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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QnA

롱디 여자친구..

21 Gimorhe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6 6567 0 2020.09.08 21:22
전에도 관련 질문햇는데요. 한번더 간략히하자면
20대후반 남자(미국) - 여자(한국) 거이 1년된 롱디커플인데요 (코로나 터지기전 한국잠시들리고 미국와서 결혼하기로햇엇어요)
너무 힘들어서 한번 더 조언구하려고 글씁니다.

2달연애후 9개월정도 롱디중인데
제가 최근 6개월전부터 마음이 좀식엇다는 마음을 받앗는데 아무렇지안게넘겻습니다 (롱디가 처음이에요..)
이런거 다핑계일수도잇지만 롱디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된거같아요..

이러다보니 여자친구가 마음이식은거같다 표현을 왤케안하냐 맘이 떠낫다.. 표현좀해달라.. 처음엔 좋게좋게하다가
점점 왜표현안하냐고 나안사랑하냐고 마음이식엇다고 서로과격해지고 욕도하면서 막 싸우길 거이 6개월이 넘엇습니다.

현재코로나때문에 보지도 못하는상황에서 이렇게 싸우기만하니 상황은 이제 거이 헤어지네 마네 수준까지 왓는데.

저가 여자친구한테 구박도많이하고.. 여자친구 자존감깍는 말도많이하고.. 저증상이 꼭 권태기 같습니다.. 괜히 단점만보이고 표현도 안하게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싶고..

그치만 저가 다른여자를 만나고싶다거나 나가서 술을먹고 돌아다닌다거나 그런거 일절없고요.. 그냥 표현/맘이 좀.. 처음과는 달라졋다고 인정합니다..

그래도 저는 여자친구한테 나도 최선을다하고잇다.. 이해해달라하는데 여자친구는 아무래도 불안하고 가족들포기하고 미국으로와서 이민생활할탠데
저한테 다른 전남자들과는 다르게 많은점에서 기대하고 바라는점도 많고 그랫나봐요. 그러다보니 괜히 더짜증내고 집착하고. 그렇게된거같습니다.
가족을 통해 소개받앗는데 처음 미국놀러왓을때 저희집에서 2달정도 잇엇거든요. 그떄 매일같이 보면서 정말 너무 행복하고 불같은? 그런 사랑햇엇습니다..

여자친구는 현재 자존감바닥이라고 이런연애처음이라고 정말 너무힘들다고 남자친구한테 사랑도못받고 표현을 구걸해야됀다고 이럴꺼면 헤어지자고 하는상황인데요.
(저가 운동같은거좀 하라고.. 먹는거좀 신경쓰라고 막 구박햇습니다... 뚱뚱한것도아닌데 저가 운동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강요? 식으로 부담주고 스트레스준거같아요..)

현재 코로나 때매보지도못하고 여자친구는 언어도안통하는 미국에와서 살아야하는데 저는 솔직히 저가 그렇게 좋은/능력되는 남자 라고 생각이들지않습니다.
저 스스로 많이 자신이없네요... 정말 이여자를 행복하게할수잇을까 내가 이여자랑 행복할수 있을까.. 이런생각이들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자친구한테 좀 서운한게 많앗는데 여자친구가 자기개발? 이런쪽에 전혀관심이없고 운동같은것도 안하고 그냥 스스로 무언가를 하겟다는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어서 혼자 살뺀다고 운동한다고 하면서도 맨날 포기하는모습에 스스로 아 얜 또포기하겟구나 안되겟구나.. 이렇게 저도 모르게 부정적으로 점점 생각하게된거같아요..

제 생각을해서도 여자친구생각을해서도 우린 아무래도 롱디고 상황도그렇고 이렇게싸우고 너무힘들거라고 생각은하는데요..

저가 드는고민은 제 주제에 저하나만 이렇게 사랑해주고 저한테 바라는거라곤 예전처럼 저가 자기를 사랑해주기만을 원하는 그런여자친구를 다시만날수잇을까 걱정이되네요.....
선물/돈 이런건 일절 바라지도 않고 원하지도않고 소위말하는 김치녀랑은 정반대입니다. 하지만 약간 '남자니까 이런건 너가해 너가 남자니까 먼저 양보해' 이런식으로는 많이 말합니다.
솔직히 저가 마음이 식지않앗다면 예전처럼 정말 사이좋게 지냇을거같기도해요.... 같이잇을떈 아무래도 처음이니깐 사이도 너무좋고 정말좋앗는데 이렇게 코로나떄매 강제적으로
떨어져잇고 매일같이 싸우다보니깐 서로 성격도 짜증스럽게변하고 말투도변하고 뭔가 싸우는게 적응된거같아요... 서로 단점만 보게되네요.. 정말 롱디하는게 너무 서럽네요.. 코로나는 더싫구요..

