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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고민입니다 읽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34 디아블로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7 3903 1 2020.12.30 10:05
안녕하세요 9급 군무원으로 일할 예정인 20대 입니다. 가족간에 불화가 있는데
 제가 틀린건지 해서 질문드립니다
현재 살고있는 집은 아빠명의로 된 집인데 아빠 엄마랑 불화가 있어 집을 따로 살아야 합니다.(사정 상 화해는 안됩니다...)
여기서 엄마는 이번달에 대출로 아빠 모르게 1억8천짜리 2년 전세 오피스텔을 잡았는데 거기에 형 두명이 군인공제회에서 각각 7백 5백씩 대출해서 오피스텔을 잡았습니다.
이거도 최대 가능 대출금이었습니다.
제가 임용하면 갚을 금액을 삼등분해서 갚기로 하고 말이죠

그런데 엄마는 거기에 2년 후 3억짜리 아파트를 산다고 했습니다.  근데 저는 그게 말이 안 될거라 생각해서 안 된다고 했습니다.
아직 형 두 명이랑 저도 이제 막 갚아야할 학자금문제도 있는 상황에서 군인공제회까지 대출하였으니 갚을돈이 많다고 했고
아직 취업한지 3년도 안 된 사회초년생들인데 이미 많은 빚이있는데 그 이상은 못하고 그나마 싼 빌라에서라도 살면서 돈을 모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빠듯한데 더 빌리기라도 하면 연애며 결혼이며 차며 아무것도 못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엄마는 '그럼 집을 안사줄거냐 이러더군요

그래서 저는 '우리도 우리 생활이 있고 말했던 것처럼 곧 차도 가지고 결혼도 해야할 나이인데 어떻게 하냐'고 했습니다.
근데 엄마는 그런거도 포기해야하고 집이 먼저라는 말로 말하시더라구요 본인이 이렇게 키웠는데 그정도 희생은 감수 못하냐면서요

짜증나고 어이가 없어서 제가 '그럼 연애고 뭐고 결혼도 다 포기하고 20년을 엄마 봉양해야겠네' '그렇게 할게'라고 짜증나는 투로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저보고 4가지가 없는 말을 했다고 하면서 그냥 일어서서 방을 나가더라구요
그리고 지금까지 집에서 냉전중으로 아무말도 안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1. 엄마는 일단 저희들 키운다는 명목으로 10년 전 직장을 그만 뒀고 아무일도 안하다가 지금은 한 2년정도 공장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돈도 모으지도 않았는데 이런 집을 사는게 맞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싼 빌라에서 돈을 모으고
  적어도 저희 셋이 연차가 쌓여 월급이 오를 때까지 기다릴 시간은 줘야 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닐까요?

2.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이 상황에서 최적의 방법이 있을까요?  나이가 어려 시야가 어두워서 이 이상 생각이 나지 않네요...

3. 당연히 제가 다시 말은 해봐야겠는데 일단 죄송하다 사과드리고 시간을 달라고 하려고하는데 이러면 될런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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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omments
37 복어zx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12.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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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겠는데 요즘 호가조작으로 내년에 폭락위험있어 부동산은 잠시 보류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1
41 한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12.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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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생각 났네요
1
43 앖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12.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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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버지에게 대출한거 알려 드리세요.
아버지 안보고 사실꺼 아니잖아요?
0
32 너오아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12.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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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할 수 없다면 이혼은 안하시나요? 지금 어머니께서 직장을 포기하고 자식키우는데 전념을 하시는데 이에대한 보상은 누가해주나요? 이혼 후 귀책사유가 어머니께 없다면 보상금 받으시고 해결하심이 맞다고 보네요. 그리고 오피스텔은 전세니 2년뒤에 아파트 들어가길 희망하신다면 그 집에 글쓴이분은 안들어가시는지요? 본인은 어머니를 위해 희생을 못하시겠다 인 것 같은데 어머니는 많은 희생을 해오셨는데 많이 서운하셨겠습니다. 그렇다고 글쓴이분의 마음도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지만요. 말이래도 2년뒤에 상황봐서 결정하자고 하셨음이 좋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아빠몰래대출을 받으셨다함은 뭘 담보로 대출받으셨는지요? 본인 동의없이 대출 받기 힘든데 어머니 수중에 부동산이라도 있으신건가요
0
34 디아블로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12.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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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뒤에 아파트는 아마 안들어 갈 듯 싶습니다 저는 군무원이라 부대 근처에 월세 혹은 전세로 작은 방 하나잡으려고 합니다
대출은 그냥 전세자금 대출로 한 듯합니다.
0
21 디월트종이컵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12.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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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적는것이 작성자의  지금 처한 상황과 감정이 잘 전달되지 않을 겁니다.
보는 관점을  달리 해보세요
어머니께서  가지는 감정은  엄마로서 자식에게 의지하고픈  마음이 더  클것 같아요.  아들들이  결혼을 하고 나면  홀로 남는것에 대해  걱정이  있을것 같구요. 
고민하고 계신  작성자분은  현실에 처한 현 상황이 너무  부담스럽고 , 자식들에 대한  배려도 없고  이런것들이  아쉬움이 클것 같구요.
듣고싶은 말.. 원하는것이 있다면... 나에 시선을 더 넓게 보세요..  어머니가 보는 시선과... 자식들이 보는 시선중에는 분명히  교차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마음속에서는  진한 감정이 있는데 입 밖으로 쉽게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전달되지 않으니  감정이 상하는거구요...    어머니가 원하는 감정과.. 아들들이  감정에는 분명히 같은 감정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꺼내는것이  먼저인듯 합니다.. 세상 살다보면... 남과 나와의 관계는 항상
교집합처럼  보이지 않느 감정들로  이루어져 있것든요... 가족도 마찬가지입니다.
0
34 디아블로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12.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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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좀 더 고민을 하고 말씀드려야겠네요
지금은 교집합인 감정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0
31 감감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12.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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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자금까지 다 내주시고 해줄거다해줬어도 자식한테 그런거 바라는게 이상한것같은데, 글읽으면 학자금도 빚으로 있으시네요.. 뭐 어떤걸 해주셨길래 집사달라고 조르시는지 모르겠네요.
0
34 디아블로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12.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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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월급의 60%이상을 빚갚는데 쓸가봐 두렵네요...
0
38 비오는오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12.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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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성인이 될때까지 자식 키우는건 부모들의 의무입니다.

