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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이혼이 답인가요? 푸념 좀 남기겠습니다

26 질퍽질퍽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38 18625 19 06.17 19:58
안녕하세요  30대 중반을 바라보고있는 결혼 5년차 입니다 아이는 없어요

글 쓰는게 좀 두서가 없어서 이해부탁드립니다

저는 6일 일하고있고  와이프는 그냥 알바식으로 일주일에 2~3 정도 일하고있어요
와이프 성격이 굉장히 좋아요. 밖에서는 항상 제 기 살려주고 뭐 제가 하고싶은거 사고싶은거 그냥 하게 놔둡니다.
집안도 꽤 잘살고, 얼굴도 예쁜편이고, 피부도 하얗고, 가슴도 자연 E~F 컵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외모보고 만나 결혼했다 할정도로 괜찮아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와이프가 좀 게으르고 지저분합니다
결혼전부터 좀 그런 성향이 있다는걸 알고있었지만 결혼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와이프 본인도 잘할수있다길래 그 말을 믿었는데.. 5년차인데도 집이.. 개판입니다
강아지도 2마리 키우고있는데  하루종일 일하고 집에오면 집 꼬라지때문에 그냥 화가나요
와이프가 요리도 못해서 제가 요리합니다만 그건 괜찮아요. 제가 요리 하는거 좋아하고 해서 그거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설거지도 제가 하고, 집안 정리, 청소도 제가 합니다.
집 청소를 해도 며칠 못가고 개판이 되요.
빨래는 와이프가 하기로 했는데 너무 안해서 그거마저도 답답해서 제가 빨래를 돌립니다..  제가 안하면 입을 옷이 없어요
강아지들 배변 청소만 와이프가 하고있는 상황이에요