더 걱정되는건 여자친구가 맘이 너무여리고 저를 너무너무 사랑하다보니 저가 헤어짐을 통보하면 너무 힘들게 지낼게 너무 걱정됩니다...
저가 여자친구한테 맘이식은건 맞지만 아직도 사랑하고.. 아끼고 소중한사람인데.. 저도사람이다보니.. 마음 처럼 되지않네요..

표현안하고싶은것도아니고 저가 자연스럽게 (그냥 제 본성이 약간 무뚝뚝하고 그런가같긴합니다...) 롱디하다보니 상황에 적응된거같은데...
자꾸 표현해달라고 짜증내고 부담주고 압박하니까... (말한마디한마디 짜증내고.. 저가 뭐만하면 너가 날 사랑햇으면 그렇게 안햇어 너가 변해서 그래.. 이런식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힘듭니다.

지금 제나이대 가 이런고민? 이 제일많을때라고 생각하는데. 저가 한순간 권태기? 이런 마음때문에 정말 소중한사람을 잃을건아닌지
또 이런사람한테 내가 엄청 큰 상처를 주는게 아닐지 너무 고민되고 답답합니다....

저가 표현하면 끝나는거 아니냐고 하실수잇지만 말처럼 정말 쉽지않네요.. 정말 초창기엔 누가 시키지도않아도 표현하고 챙기고 생각해주고그랫는데
저란 사람도 정말 어쩔수 없는 사람인가봅니다... 지금 여자친구는 저보고 쓰레기라고.. 사랑한다고 거짓말하면서 자기 속엿다고... 너무 속상해하네요..
저도 왜이런지 정말 모르겟습니다.. 이게 정말 롱디떄문인건지..

여자친구는 이렇게 울고 저한테 욕하고 짜증내고 화내도 저를 못떠나는거같아요.. 차단한다고 헤어지자고 해도 항상 다시풀고 연락하고.. 저보고 자기좀 제발 차단해달라고합니다
안그러면 정말 너무 힘들고 자살해버릴거같다고... 처음엔 성격이 그렇게 잘맞는거같더니 요샌 여자친구 일할때 너무싸우고 그래서 여자친구가 정신적으로 너무힘든지
살기 싫다고 죽어버리고 싶다고 까지 말하네요...

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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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7 내가왔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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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쓰신글 그대로 말씀하시면 될것같습니다
결혼은 평생함께할 사람을 만나느거라 쉽지많은 않고 많은 서로의 검증(?)이 필요합니다
서로 다른 톱니바퀴가 만나서 맞지 않을땐 상대방 혹은 본인이 깎아가며 그걸 맞춰야 함께 돌거든요
진심으로 작성하시는것 같은데 그대로 전하세요 진심이 의외로 통합니다
1
39 착한오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0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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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내용 확인
0
34 공작마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0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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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사랑과 결혼이 참 어려운 문제네요
사람을 만나다보면 그사람의 단점이 보이기도 한데 지금이 딱 그단계인것 같아요
여자친구 상황을 보면 한국에서는 딱히 뭔가 개발해야할 동기부여가 없는것 같아요
오히려 미국에오면 막상 부딪쳐야하니까 뭐라도 배우고 열심히 살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주제로 여자친구랑 많이 대화해보시고
여자친구가 미국에서 미래에 대한 계획적인 생각이 없다면 헤어지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미국와서도 무조건 샘이 책임져야겠다 이런생각은 버리세요 여자친구가 자존감이 낮다고 하던데 더 낮아집니다
0
63 앙기모띠죠아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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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디가 정말 힘들죠 사람마음이 그렇더라고요
0
23 마이클7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0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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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of sight out of mind.......
0
46 투투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1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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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같은 서울에 사는대도 글을 읽으며 꼭 제 사연 같았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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