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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거부하는 아내, 자존감이 바닥을 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37 12305 5 09.06 17:30
​안녕하세요. 답답하고 슬픈 마음에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써봅니다.
​아내의 지속적인 성관계 거부로 너무 힘듭니다. 저에게 관계는 단순히 욕구를 푸는 게 아니라 남성으로서의 자신감과 자존감이 직결된 문제인데, 이미 제 자존감은 바닥을 친 것 같습니다.
​방금도 오늘 관계를 갖자고 이야기했다가 거절당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늘 눈치를 보며 "하자"가 아니라 "오늘 할 수 있어?"라고 물어봐야 했습니다. 관계를 갖더라도 아내는 씻지도 않고 "빨리 끝내라"며 귀찮아했고, 이제는 그마저도 아예 해주지 않네요.
​이 문제가 저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꼭 함께 해결해야 하는 일인지 대화로 풀어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나도 모르겠어서 답답한데 뭘 물어보냐", "하고 싶어야 하지, 마음이 안 생기는데 어떻게 하냐"며 오히려 화를 냅니다.
​저는 평소에 아내를 정말 많이 배려하며 삽니다. 집안일도 대부분 제가 맡아 하고, 제 개인 시간의 상당 부분을 아내를 위해 씁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나름대로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관계를 거부할 때마다 미안하면서도 서운한 마음이 터질 것 같습니다. 계속 나만 배려하다가는 내가 먼저 무너질 것 같은데, 그렇다고 힘들어서 못 하겠다는 사람에게 "넌 왜 노력하지 않냐"고 따질 수도 없어 속만 타들어 갑니다.
​연애 및 결혼 전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큰 계기 중 하나가 성적 합이 잘 맞아서였습니다. 서로 여러 자세도 연구해 보고, 기구나 의상도 제 요청대로 맞춰주며 제 판타지를 다 채워주던 사람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시절이 마치 꿈만 같습니다. 결혼 전후로 제 외모나 체형이 크게 달라진건 아닌데 참 의기소침해집니다.
​아직 아이가 없는데도 이 정도인데,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100% 섹스리스 부부가 될 것 같아 너무 슬픕니다. 제가 몸을 더 키우면 나아질까요? 제 마음을 어떻게 전달해야 아내에게 진심으로 닿을 수 있을까요? 이문제를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까요 ?
​인생 선배님들의 솔직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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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Comments
37 앙기모똭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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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클리닉 한번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1
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9.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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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58 지노다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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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결혼하고 나면 그런 여성분들 많습니다. 뭐가 정답이라고 말할순 없겠지만 전 그냥 이제 잡은 물고기니 먹이를 줄 필요를 못느끼는거 같아 보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결혼후에 본인에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불만이 쌓인걸수도 있습니다.
잘 풀수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 힘들죠 특히나 상대방이 정확한 이유를 이야기 안해주면 더더욱 힘들죠
이럴때 제일 좋은건 본인을 가꾸는겁니다.
아내분에게 집착하지 마시고 본인부터 만들어 보세요
아내분이 아니라도 밖에서 칭찬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자존감도 찾고
아내분에 생각도 달라질수 있습니다
여자들 생각보다 남에 시선 남에 평가에 남자보다 민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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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9.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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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자존감 회복할생각을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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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ee13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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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인게 아닌상태로 관계거부하고있다는거죠?
다행이네요 얼른 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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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9.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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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로 받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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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avseewant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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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런 상황이 온다면... 머리가 아프네요.
저걸로 이혼도 한다는데 부디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1
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9.0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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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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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무명인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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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포기하세요. 애 놓고 섹스리스로 살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정리하고 새출발 하실지 정하면 될 거 같습니다. 성욕은 밖에서 사먹으면서 충분히 해결가능합니다.
1
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9.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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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현실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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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조은루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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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 안해도 자주는 아니더라도 손으로 입으로 해달라고 하세요. 그것마저 안해주면 그냥 대놓고 말하세요. 업소가겠다고. 그후에 반응 봐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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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조은루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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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지 저렇게 아내한테 입으로라도 해달라고 해서 종종 받다가 결국 섹스까지 하는걸 봤습니다...
1
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9.0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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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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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대출만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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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없다면 이혼하세요. 애가 없어도 섹스리스 확정인데 앞으로 다가올 문제들을 부부관계 없이 슬기롭게 해결할 방법은 없다고 장담합니다. 그렇게라도 쇼윈도부부로 만족하신다면 계속 참고 사셔도 됩니다.
몸 키운다는 언급을 하셔서 여쭤봅니다. 물건 사이즈는 객관적으로 어느정도신가요? 길이 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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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9.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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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로 불편한적은 없었습니다
몸이 좀 밋밋한거같아서요 전체적으로 근육질몸을 만들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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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유단잔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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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리스였다가 부부상담받고 정신과도 상담하고 하며 근본작인 원인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 가격은.. 나무 사악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값어치가 있었던것같습니다.
애를 낳고 리스가 되는 국룰이었던거같은데 저의 강압적인 요구와 아내의 살림과 육아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했던것같습니다. 지금은 연애때처럼 불타진 않지만 무조건적으로 거부하는것도 무조건적으로 요구하는것도 아니라 분위기에 맞춰 관계를 하는것같습니다.
저도 나름 만족스럽기에 상담 추천드려요.. 근본적 원인 파악이 중요한것같습니다. 말한마디나 행동하나가 원인이 될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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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9.0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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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처럼 즐길수 없다면 정말 선배님처럼 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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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메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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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옆에서 자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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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출발AV여행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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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큰 계기 중 하나가 성적 합이 잘 맞아서였습니다. 서로 여러 자세도 연구해 보고, 기구나 의상도 제 요청대로 맞춰주며 제 판타지를 다 채워주던 사람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시절이 마치 꿈만 같습니다. 결혼 전후로 제 외모나 체형이 크게 달라진건 아닌데 참 의기소침해집니다.

이 말은 결혼 전/후가 완전 달라진 거네요...스탑 럴커였던거 같습니다.
0
30 yoni111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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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녀 낳고나면 더 요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이런저런 상황과 몸도 힘들고, 그걸 알면서도 그래도 한번 조심스레 요구 해봤다가 대차게 까이면서 모욕까지 받으면..  그렇게 8년간 아에 한번도 못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어색하고, 가까이 있는거도 불편하네요.

한 2년째 쯤 기회가 있었던거 같은데 저도 서운한 마음에 그냥 넘어갔던게~  결국 더 멀어진거 같습니다.

아마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참고 관계 개선을 주기적으로 해보셔야 할꺼 같습니다. 몸 키우고, 그런거도 다 별 소용 없더라구요. 대화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는 이미 늦은거 같기도 하고, 용기도 없지만
잘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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