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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결혼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24 아메리카노보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36 3904 6 2020.09.30 23:14
안녕하세요 28살이고 그냥 회사 다니구 있습니다.
요즘 몇번의 이별을 겪다보니 나이도 차고 생각이 많아지는데요..
결혼하면 행복해보이는 사람도 많은데 절대 하지말라는 사람도 많아서 고민이 됩니다.
물론 뭐 하고싶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안하고 싶다고 안하는 것도 아니지만..

저는 제가 생각하기엔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한 사람이구요. 근데 정말 잘맞는 사람이라면 같이 노는것도 좋습니다.
돈은 일단 꽤 모았습니다. 이리저리 모아서 2억좀 넘게 모았구요.
근데 요즘 막 뭐 여자들이 남자는 2~3억은 모아와야지 하면서 본인들은 3000만원이면 된다는 여자들이나 그런거 보면서 참 답답하더라구요.
저런 여자들 먹여살릴바엔 혼자 벌어서 넉넉하게 쓰고 사는게 낫겠다 싶기도 하구요.

아무튼 결혼하지말라는  인생 선배님분들이나 좋다는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고 싶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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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Comments
1 용캉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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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 닫으면 하시는거죠...주위사람 말 듣고 살아갈 나이는 아닌듯 합니다....너무 고민 하지마시고 시간이 흐르는대로 이것저것 해보시고 젊을때 해보세염 나이들고 결혼하면 못합니다...너무 결혼에 얼메이지 마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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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아메리카노보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9.3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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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저는 거의 동갑이나 한두살 위아래로 만났다보니 만나는 여자들이 결혼을 무시할 나이가 아니더라구요.. 결혼을 못할 것 같은데 더끌면 결혼할 나이를 지나고 이러니 ..
최근에도 얘랑 결혼하면 너무 힘들 것 같은데 연애만 할 나이도 아닌거같아서 헤어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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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캉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3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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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지금 하나 늦게하나 똑같이 결혼입니다....여유를 가지고 너무 결혼에 얼맺혀 살지마시구요..여가생활하고 친구들이랑 여행도하시고  젊어서 할수있는건 하세요..너무 결혼에 강박관념 가지시고 있는것 같아요..여유를 가지세요..요즘 다들 결혼 안하거나 결혼 말고 연예만 하는사람 많아요..저도 아직 30후반인데 결혼 생각 안하고 있어요...지인들도 40살 넘어가는데 결혼 말고 연예를 추구하더라구요...이런말 하면 안되지만...제 친구들 지인들 빨리 결혼해서 다들 돌싱이더라구요...저도 사실 30중반에 결혼 할 생각을 햇지만...딱히 그렇게 고민할거는 안햇어여...주위에 이혼도 하고...너무 결혼생각에 빠지지말고 여가생활 등산 등등 헬스 라이딩 하시면 그 생각 없어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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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아메리카노보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9.3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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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냥 좋은 사람 있으면 하고 아니면 말려고 했는데, 회사도 다 남자고 회사 주변도 딱히 자연스러운 만남이 가능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만나려면 소개팅을 해야하거든요. 그래서 요즘 고민이 많았나봅니다. 저도 좀 그냥 마음을 편히 먹고 솔로생활도 즐겨보고 자기개발도하고 그러다 좋은사람 만나면 하고 아니면 그냥 혼자 살아야겠네요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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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캉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3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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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생활하다보면 같은 뜻의 여자분을 만나요..여가생활하세요...취미생활....등산 라이딩 헬스  수영 등등 많잖어요...하물면 교회도 ...거기서 단니다면 뜻이 맞으면 만나요...꼭 여자를 억지로 만날러고 하지마세요~!!! 같은 취미생활 하면 더 좋은거 아니겟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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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Kouxk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3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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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결혼에 대해서 강박관념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요새 늦게 결혼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뭐 나이에 쫓겨서 결혼하면 분명히 후회도 있을거구요 충분히 즐기시다가 인연을 만나면 자연스레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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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아메리카노보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9.3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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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분들이 막 하지말라고 하시는게 진짜인지 농담인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Congratulation! You win the 2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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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캉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3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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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 맞는말이기도 하고 그건 그 가정의 일이에요...알콩 달콩 힘들어도 잘 살아가는가정도 있고..성격안맞고 매일 싸우고..부유하게 살지만 매일 싸우고...뭐 그런거죠...결혼은 생각하는 가상이 아닌 현실이에요..님이 생각하시는것과 180도 달라요...털끝하나 말토시 하나 틀리면 바로 싸우고 감정 싸움하고 이혼하고 그러는게 결혼이에요..그러니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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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zzary0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3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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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런 얘기하는건 진심이기도 하고 농담이기도 해요..
