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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 날 새벽까지 남자 매니저, 알바들과 술 마신 여자친구.. 제가 예민한가요?

40 리치뽀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79 29289 7 07.30 18:08
안녕하세요. 연애 문제로 답답하고 밤새 잠도 못 자서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저는 30대 후반~40대 직장인/사업가 남성이고, 여자친구는 20대 초반 대학생/취준생입니다. 나이 차이가 좀 나지만 서로 아끼며 잘 만나왔습니다.
​사건은 어제(7월 29일) 일어났습니다.
​여자친구가 최근 새로 호프집(술집) 알바를 구해서 어제가 첫 출근 날이었습니다. 첫 사회생활이나 다름없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공간이다 보니 저도 내심 걱정은 되었지만,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알바가 끝날 시간쯤 되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첫날 근무가 끝나고 새벽 시간에 남자 매니저와 남자 알바생 한명이 포함된 멤버들과 다 함께 회식/술자리를 가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여자친구 말로는 첫날이고 분위기상 거절하기 힘들어서 마시고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몇 가지 점 때문에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고 속이 타들어 갔습니다.
​첫 출근 날 새벽 회식: 아무리 알바라도 첫날 일 끝나고 새벽 늦게까지 남녀가 섞인(특히 남자 매니저 및 알바생 중심) 술자리에 참석한다는 점.
​연락 문제: 술마시러 갈때,도착했을때, 그리고 멤버를 브리핑은 해주었지만 회식 자리에 들어가고 나서는 연락도 뜸해지고 새벽 늦게까지 술자리가 이어졌습니다.
​연애 중인 사람으로서의 선: 남친이 있는 상태에서, 새로 들어간 가게의 남자들과 첫날부터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행동이 과연 연인 사이에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결국 그날 밤저는 걱정과 서운함 때문에 잠을 한 통 제대로 못 잤고, 오늘 낮에 연락이 오갈 때도 여자친구는 제 마음을 이해하기보다는 "일이라 어쩔 수 없었다", "말투가 왜 이렇게 차갑냐"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통제하려고 하고 예민하게 구는 건가요? 아니면 여자친구가 연인 사이의 기본 경계선과 예의를 놓치고 있는 건가요?
​제3자의 냉정한 시선에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뼈 때리는 비판도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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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Comments
33 리잉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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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후반에서 40초라는건 뭐 몸이 두개이신가
5
23 호시기여덜마리치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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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중후반도 아니고 30후반 40초는 처음듣는 말이긴하네요. 아마 만으로는 39인 영포티 아재인듯
0
32 qweqwe123456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3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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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어디를 가든 신입 들어오면 회식은 당연히 하는거고 그 분위기에선 신입이 빠질 수 없죠.
이후에 회식 자리가 많아지는데 계속 늦게까지 먹는다면 그 때 얘기를 꺼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좀 불안한 마음에 감정적으로 표현하신 듯 합니다.
2
40 리치뽀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7.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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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걱장되는 부분은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 회식을 아무렇지 않게 허용하다가 결국 바람나서 떠났는데 그 때 트라우마가 남아있기도 하고, 제가 회식한다고 할 때 잼있게 놀라고 말은 했었어요. 다만 그게 새벽1시부터 새벽 5시 넘어가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던거죠. 전 사업하는 사람이아 해뜰때 깨어있어야 하는데 자려고 해도 잠도 안오고. 오늘 졸면서 일하다가 큰 실수 할뻔 했네요. 다행히 무사통과..
0
20 추격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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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이 '역지사지'가 안되시면 비슷한 경우에 괜찮은지 물어보세요.
미모의 거래처 여 사장님과 접대 또는 회식이 있고 술자리 전에는 연락 되다가 회식 자리에서 연락 안되고 새벽 늦게 까지 술자리에 연락 안되도 괜찮은지
1
40 리치뽀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7.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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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드립니다.
0
25 나도보고싶다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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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하려하지 마세요.. 난 아니다 싶어도 상대방을 구속하는 행동입니다. 사회 초년생이라 불안해서 더더욱 그러시나보네요.. 내 여자가 하는 말이니 그냥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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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리치뽀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7.3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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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언 감사드려요. 예전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러긴 한데 믿어야죠. 근데 너무 믿으면 만만하게 보고 허튼짓 하고 다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기심이 많을 나이니까요. 게다가 남자쪽에서 맘먹고 꼬시면 취한상태에서 실수 할 수도 있어서요
0
58 지노다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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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40대라고 적기 민망하셨던거 같은데 서로 좋다면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미성년자도 아니고
글쓴이분도 직장 첫입사에 회식이라고 했을때 어땠는지 한번 떠올려 보시는게 어떨까요
여자친구분 직장분들이 이해가 안갈수는 있지만 여자친구에 입장은 이해해보셨으면 좋겠네요
믿음이 안가면 헤어지시거나 그냥 다른 직장을 다니게 하시던가 결혼을 해서 사셔야죠
1
