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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22살 진로 고민이 있습니다.

22 tkfhs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32 4850 1 2021.02.16 03:44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고민이 있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국립대 경제학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재수를 해서 입학하게 되었고 현재 학벌에 대해 미련이 남아서 올해 수능을 볼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지금 학교도 충분히 학벌로 손해볼 학교는 아니긴하지만 개인적으로 미련이 많이 남기도 하고 다니고 싶은 별로 마음도 없어서 수능을 고민하고있는데요. 나이도 나이인지라 편입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올해 수능을 한번더 보고는 싶지만 나이도 나이인지라 취업이 많이 의식이 됩니다. 아마 졸업하게 되면 28-29정도 되는 나이가 될텐데 많이 늦은 나이인가요? 차라리 편입을 생각해야 할까요?
대학이 전부는 아니지만 제가 생각했던 진로나 목표가 아니여서 자신감도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대학에 대한 그런게 남아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직 20대 초반이라지만 앞으로 무엇을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깜깜합니다.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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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Comments
26 킹석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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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않은 학벌에 경제학과면 ㄱㅂㄷ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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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tkfhs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2.1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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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수도권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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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기사님486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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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글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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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아르카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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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국립대 경제학과 졸업했습니다만... 경제학과는 정말 쓰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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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tkfhs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2.16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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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쪽에 흥미가 있어서 선택한거라 그거에 대해선 별 후회는 없긴합니다만...경영학과와 비교하기엔 실용성과는 조금 거리가 있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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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준표형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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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 경영학에 비해서 실용성이 낮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경제학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고 있고 또 관련 정보도 별로 없다는 걸 알겠습니다.

경제학 전공해서 경제학으로 먹고 사는 소위 '전문가'입니다만...  오랜 기간 지켜본 경험으로는, 일반지능이 낮은 학생일수록 경제학에서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합니다. 명문대에서는 경제학 과목들마다 수강생들로 미어터집니다.  지방대에서는 문 닫기 일보직전이죠. 이는 경제학의 메리트와는 무관한 현상입니다. 일반지능 또는 전체적인 역량이 미약할수록  직업과 1:1 매칭이 되지 않는 경우 진로 모색을 어려워하고 중간에 쉽게 포기합니다. 사실 학부전공이 뭐 그리 대단한가요? 별거 아닙니다. 그런데 그 별거 아닌 수준의 지식을 쌓는 것도 어려워 한다면... 사실 다른 일을 해도 성과를 내기가 힘들죠. 그래서  학생의 총괄적인 역량에 따라 진로와 직업에서의 성공이 크게 좌우되는 겁니다. 전공 때문이 아닙니다.

질문 작성하신 분에게 묻고 싶은 것은... 학벌에 대한 고민과 전공에 대한 고민을 섞어서 생각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혹시... 학교 레벨이 마음에 차지 않아 대학 생활과 전공 공부에 흥미가 낮아진 경우는 아닐까요?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지금 1-2년 다시 공부해서 마음에 드는  SKY급 유명 대학에 갈 수 있나요? 그리고 그럴듯한(?) 전공을 골라서? 그냥 명문대에 들어가면 전공은 무관하게 열심히 하게 될 것 같은가요?

오히려 SKY는 아니라도 괜찮은 대학의 경제학 전공이라면... 대학 이후의 진로를 좀 더 고민하고 정보를 수집하면서 경제학을 열심히 공부해서 잘 풀릴 수 있는 쪽을 알아보세요. 5급이나 7급 공무원시험 또는 공사나 국책은행 또는 환경공단이나 에너지공단과 같은 쪽으로요. 경제학을 열심히 공부할수록 좋은 직업에서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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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준표형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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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꼬는 것 정말 아닙니다.)