진심인 부분은 일단 결혼하고 애 생기고 하면 한 개인으로써의 삶은 거의 포기하다시피 하고 가야되니까요. 내가 즐거울수 있는 것, 내가 하고싶은것은 완전히 순위권 밖의 일이 된다는 뜻이죠.
농담인 부분은 어찌됐든 애보고 와이프 보면 평생 함께할 사람들이라는.. 말그대로 다른의미의 사랑의 감정이라는게 생깁니다. 이런건 결혼생활이 아무리 힘들다 그래도 보통은 가지고 있는 감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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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아메리카노보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9.3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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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개인으로써의 삶을 포기해야한다는 말 우선 너무 무섭네요ㅠ 참.. 그냥 평생 연애만 하고 싶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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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캉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3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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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로...저 후배가  20대중반에 결혼햇는데 지금은 돌싱입니다..문제가 뭐냐???남의자식보면 귀엽고 이쁘단 말 결혼해서 자기 애 낳보니 힘들어서 매일 늦게 귀가하고...주말에 처갓집 가기시러서 이리저리 둘러대고 ...처갓집 안가는 이유는 바로 위 형님들이랑 비교를 한다는거죠...뭐 월급..직장 등등 그걸 떠나서 돈 문제로 매일 싸우고 애들때문에 싸우고...애가 피가 말리고 맨날 돈돈돈 돈으로 죽어 나더군요..성격차이도 있고..더군다나 20대중반에 결혼해서 애가 남들은 놀고 하니 자기도 방황을 하기 시작하더니 주점에 가서 거기서 스트레스를 풀고 점점 나락으로 가더니 애 2명 낳고 이혼햇습니다....지금은 이혼한게 좋다고 하더라구요...나보고 하는말이 결혼을 하되 여자 잘 만나라고...여자 마자 다 똑같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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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아메리카노보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9.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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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진짜 돌이킬 수 없는 일이란게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아기 낳고 이혼하면 어쨌든 평생 키우든 양육비를 주던 해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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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zzary0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3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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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아무도 모르는거죠 허허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하다... 이게 정말 그렇다면 결혼은 안하시는게 지구평화를 위한 지름길입니다.
다만 중요한건 외로움입니다.
대충 님이 30살이라고 생각해도 님이 그냥 남들 사는만큼 산다고 치면 앞으로 50년을 더 살아야 하고.
지금은 부모님도 계시고, 형제, 친구들도 많겠지만...
부모님은 돌아가실거고, 지금 주변의 친구들과 형제들은 가정을 꾸리면 님과 시간을 보낼 가능성은 매우 적어질거에요.
뭐랄까. 다른 애들이 학원에 가서 놀이터에 놀사람이 없기때문에 학원을 보내야 된다는 논리도 있는거 처럼요.

그리고 제가 살아보니 결혼은 사랑만 가지고 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솔직히 주변에 딱히 연애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대충 조건 맞춰서 사는 사람들이 훨씬 잘살기도 합니다.
오히려 예전에 이렇게 사랑했었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결혼생활 하면..
현실에서 돌아오는건 삶에 치여서 사랑할 여지조차 없는 몸뚱아리 두개뿐이거든요.