제 글에 공감하실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제 상황이 환장할 노릇입니다
이 얘기를 주변에 할수가 없어요 쪽팔려서요. 주변에서는 제가 결혼 잘했다고 밖에 안보이거든요;;
처음에는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지나간 시간이 벌써 30대 중반을 바라보고있으니까 미래가 걱정이 되요.
나이 40~50  먹어서도 제가 이지랄을 해야되는건가? 요즘 그생각밖에 안나서 미치겠습니다
또 결혼 6년차인데 아이를 생각할수가 없어요, 아이가 태어나면 제가 육아를 100% 다 할거 같으니까요. 가뜩이나 제가 다하는데 육아까지? 죽어도 싫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와이프가 섹스를 좋아하냐? 잘하냐?  그것도 아닙니다. 성욕이 없어요
요즘 이혼생각이 계속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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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Comments
58 azgaro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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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든 부부상담이든 전문가부터 찾아보세요. 상상도 못한 원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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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닐리리야9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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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부부상담이에요. 사람 고쳐사는거 아닙니다. 걍 이혼이 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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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리낭235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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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추천드립니다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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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sglhj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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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정신과 문제일 가능성도 있고요, 생각보다 체력 문제인 경우도 많습니다.
여자들 평생 운동 안하고 산 사람도 많고, 그런 경우 상상 이상의 저질체력인 경우도 은근 많아요. 육아도 안하는데 성욕조차 없으면 진짜 개 쓰레기 체력일수도 있습니다. 주 2~3일 알바하는 것도 엄청 버거울 수도 있어요.
집안이 꽤 잘살았다면 집안일 자체를 안해봤을 수도 있겠네요. 뭐 부인이 꼭 나빠서가 아니라 문제의 원인이 있을수도 있다 그런 말입니다. 우선 대화 상담부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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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데쿠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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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환장할 노릇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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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jjur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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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정말 죽도록 싫으시다면 이혼이 답입니다.
저도 와이프가 엄청 더러웠는데 애초에 정리란 개념 자체가 없는 인간이었는데, 티 위에 조끼 입었던것도 조끼랑 티 입었던 합체된 상태 그대로 식탁에 벗어놓고 몇날 몇일째 냅두고, 옷이 안구겨진 옷이 없습니다 하얀색옷은 항상 고춧가루며 음식 소스가 묻어있고, 입었던 옷은 드레스룸에 쌓아두고 예전에 입은 옷은 점점 쌓여 아예 찾을수 조차 없고 안방 화장실 세면대에 애기 대변 본거 그대로 치우지도 않고 냅둬서 세면대가 초록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싱크대도 마찬가지구요. 초반에 미쳐서 사랑할땐 제가 몇번이고 했습니다만 해놓으면 뭐하나요? 3일이면 돌아오는데요.. 주말이고 쉬는날이고 항상 안방에 암막커튼 쳐두고 오후 2~3시에나 기어나와서 기름때 진 머리 감지도 않고 쉰내 풍기다가 다시 자빠져 자고 그렇게 5년을 살다가 저도 정 떨어져서 거의 투명인간 취급을 했더니 어느 순간 카톡 프로필에 저와 제 아이 사진이 없어지고 휴대폰을 엄청 숨기더니 뭔가 이상해서 카톡을 보니 남자 3명과 바람 혹은 썸을 타고 있더라고요 ㅋㅋㅋ 심지어 임신을 2번이나 했어서 제가 액자 뒤에 비상금 숨겨뒀던걸 몰래 가져가서 낙태를 2번이나 했었고요. 왜 그렇게까지 미친짓을 했냐고 물었더니 기가 막히던 대답은 제가 잘 안해주고 안사랑해줘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 절대 안합니다 ㅋㅋ 그냥 다른 여자하고 다르다고 말하죠 ㅋㅋ 애초에 말이
안통하고 이해자체를 못합니다. 이혼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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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미시좋아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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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없다면 이혼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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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닐리리야9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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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러고 살아요. 도대체.....개답답하네요. 님은 여자랑 결혼한게 아니라 남의집 똥치워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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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엔씨씨xla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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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턱 막히네요 애 없는거 감사하게 생각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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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기사님486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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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럭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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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호로요이잇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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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의 문제인건지 정리의 문제인건지 애매모호 하지만 본인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내가 하지뭐 라는 마인드로 사시는건 어떤지요
스트레스 받고 어렵겠지만요 예쁜 와이프분이 계시잖아요~
항상 청결하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다 보면 상대방도 변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사람이라면 환경이라는 큰 틀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청결하고 깨끗함이 나에게 주는 만족감을 상대방에게도 차근차근 인식시켜주며 와이프분의 환경에 변화를 주어 보세요.
이혼이라는 생각보다는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기 까지의 과정을 다시한번 떠올려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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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CSO2020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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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없으면 좀 나을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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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강소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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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쓰면 해결 될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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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감귤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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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있으면 도우미 일주일에 한번정도 쓰시고요. 잠자리는 이야기 해보세요. 일주일에 몇번 정하시고요. 만약에 안되면 이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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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새벽에졸령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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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한 사례를 수없이 봤습니다.
결론은 아내는 변하지 않습니다. 이런 아내를 내가 수용하고 맞춰줄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입니다.
아내는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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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mayy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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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만 없으면 훨씬 괜찮을 것 같아요.
아내는 왠만해서는 변하지 않습니다. 엄청난 사건이 없는한....
아이가 있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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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김동현자지크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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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없애시죠? 애초에 누가 데려온 강아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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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우연한우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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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강아지들부터 없어야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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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SoNongMin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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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없다구요? 빨리 이혼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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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Sorento198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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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과 단점이 명확합니다.
장점을 보고 결혼 생활을 유지할지, 단점을 보고 이혼을 고려할건지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남자로서 삶을 살아가면서 완벽한 반려자를 만나기란 굉장히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단점만 있다면 이혼이 답이지만 적어주신 내용으로는 분명 장점도 있으니까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였는데 와이프의 장점을 보고 지금 결혼한 여자와 헤어진다고 했을때 더 좋은 여자를 만날 확신이 없어서 제가 순응하기로 했고 제 욕심을 버리고 맞춰가고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와이프도 저의 단점을 모르지 않을건데 저에게 맞춰주는게 있을거라 생각했구요. 그게 고맙기도 하더라구요.
고민해보실건 나는 과연 와이프에게 완벽한 사람인가? 와이프는 나에게 불만이 없는가?
지금 와이프와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났을때 그 사람은 집안 살림도 잘하고 나의 기를 살려주고 내가 하고 싶은거 하게 해줄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
글쓴이를 무시하는게 아니고 서로 다르게 30년 넘게 살아온 사람이 모든게 완벽하게 맞는 사람을 만나는게 어렵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밖에서 남편 기 살려주고 하고 싶은거 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함께 미래를 생각하고 결혼 생활을 유지할 충분한 장점을을 가진 와이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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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리도도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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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의 대화로 해결이 잘 안 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해 보입니다.
할 수 있는 노력을 먼저 다 해보고 나서 그때 다시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후회가 남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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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서해번쩍동해번쩍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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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집에 개를 두는 것 자체가 문제같은데요.

