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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신 형님 누나들 취준생 연애상담부탁드립니다

18 공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32 3493 2 2020.02.25 23:25
20살 때 연애하고 회계사 준비한다고 연애에 소홀해졌다며 차여서 연애를 하지 않았다가 작년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1달 정도 고민 끝에 사귀기 전에 저의 이런 상황들을 다 말해주고 사귀자 했을 때 여자친구는 사귀자고 했습니다. 양쪽의 부모님에게는 섣불리 말씀을 못드렸습니다. 지금 비밀연애하고 있는 상태구요.

 저는 핸드폰을 보면 제 삶이 뺏기는 거 같고 쓸데없는 시간이 낭비된다 싶어서 연락을 잘 하는 스타일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마음의 여유도 없어서 여자친구에게 먼저 보자!라는 제안도 잘 못했구요.  이로인해 여자친구가 처음엔 말을 하지 않고 연락 뉘앙스가 이상해지는 걸 알아채서 직접 찾아가서 풀었구요. 이후 개강이 다가와서 여자친구가 서울로 올라가고 저는 지방에 있고 장거리 연애를 했습니다. 1달에 1번 여자친구가 내려오거나 제가 공채시험을 치러갈 때 올라갔었습니다. 장거리 연애 힘들다고 할 때, 다독여줬구요. 다시 여자친구가 방학으로 내려왔을 때, 저는 공기업 필기시험에서 떨어진 상태였는데 회계사를 다시 공부해보자해서 시작한 상태라 이해를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독서실에도 데려다주고 잠깐 만나는 식으로 했습니다.

그러다 여자친구가 이제는 나 좀 신경써줬으면 좋겠다  말하더라구요. 저도 노력하겠다고 했구요. 그 이후 일주일에 1번 밥 같이 먹고 했던거 같아요.  저번주엔 아버지차를 빌려서 바닷가  드라이브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했습니다. 일요일 월요일에는 여자친구가 언니들이랑 놀고 왔습니다. 새벽까지 놀아서 피곤하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안만났구요. 오늘 감기에 걸려서 머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오후에 여자친구와 대화를 하면서 눈을 잠깐 감고 있었는데 그만 자버렸네요. 3시간정도 자고 일어나서 연락을 했는데 전과 다른 조금 쌀쌀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지 잘 헤쳐나갈까요? 여자친구에게 제가 어떻게 해야 노력으로 인정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배려심도 깊고 결혼 얘기도 자주 했던 터라 미래를 위해 조금만 참자고 했었는데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할까요?? 이러한 상황에서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데 도저히 생각히 나지 않습니다.

제 모습을 꾸며서 매시간 연락하고 맨날 만나고 할 수 있지만 그게 처음부터 한결같이 되지 않을껄 알기에 하지않았었거든요 . 처음에 차였을 때도 사랑이 식은 거 같다고 차여서 애초부터 나의 모습의 200% 모습을 보여주지 말고 본연의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었고 지금 여자친구에게 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사소한 선물이나 편지같은 거도 써주면서 사랑을 표현했었습니다.

저보다 오래사셔서 삶의 지혜가 많고 현명하신 형님들, 현숙하신누나들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언을 받은 후, 개인신상과 관련된 내용들은 일부 지우겠습니다. 이해부탁드리겠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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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Comments
3 windtoy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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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가 쉽게 연애를 못하는 이유라는 글중에 가장 인상에 남는 부분은.  "어렸을땐 이 사람이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나 삼십대가 되면 아이폰, 갤럭시같은  쓰기편함과 사용기능의  구분이 있을뿐이여서 이사람이 아니면 안된다 라는 마음이 없어서 라고 합니다" 