이게 진짜 괴롭더라구요. 허허

결론은.
결혼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글쓴님 맘입니다.
다만 결혼은 이럴것이다.. 라는 판타지는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군생활 같은거에요.
남들이 진짜 거지같다는 보직도 막상 가보니 선후임 잘만나고 해서 편할수도 있고, 남들이 땡보라고 해도 지랄같은 경우도 많고.
그냥 흘러가듯이 살다가 이런저런 조건이 맞는 사람을 만나서 살게되면 결혼을 하는 것이고, 그게 아니면 못하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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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아메리카노보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9.3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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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렇게 길게 써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두번 정독했습니다.
첫 문단의 내용 저도 생각했었습니다. 우연히 연애를 길게 하게 되면서 20대 때 연애 공백이 4개월밖에 안되어서 제가 외로움을 못느꼈던 것도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친구들도 점점 보기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렇게 되면 혼자의 시간이 중요한 것보다 외로움이 커질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문단도 요즘 뼈저리게 느낍니다. 이게 단순히 둘이 좋아서 한다 한들, 영원히 지금의 외모도 아닐테고  결국 현실적인 부분에서 많이 싸우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했습니다.  추가로 상대방의 부모님까지 부양해야할 판이었어서 정말 마음이 힘들었네요.. 결혼하면 불행할 확률이 너무 크다 생각해서 헤어졌습니다.
마지막 문단도.. 참 이게 어떻게 변할지도 모르는거고 그런 불확실성이 참 무섭네요. 어떻게 보면 결혼이라는게 랜덤박스나 도박같기도 하구요.  나이들어서까지 잘맞다면 행복할거고 아니라면 평생 정말 힘들겠죠..
휴 말씀해주신것처럼 남들의 결혼안하냐는 압박에 밀려 결혼하지 않고, 그냥 좋은 사람을 만나서 만나보다가 정말 냉정하게 생각해도 이사람이랑 결혼하면 행복할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면 하고 아니면 안해야겠습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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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삼다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3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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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하라고 합니다.
저만 당할 수 없으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해보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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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캉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3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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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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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아메리카노보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09.30 23:48  
신고
ㅠㅠㅠㅠ이런 말씀들 때문에 안해야하나 싶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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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삘롱뺄롱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3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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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 만나서 결혼 하시면 행복하실거고  아니면 아닐겁니다 하핳 알 수 없는거 잖아요 그나마 괜찮지 않을까 하는 길을 걷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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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아메리카노보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10.01 14:23  
신고
ㅠㅠ 답은 없는 것 같네요. 복불복인가.. 아니면 그만큼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눈을 키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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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츤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09.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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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8살에 결혼 해서 지금 4년차 남편이자 아빠 입니다. 연애 하면서 지금 아내랑 결혼 생활에 대해서 대화도 많이 나눴구요, 솔직히 전 글쓴이 처럼 돈 2억.. 1천도 없어서 원룸에서 시작하려 했었습니다. 아내도 알고 있었구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지금 노후된 아파트지만 아파트에 살고 있으면서 아들 하나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인연이 중요한거 같아요 제 경우는 만나는 사람이랑 끝까지 보고 연애를 하는 스타일이라서 이 사람과 결혼 까지 생각하고 진중히 만나는 스타일이라서 아내도 진중하게 대해준거 같구요, 물론 제 생각입니다만 ㅎㅎ 어찌되었든 상대방과 마음이 중요하고 결혼 후에 애기가 생기기 전 1년은 다툼 없이 잘 지냈었는데 그 후에는 서로 좀 다투더라구요.. 심각하게 싸운게 2번 정도 있습니다.. 애기 생기고 나서는 없구요 확실히 애기 생기니까 분위기가 바뀌고 애기를 위해서라도 싸우더라도 빨리 풀고 애기한테 집중하는게 좋규.. 아무튼 저는 결혼은 무조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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