개를 일단 치우시면 그것만으로도 집에 한 결 깨끗해질겁니다.

그리고 내가 하냐 상대방이 하냐 하는 것보다는

집이 이모양이니, 우리 역할을 분담하자 서로 이야기를 나누시고 정해서 하나하나 맞춰가다보면 또 개선될거라 봅니다.

가장 긍정적인 포인트는 아내분이 성격이 좋고, 남편의 기를 살려주고 존중해준다는 점입니다.

집안일 잘하고 다 잘하지만 남편 개무시하는 여자들도 많거든요.

그래도 아내이니 긍정적인 면을 강점으로 보시고, 상대방을 문제로 인식하기 보다는 함께 하는 사람, 존중하고 배려하고 이해해야 하는 사람으로 생각한 다음.

문제해결에 접근하시는 게 좋겠다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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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초이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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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나이 비슷하신데 저도 요즘 비슷한생각을 합니다. 이게 성향차이고 이해해보려고해도 집에들어와서 집꼬라지 보면 한숨 바로나옵니다. 이거 아내분과 얘기를 해보시고 해결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솔직히 부부관계 잘 안하시는거면 와이프분의 겉모습은 아무의미없습니다. 이게 부인이생긴건지 딸이 생긴건지 헷갈리게됩니다. 무작정 해주시지 마시고 얘기해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이혼하시는게 본인 인생을 위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본인생각하는건 본인뿐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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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휴게소비빔밥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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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또래라 글남깁니다...
저는 89년생 38살 4살 딸하나있습니다 연애 4년 결혼 6년차 작년 11월에 이혼했습니다 양육권은 제가 가지고 왔구요

와이프는 간호사였는데 결혼 1년만에 퇴사해버리고 집 개판되는건 말할것도 없고 요리는 커녕 일주일에 5일이 배달음식이고 전업주부하면서 우울증까지 와서 도저히 감당할수가 없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큰돈들여 부부상담 심리상담 프로그램 진행했지만
그때뿐이고 저또한 우울증이 극심하게 도져 버틸수가 없어 결국 이혼했네요

누군가는 퐁퐁당했니 그러게 결혼하기전에 걸렀어야지 등등 쉽게 말하겠지만 앞날은 예측할수가 없고 결혼할 때는 다들 책임감을 가지고 할수있다는 믿음하에 진행했던거라 생각합니다 부부간의 일은 부부만이 알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혼하는 과정도, 이혼하고 난 후도 엄청난 고통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긴 시간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깨달았던 것은 결국 나의 의지로 나의 힘으로 할수 있는건 없다 였습니다 사람에게 기대하면 실망만 돌아올 뿐이고 본인이 생각하시는것처럼 집안일 육아 본인이 전부 다 해야됩니다 40~50대가 되어서도 그렇게 살아야 되냐고 묻는다면 네 그렇게 후회속에살게 될겁니다

