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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너무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44 뽀피오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7 2254 0 2020.06.24 21:21
여기에는 글을 처음 써보네요, 핸드폰으로 한자한자 써봅니다

저는 이입사한지 2년 좀 안되는 직장인입니다 네, 거의 사회 초년생이죠

지금은 반년넘게 타지역와서 일하고있습디다

그 기간동안 여자친구랑도 헤어지고 (몸이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지더군요)

휴일도 2~3주에 한번씩 본가가는걸로 (못갈땐 1달정도) 휴무를 가졌습니다.

그 외에는 주 7일 풀근무구요,

제가일하는 업계가 다른회사들도 대부분 이런식이라

딱히 근무여건에 불만이 있진 않습니다, (이직해봤자 거기서거기)

그저. 반년넘게 직장상사와 단둘이 생활을 하고있다는게 문제겠죠,

사회초년생인 저로써는 사무실에서 퇴근해도 퇴근한거 같지가 않습니다,

퇴근해서 숙소들어가봤자 또다른 사무실 들어가는 느낌..

일끝나고 숙소들어가도 내일 일얘기나 오늘 잘못된일 얘기나 하니까요,

분명 모든일을 더 빨리 끝내고 서울을 올라갈수 있겠지만,

그 직장상사는 뭔가 일을 질질 끌며 서울올라가는걸 늦추네요..

일을하다 제가 하다가 실수하고 놓친것들이 있으면

왜실수했냐 왜놓쳤냐 그러고나있고(자신은 1도 안움직임)

내용 다 알고있으면서 괜히 와서 물어보고 떠보고. 모르면 까고..

나때는 말이야 이딴소리나 하고있고.. 하.

직장생활이 원래 이렇게 힘이든걸까요.?

여기선 터놓고 얘기할사람도 없고, 카톡으로 친구들한테 약한소린하기싫고,

그냥. 오늘도 어김없이 혼나고 까이고 짜증나는데 신세한탄할곳은 없어서 주절주절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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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27 바나나밀크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6.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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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러면서 세상살이 배우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도 올해 스무살 되서 2월달에 편의점 알바를 했었는데 시재 관리를 못해서 점장님께 혼났었습니다 힘들더라고요.. 아직 젊으니까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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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시바새끼봉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6.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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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나중되면 글쓴이님두 팀장이 되실거고
똑같이 하지 말아야지 하다가 어차피 같은돈 받으면서 일하는데 천천히 하다 올라가야지 이런 마인드가 생길지도 몰라요 저도 그렇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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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기기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6.2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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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같으면 전 이직합니다.
0
34 더치라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6.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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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 학교선배 또는 후배, 아는 형님, 아빠, 꼰대,동네 편안 형 등등 다른 사람일 수 있지만 같은 사람일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도 분명 아이부터 시작해서 회사선배가 되었듯 본인도 그러할겁니다. 저도 회사처음들어가서 어리버리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또 무지막지한 압박감으로 폭발해서 거지같은 회사그만둔다고 그냥 나왔었던 생각이 나네요 그 이후로 팀장이 저를 어쩌지 못했습니다. 물론 회사생활에 마이너스엿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그 당시로 돌아간다면 꼰대들하고 더 크게 한판 붙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 만의 인생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직장생활은 일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싸우는게 싫고 좀더 좋은 방법을 찾고 싶다면 생각을 바꾸셔야 됩니다. 사회초년생들은 아직 경험이 없어 대범하지 못하고 실수도 잦아 지도편달이 필요한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움츠려서는 안될것입니다. 다 같은 인간입니다. 우선 자존감을 가지고 같은 인간된 입장으로 감정에 호소하는 겁니다 술한잔 먹으세요  나 너 때문에 힘들다. 회사그만두고 싶다. 퇴근해도 사생활이 없다 우울증 올거같다 공황장애생길거 같다 정신과상담받기전에 조금만 도와달라라 제가 이런 얘기 들으면 화들짝 놀라면서 엄청미안할겁니다. 쫄지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시고 본인의 감정을 투명하게 오픈하세요 어떠한 누구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지 못하면 알지 못합니다. 힘들다라고 말하는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힘들다라고 얘기해야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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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더치라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6.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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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나이를 넘어서는 소통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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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섺쑤하고싶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6.2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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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언젠가는 라떼가 되요...지금 배울 수 있는게 없다면 그만 두시고...그게 아니면 악착같이 버텨요...인생은 누구에게나 비슷한 시련을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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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kuraa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6.2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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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싫어서 자영업을 하는 사람인데 힘든건 힘들다고 표현해주세요. 사회생활이 원래 그런거다 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강요당할 이유가 없습니다. 참 아이러닉합니다. 직장생활이 싫어서 관두고 카페에서 일했는데 현장도 똑같이 꼰대질하는 매장이 있고 점장이 두리뭉슬하게 으쌰으쌰 하는 매장이 있는데 매출은 똑같아요. 웃기지 않나요? 일매출 200인 곳이 두군데인데 한쪽은 군대식 라떼는 식으로 밀어붙이고 한쪽은 모르는건 알려주고 도와주며 정말 잘못한게.아니라면 항상 힘이 되주는 매장과 매출은 같고 오히려 클레임은 전자가 더 많았습니다.

강압적인 매장은 결국 중간 단계부터 막내까지 싸그리 관둬버려서 매장 공중분해 당했구요.

32살 살면서 느낀게 나때는 더 심했다고 하며 갈구는곳이 더 좋은 성과 내는거 진짜 손에 꼽더군여.

현재는 편의점 점장입니다. 그 공중분해 한 중간 직원이 저였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 빠지고 발기부전에 극심한 심리적 초조함이 수전증과 폭식증을 만들어서 살찌고 ... 이렇게 살다가는 죽겠다 싶어 모은 돈과 대출 끼고 편의점 해서 사장이 되고나서 '너가 관리자가 되면 이해할꺼야' 라는 말 들었었는데.아니더군요. 정말 조금의 채찍과 당근으로도 매장은 잘 돌아가고 제가.인수한 매장이 고객 친절상도 받고 매출도 이전 점주보다 정확히 1.5배 상승했습미다. 알바생들 모두 기본 6~9개월은 다들 근무하구요


라떼는 이라고 말하는 상사들 무시하십쇼. 배울건 있겠지만 그게 절대 좋은 성과와 연결되지 않는다는 걸 모르는 사회 초년생보다 못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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