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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x 결혼을 전제로 만났는데 여자친구의 비혼주의 선언으로 헤어짐 통보

34 dfgh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7 12272 3 06.07 17:48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항상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고민상담으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ㅎㅎㅎ
일단 나이는 95년생 32살 여자친구는 94년생 33살 입니다.
다름이 아닌 110일이니 3달 조금 넘기고 결혼 준비를 하던 중 갑자기 여자친구가 카톡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고 근처 카페에서 퇴근하고 보자고 하더니 자기가 생각했던 것 만큼 결혼준비 및 결혼 후의 자금적인 부분(매달나가는 월세, 이자) 그리고 출산 후의 몸상태도 자기가 허리가 안좋아 낳고나서도 고생 할 거 같아 감당이 안되니 이제는 비혼주의로 산다며 헤어지자고 하였습니다.
전 갑자기 이별 통보에 상황도 어이가 없고 무슨 말을 해야될지 몰랐기 때문에 너무 감정에 취해 다들 결혼을 하고 조금만한 돈으로 조금씩 갚고 작은집에서 큰집으로 가고 산다고 말을 하고 여자친구가 이모네 집을 놀러 갔다오고 나서부터 뭔가 카톡으로 연락하는 온도도 달라지고 사진도 안보내서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런 이별쪽 생각을 했던거 같아요.
처음에 카톡으로는 결혼 준비 중 둘이서 할려고 했는데 막상보니 감당이 안되서 이건 빨리 말해야될거 같아하고 만나서 헤어지자고 통보를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이모들과 어머님께 떳떳하지 못하다고 어디서 만났고 집은 어떻게 하고 결혼식은 어떻게 준비할꺼냐는 말에 이야기도 못하고 그냥 집에 왔다고 저한테는 말을 하는데 사실 이유만 들어서는 뭔가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지만 뭐 이미 카페 오기전에 반지도 빼고 휴대폰에 제사진도 빼놓고 왔더라고요...
그래서 몆가지 걸리는 게 결혼준비하면서 너무 빨리 추진해서 하다보니 제가 뜻과 다르게 압박을 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떳떳하지 않다고 했을 때도 우리가 아직 계획을 안했는데 어떻게 이야기를 하냐고 말을 했지만 저 상황에서 생각해보니 떳떳하지 않으면 서로 손잡고 같이 말하러 가자 이런식으로 제가 먼저 적극적으로 과일 주머니를 사서 인사드리러 갔어야 됬는지도... 아직 서로 부모님 인사는 안드린 상태로,  헤어지자고 말한 당일 다음주 수요일에 저희 부모님과 식사 예정이 였습니다.
5월 27일에 헤어지자고 만나서 말을 하고 전 일단 너무 성급한 느낌도 있고해서 연락을 다시 준다고 하고 3주에서 한달정도 생각 할 시간을 달라고 하니 편할 때 연락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오늘 6월7일까지 d-day 올렸던거를 내렸더라고요...
전 사실 비혼주의까지는 아니고 결혼이 당장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하면 좋고쪽이였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저와 소개팅 당시 결혼전제로 사람을 만난다고 하여 저와 연애를 시작했고 저도 2박3일의 여행을 다녀와서 확심이 들어 결혼여부에 대해 물어봐 서로 결혼하자는 동의는 받았었습니다.
이로써 처음부터 비혼주의 였다가 숨기거나 그런건 아니였고요. 참고로 여자친구쪽 집안이 아버지가 어렸을 때 이혼하고 어머니랑 둘이서 쭉 생활을 해왔습니다. 저는 평범한 집안 회사원이고요.
애기를 너무 낳고 싶어했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이렇게 변한것도 당황스럽고 또 제가 저렇게 만든건 아닐까 생각도 들고요. 
참고로 여자친구는 저를 아직 너무 사랑하지만 정이 더커지기전에 여기서 정리하는게 낫다고 말을 했고, 저는 그상황에 감정적으로 그러면 난 너가 지금 헤어지자고 하니 지나가는 여자분 인스타따서 헌팅해도 넌 할말이 없겠네? 라고 말하니 그걸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라고 하는게 또 이런거에 제가 잡을 수 있을까 생각도 들더라고요.
지금 생각은 한달 후에 연락해서 다시한번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하고 만남이 이루어질지 모르지만 만난다면 결혼을 다시 생각해달라는 설득은 아니고 지금 여자친구가 너무 좋으니 결혼 안해도 그냥 연애만 해도 괜찮다라고 말할 생각입니다.
선배님들의 생각에도 제가 콩깍지나 쫌 그런가요..

긴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두서 없이 작성을 해서
뭔가 생각이 정리된다고 정리하는데로 작성했지만 긴내용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 조금이나마 있어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선배님들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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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Comments
23 호시기여덜마리치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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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임 빨리 잊는게 답임.
0
12 힝깅잉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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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네 집이 아니라 다른 남자 집일듯요 세상에 널린게 여잡니다
1
8 brisa1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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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분이 이모들과 의논한 결과 글쓴이님이 결혼상대로는 준비된게 부족하다고 느낀거 같네요
아파트 정도는 마련되고 조리원 좋은곳에서 잘관리받을수 있는 환경일때 결혼하고 애를 낳겠다는 말 같습니다
글쓴이님도 나이도 어리고 지금 여친분 만나기전까진 결혼에대한 마음이 크지않았으니 아무래더 준비된게 부족하겠죠
분명 더좋은 사람이 찾아올겁니다
그사람과 결혼하기위해 지금부터 준비하시면 될듯합니다
저렇게 마음을 잘닫는 성격이라면 되돌려도 똑같이 헤어질거에요
결혼생각없다가 결혼생각을 하게만든 첫여자라 더 미련이 생기는 걸겁니다
시간지나면 똑같이 지나간 추억일뿐입니다
1
23 호시기여덜마리치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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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답임. 학교에 좆페미년 있었는데 의사남친 만나고 신부수업 받고 지금은 전업주부에 애2낳고 살고있음. 환경만 주어지면 임신각 보는게 여자임. 이건 잘못된게 아니라 원래 이런거
2
43 오믈렛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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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어도 행복하지 않았을겁니다
1
32 길뚱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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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인연이 아닌겁니다. 분명 글쓴이님께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거예요. 그때까지 자기관리 열심히 하시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준비하셔요.
짧은 글로만 판단해봤을때 여친분이 조건을 많이 보는 것 같고 그 조건에 글쓴이님이 부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건 때문에 헤어지는 사람.. 괜찮은 사람 못봤습니다.
  만약 반대로 글쓴이님이 조건 좋다고 덜컥 결혼했다가 갑자기 조건이 안좋아지면 버릴 사람이에요. 그냥 훨씬 좋은 사람 만나세요. 글쓴이님은 글쓰신걸 보아하니 충분히 만나실 인품이 되어 있으십니다.
  오히려 100일 남짓에 헤어진게 다행이라고 나중에 생각하게 될 겁니다. 모질게 글 써서 죄송하고 꼭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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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lix123 남자 자지가 적당히 쓸만합니다.
  • 익명1 비밀댓글입니다.
  • 갸릉이 그 정도까지면 딱 괜찮네요. 갱뱅으로 돌려달라고 하진 않잖아요.
  • ㄱㄱㄱㄱㄱㄱ 슬렌더 거근 아날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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