여자분께서 어린나이에 원거리 연애를 공시생이랑 하는것은 좀 가혹하다 생각이 안되시나요? 결국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면서 한때 전부였던 나의 연인이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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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공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2.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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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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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대구리돌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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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쪽에 올인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일단 어느하나라도 안정이되면 서로 여유가 생기게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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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공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2.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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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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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이왕막그리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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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은  취업과 여친 두마리 다잡고 싶어하는거죠? 우선 글쓴님은 공부를 하고 있어도 나는 너를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해요. 24시간 공부하진 않잖아요. 시간을 정해서 통화든 만남을 갖든 해야해요. 매주 일요일은 데이트하는날 이런식으로요. 또 그시간만큼은 취업스트레스나 안좋은 얘기보다는 순간에 최선을 다하세요. 그리고 여친에게도 합격하겠다는 확신을 주고요. 그게.지금은 최선일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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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공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2.2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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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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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큰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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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여자구요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너무너무 공감가는 상황이라 가입하고 첫 댓글을 씁니다. 글 쓰신 걸 보니 작성자님이 생각하는 그 이상보다 훨씬 더 아마 여자친구는 외로웠을 거 같애요 만나는 약속이나 연락하는 타이밍 등이 거의 작성자님 위주의 스케줄이었을 거 같아서요... 사소한 선물이나 편지를 주신 적이 있다하셨는데, 최근 일인지요? 연애 초기 이후 그런 사소한 선물과 편지를 주신 게 뜸해지셨다면 편지로 본인의 마음과 진심을 담아내주시면 더 좋을 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연락이나 만나는 거에 있어서도 거창하지 않지만 조금씩이라도 자주자주하려는게 여자분 입장에서는 더 좋을거에요! 저 같은 경우엔,  지금 무슨 공부를 하는 중이고 언제 끝날꺼 같으니 끝나면 목소리라도 잠시 듣고 싶다 혹은 점심 먹은 사진 보내며 식사는 했는지 같은 말이 좋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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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공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2.2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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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 스케쥴대로 맞춰줬었는데 정확히 아시네요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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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바나나밀크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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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이의 애틋함,남들과는 다른 특별함을 연락에서 찾고싶어하시는거겠죠 여자친구분은 가뜩이나 만나는 시간도 길진않다고하시니..이런 말씀 드리긴 조심스럽지만 시기가 질못된거같다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까 공곰님하고 여자친구분이 서로에게 집중하기 힘들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친구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놔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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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공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2.2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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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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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7럭키보이7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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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경험이 있어봐서
경험상에 비춰보자면
열심히 준비 하는 모습은 정말 좋은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메시지 한번
보낼시간을 아깝게 생각하지 마세요.^^
너무 틀을 만들어서 자신을 억압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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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공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2.2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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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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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박수무당벌레리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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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친분이 확고하게 끝맺음을 내려하는건 아니라서 다행이라 해야하나 모르겠지만 단도직입적으로 작성자분은 두마리 토끼를 다 잡고싶은 상태에요 네 두마리고 세마리고 욕심은 낼수있죠 단, 그만한 감당이 가능할때 두마리토끼 욕심을 내도 두마리 다 잡겠지만 현재 상황을 현실적으로 보니 작성자님껜 취업준비와 연애를 병행하는게 버거워 보이는데... 아닌가요?

23살이면 어린 나이입니다 아무리 속깊고 어른스러워도 한창 파릇할 나이고 에너지 넘칠 나인데 두분의 연애 루틴이 너무 작성자님쪽에 일방적으로 짜여진거란 생각이 드네요

딴 얘기지만 왜 우너 부모세대들 젊을때 안놀고 죽어라 돈버는 삶만 살다가 나이들고 후회하는 가장 큰것중 하나가 젊을때 뭐 해볼걸 어디 가볼걸 하는것들입니다 그나이때라서 겪어보고 즐길 분위기란게 있다는거죠 나중을 위해 젊을때 좀 참자 해봐야 그때로는 못돌아가는거니까요

그렇다고 취업문제를 가벼이 할 순 없죠 당연히
그리하여 연애활동에 양해를 잘 구하거나 배려를 구하는것도 상황적으로 작성자님의 몫인데 그걸 다 감당하시지를 못하니 한쪽이 무너질수밖에요

작성자님의 취업준비 스토리는 본인 문제지 사실 여친분 문제가 아니에요
여친분은 사랑할려고 작성자님 만나는거고 이미 충분히 많은 양보를 해온걸로 보입니다

