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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거짓말을 알아버렸습니다. 혼란스러워서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26 가쯔왓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54 31199 10 08.25 18:08
사실혼 관계로 1년정도 살다가 장모님의 빚 때문에 저 몰래 거금을 신용대출 받아서 드린게 드러나면서 정리하게됐고 1년반정도 지나서 둘 다 재결합 의지가 있어서 작년부터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다시 합가하고 혼인신고도 예정하고 있구요.

대출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으나 그런 문제까지 떠안고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저도 얘 없으면 안될 것 같고 얘도 나 아니면 누굴 만나나 싶은 마음으로요. 서로 재결합 의지가 있었습니다.
다른 집안 문제도 많은데 그런거 다 제끼고 사람만 보고 다시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문제는 대출금 갚기위해 현재까지도 주말 알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었는데 저한테 얘기했던 근무처도 아니었고 일요일은 근무를 하는것도 아니었습니다.

알아낸 정보는 토요일 알바하는 곳의 사장과 친분이 있는 것 같고 저한테 얘기했던 근무지 옆 건물에 있는 술집이고 일요일은 휴무라는 것.
일요일에는 다른 가게에서 일한다고 했는데 그 가게에서 근무하는 것도 아니었고 일요일 행방에 대해 아예 정보가 없습니다. 며칠전 일요일에 선물 줄게 있어서 일하는 가게에 잠깐 갈테니 받아가라고 했는데 기를 쓰고 못오게 하더라구요. 살짝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 전부터 계속 찜찜했지만 그래도 믿어야 된다는 생각에 찾아가지도, 캐묻지도 않았었는데 이번 일은 너무 수상쩍어서 몰래 찾아갔거든요. 근데 들추고 들추다보니 거짓말이 하나씩 드러났습니다.

가장 의문인건 알바 하는것도 제가 다 알고있고 왜 하는지도 아는데 도대체 왜 거짓말을 하는지 / 토요일에 일하는 가게 사장은 여자친구가 있고, 겹지인과도 셋이서 친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장, 와이프(예비), 겹지인 서로 아는 사이 같음, 인스타 확인)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이미 거짓말로 인해 파국을 한번 경험했는데 이런 사소한거로 거짓말을 한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아요.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고 싶지는 않지만 외도 아니면 납득이 안가는 상황입니다. 납득할 만한 사유가 있더라도 재결합을 해야하는 마당에 모르는척하고 같이 살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결국엔 거짓말을 또 한거고 다시 쌓아도 모자랄 신뢰를 또 다시 무너뜨렸잖아요.
다시 만나게 되면서 우리 서로 거짓말은 하지말자, 우리는 한팀이 돼야 한다, 거짓말은 이제 진짜 하면 안되는거다 서로 진지하게 다짐도 했었는데.. 사유가 뭐가되었던 배신감이 너무 큽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장 추궁하고 싶은데 제가 아는 정보가 한정적이어서 추가 거짓말을 할 것 같고.. 탐정써서 뒤를 캐기에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무엇보다 서로 믿어야 할 사이인데 해서는 안될 짓 같고.. 미쳐버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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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Comments
22 낙타등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8.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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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것도 없습니다
미련없이 정리하세요
더 좋은 여자 만나면 생각도 안나고 잊혀집니다
본인만 생각하세요
미래의 내 자식의 엄마라고 생각해보시고요
0
49 불량아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8.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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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세요 그게 답입니다
0
41 가치1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8.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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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지옥으로 걸어들어가지마시고.. 한번 경험했으면 됐습니다. 그런 여자들은 변하지 않고 죄책감 자체가 없습니다.
3
49 곰도리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8.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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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알면서 뭘물어봐요 공공재로 생각하고 먹다가 그냥 헤어져요
0
21 카스뿡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8.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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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유흥인데 이걸 고민하네
조상신이 구해줄 때 떠나세요
괜히 애매하게 발 걸치다가 같이 떨어집니다
0
33 스러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8.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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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제로 만나고 계신다고 하시는데.. 찝찝한 부분을 안고 계속 살 수 없습니다
길게 보시고 해소해야할 문제가 있으면 빨리 풀어야 뒤탈이 없을거 같습니다
서로 없이 못산다고 하시는 관계 같은데 그럴수록 오해의 소지가 없어야되지않을까요?
만약 진짜 작성자님이 의심하시는 부분이 맞아서 관계가 파탄나시면
차라리 관계가 더 깊어져 골치아파지기 전에 끝내시는게 맞습니다..
회피성으로 문제를 피하려고하시면 시간이 흘러 어느 순간에 또 이 문제로 무조건 싸웁니다
사소한 다툼이나 문제가 불씨가되서요
명심하세요 당장의 관계로 인한 아픔은 시간이 치료해줍니다..
0
7 jack58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8.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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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시겠지만 그만하세요~~
그런여자는 고쳐 못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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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UooUq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8.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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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예전에 거짓말 쳐서 들켰고, 거기서 끝냈어야 할 인연인데 깨진 도자기 접착제로 붙이듯 다시 만난게 일단 이해가 안가네요.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상대에게 하는 인간인걸 알면서도 재결합 의지가 있어 다시 만난걸 보면 글쓰신 분도 사람보는 안목이 많이 떨어지시는 것 같고, 어쩌면 자업자득이라고 보입니다.

다시 만나서도 사소한 거짓말부터 시동거는게 제 3자 입장에서도 뻔히 보이는데, 이걸 보고도 여기서 "저 어떻게 하죠? 어떻게 해야할까요" 라고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도 웃기고요..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는게 베스트지만, 작성자분이 도저히 못헤어지겠다면 방생하지 마시고 그냥 같이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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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Insert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8.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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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는 것이 많은 사람과는 같이 못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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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우짤낀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8.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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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누나가 비밀이 많더라구요. 전체회식인데 시작할때 나가서 마칠때 쯤 들어오고. 남편은 일하러 간줄 아는데 노는날이고... 나중에 알고보니 남자관계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정리하심이 바람직할 듯 합니다. 사람 안 바뀐다고 합니다.
0
39 azul8465145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8.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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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도 썼다 시피 이미 "가장 의문인건 알바 하는것도 제가 다 알고있고 왜 하는지도 아는데 도대체 왜 거짓말을 하는지" 이부분은
글쓴이도 모르는 더 더 더 어메이징한 비밀이 있던지
아니면 숨기는거랑 다르게 멍청한 겁니다. EQ가 모자란거에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두 경우 전부 평생을 옆에 두고 살겠다는 맹세 까지 갈만큼 그런 사람이라고 느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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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쏘맥길로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8.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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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는 사람은 끝까지 거짓말합니다. 제가 호되게 당해봐서 알아요. 걸레는 빨아도 걸레 입니다. 아닐거야 라는 생각마시고  획인하지도 마시고  정리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나중에 더 골아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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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Steven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8.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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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장모한테 대출받아서 거금을 남편 몰래 줄 정도면 신뢰고 머고 없는 사이같은데 혼자 용쓰지 마시고 마음 정리하고 빨리 탈출하십쇼. 정들어서 사리분별이 잘 안되시는거 같은데 그 여자분 아니어도 세상 잘만 살아질겁니다. 탐정 비용 아까우면 직접 뒤를 캐서라도 의구심은 해소하고 확실한 물증이 생기면 미련없이 털어내고 남은 인생 살아가셔야죠. 하루, 하루가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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