저는 소위 명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경제학이 재미있어서 열심히 공부했고... 그 덕에 사회경제적으로 잘 삽니다. 경제학과에 입학한 것이야 뭐...  그냥 고등학교 때 선택과목인 상업에서 '부기'(회계)를 가르쳤는데 공부를 안 해서 모르겠더군요. 그런데 경영학과에 가면 회계 공부를 해야 한다더군요. 그래서 비슷해 보이는 경제학과엘 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뭐... 참 어이가 없지만... 18-19세에 뭘 알았겠어요. 운이 좋았는지 경제학이 재미있더군요. 훌륭한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경제학은 훌륭한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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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tkfhs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2.1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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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실 뭐 경제학도라고 하기엔 고등학교때 잠깐 배우고 흥미를 가진게 전부고, 사실 작년에 반수를 했어서 별로 공부를 열심히 안했기에 경제학도라고 하기엔 부끄럽긴 합니다. 대학간판때문에 전공공부에도 소홀히한것은 아닙니다....사실 한번 더 수능을 본다고 sky를 갈거란 보장은 못하죠.. 취업을 생각하긴 하지만 대학에 가려는 목적은 소위 명문대에서의 간판이 보다는 분위기나 그외 여러가지 환경을 경험해보고자 한게 더 큰거같아서 한번 더 할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네요. 정신을 뒤늦게 차려서 졸업후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해서 그런 마음이 더 크게 생긴거 같네요( 미련을 남겨둔건 제탓이지만).진로는 투자은행이나 증권사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더 고민을 하고 있구요. (답정너로 들리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제는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데 아직 고민만 하는 제 자신이 답답하길래 여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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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준표형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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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년들 대학 졸업하고 짧으면 2년 길게는 4-5년씩 '방황'합니다. 취업이 어려워진 점도 물론 어느 정도 작용을 하겠으나... 제가 보기에는 그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은 듯.  불안에 떨며, 자신은 '고민'이라고 믿지만, 사실 그냥 '걱정'만 하는거죠.  그 시간에 맘 푹 놓고 하고 싶은 것 (독서, 여행, 봉사 등... but 영혼을 빼먹고 용돈 좀 풍족하게 쓰게 하는 '알바' 제외) 하면서 살면, 어련히 진로에 대한 감이 오는 것인데 말이죠.

꼭 취업과 1:1 매칭이 되는 것을 해야 (학원등록, 자격증, 토익 등) 진로가 밝아지고 취업이 잘 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석박사 해서 전문가가 되지 않는 이상, 학부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면 자신이 약 25-27세까지 축적한 일반 역량을 바탕으로 업무를 익히고 일을 하는 겁니다. 취업과 1:1 매칭이 잘 되는 것들을 생각해 보세요. 간호조무사 학원, 네일아트 학원, 배관공 훈련...

인생 100세 시대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기본역량'을 키우세요. 그러면 다 됩니다. 그러면 기본역량이 뭐냐고요? 잘 듣고, 잘 읽고, 잘 말하고, 잘 쓰는 법입니다. 사람들은 대개 잘 듣지도 못합니다. 들어도 이해를 못해요. 잘 읽는 것도 못하죠. 우리나라 문해력 수준은 OECD 바닥입니다. 듣고 읽어 이해를 못하는데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말할 줄은 알까요? 그 중 가장 어려운 것이 글을 조리있게 쓰는 것이죠. 문예창작 얘기가 아닙니다. 왜 중고교에서 비문학을 그렇게 많이 가르쳤겠어요?

다시 한 번 강조하거니와 걱정과 불안에 떨 시간에 하고 싶은 걸 하세요. 게임이나 술 말고... 인류 역사에서 늘 중요하다고 하는 것들을. 독서, 운동, 여행, 봉사, 청소, 빨래, 그리고 전공 공부!

대학 졸업하고도 4-5년씩 보내면 졸업 직후의 진로나 직업보다 나은 곳으로 갈까요? 아닙니다. 재수해서 성적이 오르는 사람은 10 중 1-2명 뿐입니다. 대학 때 불안과 초조에 떨다가 덜컥 졸업을 하고나면 아쉽고 두렵고 억울해서 이렇게 얘기하죠. 1년만 나에게 시간을 더 주자. 그러고 10 중 9는 다시 불안과 초조에 떨면서 허송세월... 그러면 이번에는 또 그럽니다. 딱 6개월만 더 시간을 갖자! 거기까지는 웬만한 부모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1년 반이 지나고 나면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이때쯤 교육에 대해서 잘 모르는 (대부분의) 부모는 슬슬 압력을 가하죠. 이제 눈을 낮춰서라도 취업을 해야하지 않겠니? 물적 심적으로 여유가 있는 부모라면 사실 거기서 딱 2-3년 더 참고 뒷바라지 합니다. 그러면 애가 또**에 꼴*이 아닌 이상, 정신을 대충이라도 차립니다. 자기 기본역량에 맞춰 9급이건 경찰이건 임용이건 뭔가를 꾸역꾸역합니다. 그렇게 꾸역꾸역 얼마나 해야 할까요? 자신의 실력을 어느 정도 정확하게 파악한 상황에서라면 목표도 맞춰서 잡고 약 2년쯤 걸립니다.

