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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맞지 않는 소비관

57 FFI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1 5499 2 2020.09.12 15:29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 의견을 여쭙고자 글 써봅니다.
저는 만난지 1년이 되어가는 여자친구가 있고 저는 34 여친은 31살입니다. 만나면서 대부분은 다 맞다고 생각하는데 하나 안맞는것이 소비관입니다.

저는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본 적이 없어 그런지 명품이니 그런것에 시킨둥하고 왜 사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대신 여친은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다보니 이미 옷이며 가방이며 악세사리 등등이 또래 여성들에 비해서도 많고 값이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사귄지도 어느정도 시간이 되었고 결혼을 바라보게 되는데 가끔 하는 말들이 미래를 걱정되게 만듭니다. 3년후에는 포르쉐를 살것이고 에르메스를 들고 다닐것이다. 등등.. 저는 당장 열심히 모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말들을 들으면 내가 이사람과 결혼하는것이 맞을까? 란 의구심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이벤트의 기준이란게 자기와 친한 몇몇 지인들의 케이스에 맞추어져 있어서 누구언니는 결혼때 1캐럿반지+??를 받았다, 요즘은 샤넬백 안받고는 결혼 못하는 추세다 같은 말을 합니다. 제 눈엔 좀 허영심으로 보이고 맞춰줄 가치가 별로 없다 싶은 것 들인데 그 친구가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 돈으로 증명되는 사랑인것같습니다.

대신 저는 가정사도 좀 복잡하고 향후 부모님께 돈을 보내드려야하는 입장일텐데 여자친구는 그런 가정사, 앞으로의 삶에서 어려울 점도 너그러이 이해해주고 받아들였습니다. 심지어 여자친구 부모님측에서도 저를 측은하게 여기셔서 결혼도 승낙이 되어 있는 상황이고 코로나 문제만 고려하여 식을 적절한 시기에 올리기 바라십니다. 물론 경제적인 지원도 있고요.. 저는 제가 못해가니 둘이서 조그맣게 시작해서 일구자라는 주의였지만 여친은 죽어도 쪼들리며 못살겠다고 해서 여자친구의 부모님께 도움받는것을 동의한것이긴 합니다. 저희 부모님이야 제 의견에 그래도 따라주시니 결혼을 한다고 추진 한다면 가능할것같긴 합니다. 물론 결혼준비하며 다른 커플들이 그렇듯 많이 싸우기도 하겠지만 말입니다.. ㅠ

혹시 제가 구두쇠이고 쫌생이인지 판단이잘 서지 않아 주변분들에게 물어봐도 제 걱정에 공감해주십니다.. 저는 벌이가 연 7000 여친은 4000정도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여자친구가 생각하는 소비가 합리적일 수 있는걸까요?
저는 지금의 두배를 번다고 해도 저런 소비는 사치일것같고 하지 않을것같습니다.

사실 정답도 없고 둘이서 대화로 합의점을 찾아야하는 문제겠지만 어느한쪽이 포기하지 않고서는 해결되지 않을 문제로보여 걱정이고 그래서 익명에 기댄 다양한 분들의 조언이 필요하다 느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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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omments
44 언해피해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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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나쁘시겠지만 여친분은 김치녀입니다. (관리자님 이것도 욕설인가요...?) 돈을 억대 연봉 받고 자기 능력하에 사치는 괜찮을지 몰라도 경제개념 없이 사치해대면 재벌 아닌이상 금방 고꾸라집니다.
6
20 creampie77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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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부모님한테 돈 받아서 포르쉐를 사든 샤넬백을 받든 하라고 하세요
단언컨데 씀씀이가 큰 사람은 그 씀씀이에 변화가 생기면 참지 못합니다.
1
25 버린치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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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도움없이 자기 능력안에서 사용하고 소비하는건 100번 이해 가지만 여자친구분은 많이 어긋난 개념을 가지고계신거같아 결혼하신다는게 걱정이 많이 되네요
여자친구분이 에르메스니 포르쉐니 포기할만큼의 글쓴이님의 매력으로 굴복하게 한다면 행복할 수 있겠지만,
 여친분이 저런 물건들로 못사서 스트레스 받아하면 결혼생활이 점점 스트레스로 다가오실 것 같아요
1
43 치킨내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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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능력, 상황을 넘어가는 소비를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여자친구분이 집안도 그렇고 경제적으로 능력이 있어서 그런 소비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쪼들리면 제일 비싼 가방부터 팔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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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에어핏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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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형제 관계가 어떻게 되나요? 외동인가요?
어릴때부터 부유하게 잘 살아온 사람이 부유하게 살지 못한 사람 이해하기는 힘들죠. 돈 있는 사람한테 너 좀 아껴라고 하는 것도 맞지 않기는 합니다. 물론 지금 부유하게 살 돈은 없는데 생활을 여전히 부유하게 하려도 하면 문제죠.
지금도 결혼할 때 여자친구 집에서 지원이 있는데 나중에도 그 지원이 계속 된다고 보시나요?
0
40 금빛거북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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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 넉넉해서 씀씀이가 큰 것은 별로 문제 없지 않을까요? 돈 없는데 사치 부리면 큰 문제지만요. 그리고  부모님을 부양해야 하는 사정을 이해해주는 여자는 흔치 않을 것 같습니다
0
50 마이바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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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다른환경에서 살아온 사람이 가치관이 같을수는 없겠죠..

