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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리스 부부에 관하여 3

22 chrono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7 6181 2 2020.07.20 13:33
안녕하세요.

쓰다가 보니 지난번 글은 제 넋두리만 늘어 놓았어요.
그보다도 이번에는 와이프의 관점에서 그동안 제가 고민을 해본 것에 대해서 말을 해볼게요.

그렇다면
왜 우리 부부가 섹스리스가 되었나
라는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제 스킬이 부족했을까요? 예, 부족할 겁니다.
제가 결혼전에 그다지 많은 경험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서 뭐... 조금 부족할 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대충 한 3명 정도 경험을 했었고 다들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뭐 다들 뽕가게 할 정도의 기술은 아니었어도 대체적으로 만족해 했다고 생각해요.
저도 아주 좋았구요.

뭐 결혼을 할 때 누구나 다 완벽한 실력자인 상태는 아니니까 제가 실력이 부족한 것은 포르노 스타나 전문가와 비교할 때 그런 거지 일반적인 보통 남자들과 비교를 한다면 평균 정도는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와이프도 제가 처음은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몇명인지는 묻지도 않았고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일단  와이프는 무지하게 민감합니다.
아주 약한 자극에도 참지를 잘 못해요.
어깨가 뭉쳐서 안마를 해주려고 하면 손가락을 살짝 대기만 해도 데굴데굴 굴러요.

물론 아프긴 하죠.... 그렇지만 참고 계속 마사지하다보면 풀리고 시원하잖아요.
와이프는 그런 걸 전혀 못참는 스타일이거든요.
아픈 거, 간지러운 거 이런 거 정말로 못 참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만나본 사람들 중에 최고로 못 참습니다.
근데 저는 이런 거 아주 잘 참는 스타일이거든요.
간지럼도 잘 안타고 아픈 것도 잘 참는 편이구요.

와이프가 애무를 싫어하는 이유를 저는 너무 간지러움을 못참아서..... 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물론 대놓고 물어봤습니다.  자기도 그런 것 같다고 하더군요.
분위기 무드 잘 잡고 천천히 애무를 들어갑니다.
여기 저기 만져주고 입술로 키스를 해줍니다. 한참을 열심히 하다가 보면  "간지러워" 이러거든요.

분위기 다 잡치는 거죠....
물론 간지러우니까 간지럽다고 하겠죠.
간지럽지만 그래도 기분도 함께 좋지 않나요?

저는 여자가 열심히 애무를 해주고 있으면....  저를 위해서 봉사를 해주는 거 잖아요.
저 기분 좋으라고 해주는 거니까 좋다는 표시를 확실하게 해줍니다.
신음을 조금 과장해서... 그렇다고 너무 과장하지는 않도록 적당히 알려줍니다.
그러면 해주는 사람도 기분이 좋잖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열심히 해주면 나도 좋지만 상대도 좋고... 상대가 좋으면 나도 기쁘고...
저는 그래서 늘 섹스는 교감이다라고 생각을 해 왔었는데...
혹시라도 제가 잘못된 섹스관을 가지고 있는 거라면 알려주세요.

하여간 와이프는 분위기 깨는데 선수입니다.
애무하는데 핸드폰 보고 있고.... 키스 하다가 갑자기 애들 학교 얘기하고...
저는 이 여자가 자꾸 왜 이럴까 생각을 해봅니다.
글쎄요.... 아마도 하기 싫다는 걸 저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

보빨은 엄두도 못 냅니다. 근처만 가도 비명을 지르고 엉덩이를 빼죠.
와이프도 몇번 시도를 해봤어요. 자기도 노력을 하는 것 같기는 해요.
잠시만 기다렸달라고 하다가 "자 이제 해줘" 그럽니다.
그러면 저는 조심조심 시도를 합니다. 그래도 결국 못 참아요.
저는 보빨만 이라도 제대로 해봤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하기 싫다는 티를 너무 대놓고 내니까 저도 하면서 기분이 안좋아요.
나는 기분이 좋게 해주고 싶은데 상대가  별로 원하지를 않으니 그저 내 욕구부터 해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와이프는 끙끙거리며 참는데 빨리 끝냈으면 하는 걸 숨기지 않고...
저는 일년에 한 두번 오는 기회니까 좀 더 오래 넣고 싶지만 그냥 대충 싸 버립니다.

하고나면 오히려 기분이 더 더럽죠.
뭔가 굴욕적이기도 하고 남자로서 자존심이 많이 상합니다.
내가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내가 그냥 야동보면서 딸치고 말지......