괜히 금수저 은수저가 아닙니다. 건물 물려주는 집에서 태어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별로 특출나지 않은 자식이라도 믿고 기다리면서 4-5년 더 뒷바라지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죠.

물론 특출난 자식이라면 뭐... 졸업 후 곧바로 좋은 직장에 원하는 일을 찾아 가겠지만 그런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10퍼센트도 안 됩니다. 아니 5퍼센트 미만이겠죠.

그러니 자신의 현재 기본역량을 파악하세요. A가 자신의 위치이고 B가 목표지점이라면 A에서 B로 가기 위해 몇 년 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가 대충 나옵니다. A도 모르고 B도 모르면 답 없는 것이고... A를 모른 채 B만 고집하니 2년이 걸려도 성과가 나지 않는 겁니다. 95%의 사람들은 2-3년 이상 미친 듯이 공부를 하지 못합니다. 그게 가능한 사람만이 고시에 붙죠. 그러니 내 실질(real) 역량이 어느 수준인지 파악하고, 살고 싶은 삶을 그려보고, 그걸 달성하기 위해 내가 얼마나 노력을 해야 하는지 파악하라는 겁니다. A와 B의 차이가 크면 더 죽어라 노력하거나 B라는 목표를 조정해야죠.

현재 실질 역량 수준의 가장 단순한 지표는 수능 등급입니다. 목표는 그 직업이나 직장의 역량 요구정도와 경쟁도이고요. 대충 계산이 나올겁니다.  인문사회계 대졸자들의 실질역량 수준 직장 순위는 로스쿨, 5급 고시 > 국책은행 > 공사 공단 (=7급 공무원)  > 시중 대형은행 > 대기업 > 증권사  순일겁니다. 수도권 국립대라면 수능 1등급은 아닐테고, 대학 입학 2년이 지났어도 전공이나 기초공부 별로 안 했을테니까 기본역량은 고3수준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대학 2-3학년 나이인데 (이게 명목) 19살 기본역량인거죠.

간단하게 동년배 인구집단(코호트)에 대입해서 생각해 보세요. 20-30년 전보다 좋은 직장이 늘기는 했어요. 하지만 대졸자 증가한 만큼 늘지는 않았습니다. 내신말고 수능 3등급 정도면 동년배 100명 중 25-30등 정도라는 말이네요. 경제가 발전하고 사회가 복잡해져도 좋은 직장은 늘 10%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려면 그 10%의 과실을 먹겠다는 사람들이 내 앞에 30명이 있다는 겁니다. 그걸 따라잡고 앞서야 하는거죠. 냉정하게 들릴 수 있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내 앞에 30명은 서 있거나 산책하듯 걷는것도 아니고요. 그렇다면 앞으로 3-4년 안에 명목 나이에 뒤쳐진 실질 나이를 끌어올리고 적어도 15%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수치는 대충 언급... )