20살되면 독립하시는게 맞구요. 부모님 집에 얹혀살면 당연히 짒갑 낸다고 생각하고 부모님에게 생활비는  드려야죠. 그런데 지금 글쓴이 상황은 아니네요.

어머니가 혼자 자식들 일해서 키운 것도 아니고 , 대학등록금도 대출 받아서 지금 글쓴이가 갚아야할 상황인거같은데 이건 아니네요.

어머니 집 작은거 찾으시고 자식들 세명이서 생활비 보태드리는 식으로 하세요. 안그러면 다같이 죽는겁니다.

유투브에 "법륜스님"말씀들 찾아보면 글쓴이가 가진 상황에 맞는 조언들 많이 나와요. 들어보면 마음이 편해질꺼예요
0
34 디아블로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12.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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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참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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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초코바나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12.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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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집이 아버지 명의라 하셨고 부모간 불화로 인해 화해가 안된다고 하시면...

자식들 키우려 직장 그만두시고 전업주부도 하셨으니, 자식 셋이 작은 집 하나 정도는 해드릴수 있죠, 근데 너무 과하신것 같네요 어머님이, 대출문제, 기존 집문제도 이건 일단 부모님이 만나서 상의하시고 결론을 확실히 낸 후에 뭐든 해야한다고 봅니다.
0
34 디아블로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0.12.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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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역시 상의가 필요한가 보군요
0
33 야나두영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12.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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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화해는 불가능 하다고 하셔서) 으로 보기에는 대화로 원만하게 푸는 시점은 지난거 같습니다.  대화할수록 오히려 감정만 더 쌓일거고요 .
본인 인생사는겁니다.  가족이 무엇보다 덜 소중할 수는 없지만 내 앞길에 내 인생을 막을거 같으면 이를 물더라도  인연 털어버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집은 사는건 더 힘들어지는 지름길인거 같네요. 한집에 살더라도 빨리 빚부터값고 생각해 보세요. 온 가족이서 한번 더 으샤으샤 해볼거면 빚부터 터는게 맞습니다. 빚있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빚 다갚고 그때부터 새롭게 시작하세요.
0
39 돌고돌아고양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12.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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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사면 한강행 예약각이지 않나요..??

그리고 본인이 현재 대출금(학자금이든 뭐든)이 존재한다면 더이상의 무리한 대출 같은 건 저는 비추천입니다.
이게 말이 벌어서 갚으면 된다고 하는데 솔직히 몇천만원의 돈이 뉘집 개 이름도 아니고 나눠서 갚아나가도 최소 1~2년입니다.

그 동안은 사실상 돈 모으기는 쉽지가 않아요.
작성자님 말대로 차도 사야할테고 더 나아가서는 가정을 이루기위해서 집도 구해야할텐데 그런 것들을 오려해보면 본인 앞으로 대출이나 이런것들이 많아지는건 당연히 엄청 큰 부담인게 사실이고 이것때문에 망설이고 고민하는게 정상입니다.

무조건 지금 뭐 어디 투자나 뭘 할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대출금 부터 합심해서 갚아나가세요.
0
29 qkrddoo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0.12.3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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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인가요..? 뉴스에 자식 죽이고 이러는게 있을까 싶다가도 이런글 보면 있을법도 하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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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popee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1.02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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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집은 현금이 아니라,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농후합니다. 우리나라는 부동산에 이중과세를 걸어서 대출끼고 산 부동산을 팔기는 쉽지 않겠죠. 그럼 그건 대출을 갚기전에는 무조건 빚입니다. 님의 어머니는 님을 돕는게 님의 인생에 훼방꾼인거 같네요. 빨리 어머니 몰래 비자금 통장을 만드는게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머니 인생은 어머니 인생이고, 님 인생은 님의 인생이죠.  서로 경제적으로 갈라서는게 님이 살아남는 유일한 길 같네요.
그리고, 어머니가 집을 사준다고 해도, 절대 받지 마시고, 형님들 핑계대고 형님들에게 양보하세요. 요즘은 집이 애물단지로 전락할 확율이 아주 높은시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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