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신경 안쓰신다면 비쌀수록 맛있습니다 물어볼것도 없어요
가격대가 높을수록 쌀을 더 많이 깍아내기때문에 비쌉니다
쌀을 중심부에 가깝게 많이 깍아낼수록 맛향이 좋아집니다
병라벨에 精米歩合 정미보합 %( 숫자)가 낮을수록 고급술입니다
정말로 가격이 상관없으시면 정미보합 숫자가 낮은걸로 사드세요
사케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감신도'와 '농담도' 입니다.
감신도는 단맛과 드라이한맛으로 나뉘어지고, 농담도는 아미노산 함량에 따른 굴림과 목넘김의 차이입니다.
사람마다 같은 술을 놓고도 '너무 달다' '너무 쓰다' 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전술한 포인트로 짚고 넘어가기에 앞서서 본인의 술 취향이 있으면 선택하기 쉽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사케 후면 라벨에 보면.. '니혼슈도(日本酒度)' 항목에 +4 나 -4 등의 수치가 적혀 있습니다.
이 수치가 사케의 단맛과 드라이한맛의 정도를 나타내주는 수치적 기준입니다. 사케 명칭도 복잡하고 어려워서 저는 니혼슈도 수치 기준으로 골라서 마시는 편이구요. 일반적으로 -1.4 ~ +1.4 가 보통수준의 기본적인 맛이며, + 쪽으로 높아질수록 드라이한맛이 강조되고 - 쪽으로 높아질수록 단맛이 강조됩니다.
버라이어티님께서 선호하시는 쪽으로 골라잡아서 몇 가지 드셔보시면, 기준이 확 서지 싶네요. 그 기준만 잡으시면 그 이후로는 니혼슈도를 기준으로 골라잡으시면 될듯합니다.
사케는 한국에서 사 드시는건 정말 비추천합니다.. 괜찮은 사케도 별로 없고 사기도 쉽지 않은데 가격은 참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비쌉니다.. 일본에서 잘 나가는 사케들 5천엔 정도 원화로 5만원대면 수십가지가 나옵니다..
윗분이 언급하신 쿠보타 만쥬가 한국에서도 파는 곳이 그나마 있는데 처음 입문용으로 괜찮습니다 혹시 코로나 풀리고 일본에 가실 일이 있다면 면세점에서 닷사이라는 사케 5만원짜리 꼭 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케 드시는 분에게 선물 드리면 껌뻑 죽을 겁니다..
위에서 언급한 쿠보타만쥬나 닷사이 같은 사케가 쥰마이다이긴죠우슈(純米大吟醸酒) 종류인데 쌀과 누룩 물만을 사용하고 양조용알콜을 첨가하지 않은 종류의 사케라 향과 맛이 좋습니다 사케는 종류 표시가 꼭 되어 있는데 저 한자로 표기된 사케만 고르셔도 어느 정도 퀄리티 있는 사케를 고르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