증권사 쯤이라면 앞으로 3년쯤 열심히 하면 들어갈 수 있겠네요. 문제는 3년이라는 거죠. 특목고 말고 일반고에서 전교 몇 등 안에 드는 애들처럼 열심히 3년을 살아보세요. 그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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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아기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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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댓글들이 많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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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레드준표18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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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형님 나랑 같은 사상이네 준표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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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가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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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도권 국립대면 학벌은 딸린거고요... 자신있으시면 수능보셔도 되는데 그냥 사립 중상위권 편입노리셔서 직무관련 스펙 탄탄하게 쌓으시는게 좀 더 경쟁력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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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tkfhs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2.1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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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도 사실 염두해 두고있기는 한데..수능보다  더 힘든 시험이길래 수능을 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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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dsa32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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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생일때 좀더 좋은 학교 갈걸 좀더 노력할걸.. 별 생각든적 있었는데..  졸업하고나면 학교 의미없습니다. 빨리 졸업하시고 취업준비하시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요즘 국내취업 힘든데 해외취업 알아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해외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데 낫베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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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dsa32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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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국내취업준비를 안해봐서 잘모르겠습니다만 해외같은경우는 학교 거이 안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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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dsa32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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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저는 전공선택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대가 나머지 전공보다 취업하는데 유리하다고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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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tkfhs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2.16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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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하는 직업이 증권사나 해외투자은행쪽 금융계라 학벌에 대한 고민을 하게되었습니다.
사회에 나가서는 학벌이 이제는 예전만큼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정도는 어느정도 알고있습니다. 단지 진로 고민이라던지, 늦게 시작해서 가고싶은 마음도 크길래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맞는 선택인지 아닌지도 잘 분간을 못하고 고민만 하길래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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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준표형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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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나가서 일하고 사는 것은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뛰어드는 겁니다. 한국에서처럼 살 수 없어요. 약간 섬처럼 사는 겁니다. 한국에 머문다면 겪어야 할 일을 상당부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그에 따르는 권리도 찾아먹기 힘들죠. 그렇다고 외국에서 대접받고 사는 것도 아닙니다. 요즘 청년들은 뭐 그런 삶이 또 좋은 삶이라고 여길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인생을 살다보면 사회경제적인 성장과 인격의 성장 그리고 역량의 성장이 함께 가는 게 맞습니다. 외국 취업자는 역량이 늘고 인격이 성숙하는만큼 해당 국가에서의 사회경제적 성장을 누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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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겨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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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좋은 조언입니다. 저도 자극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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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dsa32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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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기 어렵네요. 사람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언급하신 경제성장(거주국가의 사회경제적성장) 은 왜 신경써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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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준표형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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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a321님께.

사회경제적 성장은 거주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인 사항을 얘기한 겁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공공재를 누리며 자국에서보다 '쾌적한' 삶을 누릴 수는 있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부를 일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들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동반하여 상승하지는 않습니다. (그러고보니 성장이 아니라 상승이라고 적을 걸 그랬네요.) 물론 철저하게 개인적인 삶의 질에 초점을 맞추고 공동체와 주고받는 권리와 의무에 신경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건 기질과 취향에도 크게 의존하고요. 하지만 대개는 어느 순간 현타가 오는거죠.  뭐 이를 그냥 나이 먹고 대접받으면서 꼰대짓하기가 한국이 더 좋다라고 치부하지는 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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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오레오민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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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공계이긴한데 졸업하고 취준하면서 학벌이나 공부안한거에 대한 후회가 많이 들더라구요. 불안하면 그냥 도전해보세요. 안하고 후회하는것보단 나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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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lapalla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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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학과 폄하 하시는분 많은데요...
참고로 전 경제학과나온 동생을 둔 ㅆㅂ 노예 박사생 입니다.

제 동생은요. 경제학과를 갔는데 빌어먹을 상상을 했습니다!

바로 세무사 자격증과 회계사 자격증을 따고 지금 삼성물산 다니고 있네요.

학과따지기전에 꿈부터 찾으세요.
니나이 30까지 존나게 부셔지고 터져도 일어날수 있어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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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빈빈빈1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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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방대 체대나왔는데 학점 관리 잘해서 4.17에 조기 졸업하고 ssat 합격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제 경우는 좋은학교 갈자신은 없었고 학점관리 잘해서 나름 잘 풀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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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영하게노는사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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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현재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이라 불리는 곳을 다니며 친구들 중에 경제학 전공이 많은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 학과 공부만 잘해서 잘 풀리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이 어마어마한 불황인것도 한 몫 하겠지만 학교에서 경제학을 잘한다는 소리 듣는 친구들도 결국 로스쿨, 회계사, 고시, 금융공기업 쪽에 가기 위해서 시험 준비를 하더라고요. 저는 아직 사회에 나가진 않아서 얼마나 대학간판이 중요한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후회가 남는다면 1년동안 피터지게 노력해서 사람들이 알아주는 학교에 가는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더 중요한건 들어가서 인턴이랑 학점, 학회등 활동을 열심히 하는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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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영하게노는사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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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어딜 가든 학교 간판으로 취업하는 시대는 끝났으니 들어가서 열심히 하는게 중요하다는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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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준표형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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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전후해서 적성검사와 지능검사라는 걸 한 두 번씩은 다 합니다. 우리가 얘기하는 지능이란 것은 대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6-7개 영역으로 나눠 평가합니다. 수리력, 암기력, 공간지각력 등등. 요즘에는 IQ를 별로 신뢰하지 않습니다만... 그 이유는 어떤 식으로든 지능이 겉으로 드러나는 바를 범주로 나눠서 측정해도 정확히 이들 개별 지능을 지지하는 '일반지능'이란 것을 정확히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일반지능이 높은 사람은 개별 지능 항목 대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습니다. 개중 특출나게 잘하는 것이 있다면 영재 소리를 듣기 좋고요.

