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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해서 bar한번 가보고싶은데 질문드립니다

31 ㅎㅎㅊ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8 4515 3 2020.05.17 02:35
안녕하세요

이제 곧 30되는 초년생이에요
오래 사귄 여친이랑 헤어지고
그냥 조용히 술마시고 싶어서
bar를 가보고자하는데
비쌀까봐 걱정이네요
샷으로 두세잔만 먹어보고싶은데요
가격이 어느정도 될까요...??
형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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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Comments
46 대커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5.17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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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저도 오년 사귄여친이랑 헤어진
29입니다ㅠㅠ 서로 힘내서 더 이쁜 여친 만나요!!!
1
31 ㅎㅎㅊ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5.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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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냅시다!! 화이팅이에요
0
24 허쉬초콜릿칩쿠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5.17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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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오천원 이만오천원 정도했던거 같아요
Bar 여성분한테 한잔 사주시면 같이 앉아서 이야기 할거에요
1
31 ㅎㅎㅊ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5.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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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0
31 개구라소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5.17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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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쪽가냐 다를수 있겠는데요
저도 바는 여러번 간게 아니라 두번 아는지인 이랑 갔었는데
치즈 에 칵테일 서너잔 해서 가는곳 마나 10마논 조금 안되게 나왔던 기억이있어요
아저는 부산에서 지인 만나고 갔습니다 참고해주시고,
혼자가셔서 몇잔 드시고 안주 뭐드실지는 모르겠지만
넉넉하게 10마논 정도 들고가세요 ㅎㅎ
바 전문가가 아니여서 답변이 정확할수있을지 걱정이네요 ㅜㅜ
1
33 바람도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5.17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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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바에서 잔술은 잔당 15000 원 전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착석 바 같은 곳이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니깐.. 그냥 나오셔서 다른 바로 이동을 추천 드립니다..
1
31 ㅎㅎㅊ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5.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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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석바가 여자 알바가 앉는 곳인가요??
0
35 롸이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5.17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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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바를 그렇게 많이 갔었는데 샷으로는 안먹어봤군요
대부분을 차지하는 모던바의 경우 맥주 8000(카스. 500cc가 아닌 355cc짜립니다.)~15000(아사히나 기네스정도 됩니다. 그 외에도 가격은 가게마다 조금 다르니 메뉴판 참조하세욥)정도에 칵테일 파는 경우(바텐더 없이도 가능한 간단한게 대부분입니다)는 대략 ~15000정도 합니다. 그리고 양주라 불리는 위스키는 저가 기준(싸롱에서 많이 먹는 그런정도입니다) 소짜(355) 10만원정도부터 하고(작은건 먹어본적이 없어서 가격을 잘 몰라유)
적당히 사람들 많이 찾는 잭다니엘이나 조니워커 블랙, 발렌타인 12나 마스터(12와 17을 블랜딩. 쉽게 말해 섞은겁니다..ㅎ), 짐빔 레드는 500기준 18정도 할겁니다.

사실 빠르게 먹고 나온다가 아니면 샷은 비추입니다. 샷잔이 30cc입니다. 간단하게 비유하면 소주 절반정도입니다. 워낙 양이 작다보니 나눠 먹기도 애매한데 락잔(8온스 240cc정도 합니다)에 얼음 넣고 희석해서 안먹는다? 그냥 소주 두잔 먹는 속도랑 비슷하다고 보심 되요. 주량보다는 마시는데 걸리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맞은편에 앉은 직원이랑 대화를 하면서 두잔을 딱 먹었어요. 시간 금방가고 앞이 허전해서 그 직원은 더 먹겠냐는 식으로 유도를 합니다. 그렇게 한잔 두잔 하고 시키다 보면 이미 작은거 한병정도는 나옵니다. 참고로 작은건 샷으로 12잔정도 나와요. 혼자 먹는게 아니라 맞은편 직원이랑 먹습니다. 그럼 반병. 6샷정도 나오네요. 가게마다 다르겠지만 샷으로 먹으면 병으로 먹는거보다 조금 비쌉니다(근데 큰 차이는 없어요)
차라리 맥주 드세요. 좋아하는 맥주 있으면 그거 드시고 오면 됩니다. 물론 바에서 취할만큼 먹으면 주머니가 가벼워지니 두어병 정도 먹고 오시면 좋습니다. 막 삘 타거나 하지 않으면 그래도 가벼운 대화 나눌 정도의 시간은 있습니다.

