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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제가 겪은일? 있었던 일?..+DV-1241(아오이 츠카사)<<삭제

23 피터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2 6951 6 2017.12.07 09:41
https://youtu.be/a6xcnPJdc1k  + 314
7-8월경에 무척 더웠죠,,,저희집은 단층이고,,바로 앞에 4층 원룸식 건물이 있습니다,,
근데 무척 더웠던 여름에 어느날 밤 11시에 12시경에 갑자기 밤의 고요함을 깨는 여자의 비명소리~!!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전 시원한 에어콘바람에 몸을 맡기고 티비를 보는중? 야동을 보는중? 영화를 보는중에,,,놀래서 밖으로 뛰쳐나가려다,,
아차,,,'살려달라는 비명소리,,' 그럼 무슨일이 있다는건데,,나도 무기됄만한걸 들고 가야하는데,,,하며 생각하다,,찾았는데 마땅히 그런게 없었어요,,

그래도 칼을 들고 나갈수는 없으니,,아쉬운데로,,긴 우산 큰거를 하나들고,,뛰어 나갔습니다..

그러니까,,웬 젋은여자 한명이 앉아서 울고있고,,웃통을 벗은 술에 취한듯한 3-40대 남자가 앞에 원룸건물로 여자를 끌고 들어가려고 하려는겁니다,
그래서 전 무슨일입니까? 물었더니 상관말라고 하면서 계속 끌고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이상한게 주택가고,,밤늦은 시간에 여자가 살려달라고 비명을 질러도 사람한명 안나오는 겁니다,,

저혼자 덜렁 나온거에요,,,설상가상으로 그 남자가 말을 하니 술냄사가 확 퍼지는게,,순간 저는 조금 당황했죠,,,그래도,,

"여자가 싫은거 같은데 무슨 사이입니까? : 이렇게 물으니,,남자가
"남편이니 신경쓰지 마세요" 이러면서 계속 여자를 끌고 들어가려고 하는거에요,, 그렇게 남자랑 한두마디 하고 있으니,,그때서야,,

우리집 골목집 안쪽에서 아저씨 한명이 뛰어나오는거에요,,,그 주택가에 집이 많은데 나온 사람은 저랑 골목집 아저씨 단 두명,,,ㅠㅠ

그래도 일단 지원군이 왔으니,,저는 용기를 더 내서,,
"싸우신겁니까? 그래도 지금은 부인께서 싫다는거 같으니,,잠시만 기다리시죠,," 이러고 여자한테 말을 걸었다,,

"왜 그러십니까? 남편분이 때렸어요?" 물으니,,여성분이 말을 하는데 말투가 조금 이상한거에요,,,그래서 전 아차,,,외국에서 왔구나,,,
그렇게 생각이 들었죠,,,그래서 전 어디서 오신 분인지,,모르니, 일단 짧은 영어로,.,..웨어 아유 프럼? 이렇게 물으니,,

필리핀이래요,, 그래서 전 와이 스크림 ? 이렇게 물으니,,,히 힛트 미 ..이러면서 때리는 시늉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전 아차 싶어서 여자랑 남자 사이에 서서 ...그리고 골목집 아저씨도 그 남편이란 사람앞에서고,,,제가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마침 근처에 순찰중이었던지 2분도 안돼서 바로 왔습니다 경찰이,

경찰이 오더니,,저한테 자초지정을 물었고 저는 이렇게 이렇게 해서 저렇게 됐다,,,얘기를 하니 경찰이 남편 신원을 확인하고,,,
여자 신원도 확인하고,,,근데,,여자랑 대화가 잘 안돼니,,어디 전화를 하는겁니다,,그래서 제가 어디 전화하는지 경찰한테 물어보니,

다산콜센터? 거기로 전화한데요,,,그러더니 삼자통화를 하는거에요,,제 전화는 여자분이 들고 하고 경찰이랑 다산콜센터 직원이랑 3명이서요
통역을 하면서 하는건지,, 그렇게 잠시 통화를 하더니,,경찰이 저한테 신고 잘했다고 얘기하고,,,
그 여자는 20대초반이고 남자는 38살인가 그런데,,,작년 그러니 2015년 말에 그 여자를 데리고와서서 살고있다는거에요,...

