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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문제 인생상담 가능할까요 형님들

38 귀염둥이용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3 2042 1 2020.09.15 22:03
안녕하세요 저는 경제적으로 아직 독립 못한
30살 남자입니다
고민이 있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희집은 어머니쪽은 외할머니 밑으로 여동생 3명 남동생 1명 이렇게 장녀이고 아버지는 셋째인데 30년 가까이 가족과 인연을 끊고 지내고 계십니다

다름아니라 남동생(외삼촌) 이번에 문제를 일으켜 2천만원 가량 외할머니 재산을 탕진하고 절도죄로 교도소에 몇개월 수감된 후 출소 한 상황이며 외할머니, 어머니여동생 즉 큰이모, 둘째이모, 막내이모 이렇게 심지어 조카들에게도 이모들 몰래 돈을 빌린 이력이 있습니다

절도죄로 들어가기 전 어머니 포함 이모들이 금전적으로 입힌 피해 금액을 보상해줬으며, 앞으로 두번 다시 연락 하지말고 잘못한 죄 값 받고 열심히 살아라고 외삼촌에 절도 문제에 대해 합의를 해줬습니다

이 와중에 외할머니깨서 스트레스로 뇌출혈이 발병하여 병원 신세를 지게 되어 어머니 포함 이모들이 십시 일반 병원비를 부담하였고 저희 집 근처 병원이 있다는 이유로 2주 가량 어머니 혼자서 독박으로 24시간 중증환자로 분류된 할머니를 병간호 하였습니다

이때 일차적으로 저는 어머니 동생들(이모들)에 대해 실망을 한 상태였으며, 외할머니는 다행히 병이 호전 되어 퇴원을 하셧고 2달에 한번씩 통원 치료를 하게 된 상황입니다

몇달이 지나 외삼촌은 출소를 하였고 외할머니집에서 한달 가량 언쳐 살게 되었습니다 그 후 자립을 준비 한다면서 현재 경기도에 일당직으로 숙식 제공 되는데서 일하고 있는데 중간 중간 어머니에게 용돈을 요구하였습니다 교도소 내에서도 재난지원금을 알게 되어 재난지원금도 찾아 먹었더라구요

외삼촌이랑은 나머지 이모들은 이모들이 먼저 연락을 끈었고 연락하기도 싫어합니다

오늘 저녁 시간쯤 어머니에게 전화가 와서 저번에 문제 일으킨거 말고 다른것도 절도죄를 합의를 해줘야 하는 상황인데 아직 일한지 한달이 안되서 돈이 안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 보고 돈쫌 빌려줄수 있냐고 월말에 월급 타면 준다고 하더라구요

돈을 맡겨 놓은것도 아니고 자기 어머니 누나들 조카들 돈 까지 등쳐먹은 사람인데 어머니는 돈을 또 빌려 주려 하시더라구요

저는 어머니께 어차피 빌려줘봐야 못받을 돈인데 주고 싶으면 주라고 말햇습니다

그러니 저에게 화를 내더라구요 왜 그리 사람이 나쁘냐고 이모네는 다들 번듯 한 직장에 집도 있는데 저희가정은 집도 없고 하루 벌어 열심히 사는 가정입니다

어머니는 정말 돈 천원도 헛으로 쓰시지 않는 분입니다

본인한테는 돈 천원 쓰는거 아까워 하는 사람인데 명품은 아니더라도 매번 옷살때 티셔츠 오천원 만원짜리 사시고 아끼고 아껴서 생활 하시는 분이라 너무 더 많이 화가납니다

저희집이 정말 어려울 때 금전적으로 도와주지도 않았고 저희 부모님은 이모들에게 금전적으로 도움도 받지도 않았습니다

본인들 할 것 다하고 사고 수습을 왜 어머니가 하셔야 될까요? 돈을 맡겨 놓은것도 아니고 atm기 같더라구요  외삼촌 합의 밑빠진독에 물붓기라 생각하는데