앞으로 더 감당할 자신이 없다면 이렇게 평생을 살아갈 자신이 없다면 저처럼 모든 노력을 했음에도 돌아오는 것은 자책감과 무력감 패배감 후회 등 더한 고통을 받으며 이혼하시기 전에 아이가 없을 때 조금이나마 현명한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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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billy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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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님 전부인님 같은 유형은 자기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도 않고,  알아도 그 문제를 개선하려 노력 하려는
의지 조차 없는, 남이 다 알아서 해주길바라는 인간의 유형 입니다.
스스로 본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 조차 없는 인간은 남한테 피해만 줄뿐 혼자 썩어가는 인간이죠.
절대 곁에 둬서는 안되는 최악의 인간 타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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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szeio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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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조언의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대체 왜 같이 사시나요?
개선의 여지 없으면 갈라 서는게 맞습니다.
아이 없는게 다행이네요.
빠르게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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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brisa1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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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생활해온 습관을 어떻게 고치겠습니까.. 감안하고 살수있음 사는거고 아니면 못사는거죠..

뭐 꼭 같이 사셔야겠다면 강아지를 키우지마시고 아이를 가져보심이... 저도 게으른편이라 와이프가 청소며 육아며 다할거라 생각했었는데 낳고보니 부성애때문에 육아는 거의 반반하고 있습니다
애가 너무 예쁘니 힘들어도 하게 되더라고요..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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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parkbob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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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상담받아보세요 도움이될겁니다 같은 고민을 했었던 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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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billy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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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문제가 지속되면 환경을 바꾸라는 말이 있죠?
보통 그 문제는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은 바뀔수도있지만 바뀌는사람은 거의 극소수 입니다. 대부분은 바뀌는 척만 하지 안바껴요.
이혼할 여력이 되시면 이혼 하시는게 작성자님 인생에 좋을듯 합니다.
게으르고 드럽고 이런 사람이 강아지까지 키운다? 집안 개판이겠네요.
강아지는 부지런한 사람이 키워야 합니다. 생명체 하나를 그것도 사람 보다 지능이 낮은 강아지를 케어 할려면
강아지 안키우는거 보다 강아지한테 해줘야 할일이 엄청 많은데 게으른 사람이 강아지를 그것도 2마리나 키운다?
강아지한테나 본인한테나 주변사람(작성자님) 한테 굉장한 피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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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오라두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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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가정사에 왈가왈부 하지 말라고 배웠습니다만
마음속에 떠오른 한마디만 남기겠습니다.
아이가 없는게 천운이다.
이혼하고 혼자 아이키우는 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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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형이왓썹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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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시는데 진짜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선여부부터 확인하세요
나아질 수 있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애정이 더 식으면 그냥 꼴도보기 싫어지는데 그전에 변화를 가져보도록 노력은 해보는게 맞습니다
이혼이 쉬운 세상이고 저도 이혼해봤지만 바람이 아닌 생활습관이라면 의지를 관철해서 변화시킬수 있습니다
군생활도 다 의지를 갖고 변화시킨 생활패턴이였던점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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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박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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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반대로 밖에서는 남의시선만신경쓰고
저를잡도리를많이해요
배려나 존중은잘없어요
아 남편이이런생각이겠구나 하고생각해주질않지만

반대로
거의결벽증초기입니다.
집에들어가면 고생했어가아니라
손소독했어? 문고리,등 스위치 만졋어?
폰닦았어? 하고. 저를무슨세균맨취급해요
감정기복에 따라서 윽박지르고 내말다짜르고아주 독불장군 유아독존인데
그나마 집에머리카락한올 있는꼴 못봐서
자기가치워요
저도 아..지저분한사람이랑 사는거보다낫지..하고 혼자 합리화했는데
형님글보니까 또 집안마다 다 스트레스포인트가있나보네요ㅜㅜ
와이프성욕은 첫째출산후 없어진게아니라
마이너스가되서
반년에한번하면 잘한것일정도입니다.
오히려 나가서해결하고오라네요
좀 자존감낮아져도 계속긍정적으로생각하려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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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schizo05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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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시네요