아까 어떤 분의 댓글을 보니 성감개발 기구를 추천하시던데 와이프가 받아들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와이프는 못 느끼기 때문이 아니라 너무 느끼기 때문인 거 같거든요.
아니죠. 정확하게 말하자면 좋은 느낌을 너무 못 참아서라고 해야 할까요.

저도 손목 운동이 이젠 지겨운데 남성용 자위기구중에 뭐가 좋은지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저도 이젠 하나 사야할 거 같습니다.
아마존에서 그런것도 파나.....?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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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Comments
25 ASPAL8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7.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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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같은 고민으로 글을 썼었습니다.
저는 결혼후 애기가 생기고 거의 안하게(못하게) 되었는데요.
저도 욕구는 그대로라 너무 힘드네요. 섹스는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중하나인데 아직 나이도 젊은대(30대중반) 벌써 이러니 솔직히 너무 속상합니다.
와이프한테 구걸하는 그 느낌 참 공감가네요.
제 아이디로 글 검색해보면 제가 예전에 썻던 글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비슷한 고민이라 쪽지 주셔도 좋을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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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hrono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7.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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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저도 많이 공감을 합니다.

그래도 님은 할 때만큼은 서로 좋다고 하시니까 다행입니다.
저는 한번도 와이프가 먼저 요구한 적도 없었고 하고나서 좋았다는 표현을 듣거나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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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ASPAL8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7.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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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번도 와이프가 먼저 요구한 적도 없었고 하고나서 좋았다는 표현을 듣거나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  <== 이건 제가 앞글 읽으면서 제대로 안본듯합니다.
이건 너무 심각한거같습니다. ㅠㅠ 미국이라고하시니 어떠한 대안이 있을지 참 더 어렵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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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hrono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7.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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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라도 저처럼 되지 않으시려면 서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실 겁니다.
어떻게.... 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실제로 극복하지를 못해서요.
아무튼 두분이 서로가 저같은 지경에 이르면 절대로 안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자각하고 계시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그런 전제하에서라면 서로에게 잘 맞는 어떤 방법이나 세부 사항이 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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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Jimi00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7.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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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전문가를 돈주고 사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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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텍사스유부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7.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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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이라고 해야 하나요?
너무 민감해도 이렇게 문제가 되는군요

근데 솔직히 저는 이해가 잘 안가요
남자의 성욕구가 아무리 충동적이고 여자보다
세다고 감안을 해도 어떻게 한달에 한번씩 정도만
섹스를 (그것도 아주 제대로 된 섹스도 아닌) 하고
어쩜 저리 무감하다 싶을 정도로 몇년을 보내나요

물론 제가 여자가 아니니 백날천날 지나도
이해를 못하겠다만은 의아함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근데 맘에 한가지 걸리는게,, 마사지와 보빨
부분인데요 저도 썩 내키지 않는데 전 여친이
너무 원해서 섹스를 한 경험이 여럿 있었거든요

그때도 사까시에, 부랄, 하다못해 똥까시까지
받아봤는데 저도 아내분처럼 유달리 불쾌한
간지러움이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참기가
평소보다 너무 힘들고 걍 빨리 암말 못하게
파워섹스 하고 싸야겠다 한적이 여럿 있었거든요

저는 간지럼을 심하게 타는 편이 아닌데도
하여튼 평소랑은 달랐기에 님글을 읽어 보니까
저 부분에서 제 경험이 묘하게 겹치더라고요
(결국 제가 맘이 떠나서 전여친하고는 그렇게
어영부영 하다가 헤어짐)

아내분이 원래 민감하신 분이니까 그렇다 쳐도
혹시 마음의 문제는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예를들면 평상시에 질에 손가락 넣는거랑
흥분상태에서 손가락 넣는거랑은 천지차이자나요
몸이 받아줄때 하는거랑 안받아줄때 하는거랑은
근본적으로 감도부터가 다른데,,

단순히 섹스하기 싫다 이게 아니라 사랑과 정이
아닌 단순 의무감으로 글쓴님과 인생을 보내는
그런 무료함이나 최악의 경우엔 정말 글쓴님이
너무너무 싫다는 그런 부정적 감정이 겹쳐서
섹스를 더욱 방해하는건 아닐까 합니다

말씀 드리기도 참 조심스러운데 저도 전여친과
그런 억지 섹스를 여럿 해봤던 경험으로 볼때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혹시 섹스를 떠나서 두분이서 여행이라도
가보시는건 어떨까도 싶습니다 애들 걱정은
며칠 좀 내려두고 낯간지럽게 애들 감성으로
디즈니 랜드도 가보시고 애틀랜타에 아쿠아리움
거기도 괜찮고요 아,, 생각해 보니 캘리나 올랜도나
지금 중국코로나 때문에 힘들겠네요

사람 많은 곳은 좀 그렇다면 두분이서 결혼 전에
자주 가셨던 데이트 장소나 레스토랑 가서
옛날 기분도 내보시고요 여자들이 또 별거 아닌거
같아도 콧바람 쐬주면 엄청 좋아들 하는거 아시죠?

