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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썰(1)

39 yll55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0 8678 7 04.03 00:51
이제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나이라 더 지나면 영영 기억 안나겠다 싶어 기억을 되살리는 겸 예전에 재밌었던 썰을 좀 풉니다.

제목처럼 만남부터 여러 야외썰까지 준비가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반응이 별로면 그냥 일기장에나 적으려구요.

특정될 수 있어 상세 내용 중 몇가지는 각색했으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여친과는 8살 차이였어요. 일단 그 사실부터 꼴렸습니다.
인터넷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처음 만났는데 말이 참 잘 통한다는걸 느꼈고, 역시 나이가 무기인지 말투던 행동이던 모두 너무 귀여웠습니다.
종종 밤에 통화를 하며 잠을 청하곤 했고 이야기하다 잠이 들곤 하며  풋풋한 연애 느낌도 났었네요.


지방에 살던 친군데 어께쪽에 타투를 하겠다고 서울로 올라온다고 했고, 전 그때부터 이미 따먹을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서로 블러 처리된 사진과 목소리만 알던 사이라 못알아볼 줄 알았는데 보자마자 바로 알아봤습니다.
여친은 155cm에 32kg였어요. 엄청난.. 슬렌더 였습니다.
옷을 잘입는건지, 몸매가 좋아서 그런건지 패션브랜드 모델 느낌도 느껴졌구요, 보자마자 너무 맘에 들었어요.


저는 제가 슬렌더 싫어하는 줄 알았어요.
근데 되게 여리여리하고 제 손길에 이리저리 끌려오는게 또 그 맛이 있더라구요.


어깨 타투는 색이 들어간 타투라 엄청 아프대요. 당일인데도 막 진물나고 난리가 나더라구요.
연고 발라준다고 하고 일단 집으로 데려와서 술부터 먹였어요 ㅋㅋ
아프니까 호 불어준다고 하고 어깨끈도 내리구요.


적당히 취하니까 술잔을 안줘도 스스로 좀 걱정이 될정도로 먹길래 그만 먹으라 하는데 잔을 뺏고 마시더라구요.
끝까지 달리는구나 싶어서 속으로는 매우 신났었습니다.


서로 블로그를 통해 만났기에 제가 쓴 글들 보여준다고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여친은 무릎위에 앉히구요.
어께끈이 내려가서 하얀 어깨가 다 드러나고, 등에 꽃문신이 보이는데 제 무릎위에 앉아있는,
애쉬로 탈색한 긴머리와 머리 리본 아래 머리카락 사이로 살짝씩 보이는 목덜미까지,
그리고 그 무게가 너무 가벼워서 이리저리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그 상황과 모습에 매우 꼴려 있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 한쪽 무릎에 앉는게 조금 불편한지 다리를 벌리고 제 두 무릎 위에 앉더라구요.
이때다 싶어 바로 뒤에서 안아서 제 배쪽으로 땡겼습니다.
이제 더이상 무릎이 아니라 제 허벅지 윗쪽에 앉아있었어요.
그럼 제 사타구니와 여친의 엉덩이가 만나겠죠.


서있는 막대기가 바로 느껴졌을거에요.
뭔가 막 쫑알쫑알 수다떨다가 제가 제 쪽으로 땡기자마자 말이 없어졌거든요.
에? 엥? 뭐지? 이러면서 귀여운 추임새만 자꾸 넣고 있었어요.


뭐가 뭐야? 하면서 손으로 허벅지 안쪽을 잡았습니다.
어딜 잡냐길래 이렇게 안하면 떨어진다고 붙잡아야 한다고 했어요.
이미 상당히 취해있어서 '아 그래? 헤헤헤' 하면서 가볍게 웃고 넘어갔습니다.


거의 다벗겨진 윗도리는 있나마나해서 저는 등 문신 자세히 보겠다 하고 여친 등쪽에 입김이나 불고 있었고
여친은 역시 조금 흥분했는지 사타구니가 살짝 습해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미 블로그는 안중에 없었습니다.

쇼파에 앉고 제 허벅지쪽에 머리를 대게 했습니다.
술취한 목소리로 뭐라뭐라 쫑알대는데 안들렸구요
그냥 키스를 박아버렸습니다.


그러니까 갑자기 쇼파 옆 침대로 기어올라가더라구요.
따라 올라갔습니다.
제 허벅지에 사타구니를 비비더라구요.
누가봐도 얘도 흥분했습니다.


바로 벗기고 박았어요.
역시나 완전 젖어있었고, 진짜 개 쪼였습니다.
야동에서나 보던, 박을때 마다  살이 딸려오는게 보이는데 그게 얼마나 좋던지요.
이래서 다들 슬렌더 슬렌더 하나 싶더라구요.


안타깝게도 저도 술이 좀 된지라 두번 딱 싸고 쓰러졌습니다.


새벽에 깼는데 여기저기 토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끝까지 챙기고 재웠는데 죽는줄 알았어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벗겨진 옷들을 보더니 자기가 토하는 바람에 옷에 묻어서 스스로 벗은줄 알더라구요.
맞다고 했습니다.
벗겨주고 챙겨줘서 고맙답니다.
다음에도 또 맡겨만 주라고 했습니다.


모를리가 없는데 모른척 하길래 저도 모른척 해줬습니다.
아직 사귀자고 한것도 아니고 지방사는데 굳이 사겨야 하나 싶었거든요.


다음주엔 제가 지방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우선 집에 보내줬습니다.
그냥 에라 모르겠다 하고 다음번에 내가 내려가면 이번엔 pc가 있는 모텔을 잡고 거기서 서로 블로그 글들을 첨삭해주자 했어요.
알겠대요.
다음주가 너무 기다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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