제 와이프는 외모 좋고 몸매도 봐줄만하고 성격도 좋고 음식도 잘하고 집안일도 잘해요 집이 항상 깔끔합니다 (너무 심해서 문제)

단, 마땅한 직업이 없습니다 일하는걸 원체 싫어하고, 원래 애견미용사였는데, 강아지 패다가 몇번 걸려서 짤렸습니다ㅋㅋㅋ그 뒤로는 알바 몇번 한게 전부구요

저도 결혼 6년차에요 아직 애 없습니다 애가 안생겨요

사실 부부관계도 1달에 1~2번 할까 말까입니다 배란일때만 맞춰서 한번씩 합니다

와이프가 연애때는 성욕이 그래도 나름 있었는데 같이 살고부터는 몇번 거절하더니 저도 재미가 없어져서 안해요 각방까지 사용합니다 저희는ㅋㅋ

모든게 다 맞아 떨어질순 없습니다.

아기라도 얼른 만드시는게 좋아보여요

여자들 애생기면 많이 바뀝니다 애기 위생을 위해서라도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할껍니다

저는 시험관 이제 1년다되가는데도 애가 안생겨서 마음고생이 심합니다 서로 ㅎㅎ..잘 이겨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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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호시기여덜마리치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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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해도 그대로임.. 왜냐? 내가 해봤기 때문임. 그냥 포기 아니면 이혼인데 애없으면 이혼으로 방향 잡으시죠... 게으름과 위생관념 이거 안맞으면 답없음.
근데 또 외모랑 섹텐이 변수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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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Qqzz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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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마지막에 이미 답이 나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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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맥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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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활, 죽이 척척 맞는 반려자는 매우 극소수라고 생각합니다. 평생을 맞춰가며 서로 배려하고 살아야하는것이 결혼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우자와 전문가통해 상담 진지하게 받아보시고 그럼에도 힘드시다면 원하시는 대로 해야죠. 윗분들 말씀대로 단점만 있는것이 아닌 장점도 있는 배우자니말이죠. 노력은 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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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smgp77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6.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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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이 있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란 없죠.

그런데 사람마다 누구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또 다릅니다.  그래서 내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부분이 상대방의 장점이면 좋은거고, 내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부분이 상대방의 단점이면 그냥 괜찮은거고요.  반대로 내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상대방이 그부분이 장점이면 나한테는 와닿지가 않는거지요.  다른 사람중에는 그걸 대단하게 평가하는 사람도 많은 그런 장점을요.

님 얘기를 보니 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상대방의 단점이네요.  그리고 지저분하게 사는거는 어릴때부터 배어온 습관입니다.  자란 환경이 지저분하니 그게 정상인것처럼, 좀 지저분하게 살면 어때? 라는 사람도 있는 반면, 너무 지저분한 부모 덕에 결벽증 생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암튼 이렇게 어릴때부터 쌓아온 단점은 성인되어 고치기 쉽지 않습니다.

사랑한다면 상대의 단점까지 감싸준다 하지만 그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사랑은 시간이 지나면 식거든요.  그걸 오래 가게 하는 힘은 서로가 맘에들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해야 하는거지요.

결혼하면 괜찮아지지 않습니다.  결혼하면 오히려 할일이 더 늘기때문에 깨끗한 사람도 지저분해지기 쉬워요.

선택지는 몇가지로 정리되네요.  님이 계속 열심히 치우며 살던가, 지저분함을 받아들이던가, 아니면 헤어지던가.  근데 헤어지는 과정이 결코 순탄치만은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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