평생 같은집에서 산 가족이랑도 안맞는데요...

맞춰보시고... 안맞으면 각자의 길을 가는수밖에요

윗분 말씀대로 씀씀이는 줄이기 힘듭니다...
0
7 멀티1260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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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진 않겠지만,
결혼해서도 자금관리는 본인 수입은 본인들이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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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여친이일본인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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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김치녀네요
현재 남녀 벌이가 바뀌어도 고민일텐데.....
연봉4000이면 4000답게 살아야지
둘이 합친 1억1천이 자기수입이라고 생각하는것같은데 저같으면 결혼 절대 안 해요
내가 벌어서 atm되는 인생은 어휴...
2
26 욥기똑볶잉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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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깊~숙한곳에 물어보세요. 아니라고 할테지만 돈많은(부모님돈이지만)여친과 결혼할시 여태 누려보지못한것들과 환경은 받고싶지만 장인어른장모님께 혹시나 쭈구리가 되진않을까?여친한테 잡혀사는건아닐까?기도못펴고 살까겁나는건아닌가?이게 젤 걱정되는건 아니신가요?
아니라면 주제넘게 이런얘기해서 죄송해요ㅠㅠ
근데 여친분하곤 쉽게 타협은 안될듯요...
평생 자라온 환경이 다른사람하곤 대화를 아무리해도
한쪽이 포기하지않는이상 안되더라구요
글만봐선 여친분이 타협은 없을거같아요
0
41 한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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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결혼해서도 저런 생활을 하는 상상을 해보세요
답 나오실껍니다.
서로 답답해서 이혼소리 나오실텐데.....
0
32 창수극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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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연4천주제에 저런소비를한다구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답
(저도 연 4~5천밖에안되니 비하발언은 아님)
0
42 비니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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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결혼은 비슷한 사람과 하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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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잡한사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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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분이 어떤 분인지 모르나 자기 능력이 충분하다면 에르메스로 완전무장을 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 되요.
연봉 2억과 2천의 구매력이나 가정환경에 따른 소비습관등이 다를수 밖에 없다고 생각 됩니다.
또한, 커플이나 결혼이나 가장 중요한게 서로에 대한 생각에 대하여 이해를 하느냐 못하는냐 인데 서로 얘기를 잘 해봐야죠 가치관이 잘 잡혀 있다면 별 문제가 될까요?
그리고 결혼 해도  돈관리 따리 하는 사람도  있으고요 .
가장 중요한거 여자친구분의 구매력 대비 재산하고 능력이겠죠 그게 아니라면 그냥 황새 따라 잡을려는 뱁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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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기기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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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너무 예비 신부께 뭐라고만 하시는거 같네요. 연봉이 4천이라는 것에만 집중되서 그거벌고 무슨 포르쉐니 에르메스니 욕하시지만 본문에 적힌거 외의 재산 현황은 저희가 알 수 없잖아요.
비슷한 벌이에 비슷한 가정 환경이면 작성자께서 말씀하신대로 진행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부유하게 자라왔고 결혼 이후에도 넉넉한 지원을 해줄 정도의 집안이라면 작성자께서 맞춰주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크게 보셨으면 합니다.
3
53 kuraa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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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하고싶은 말 정말 많은데 천천히 생각해보라는 말 밖에 못드릴거 같아요. 지금 현재 여자친구가 말씀하신 저 얘기들은 자녀를 낳았을때 자녀에게도 해당이 됩니다. 그러면 현재 벌이로는 감당이 안될터이고 그럴때마다 여자쪽 부모님이 아무런 말없이 잘 채워주시면 괜찮은데 어느 정도 압박도 받으시겠죠...

