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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의금이주는 현타

55 잘츠부르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4 7226 9 2020.09.25 10:27
안녕하세요 형님들
저에겐 가장친한 친구 무리가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친구였고 30대 중반인 지금까지도 만나고있으니
징글징글한 사이지요. 그중에 한명과 특별히 더 친했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했었는데 사소한계기로 사이가 엄청 틀어져버렸고
남남이다! 라기보단 시간이 해결해주겠거니... 그냥저냥 지내고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달에 결혼식하는걸로 기억하는데.. 몇일인지는 정확히 기억안나고
거기다 지금 제가 연고지를 잠시떠나있어서 아차피 가기는 무리라서 어떻게해야하나 생각정도 가지고있었습니다. 그러다 단톡방에 월초에 그친구가 애들이랑 같이 밥한끼 하자면서 글올리는거보니 청첩장 주는가보다 생각하고있었고
특별히 나에게 청첩장을 주거나 하지 않아서 (조금 괘씸해서) 어차피 못가는데
축의금이고 나발이고 할맘없다 이생각 가지고있었는데 .. 할일없이 사진처보다가 그친구랑 간 여행사진보고 괜히 신경쓰여서 그날 가는 절친중 한명에게 돈붙여주고 대신축의 해달라고 했습니다. 뭐... 딱 여기까지면 좋았을텐데
사람이 돈때문에 그런지 간사해지더라구요. 내몸속에 작은악마가 갑자기
청첩장도 못받았는데 축의금해줬는데 솔직히 카톡으로나마 고맙다는 인사정도는 했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지금 사이가 서먹해서 못했을수도있겠지만 그래도 축하하는자리인데 청첩장도 못받은자리인데 (저희 절친들은 약속한 금액이있어 조금 큰금액을 축의또는 부조합니다) 괜히 금액 때문에 그런가 이런 갑질적인 생각이 들더라구요..
축의할때만해도 그냥 좋은마음으로 보낸건데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네요..
그냥 축하하는 마음만 가지고 있는게 옳은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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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46 곰곰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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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를 받았으면 감사를 하는게 도리죠.. 너무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ㅠㅠ
0
47 기면식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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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할 수 있는 생각이라 생각됩니다
4
37 호주인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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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각이시네요 그 친구분
0
29 하보빽보이지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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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마음을 모르는 친구는 일찍 손절하세요.
인생에 득이 안됩니다.
1
60 분수러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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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햇다라고 생각 하시고 넘어가세요 그게 친구 아니겟습니까^^
고마워 할거에여
만약 친구분이 고마워하는 마음도 없다면
돈으로 사람 하나 걸럿다 생각하시구요
언젠간 고맙다고 할거에여 사람이라면 말이죠 ㅎㅎ
0
51 zrkk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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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먼저 연락을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0
33 yanolja23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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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가까운 시간을 친구로 지낸사이라 손절이다 이건아니다 라는말을 하기가 그렇네요  그래도 긴 시간동안 함께했으니 다른사람의 평가보다 글쓴분의 평가가 더 정확 하고 그동안 의절하지않고 함께 지낸 이유도 있겠죠? 친구는 그래도 결혼식은 좀 와주거나 연락이라도 좀 해주지 라는 마음 아니였을까요
1
45 정관장홍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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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봤을때는 아직 정확한 결혼식 날짜도 모르시는것 같고 조금 더 기다려 보시는게 어떨까요 결혼식이 끝났어도 아직 정리가 안됐을 수 도 있고..그래도 오래알고 지낸친구인데 기다리면 연락 주시지 않겠습니까요
1
32 akdkdal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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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사는날이면 결혼식은 한참 후일테고 그날 가는 절친이 주셨지만... 축의금이니까 결혼식때 주려고 안줬을수도 있죵. 친한친구들은 결혼식날에 축의금을 모아서 신랑한테 따로 주니까요.
0
39 준가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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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만. 경조사에서 돈으로 기준을따지는걸 극히 싫어합니다 얼마나 친해서 얼마를했고  얼마를했는데 넌 이거밖에 안하냐등등 그런것들이 참 싫더라고요  왜 위로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돈으로 평가받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와준것만해도 고마운데. 물론 다른경우겠죠 초대도못받았는데 먼저 용기내서 축하해줬으니 그렇다고 연락을 기다리다 맘상하지마시고 먼가 다른 사정이있겠지 생각하세요 아니면 상대방도 아직 사과할 용기가 안났을수있습니다
세상살면서 느끼는거지만 사과할용기는 생각보다 무겁고 어렵더군요
5
61 plum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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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기다려보세요. 신혼여행 갔다오고 연락 올 수도 있어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싸워서 서로 연락도 안하고 친구 모임에도 그 친구가 나오면 제가 안가고
제가 나가면 그 친구가 안나오고 해서 10년이나 얼굴도 안보고 지냈어요.
그러다 결혼한다는 소리를 친구들에게 들었고
물론 직접 연락도 안오고 청첩장도 못받았고 청첩장 돌리는 식사자리도 못들었어요.
내가 불편해서 안부른건데 결혼식에 가기는 그래서
친구를 통해 축의금을 보냈는데 며칠 후 문자가 오더라고요. 고맙다고
신혼여행 갔다와서 고마운 사람한테 연락 돌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고맙다는 연락이 올 줄 생각도 못했어요.
근데 이렇게 문자가 오니 뭔가 그 동안의 감정이 사그라 들면서 풀어지더라고요.
저도 연락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지금은 서로 만나며 잘 놀고 있어요.
근데 신기한게 아무리 친구라도 10년 동안 안만난 사이인데
만나면 어색할 줄 알았는데 그런거 전혀 없이 어제도 만난거 처럼 자연스럽게 어울려 지더라고요. 과거 싸웠던거에 대한 언급도 하나도 안하고 서로 미안하다는 말도 주고받지 않았는데 말이죠... 참 신기했어요.
속으로 이게 친구구나 싶었어요.
지금 한창 바빠서 그런거 일 수도 있으니 좀 더 기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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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청산에살어리랏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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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인사를 하는 것이 도리인 것은 맞지만, 그 친구분하고 사이가 서먹하시다니 그 분도 당장에 어떻게 감사 인사를 해야할 지 고민일 수도 있을 겁니다. 결혼식이 지나고 시간이 꽤 흐른 뒤까지도 감사 인사가 없다면, 만나셨을 때 넌지시 물어보세요. '결혼식 때 못 갈 것같아서 누구 편으로 축의금 부쳤는데 잘 받았냐'고
1
55 잘츠부르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9.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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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0
20 creampie77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2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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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다녀와서 방명록 보면서 작성자님 이름과 축의금 한거 보면 미안해서라도 먼저 연락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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