저도 아낄꺼 아끼고 허리띠 쫄라매서 한달에 백만원씩 집에 생활비를 보태주고 있는 상황인데 외삼촌 한테 돈을 이체 해준 어머니를 보니 화가 나서 어차피 못받을 돈이니까 못받을 생각하고 빌려주든 알아서 해라고 하고 방문 닫고 누워있는데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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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21 가아라이시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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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착해 빠지신 것도 아니고 호구같아 보이시네요
절때 막으세요 전혀 이기적이지 않습니다
일단 같은 피라해도 재물때문이면 남남이에요
집이 이꼴인데 어떻게 줄 생각하냐고 따지셔야해요.
장녀이긴 하시더라도 아닌건 아니에요.
1
38 귀염둥이용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9.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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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이모들도 저희 보다 잘사는데 저희집에 현금 맡겨 놓은 마양 필요할때 돈빌려 달라는데 정말 싫더라구요 다 대기업 다니고 집도 있는데 저희집은 일정하지 않는 수입에 아직 집도 없습니다..
0
21 가아라이시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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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아들분께서도 의견피력하세요. 강하게
어머니 컨트롤 하셔요 마음대로는 안 되겠지만 어머니는 대체 뭐하시는 분이시길래 동생들한테도 이미 간 쓸개 다 내주시는지 안타깝네요.
일단 외삼촌분부터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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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귀염둥이용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9.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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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뇌출혈 발병 후 코로나 등등 병간호를 어머니 혼자 하게 되었을때도 정말 열이 받더라구요 간병인은 비싸서 못쓴다 등등 하면서 24시간동안 밀착 케어 2주 가량 해야될 상황인데 여러모로 이리 저리 쌓이고 쌓여서 너무 열이 받네여 같이 붙어 있으면 상처 될까봐 얼굴도 보기 싫고해서 방문 닫고 들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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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송파구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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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량 끝내고 출소 했는데 아직도 합의가 안된건이 있다? 거짓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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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귀염둥이용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9.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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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죄로 입건 중 추가 범죄가 확인 되어 피해 금액을 합의를 해야 되는 상황인데 결국 빌려 주셧더라구요 전 아무리 본인 동생이라도 연락도 하지 말았으면 하는데 제가 막을 권리가 될까요 그리고 빌려준돈은 못받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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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송파구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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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완전히 사법처리 프로세스를 아는건 아니지만,
절도죄는 친고죄가 아니여서 개인적 합의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형사처벌로 알고있고,
일사부재리의 원칙으로 형량까지 다 마치고 나온 사건에 대해서 다시금 처벌이 가능할리가 없을텐데 합의를 해야 된다는게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상황이 아무리봐도 이상해서 거짓같다고 하였는데, 저 같아도 속터질거 같습니다.

저희 집도 상황이 힘들때가 있었는데, 목동에 아파트까지 두고선 잘 사시는 큰아버지가 저희집에서 운영하던 편의점 인수하면서 내주기로했던 폐업 부가세를 몇해를 연체하며 안냈던 기억이 있네요.
그 편의점이 심지어 서대문구에서 5위권안에 드는 매출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여튼 그때 제 학자금도 장학재단 대출을 받고 있었는데 유학보내놓은 조카 학자금 준 셈 치겠단거 들으면서 저도 얼마나 부모님한테 섭섭하고 화가 나던지...
그 후에도 계속 돈갖고 다툼이 잦았고, 저도 가서 대들정도였죠.나중에는 아버지가 그 인간 간암걸렸다고 병문안 가셨는데, 돈 몇 푼 다툼있던 직후여선지인사도 안 받아주고 냉했다고하네요.
결국 아버지도 질려서 연락 끊으셨고요. 어떻게든 연을 끊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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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귀염둥이용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9.1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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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수사중 다른건이 터젔다네요
형량이 떨어지기 전 다른건요.. 저도 거짓말 치는것 같은데 경찰서에 구속되었을때 면회가서 담당 형사도 만낫나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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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조물딱쫌고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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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법륜스님 즉문즉설 검색해보세요. 님과 비슷한 내용들 많습니다. 상황에따라 어떤 마음가짐이 님에게 득이되는지 위로 받을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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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귀염둥이용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9.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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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가 신경 안써도 될부분을 신경쓰나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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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귀염둥이용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9.1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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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정말 너무 분해서 미치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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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삼다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1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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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 정 빌려줄거면 차용증이든 문자로 확실히 남기든 근거를 마련해보라 할 것 같네요. 외삼촌이라는 사람의 반응이 어떨지. 진짜 갚을거라면 순순히 쓸테고 역정내면 갚을 의사가 없는걸로. 그러면 어머님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겠죠.
근데 이미 이체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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