SKY라는 학교가 물론 좋은 점도 아주 약간 있습니다. 동료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이나 (좋은 의미에서의) 네트워킹 등. 하지만 좀 더 근본적으로는 일반지능이 높은 애들이 모여서 SKY가 명성을 유지하는 겁니다. 아주 약간의 교육효과와 아주 많은 선발효과가 뒤섞여 나타나는 거죠. 대학 졸업 이후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일반지능이 나아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대개는 어렵습니다. 먹고사느라 일반지능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하기가 힘들거든요.

일반지능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경험하는 것'입니다. 사실 독서, 여행, 봉사, 명상, 운동 등이 좋다는 이유도 그거죠. 우리 젊은 학생들은 중고교 시절에 시험성적에 매달려 그걸 잘 못합니다. 그래서 스물 다섯에 사춘기가 오는 겁니다. 질풍노도의 시기!^^ 뭐 그나마 다행입니다. 경제여건이 예전보다 풍족해져서 스물다섯에 사춘기를 겪어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부모가 큰 폭으로 늘었으니까요. (문제는 그게 안되는 계층이나 집단에서 심각하게 발생하게 되죠.)

SKY 애들이 로스쿨, 회계사, 고시 등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잘못은 아니지만 너무 많이 그쪽으로만 가는 것은 분명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얘들이 거기에서도 성공률이 높은 것은 이미 일반지능이 높기 때문에 뭘해도 잘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다 성공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우리는 성공 사례라는 결과편향에 심하게 속아 넘어갑니다.

전공이 중요하냐? 음... 상당히 중요합니다. 인문사회경상 계열에서는 딱히 직업과 매칭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보이지 않게) 전공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전통이 있는 학문에서는 딱히 실질적인 걸 가르치는 것 같지 않는데 일반지능을 높이는 법을 학문의 패러다임으로 청년들 머릿속에 넣어줍니다. 경제학, 법학, 철학, 사회학 등과 같은 전통적인 학문들의 사고 패러다임이 확고해서 그런 걸 잘 갖추게 도와주죠. 그걸 그냥 짧게 줄여서 '합리적 사고법'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다른 학문에서도 다들 그런 걸 가르칩니다. 단일 학과목에서는 잘 느끼지 못할지라도 전체적으로 커리큘럼이 그렇게 짜여져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특히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학문적 패러다임이 강한 전공이 있기는 한 듯 합니다. 일반지능이 낮거나, 기초지식이 부족하거나, 비인지적 역량이 약한 이들이 이런 전공을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다면 SKY 경제학과 애들이 갑자기 행정고시를 보거나 각종 고급 자격시험을 봐서 성공률이 높은 이유는? (1) 일반지능 좋고, (2) 그걸 바탕으로 지식을 많이 쌓았고, (3) 전공에서 가르치는 합리적 사고 패러다임을 (상당부분) 내면화하는 데 성공했고, (4) 이 모든 것들을 꾸준히 수행할 수 있는 비인지적 역량이 좋기 때문입니다. 비인지적 역량이란 의지, 끈기, 자기효능감(자존심 말고), 긍정적 마인드셋 등을 뜻합니다. 여기에 인지적 비인지적 역량의 상당 부분이 유전적으로 물려받고 또 후천적 지원으로 발현 향상되므로, 좋은 부모에게서 적절한 지원을 받으니 성공하는 겁니다. (갓길로 빠지는 얘기지만... 조국 딸 사태는 K대에 간신히 들여보내는 것까지는 했는데 거기서 더 높은 데로 부모가 (엄마가) 밀어올리려다보니 생긴 사건사고인 거죠.)