그러는거에요,,,그래서 전 궁금한게,,,여자가 다른말은 잘 못하는데,,살려주세요~! 란 말은 너무 똑똑하게 잘해서,,경찰한테,,물어봤죠,,
그러니 외국인 여성이 우리나라에 시집올때,,다산콜센터 그런데서 무슨일을 당하면 무조껀 살려주세요~!! 라고 크게 소리를 질러라라고 가르쳐준데요,,

그래서 그랬던거래요,, ^^ 그래서 전 남자랑 여자가 순찰차에 탈때 여자분한테,,짧은 영어로 디스 폴리스맨 굿가이,,캄 다운,,,테이크 케어,,오케이?ㅡㅡ;;

이러고 순찰차를 보내고,,골목집 아저씨한테 수고하셨다고 인사하고,,저는 집으로 들어왔죠,,,
근데 갑자기,,드는 생각이 좀전에 그 남자가 혹시나 경찰서 갔다가 와서 저한테 복수하는거 아닐까? 하고 그런생각이 ...

하지만 잠시 그런생각을 했다가 설마...하면서,,,티비를 보는데 참 세상이 삭막하구나 하고 생각했던게,.

이 야밤에 여자가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는데  주택가에서 저랑 아저씨 한명 단 두명밖에 나오지 않은게,,,참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몇일이 지난뒤,,,그 남자는 이사를 갔습니다,,우려했던 보복은 없었구요,,,시간이 지나고 생각하니,,,저도 한껀했구나,,하는생각에,,뿌듯하던구요,,

(ノ*゜▽゜*)

글솜씨가 없어서 글이 뒤죽박죽인데,,,ㅠㅠ

https://drive.google.com/open?id=1FzSMzo8MiXeVESgBqK1KRTI7MGZeC-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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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23 피터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17.12.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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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가 가입돼어있는 다음카페에도 한번 올린적 있어요,, 나름대로 잘한일인거 같아서 ^^
0
1 주인님짱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7.12.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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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게 잘 대처 하셨네요

0
25 알파로메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7.12.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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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정말 큰일 하셨네요.. 한국남자분들 중에 일부..외국에서도 저렇게 해서 문제가 많아요.. 앞뒤 전후를 따지지 않고 여자를 때리는 건 비 몰상식한 행동입니다. 영어두 피터님은 잘 하시네용..
0
48 라이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7.12.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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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에 박수 보내드립니다.
잘 하셨네요.
0
M 가비엔제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7.12.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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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있는모습 멋있습니다
0
36 cocologo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7.12.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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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러팬님 썰 보고 저도 하나 떠오르네요.  아마 약과이겠지만 그래도 추억이니 ㅎㅎ
2013년 10월 경 자정 다돼서였을겁니다. 서울 신대방 여자친구 집에서 주말마다 만났는데, 편의점에(1분 거리) 라면을 사러 갔죠.
안성#면을 좋아해서 두개를 사서 나오는데 반대편(직선거리 500미터, 가시거리 양호)에서 여자의 비명과 남자의 폭력행위(정확히 한대 때림)그리고 여자의 머리채잡아끄는 남자의 모습과 동시에 바로 앞 건물(집)로 들어가더군요.

(예로 도를아십니까 만나면 대화생대 하다가 놀려먹는(?) 보이스피싱 전화오면 되려 장난치거나, 가방열린 사람지나가면 가서 말해주는 등,, 누가보면 오지랖이고 누가보면 나서기 좋아하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무튼 이런거보면 못참는 스타일이라 뛰어갔는데 아니나다를까 원룸 반지하층?에서 시끄럽게 소리가 울리더군요. 비번치고 들어가는 문은 잠겨있었는데, 그집이 반지하다보니 쇠창살로 화장실이 막혀있는 쪽이었는데, 화장실 문을 손으로 열어 더 명확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총 두세명? 제가 이상한거였는지, 그 소리가 요란했던지 쳐다보면서 가더군요, 그와증에 의심을 피하려고 싸움난거같아요..라고했음)