솔직히 말하면요 이런건 어느 누가 양보하고 배려하고 할 문제가 아니라고보는게 사람은 분명 한계라는게 있으니까요

그러니 결론은
둘 다 잘하셔야해요 연애도 취업준비도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신다면 지금 작성자님이 본인 역량에 비해 욕심부리는거밖에 안되는거죠

Congratulation! You win the 77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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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공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2.2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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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 맞는 말이네요... 욕심을 부리고 있었던 건 아닌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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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thanthun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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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분과 대화를 더 해보면서 나는 널 정말 위하면서 공부하고 있다는걸 확실히 보여주고 그래도 안 잡히면 놓아주셔야 될것 같습니다
저도 공시준비하면서 결혼까지 약속한 여자친구가 기다려주는 입장이긴한데 정말 힘듭니다...
해보니까 솔직히 두마리 토끼 다 잡고 있긴 힘들거 같아서 여친에게 '이제는 날 위해서라기보단 널 위해서 빨리 합격하기위해 열심히 하고 있는중이니까 좀만 더 참아줘...못 참겠으면 지금 떠나도 난 원망안할거야'하고 열공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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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공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2.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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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시는군요 같은 입장에서 노력하시니 대단하십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26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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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나미나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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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본인 인생에 취업이라고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으시네요 너무 깊게 생각하실 일이 아닌듯해요
스스로 중요한 것 하나를 택해야 하는 상황으로 만드시는것보다 본인의 입장을 단호하게 하실 필요가 있으세요 제가 봤을때 취업에 우선 올인하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너무 단호하게 말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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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공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2.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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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이렇게라도 의견을 남겨주셔서 감사할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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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Sjdjdh282884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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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모습을 꾸며서 매시간 연락하고 맨날 만나고 할 수 있지만 그게 처음부터 한결같이 되지 않을껄 알기에 하지않았었거든요 .

이건 너무 핑계 같아요. 여자친구분께 노력 좀 하세요. 상황이 안되면 놓아주시던지. 제생각엔 서로를 위해 후자가 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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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공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2.2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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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핑계겠죠 핑계가 맞는거 같아요. 직접 의견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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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돋ㅋ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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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략만 자주 하시면 풀릴문제인데 또 시험대비떄문에 신경쓰이고... 답은 없지만 짜투리시간 잘 할애해서 톡하면 좋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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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공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2.2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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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고 있었지만 제가 부족해서 이렇게 됐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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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공구리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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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사랑은 30대의 사랑과는 다릅니다 특히 시작의 부분에서 크게 다릅니다
조금만 더 신경쓰세요 그때의 그 감정 그 느낌 곧 있으면 영영 못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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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공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2.2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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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야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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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시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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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지나가다가 글 보고 공감가는게 많아서 남깁니다. 일단 저는 27살 남성이구요, 쓰니와 비슷한 경험을 겪은적 있습니다. 저는 공부하느라 바쁜데 여자친구는 점점 소흘해지는 나를보고 외로움을 느끼고 사랑을 받지못함을 느끼며 식어가는 상황. 그치만 그걸 극복할 수없는 근본적인 나의 상황적 한계. 제 경험의 결말은 이별이었습니다.

제가 지나오고나서 느끼는거지만, 다 때가 있는거 같습니다. 사랑이든 일이든 공부든.
주변사람들과 제 삶을 돌이켜보면 인생에는 결국 시기별로 가장 중요한게 다른것 같습니다. 연애가 중요한 시기가 있고, 일이 그리고 공부가 중요한 시기가 있습니다. 본인이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게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는 일이나 공부에 따라 아예 그것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이 그걸 파악하고 결단을 내리셔야합니다. 내가 두마리토끼가 가능한사람인가, 그게 애초에 불가능한 상황인가.
 윗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연락을 더 한다거나 쓰니에게 맞춰진 연애의 초점을 여친분에게 조금더 기울이실필요가 있는걸로 보이는데, 중요한것은 쓰니가 그럴 여건이 되는 사람이냐는 것입니다. 제가보기엔 안타깝지만 안될것같습니다. 쓰니에게는 지금 여자친구보다 본인 인생이 더 절실해보이고, 여자친구에게 노력을 더쏟는거에 부담을 느끼고있습니다. 부담을 느낀다는거 자체가 이미 쓰니의 상태를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나에 집중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 하나는 공부(취준)여야할것 같습니다. 본인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취준일상에서의 늪을 빠져나갈 수있는 근본적인 방법은 여자친구가 아닙니다. 성취를하셔야 본인도 여유가 생기게 될것입니다. 본인이 여유가있어야 다른사람을 돌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타이밍인것 같습니다. 어느시절에 사람을 만나느냐도 내가 그사람과 끝까지 갈수있냐 아니냐에 꽤 중요한 요소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연이라는 말이 존재하나 봅니다. 그 모든걸 이겨내고 사랑에도 결혼까지 골인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드문 케이스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신기해하고 축복해줍니다. 제 주변들도 이 시기에 정말 많이 헤어졌습니다.