그리고 경험상 술버리는 애들 간혹 있어요. 생각보다 많아요(작업이라 하죠. 가게에서 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놓고 하지는 않아요. 걸리면 피곤하니까. 대신 요즘은 a직원이 케어보다가(맞은편 앉아있다가) b가 들어오고(혹은 a가 자리를 비우고) 이런저런 유도를 하며 b의 술을 시키게 되고 a가 자리에 없을때 술을 비운다거나 아니면 a가 아예 안와서 버린다(다른사람 케어니 퇴근등의 사유로). 적어놓고도 복잡하네요;; 없을거 같죠? 있습니다. 티날거 같죠? 아무생각없이 흘리다 보면(+취기) 잘 모릅니다. 그럴때는 어차피 내돈주고 사주는건데 술 아깝다 하면 '내가 먹겠다'하고 가져와서 먹으심 됩니다. 얼굴좀 트이고 친해졌다 하면 나중에라도 와서 먹습니다.
여기서 주의할점. 그 직원들이 보이는 웃음은 '내가 손님이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마인드죠. 뉴비들(업계 초보들) 말고는 그 웃음에 혹시나 하는 경우 없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예전에 바 직원들이랑 친해져서 밖에서 술도 먹고 그랬습니다. 근데 그건 정말 친해진 경우고 몇 없는 일이며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궁금한거 있으심 물어보세요. 아는 한에서는 답변 해드릴게요
9
31 ㅎㅎㅊ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5.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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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성스런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덕분에 맘편하게 한번 가볼 수 있겠네요^^
0
35 롸이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5.18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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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바에다가 돈을 왜그리 들이부었나 싶어요. 그동안 바에서 쓴 돈이 천을 넘었으니..ㅎㅎ
이십대 초반 시절에는 다니는 애들도 비슷한 또래고 홈런은 못쳐도 썸씽 비슷한것 까지(키스)는 갔던 터라 그때의 미련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애들이 인싸기질이 다분해서 분위기도 화기애애합니다(적어도 겉으로는). 그래야 매상을 올리니까요 ㅎㅎ

경험자로써의 진실된 충고 드리자면 너무 깊게 빠지지는 마세요. 바텐더가 멋있어보여 웨스턴바 잠시 다니며 구경도 못해본 맥주들도 많이 먹어보고, 위스키도 여러종류 접해보다(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문젭니다. 비싼술에 맛들인거)  손님으로 온 애가 동갑네기에 맞은편 모던바에 다니던 애였어요. 걔가 먼저 '좋은 친구'로 지낼 수 있을 거 같다며 연락처 받아가고 쉬는날 이틀 연속으로 놀러오고(한번은 친구랑, 두번째는 혼자서. 이유는 같이온 친구가 저랑 코드가 안맞아서 못친해졌었죠 ㅠㅠ) 저는 쉬는날 그 친구 가게 놀러가고, 그러다 일 안좋게 그만두고 복학전이라 연락하는 애들도 없어서 거기를 출근도장 찍었죠. 당시 제가 모르는 얼굴은 신입이고, 한살많은 매니저랑도 친구먹고(본격 족보브레이커) 연락처 주고받고, 처음의 그 친구는 제가 가면 간단하게 먹어도 안주같은거 먹고싶은거 없냐고 하면서 계속 챙겨주고.. 그렇게 친해지며 깊게 빠졌드랬죠. 복학 후에 마음맞는 동생들 불러서 거기서 먹기도 하고.. 언젠가 가끔씩 한번 가도 누군가 한명정도는 아는 얼굴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하소연이 길었네요 ㅋㅋㅋㅋ 지금도 가끔씩 다니는 곳은 있습니다. 생각도 나구요. 그런데 갔다오면 '차라리 그돈이면' 하고 현타가 와요.