이래저래 고민해 보면 섹스에 앞서서 두분이
감정적인 부분부터 치유를 먼저 해보시는게
맞지않나 하는 생각이 감히 듭니다

그리고 만약에 오나홀을 써보신다면 텐가
제품으로 가시는게 괜찮을듯해요
저도 써봤는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0
22 chrono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7.20 14:33  
신고
음.... 결국 마음가짐의 문제와도 연관성이 있는 걸까요....?
이건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뭘까요.....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행은 매년 갑니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지만...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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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텍사스유부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7.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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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그럼요 이건 제가 전여친과 마음없는
섹스를 해봐서 느낀거기 때문에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신한다고 말하긴 좀 그런데
하여튼 저는 강력하게 믿어요

근데 이건 안타깝지만 서로 노력하기 전까진
방법이 없지 않을까요? 억지로 싫어하는 음식
먹으라면 누구나 거부하듯이 한쪽만 노력한다고
될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님이 할수 있는게 뭘까하고 너무 자책하지는
말라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제가 님과 아내분의 상황을 100% 아는게
아니니까 무슨말을 하려고 해도 좀 조심스러운데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한다는 가정하에 둘만의
시간을 좀 가져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아이들은 시터한테 맡기든가 하고요

저희 부부도 정말 엄청나게 싸웁니다
(근데 제 와이프는 백인이라 성향차가 있음을
미리 감안을 해주세요) 그래도 싸울땐 서로
사냥개가 물듯이 으르렁 거리다가도, 한 며칠
서로 말 안하더라도 지나고 좀 추스리다가
둘이 파네라나 스벅가서 아님 와인 하나 사들고
테이블에 앉아 서로 한 몇시간 얘기하고 그러거든요

싸울땐 몇대 쥐어박고 싶어도 그렇게 서로
둘만의 대화를 오래 갖다보면 편하더라고요

저희 부부가 그렇게 남들보다 잘나지도, 못나지도
않은 부부지만 서로 이렇게 장시간 대화를 하면서
건설적으로 나가는 프로토콜 자체는 큰 자산이라고
자부합니다

저희는 연애하고 결혼 다 합쳐서 대충 10년
다돼가는데 사실 10년 가까이 만난 커플 치고
이렇게 대화 많이 갖고 주기적으로 교감하는건
드물지 않나요? (아닌가요? ㅎㅎ 전 그렇다고 생각)

물론 제가 글쓴님에 비해서 결혼생활도 짧고
나이도 어리지만 적어도 제가 가진 경험들을
바탕으로 그저 도움만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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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정캐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7.20 14:24  
신고
저 상위 호환이셨군요  저도 거의 비슷한 처지 입니다.  애무를 할때 간지러워서 한 10분은 실갱이 하는데  더럽고 치사하네 라는 생각도 해보고 아 하고 싶으니 모든걸 내려놓는 기분이기도 하고 ㅎ  보빨은 하지 못하게 하지만 그래도 초반만 넘기면 하긴 합니다.  리플에 혹시 좋은 팁이 있을까 하여 왔는데 역시 그건 욕심이군요  저는 그래도 분기에 한번 정도는 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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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hrono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7.20 14:30  
신고
제 와이프가 좀 심한거지만 비슷한 분이 있기는 있군요....
제 와이프와 비슷한 분이 또 있다는 것이..... 왜 이리 반갑죠?

이게 좋아할 일이 아닌건데.... 참.....
그래도 함께 힘을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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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호로숙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7.20 14:49  
신고
간지러운거 못 참는 여자들 많네요ㅎㅎ
구걸하는 느낌 뭔지 절실히 공감합니다ㅎㅎ
0
61 디노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7.20 14:52  
신고
이야기를 읽다가 이거 완전 난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다가 하게 될때면... 의무방어전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눈에 보입니다.
애무 이런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대충 빨리 삽입하고, 좀 오래 한다 싶으면, 힘들다는 티를 냅니다.
사정 후에는 저는 서로 안아주고 좀 있었으면 하는 데, 바로 샤워하러 갑니다.