제 짧은 의견이었고, 어떤선택을하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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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뇨호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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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분이 대학교 4학년 올라간다고 하셨네요.
이제 막 취업의 길로 들어서겠군요.

6개월만 버티세요.

여성분도 취업 시작하시면 이런 이야기 못하실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님이 취업하시고 여성분이 구직자가 될것입니다.
그때 잘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세요.
여성분이 엄청 미안해하고 고마워할껍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고 요즘 코로나때문에도 구직시황이 매우 안좋은 것 같은데 힘내세요.
잘되실겁니다.

3년 준비하셨으면 영어 점수나 그 외적인 스펙은 많이 쌓아두셨을 것 같은데, 신문이나 시사이슈 읽으면서 경제에 대한 자신의 관념을 세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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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인컴플리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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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분 심정 이해가 되네요 빨리 취준생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여친분을 당당하게 만나고 싶어하는 작성자님 심정이 이해가 안되는것도 아닙니다 이해되요 일단 여친분의 노력에 감탄과 부러움이 섞입니다 그러나 여친분은 이런저런 노력으로 지내셨다는게 느껴지는 장문의 카톡이였던거 같아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기다려주는데엔 한계가 있죠 사람이니까요 작성자님이 힘든거 알죠 여친분도 알고 이곳에 그 누구도 작성자님이 현 상황을 벗어나려고 노력하는거 모르는 분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작성자님이 힘드신 만큼 여친분도 힘드시다는겁니다 현 상황을 벗어나기에 급급하여 여친분껜 소홀하신 감이 약간 없지않아있네요 취준생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약간이나마 여친분께 드려도 될거 같아요 여친분이 현상황을 모르고 만나시는게 아니라 사귀시기 전에 알고도 사귀게되신거잖아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 여친분은 옆에서 기다려주실테죠 그러나 작성자님은 여친분껜 등을 돌리고 앉아있는것과 같은 행동을 하고계시는것 같아요 글을 올리신 시간이 지나 이댓글이 무슨 쓸모가 있겠습니까 그래도 만약 여친분이 떠나신다면 힘드실테고 취업준비에도 영향이 있을거 아닙니까? 그럼 작성자님은 더 힘들어지시겠죠 작성자님 여친분 두분다 걱정해서 하는 말이였지만 너무 작성자님께만 뭐라한 것같아 죄송하네요 여친분께 이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시려는 노력만 보여주셔도 여친분은 이해해주실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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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장조림장인김본죽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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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스스로에게 정말 솔직하게 물어보세요. 내가 진정 여친을 사랑하는지.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은데 단지 정들어서, 아쉬워서 붙들고 싶으신 거면 헤어지시는 게 맞고요.
진짜 사랑하는 마음이라면 200%까진 아니더라도 110% 정도의 노력은 보여주셔야 여친도 관계를 지속해나갈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봐요.
저도 작성자님과 똑같은 상황속에서 결국 헤어졌는데 오히려 공부가 눈에 안 들어오고 심적으로 굉장히 힘들어지더군요.
그 친구도 작성자님 여친분처럼 제 스케줄에 맞춰서 만나러 오고 많이 기다려 줬는데.. 너무 미안하고 신경 못 써준 게 한이 남아요.
만나서까지 우울한 얘기는 자제하시고 사소한 편지 하나에 꽃 한 송이나 초콜릿 하나 정도만 선물하셔도 여자친구 기분 좋아질 거 같아요. 혹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후회하지 않게 해줄 수 있는 부분은 해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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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랄라라랄라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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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을 자주못해서 섭섭함을 느끼는것도있겠지만 가끔씩하는 연락에서 사랑이느껴진다면 지금처럼 외로워하진 않을것같아요. 이미 여자친구분은 장문의 톡에서 이야기를해주었네요. 