기분전환 용으로 가볍게 가시는건 추천드립니다. 나를 모르는 사람이니 다른사람에게는 풀어놓지 못한 깊은 얘기도 꺼내며 마음 풀수도 있고, 그리고.. 여자애들이잖아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여자들이랑 대화할때 조금 자연스러워집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생기는 특이점? 같은 것들 읽기가 수월해지죠.

전여친이랑 헤어졌는데 안좋게 끝난거면 술먹으며 감정이 훅 하고 올라올수도 있으실텐데 그렇다고 건강 생각해서 너무 많이 드시지는 마시고 키핑얘기 꺼낸 분 있어서 조금 더 적자면
예전에는 키핑비 같은걸 받은적이 없는데 요즘은 키핑비 받는 곳이 많습니다. 셋팅비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흔히 부르는 양주(위스키, 브랜디, 보드카, 진, 데킬라, 그리고 예거나 아그와같은 리큐르까지)를 시키면 기본안주(기본은 과일이고 마른안주도 준비되어있습니다)에 같이 먹을 음료(실론티나 옥수수수염차 같은거부터 아이스티 등)도 같이 주는데 그 값이라 생각하시면 되지만 솔직히 내는사람 입장에서는 돈아까워요 ㅠㅠ

그리고 위스키 잭다니엘 먹을때 같이 주는 콜라는 서비스로 몇 캔 주기도 하고 안주기도 합니다.
예거나 아그와 먹을때 흔히 같이 먹는 에너지드링크(요래 먹으면 예거 밤, 아그와 밤이 되죠.원래는 레드불이 정석이지만 가격때문에 핫식스 많이 씁니다)도 판매(단골되면 공짜로 주는곳도 있어요)합니다.
보드카에 같이 먹는 주스는 없는곳도 많고 있으면 서비스로 주는데 없는곳은 높은 확률로 토닉워터도 돈주고 팝니다. 물론 서비스로 주는 곳도 있죠.
따라서 이런 따로 곁들여 마시는 음료가 있는 경우 메뉴판에 있거나 안적혀 있는 경우 사전에 물어보시면 좋습니다.(전에 몇번 간곳에서 보드카에 토닉 섞어먹었는데 돈받았던 기억이 남네요 ㅠㅠ)

Congratulation! You win the 87 Lucky Point!

1
35 롸이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5.18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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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길어졌네요 ㅋㅋㅋㅋㅋ

다 필요없고 호구만 안당하시면 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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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ㅎㅎㅊ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5.1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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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실 쌩판 모르는 사람한테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었던게 큰거 같아요...
친구들한테 자세하게까진 말도 못하겟구요..
코로나 잠잠해지면 한번 가볼까 합니다!!

키핑비라는 것도 있군요
돈이 좀 들겠지만 일단 가봐야겠슴다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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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Thior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5.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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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ㅡ3잔 먹음 비싼곳음 5만원 이상 아닌데는 3ㅡ4만원나오더라구요
한남동 추천드려요
아!물론 코로나 잠잠해지면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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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ㅎㅎㅊ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5.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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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방사람이라서..ㅎㅎㅎㅎ
한남동은 다음에 가볼게요!!
0
30 Thior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5.18 03:14  
신고
아  뭐 요즘 지방에두 잘꾸며놓으신데 많으니 잘 찾아보세요^^
저두 퇴근후 가끔 혼자 가고 있어요
0
3 빡싱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5.17 18:18  
신고
코로나19 좀 진정되면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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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퍼플스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5.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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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말고 병으로 사드시고 남으면 킵해두세요  다음에 와서 먹으면되죠 아니면 맥주 드시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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