저도 다양한 방법을 써보기도 하고, 또 대화 시도도 많이 했습니다.
대화를 해봐야 답이 없더라구요.
나랑 관계를 하는 게 힘드냐? 하기 싫으냐? <---- 이건 아니랍니다.
관계 자체가 힘들거나 좋은 기분이 아니냐? <--- 이거 역시 힘들지도 않고 자기도 좋다고 합니다.
나랑 관계를 하고 싶을 때가 없는 거냐? <--- 이건 있답니다.
그럼 왜 안하려고 하느냐? <--- 안하려고 하는 건 아니다.

그리고 저의 심정도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나는 니가 좀 더 적극적이었으면 한다. 관계를 하고 싶으면 하고 싶다고 하고..
내가 애무하는 것처럼 너도 좀 해주고.. 그러기를 원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자기도 노력 해보겠다고 합니다.
뭐 물론 그런 적은 없습니다.

최근에 가장 심하게 한 말이...
그렇게 싫으면 차라리 밖에서 돈을 주고 해결을 하고 올까? <--- 이건 또 싫다네요...

이런 대화들 자체가 적지 않게 자존감 떨어지고, 뭐할라고 이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막말로 돈을 주고 해결을 하고 안들키면 됩니다. 그런데 그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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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ASPAL8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7.20 15:09  
신고
나랑 관계를 하는 게 힘드냐? 하기 싫으냐? <---- 이건 아니랍니다.
관계 자체가 힘들거나 좋은 기분이 아니냐? <--- 이거 역시 힘들지도 않고 자기도 좋다고 합니다.
나랑 관계를 하고 싶을 때가 없는 거냐? <--- 이건 있답니다.
그럼 왜 안하려고 하느냐? <--- 안하려고 하는 건 아니다.

허허허 이거 저랑 제 와이프 이야기인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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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hrono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7.20 15:13  
신고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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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hrono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7.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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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웃어서 죄송합니다. 님이 쓴 글을 보며 제 얘기인줄 알았습니다.
어쩌면 그리도 똑같나요...?

저도 님하고 완전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제 와이프는 대답을 잘 하지도 않습니다.

노력해 보겠다고 합니다. 말만 그렇게 하지 달라지는 것은 없죠.
내가 당장이라도 나가서 바람을 피운다 해도 당신이 할 말이 있냐고 물어도 대답도 없습니다.
바람을 피우라는 건지....

그런데 내가 다른 여자와 말이라도 주고 받으면 또 엄청 신경을 씁니다.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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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Acewoni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7.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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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 고민이시네요...  가슴은 커녕 키스 조차 안하려고 합니다 ㅎㅎㅎㅎ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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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토이크레인32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7.20 16:14  
신고
섹스에 대해서만 부부관계에있어서 큰 무게를 두지 않으셨으면 해요. 아내분께서 부부관계에서 섹스하는 것에 그닥 무게를 두지않는것을 본인이 엄청 신경끄고 계시는 것같아요. 섹스에 대한 가치관이 다른것이고 아내분한테 강요하시는 모습이신데 그와중에 굴욕이니 자존심상하니 기분더럽다니ㅠ 하실바에야 본인 성욕은 이때까지 그래왓던것 처럼 야동보시면서 딸딸이로 자연스럽게 푸시면 될것같아요 그리고 섹스안한다고 남자로서 매력이 없다던가 가정불화가찾아온다던가 그런것은 절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다른부분에도 문제가있다면 여기 모르는사람들한테 푸념하는것 보다 아내분이랑 이야기하는게 더 좋아보여요 본인만 그렇게 생각하고 오해할수록 힘든것은 본인이에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미디어매체나 사회인식속에서 섹스에대해서 많이 다루고 섹스=사랑의표현 섹스안하면 사랑하지않는거다 ? 부부관계 섹스의중요성? 은 결국 섹스에대해서 떠들어댈수록 돈이 벌리니까 이슈가되니까 이득이되니까  인식을 의도적으로 바꾸고잇다고 생각이드네요 . 섹스는 하고싶으면 하는것이고 물론, 합의가된사람간에서 번식의수단 , 싫은사람에게 강요할수도 없고 거절당한다고 사랑하지않는다 는생각은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있어요
당장 와이프가 집에서 유튜브에 유행하는 다이어트운동 같이하자고 계속 부탁하면 본인께서 거절할때마다 와이프가 굴욕감느끼고 여자로서 매력이없나느끼고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하나 생각 ?절대안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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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Jinja66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7.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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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는 글이네요.. 저도 여기 글쓰신분이랑 상황이 비슷한데 저의 글에 댓글들은 이혼이 난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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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hrono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7.20 17:47  
신고
- 님에게는 섹스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부부관계에 있어서 섹스가 중요합니다.
와이프는 전혀 아니니깐 문제죠. 둘이 서로 비슷해야 하는데 안 맞으니...