남자가 일방적으로 뭐라하고 물건 던지는 소리가 몇분가량, 오빠 내가미안해라는 말을 여자가 몇분했을까요. 상황이 이상하게 남자가 갑자기 자기가 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 무슨 싸이코패스 영화도 아니고.. 급전개.. 그러곤 남자가 쓰러졌는지? 여자가 남자한테 숨쉬라면서 막 울고불고(계속 울고블고있었음)하면서 집 문여는 소리가 들렷고 옆집에 가서 문두드리면서 도와달라는 소리에 제가 비번치는 문에 대고 ㅈ여기 사람있어요 하니깐 와서 열어주더군요.
그리곤 믈어봤는데, 뭐 싸웠는데 숨을안쉰다고..해서, 들어갔더니 집은 개판오분전에 모든 물건이 제자리를 잃은 듯 했습니다.
참고로 그때 중사였는데(지금은 전역) 구급법 교관이여서, 상태를 보니 일정한 호흡에 술냄새, 그리고 평온한 듯한 심장박동과 함께 호흡과 일정하게  리듬타는 그 똥배.,제가 여자한테 저,,제가 육군 ㅇㅇ인데 교관입니다. 이건 실신이 아니라 그냥 지친거같네요.. 라고 하니 그말을 들었는지 남자가 신발이랑 물건 던지면서 나가라더군요 ㅋㅋㅋㅋ 이때 웃겼음.. ㅁ뭐 제가 경찰도아니고 좀 그래서 쫓겨나듯? 나와서 여자한테 신고해드릴까요? 맞는거도 봤는데라니깐, 해달라고 해서 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이 올 때까지, 제 옷주고 잠깐 숨으있으라고. 저는 멀리서 그남자가 나오나 지켜본다고 하고 경찰을 기다리는데 남자가 나왔다가 들어가더군요.
곧 경찰이왔는데, 신대방파출소가 바로 앞인데 좀,느렷고 빌라이름도 말했는데 갑자기 지도를 피더군요?? 더군다나 경찰이 왔을 때 그남자가 막 들어갔는데 제가 경찰 반대편에 있던 경찰에게 손짓으로 가르쳤는데 못봤다고 하다궁요.(경찰.  집(남자)      나 이런 모습)

무튼 경찰이와서 여자를 불렀는데 남자가 나오더니 경찰을 밀치고 한 놈의 멧돼지마냥 여자한테 달려들어서 눕히길래
그 모습을 보고 미친 새끼가 경찰을 밀치네 라며 뒤에 매달려서 그대로 고꾸라졌네요.
(본인 171.2 / 69.8 작습니다,ㅎ 상대편은 전형적인 껄렁항 양아치 돼지로 보이더군요 문신있고 178정도에 1톤정도? 여자는 호리호리)
그러곤 경찰서가고, 진술서 쓰라길래 부대출입증 보여주면서(군신분증 부대에 두고다님) 제 소개를 하고 혹시나 좀 연관될거같아서 껄끄럽다 안쓰고싶다고 하니 때마침 같은 군단 출신인 순경분이 그러라고 하더군요. 그러곤 저는 걸어서 가고 경찰차에서 그 똥돼지가 내리고, 집앞에서 무릎꿇고 여자한테 빌길래, 경찰차에서 내린 군단출신에게 어떻게 된거냐니깐 여자가 처벌을 원치 않았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그냥 담배한대 푸고 그 순경이야기, 전역하고 이야기 등 하고 집에와서 여친한테 자랑하니깐 제발 그냥 못본 척하고 넘어가라더군요 걱정했다면서,,

무튼 이야기는 이래 끝나는데 신대방 파출소에 아직 계시려나 모르겠네요 ㅎㅎ
1
23 피터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17.12.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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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대단하시네요,,^^ 전그냥 우산들고 나가서 몇마디 한게 다인데,,
0
36 cocologo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7.12.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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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니에여 행동 할 수 있단,ㅇ게 대단한거 같아여 (훈훈)
전 라면이 므기였듬 ㅎㅎ
0
37 좋은인연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7.12.0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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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들 하심니다
그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림니다
0
42 노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7.12.0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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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 하셨네요
우산이라도 들고 간 것은 정말 잘하신 일입니다
그런 위급한 일이 생겨서 도움을 주러 가면 가해자가 칼을 들고 있을지도 모르고
가해자를 저지하다가 괜히 본인만 피해 입고 여성은 그냥 도망가 버린다던지
내가 가해자를 다치게 했을 때 여성의 증언이 필요한데 소문이 날까봐 증언도 잘 안해준다더라구요
그러니까 도와주러 가더라도 본인 지킬 정도의 대비는 갖추고 도와주러 가야 합니다
그리고 물에 빠진 사람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란다고 이런 배은망덕한 사람도 있다고 하니 신중하게 처신해야 됩니다
피터팬님이 걱정한대로 가해자가 나중에 앙심을 품고 복수를 할 수도 있어서 불안감을 갖고 살아야 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피터팬님은 별 일 없이 넘어가서 참 다행입니다
다음에도 이런 일이 생긴다면 정말 조심하고 신중하게 처신하세요  괜히 피터팬님만 피해 입을까 말씀드립니다
0
79 회색눈빛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7.12.0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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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신 분들이에요♡♡
존경합니다 ♡♡
저도 선듯나서지는 못할것같아요♡♡
0
30 상놈의자식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7.12.0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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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님과 용감한 전사분들 멋있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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