험군 성병을 확인하였습니다.

다행히 초위험군은 아니라 추적 검사를 하면 되는 번호었고, 과거에도 걸렸던 경험이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충분히 이해하였습니다. 과거에 걸린게 면역력이 낮아지면 다시 걸릴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수술 후 한달 정도 잘 지내왔는데 갑자기 저번 토요일에 친구들 만나고 난 이후부터 말투나 행동이 조금씩 바뀐게 느껴졌습니다.(밤에 연락 끊김)
일요일이 저를 만났는데 제가 말실수를 했나 싶었습니다.

오늘 만나자고해서 술 간단히 하면서 제가 서운한 거 있냐고 계속 물었더니
추적치료를 6개월 이상 해야해서 성관계도 못하고 제가 무섭고 저한테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라며 요즘 생각이 많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헤어지고 싶냐고 여러번 물어보니 당장 그런 건 아니고 생각할 사간을
갖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충분히 여자친구 입장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합니다.여자친구한테 정말 미안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저희 상황이 좋아지면 결혼 할 생각도 있었고 여기저기 놀러갈라고 계획도 짜고 있었거든요..

하.. 정말 못된 생각이지만 연락 끊겼을 때 다른 남자가 있었던 건 아닌지
참 별의 별 생각이 다드는 지금 제 자신이 초라하고 쓰레기같네요

일단 여자친두한테 너무 미안하고 의견 따른다고 연락은 남겨둔 상태인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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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Comments
28 현생노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2.2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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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10대20초가 아니면 감정적으로 막 그렇게 연애할 시기는 지났다고생각해요
차분히 생각해보고 나는상대방을배려하는가
상대방은 나를배려하는가 단어선택을 예쁘게하는가 술문제이성관계문제,금전소비성향이 괜찮은갛따져보고 결혼상대로 생각하는게 맞지않나싶습니다.
그렇지도않은데 메달리듯이 혹은 의심하면서 스트레스받으면서 왜 만나나요
세상에 여자가 하나도 아닌데
전 연애할때 쎄하다 싶은거 카운트 세다가 임계치넘으면 그냥 이유고 뭐고 그냥 헤어졌어요. 그게 제 정신건강에 좋고 굳이 해로운 존재를 옆으 둘 필요있나요? 제일 중요한건 본인인데
0
30 신마적구마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2.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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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나보니 판단이 많이 흐려지네요..
0
35 Stay12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2.26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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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연애만 한다는 감정이 아니라 서로 결혼까지 생각한 관계였으면 임신 중절에 대한 충격은 더 컸을거같아요
작성자분이 못느낀걸수도 있고, 여자친구분이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 후폭풍이 온걸지도 모르지만,
중절에 대한 결정을 내린것에 대해서 자기도 버림받는게 아닐까 라는 두려움이 있을수 있을것같고, 성병에 대한 부분과 성관계가 어려우니 거리를 둬야되는 상황이 그런 두려움을 키울수 있었을것같네요

이런 상황에서 헤어지고 싶냐고 물어보는것도 헤어질수 있는 관계구나라는 생각을 들게할수도 있을 것 같아 이전 대화도 좋지않았던거 같구요.

그래도 결혼까지도 생각한 사람인데 한번 연락 안된걸로 너무 깊게생각해서 의심할 필요는 없을것같고,
작성자 분도 불안해하지 말아도 될거같아요
그냥 술도 먹었겠다 마음도 심란했겠다 연락하고싶지 않았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헤어짐이나 만남에 대해서 너무 집착하지말고, 먼저 결정내리지말고,
그냥 서로 스스로가 안정될때까지 시간을 갖는거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자꾸 헤어지고 싶으면 말해라, 조급해서 확인하려고 할수록 멀어질것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더불어서 정말 이 사람을 놓치고 싶지않다면 나는 안정화된 상태다 믿어도 된다 라는걸 보여주면 좋을거같아요.
두분다 최근에 일이 많이 일어나다보니 조금 불안정한 상황인거같아요