- 뭐 제가 매일 하자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 한달에 한번이 소원인 사람입니다.

- 그리고 섹스가 안되니까 와이프가 사랑스럽지 못하고 나도 모르게 짜증부리게 되고, 싸우고, 아이들은 점점 멀어지고... 부부간에도 그렇고 가정에 불화가 옵니다. 그렇게 16년을 살았어요.

- 성욕은 자연스럽게 푸는 게 섹스지 딸딸이는 자연스러운 게 아니죠. 어디까지나 대용방법일 뿐이지.

- 아내에게 강요 안 합니다. 부탁하거나 사정합니다. 그것도 일년에 간신히 한두번....

- 섹스 = 사랑은 아닐 수도 있죠. 그렇다고 전혀 아닌 것도 아닙니다. 섹스와 사랑은 같은 것은 아니겠지만 전혀 떨어트려놓고 생각할 수도 없어요. 미디어가 제 인식을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니고 제 몸에서 성욕이 흘러 나옵니다. 저도 그럴 수만 있다면 딱 안하고 살고 싶어요.

- 와이프가 저에게 잘하게 되면(섹스 포함) 당연히 저도 잘하게 될 겁니다.  와이프가 운동하자면 같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제가 원하는 걸 들어줄 수 없다는 게 문제죠. 할 마음이 없다기 보다는 잘 하고 싶은데 안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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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디노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7.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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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유행하는 다이어트 운동과 부분 관계가 같은 선상에서 비교가 가능할까 싶네요.
단적으로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다이어트 운동을 거부한다고 이혼 사유가 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부부관계를 거부하는 건 이혼 사유가 될수도 있습니다.

 "섹스=사랑의표현 섹스안하면 사랑하지않는거다"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랑의 표현 수단 중에 하나는 확실합니다.

사실 야동보며 자위 할때가 가장 자괴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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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hrono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7.20 18:09  
신고
맞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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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더치라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7.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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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 의식수준이 상당히 여성중심적이시네요 남성의 성의식에 대한 완전한 무관심적 표현이십니다. 남성의 성에 대한 이해도가 0%인 발언이십니다. 아무리 논리적으로 적으셔도 이건 거의 욕에 가까운 표현입니다. 대화를 해라? 거의 대화가 불가능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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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Jinja66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7.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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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비슷하시네요... 유부남들끼리 다 같이 토론좀 해봤으면좋겠습니다.. 제친구들은 반 이상이 유부남이 아니거나 저랑 정 반대의 상황들이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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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니느크크네이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7.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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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도 잘 못쓰고 경혐도 적지만..,, 아내분이 간지럼엄청 타시는거같은데 그건 절때 못참아요.
근데 계속 만지려고 하시면 아내분은 쨔증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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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키리캣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7.2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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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여자이고 와이프와 비슷한 입장일 것 같아서 댓글 달아요.

저는 성적으로 흥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애무 받으면 간지럽고 소름 끼치더라구요
관계 끝나고 현자타임 왔을 때 유두 만지거나 하면 거부감 드는 거랑 비슷한 이치랄까요?

다짜고짜 애무부터 하려고 하지 마시고 포옹이나 칭찬 등을 먼저 해보세요.
와인 같은 걸로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아이들을 부모님께 맡기고 부부만 한 지붕에 있어보세요. (외국이신 것 같은데 가능하실지...)

암튼 화이팅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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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hrono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7.2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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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이시라니까 한번 여쭤볼게요.
- 님도 제 와이프처럼 간지럼을 그렇게 못참으시나요?
- 아픈 것도 잘 못참으시나요? 안마같은 거 받을 때 잘 참으시나요?
- 성적으로 흥분이 될 때는 그럼 애무받는게 좋으신가요? 섹스도 좋구요?

일단 제 고민은 우리 와이프가 정말 단 한번도 그럼 좋을 때나 하고싶을 때가 있기는 했을까 입니다.
정말로 여성분이시라니까 묻고 싶은게 참 많네요.
괜찮으시다면 나중에 쪽지로라도 여러 가지를 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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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비니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7.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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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조금 도움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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