그런데.... 솔직히 말씀 드립니다... 정말 어느 한쪽도 재력이 없는 상태에서 결혼을 하면 둘이 오손도손하게 행복하게 살수 있다고도 생각하지만 현실은 너무나도 잔혹하고 걸어다니기만 해도 돈을 뱉어야 되는 그런 인생이거든요.... 그래서 결국 힘들어지는건 같은거 같아요.. 제가 너무 시니컬한걸수도 있는데...

글쓴분의 자존감이 우선이다 싶으면 헤어지는게 맞는거고, 소비 가치관이 다르더라도 내가 못해주는 부분은 상대 부모님이 해주실수 있으니 그냥 살아가겠다 라면 결혼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0
48 오키나와파인애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19:21  
신고
저는 다른분들이랑 생각이 다르고 기기후님이랑 비슷한 의견이에요. 어짜피 댓글들은 말씀해주신 간략한 정보인데 그것만으로 사람을 판단하기는 어렵구요.. 개인적으로는 여자친구분이 벌이를 떠나서 여유로운 집안 환경이고 그만큼 소비를 할수 있는 상황에 놓여있으니 그렇게 말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지원해줄수 있는 넉넉한 환경이고 작성자님이 집에 돈을 보내야되는 고충도, 지원해줄수있다는 점도 다 그런 배경을 가진 여자친구 덕분에 가능한 일 아닐까요? (물론 이해는 여유를 떠나서 할수있지만 막상 형편이 안되면 그 이해마저도 어려운 부분일거같네요) 다들 여자분이 하신 말만 듣고 김치녀 김치녀 하면서 혈안이 되서 계시지만 ...(아주 틀린 말씀은 아니라고 할수 있지만 ) 그만큼 소비가 가능하고 가치관도 달라서 그런거라고 생각되네요. 사실 젊은 층으로 가면 갈수록 노후나 이후에 대해 저금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혹은 의문을 가진 사고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요. 과연 지금 내가 몇살에 죽을지도 모르는데 몇십년뒤에 편하기 위해 오늘 허리띠 졸라매고 아낀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해서 현재의 행복을 찾는 사람들이 많죠. 이것도 틀린게 아니라 다른 생각인거고 여자친구분도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정말 빚내서 그러면 문제가 있지만 능력 내에서 가능한 부분이라면 전 괜찮아 보이네요. 안맞는 부분은 서로 맞춰가면 될 것 같구요
0
41 Design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19:39  
신고
지금 벌이를 떠나서 결혼할 때, 한쪽 집안에서 돈을 더 내게 되거나 도움을 받으면
(예비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도움을 받게된다면)
결혼생활 내내 장인, 장모에게 결혼생활에 대한 참견을 받게 되거나
문제가 생겼을때, 도움을 받은 일들을 언급하며 양보를 해야된다거나
하는 일들이 생깁니다.

당장 결혼을 할지 말지 정해야 한다면 우선 결혼을 미루시고
같이 월급을 서로 공유하며 가계부 작성을 같이 한다던가 소비형태를 조금씩 바꾸게끔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2
48 ofp123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20:11  
신고
근데 돈잘버시네요..
1
51 카케무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23:53  
신고
능력에 맞는 소비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누구는 이거받았네  저거받았네  하면서 비교하는건  좀 그렇네요
0
37 infinityhi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2 23:58  
신고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네요.. 저도 결혼하고 소비관이 안맞아서 둘다 매우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공황장애까지 올 정도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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