40 리치뽀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7.3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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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다른분께 남긴 답변을 보시면 제 대답이 될꺼 같습니다. 전 그리고 여자친구 있을때는 물론이지만 애초에 회식은 거절합니다. 그래도 먹고 사는데 전혀 지장은 없더라구요
0
34 봄날은간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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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글쓴이 본인이 예민한게 맞으신거 같은데.. 이러다 의처증 비슷하게 발전할수도 있을듯
사적인것도 아니고 일적인거고 매번 자주 일어난일도 아니고 이제 처음 한번이잖아요
게다가 상대는 한참 어린 여친인데 이제 한참 즐길 나이인데 너무 구속하려드면 답답해서 나중엔 그쪽에서 다른마음 먹을수도 있을듯요
1
40 리치뽀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7.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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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회식은 주 2~3회 있을꺼라고는 했습니다. 일화 하나 말씀드리면 자기 언니랑 언니 남친이랑 바다보러 가는데 자기도 같이 가자고 제안했다고 하더랍니다. 근데 거기에 언니 남친의 친구가 함께 갔다고 합니다. 초면인데도요. 바다도 가까운데가 아니고 차로 4시간 거리였습니다. 뒷좌석에 같이 앉아 갔다고 해요. 물론 이 친구들은 이상할게 뭐 있나 라고 생각하는건 이해합니다만 제 맘이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아무말 않고 잘 놀다오라고 했었어요. 이런 일을 계속해서 풀어주고 풀어주다보면 언젠가 하고 싶지 않은 실수도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저도 어리고 싱글일 때 남친 있는 여자랑 실수 몇먼 했었거든요. 젊은 애들 혈기 왕성한거 이해도 되지만 정분으로 발전할까 걱정도 됩니다.
0
45 agsdas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3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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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이보면 거의딸뻘이랑사귀는건데 작성자분이 너무 아버지같은 포지션을잡네요 ㅋㅋㅋㅋ 여친분이 아버지같은사람이 취향이면 뭐 그냥계속 그렇게 들들볶으면서 갈구셔도상관없으나 여친입장에선 질릴수잇겟네요 질척거린다고도느껴질꺼고요 이글에서 보인 글쓴이의 모습 뭔가 되게 여유가없어보입니다. 결혼을 전재로한 만남이라면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그냥 단순연애라면 나이도많은 오빠로써 좀 놔주셔요. 아그리고 일하는첫날부터 싸가지없이 회식자리여는놈들도 정상은아니긴해요~~ 일끝나는첫날은 가족끼리 회포풀라고 보내주는게맞고 최소 요즘같은시기에 상도덕이잇으면 3일전에 회식하니까 참석가능한지 여부를묻는게 맞고요 그리고 알바가 하루하고 그만둘수도잇는건데 경우도없고 뭔가 같잖은이유로 회식이 엄청비일비재할거같네요 딱보니까 글쓴이의 마음도 충분히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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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리치뽀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7.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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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번도 들들 볶은 적이 없고 어제 딱 그 얘기만 했습니다. "나 생각할게 많아져서 당분간 연락 뜸할 수도 있어" 라고요. 그랬더니 카톡 폭탄이 오더군요. 그래서 솔직한 마음 말했습니다. "회식을 반대하는건 아니다. 1~2시간 정도는 이해해줄 수 있다. 근데 5시간동안 술자리를 2차까지 가는건 선넘었다"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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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민둥자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3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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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간에 매니저 자지에 박히느라 연락 못받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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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리치뽀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7.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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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뭐 그럴 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그걸 제가 알 방법도 없고 안다고 해도 뭐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지겠죠. 그냥 믿다가 덜미 잡히면 욕박고 버려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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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민둥자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3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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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AI한테 물어보시지 않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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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322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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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니까 예전에 신입 여직원이 생각나네요.
신입이 들어와서 환영회 회식하는데, 시작하자마자 한 10분 있다가 갑자기 일이 있다고 가버렸어요.
주인공 없는 자리에 다들 이거 머지?? 라고 생각했어요.

가끔 부서 회식 때(사실 회식 자체도 6개월에 한두번정도), 이런저런 이유로 불참해서 그런가 보다 했었는데..

어느 날 큰 프로젝트 끝나고나서 전체 회식하는 자리라서, 열외 없이 전원 참석하는 회식이 있었는데
저녁 먹으면서 술 한잔하면서 회식 진행하면서 1시간 됐나?? 남자친구라고 하는 사람이 회식 자리로 찾아온 것입니다.
 
갑자기 다들 분위기 싸했던 기억이 납니다.
0
40 리치뽀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7.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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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정도까지 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늦게까지 남자 둘과 있는게 불쾌했던거죠.
0
42 smgp77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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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좀 못믿으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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