근데 오빠는 오빠가 연락하고 싶을때 연락하고 만나고 싶을때 만나는것같아 나는 그저 마냥 오빠 공부 걱정하고 기다려주는 사람, 연락 기다렸다가 답장하는 사람 아니고 오빠 여자친구야. 

저도 비슷한 경험으로 상대방이 일하느라 연락을 거의못해도  상대방이 날 얼만큼 생각하고 사랑하는지 느껴지기에 이해할수있었네요. 거창한 선물같은거 필요없습니다. 말한마디,그리고 여자친구를 배려해주는 행동만으로도 다느낄수있습니다. 예컨대 스케쥴을 작성자님에게만 맞춰서 잡기보단 여자친구분에게 먼저 괜찮은날을 물어본다던가,뭐 맛있는거 먹는데 네생각이 났고 같이먹고싶었다 다음에 꼭같이가자라던가... 좀더 표현해보셨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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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겟머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6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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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행동을 해야합니다. 연애는 서로 바라는 것이 있는 것이고, 그 관계에서 만족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서로 밀고 당기면서 관계를 유지/발전 시켜나가거나 끝이나버리곤 하더라구요. 여자분 입장에서 자신이 어떤 처지에 있는 사람과 사귀고 있는지 충분히 인식을 하고 있겠지만, (제 경험상) 남자들은 이성적으로 이해해 주길 바라지만, 여자들이 느끼는 감정은 그렇질 못하더라구요.
예전에 이직을 하고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서 매일 같이 밤늦게 야근에 주말없이 출근하다 보니, 연락도 뜸해지고 만남의 횟수도 줄어드는데 당시 여친은 이해한다. 열심히 해라. 그러더니,  그러는 사이에 다른 남자 만나고 여행까지 다녀왔더라구요.
20대의 연애는 새로운 만남을 가지는 것이 다른 연령대보다 수월해서 인지, 자주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 하는 듯 합니다.
연애 상대는 좋을 때는 좋은 관계이지만,  힘들고 어려울 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혼 상대는 좋을 때 보다도 힘들고 어려울 때도 서로 의지가 되고,  함께 이겨나갈 수 있는 상대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선은 여자 친구분의 마음을 위로 해주시고,  하실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이와 더불어 나에게 무엇이 우선 순위인지? 정말로 이게 내가 처한 상황때문인지? 아니면,  여자 친구분에 대한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은지? 등 스스로 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생물학적으로도 사랑이란 감정은 시간에 따라서 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두분이 잘 극복하셔서, 좋을때만 좋은 관계가 아닌 힘들고 어려울때도 서로 의지가 되는 좋은 관계로 발전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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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앙큼상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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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어보니... 흠.. 현재 작성자님의 상황을 충분히(?)이해는 합니다만..
여자분쪽에서 정말 많이 기다려주고 배려해주신거 같은데 글쓴분은 어느순간 그 여자분의 배려가 당연하다는듯 행동하신것 같네요..
좀더 여자분을 생각 하셨다면 아무리 상황이 안좋아도 중간중간 틈날때마다 연락좀 하시고 했어야 하는데..
그리고 여자분께서도  추후에 글쓴분께서 좋은 결과를 이룬다 하셔도 잘된다는 보장이 없을거란걸 약간은 생각 하고있으신듯 하네요..
서로를 위해서 글쓴분께서 좀더 배려를 해주시거나 그게 안될것 같으면 헤어지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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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촌닭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2.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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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참.. 어렵지요..... 장거리하며 취준에 아주...... 자존감이 많이낮아지게될수밖에없는 그런 상황이네요 그런상황에도 함께 연애를해나가는게 정답이라고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시간을내서 생각하고있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하는수밖에없습니다 정말로 사랑하는사람이라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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