상대방을 걱정하는 마음만 잘 전달하는게 지금 상황에서는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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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신마적구마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2.2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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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헤어지고 싶냐고 여러번 물어봤는데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네요,,어제 일단 카톡으로는 헤어지고 싶지도 않고 헤어질 생각도 해본 적 없다고 남겨놓았습니다. 생각정리되면 연락 준다고 하더라구요.
현재는 그냥 가다라는 수 밖에 없겠네요
0
6 에리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2.26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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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가 미안하다는건지 글을 몇번 읽어봐도 모르겠는데..임신 시킨게 미안하다는건지 중절시킨게 미안하다는건지 명확하게 써야 말을해주던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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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신마적구마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2.2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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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절은 서로의 선택이니 그렇다쳐도 임신은 남자쪽의 잘못이 더 크지 않은가란 생각이 들어서 미안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후 수술 시 고통과 불안감을 느껴하는 등 여자가 더 손해보는게 많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저도 그부부믄 어느정도 공감이가더라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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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강호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2.26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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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중절비용은 어떻게하셨나요 남자분이 다 내주셧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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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신마적구마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2.2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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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절비용은 제가 다 냈습니다. 이후 진료비나 성병 둥은 여자친구가 내고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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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행복하게하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2.2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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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상황에선 남자가 생길확률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여자분이 심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일거 같습니다 잘 보살펴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후회할 수 있어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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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신마적구마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2.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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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닐 거라고 샌각하면서도 타이밍이.. 참 문가 그렇네요.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현재는 기다리는 거 뿐이네요 답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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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하트래빗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2.2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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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애가 맞긴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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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규규규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2.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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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젊은데 여러여자 만나보세요, 성병은 치료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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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도로도로도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2.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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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절 수술이 여자 입장에서 쉬운 수술도 아니고, 생명을 지웠다는 죄책감도 있을텐데 당연히 감정이나 기분이 오락가락 하지 않을까요. 몸에 칼댄건데요..
그 상황에서 다른 남자 만났으면 상대가 쓰레기겠지요.
저라면 글 쓴 분이 여자친구를 그정도로 생각한다면, 충분히 위로도 하고, 좋은 곳도 다니고 하겠습니다. 그냥 가볍게 생각했다면 가볍게 끝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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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신마적구마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2.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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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쓰고 여행도 같이 가고 친구들도 만나자고 제안 및 어느정도 동의 된 상태였었습니다. 곁에서 더 지켜주시고 싶은데 밀어내는 거 같아 슬프네요
0
57 가보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2.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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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찬 글과 댓글들이네요
임신 시켜놓고 책임감 있게 결혼해서 키우자 한것도 아니고?? 중절 이야기에 수동적인 태도의 동의.
성병까지 옮겨 놓은 사람에게 미래를 맡기는 여자가 미친 거 아닐지요?
거기에 연락 좀 끊겼다고 다른 남자 운운...? 성병 추적 검사중인 사람에게...?
을의 연애...?
진짜 어질어질 합니다.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 보시고 내가 잘못한 게 없는 거 같다 생각 드시면 다시는 연애하지 마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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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신마적구마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2.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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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적인 태도는 여자친구가 워낙 강경하게 나왔습니다.. 뭐 저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후회 및 잘못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병은 제가 옮겼다고 어디 적혀있죠..? 오히려 여자친구가 과거에 걸렸던 경험이있는데요. 저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옮겼을 수도 있겠죠.. 연락 좀 끊겼다고 다른 남자 운운? 그 직후에 바로 생각을 갖자고 하니깐 거기까지 생각하게 된겁니다. 못난 거 알고 그냥 이유를 찾으려는 제 저신이 밉네요..
0
33 szeio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2.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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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내용이 생략된거 같고
여자 얘기도 들어봐야할 거 같네요
무섭다는데는 이유가 있을텐데
강압적으로 다시 성관계를 하려고 했다거나
자기애 중절한 여자 바람핀걸로 의심까지하고
참 못나셨습니다..
차이더라도 잘해주세요 그게 도리같습니다
3
30 신마적구마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2.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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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저번주에 여자친구가 하자는걸 제가 몸 생각해서 참자고 했습니다.. 연락 끊긴 직후에 바로 태도가 변하니 거기까지 생각하게 되었네요. 못난 거 압니다. 미안하네요 참..
1
37 현자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2.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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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 인거 같은데 작성자님도 같은 번호들 나왔나요?
남자는 증상이 없다지만 반대로 여자로부터 감염됩니다.
두 분의 나이는 모르겠으나 여자측이 과거에도 걸렸었다고 고백한다면 저라면 헤어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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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신마적구마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2.26 14:52  
신고
저는 아직 검사안했습니다.. 증상도 없고 검사해도 안나온다구 해서요. 사실 이게 그냥 남자친구한테 옮았을 수도 있고 발원지를 찾는게 무의미 하다고해서 의미부여를 안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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