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까지 간 단계는 아니고 몇 번 만나던 썸녀를 제가 깠는데요. 좀 갑갑하긴 했어도 성격은 참 좋았던 분이 었는데, 까고 나서 참 후회가 많이 되고 슬퍼지네요.... 이미 엎어버린 판을 되돌릴 방법은 있는걸까요? 까놓고 다시 만나자고 얘기를 하는게 맞는건가도 싶어요 ㅠㅠ
음.. 팁하나 드리자면
잘지내고 있냐 물어보고
통화나 카톡으로 다른말하지마세요.
그냥 잠깐 볼 수 있냐, 하면 왜? 나올겁니다.
해야 할 이야기가 있어서 그렇다. 지금 통화로 할 이야기는 아니다.
별로 하고 싶지 않으면 연락해서 미안하다.
이 정도로 끝내세요. 여자는 궁금하면 계속 생각납니다.
통화로든 카톡으로든 그냥 말하라고 할겁니다.
그때가 기회입니다. 적극적으로 나 지금 갈 수 있는데 잠깐 보자.
(볼래? 볼까? 의문문으로 븅ㅅ같이 끝내지 마세요. 리드해야합니다.)
그러면 여자쪽에서 언제쯤? 이라고 하면 지금 바로 보고싶은데 혹시 준비 시간 필요해? 물어보고
바로 갈께 라고 하세요. ( "너 편한 시간 언제야?" < 이 ㅈ1랄 하지마세요.)
만나서 왜 깠는지에 대해서 그 이유를 상대방에게 몰지 마시고
내가 맞춰갈 생각도 없이 짧게 생각해서 이렇게 됐다. 미안하다. 이 정도로 끝내고 다시 만나보면 안되냐 물어보세요.
그러고나서 여자쪽 이야기 들어보고 분위기 괜찮으면 장난, 농담 던지면서 분위기 풀고
그러시길 바랍니다. 근데 그렇다고해서 거기서 여자가 완전히 받아줄꺼란 생각하지마세요.
집가서 "미안한데.."라면서 역으로 까이게되면 인간의 본능상 그 여자가 더 아까워지면서
더 잡고싶어질겁니다. 까이게되면 그냥 알았다. 생각해봐줘서 너무 고맙다.
내가 너무 섵불렀다 잘해보고싶었다. 생각 달라지면 연락달라 이정도로 하세요.
매달리는 순간 매력 없어집니다.
저도 경험해봐서 알고 있는거죠 뭐.. 그렇게 2번정도 실수하고
상대방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성급했고 안일했던거죠..
통화나 카톡으로 뭔가 해볼 수 있다는 생각자체가 내가 방어적인데
상대방도 방어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거라..
그리고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는 항상 여자한테는 조금 남자답게하는게
더 어필되는 걸 경험으로 알게되더라구요.
사람은 긴장감과 두근거림을 착각하게되니까
위험신호를 사랑의 신호로 감지하기도 한달걸 깨닫고나서
조금 저돌적일땐 저돌적으로 하는 성격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