다시 강조하거니와 일반지능은 평생 향상됩니다. 아주 조금씩이라도요. 학벌이 좋지 않아도 인격적으로나 사회경제적으로 성공한 분들을 보면 그런 자세와 노력을 그치지 않은 분들이더군요.

그러면 고시 붙고 변호사 되고 금융기관이나 공사에서 일하는 사람 외에는 죽으라는 얘기냐? 절대 아닙니다. 자신의 역량에 맞춰서 목표를 잡고 노력하면 분명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욕심을 부리면서 방법도 모르고 헤맨다면... 부작용이 큰 것이 현재의 중고교 교육과 입시 시스템입니다. (교육이 문제네요. ㅜㅜ) 거기에 덧붙여 부모의 역량도 중요한 시절인거죠. 뭐 이게 어제오늘일은 아니죠. 30-40년 전부터 그랬어요.  (일제 식민지 시대부터 그랬는지도... ㅜㅜ) 그게 광범위하게 인식되기 시작한 것이 얼마 안 된 것일뿐...

현실적인 조언 한 가지... 학벌을 끌어올리려고 편입이나 반수 재수 등을 생각하는 청년이 많습니다. 이건 쉽게 말하면 영어 실력은 별로인데 토익학원 다녀서 토익점수 750 만드는 거랑 비슷합니다. 학원 시스템이 무서운 이유는 (1) 초단기적으로 효과가 있다 (2) 중장기적으로 일반지능이나 실질역량을 높이는 효과는 전무하다 입니다. 똘똘하고 집이 유복한데 한 가지가 부족하고 그게 일정 점수만 통과하면 인생에 두고두고 큰 보수를 준다라고 하면... 벼락치기로 돈과 시간 쏟아부어서 단기적으로 점수를 높이는 것이 남는 장사입니다. 소위 강남에서 그런 걸 많이 하죠. 하지만 인구 대다수에게는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실질역량이 떨어지는 (쉽게 말해서 문해력 별로인) 학생이 30만원 짜리 단과반 등록해서 대충 공부하는 척하면 점수가 오르지 않거나 올라도 약간 오릅니다. 일이 잘 풀려서 1년간 500만 원 들여서 4등급에서 3등급 올리는 것은 절대적으로 등급 하나가 오르는 쾌거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실익이 없죠. 하지만 경제적으로 능력이 있어서 3,000만 원 들여서 1.5등급에서 1.2 등급으로 올리면 이건 정말 대박인거죠. 비용대비효과라는 것은 자신이 가진 부의 수준에 따라 아주 다르거든요.

편입 등이 별로 효과가 없는 것은... 시간과 돈을 상당히 들여서 (자기 기준으로 봐서 말이죠) 분명히 겉보기 등급을 높였는데 그 성과가 생각만큼 시원치 않다는 데 있어요. 이게 다 일반지능과 실질역량에서의 향상이 더디거나 없기 때문입니다. ㅜㅜ 슬픈 얘기입니다. 다른 것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데 그냥 편입공부나 토익공부 죽어라 해서 학교 레벨 살짝 올라가거나 토익점수 좀 오르고 만 거니까요. 일반지능과 실질역량은 1-2년에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특목고 가고, SKY 간 애들이 편입으로 처지 개선하려는 식으로 해서 그렇게 된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학벌 높이기 위한 편입은 찬성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데 청년들은 이런 식으로 단기에 '쇼부'를 보겠다는 생각으로 3개월에서 6개월짜리 개인 프로젝트를 계속 해댑니다. 아예 효과가 없거나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어도 지속되지 않는... 그런 노력을 다 모아서 차라리 3-5년간 꾸준히 실질역량 높이는 데 사용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최소한 20년은 걱정이 없을텐데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20년 동안 또 노력을 해야죠. 세상이 변하니까요. 하지만 노력하는 방법을 이미 알기에 적응은 상대적으로 쉽죠.

학벌이 SKY가 아니더라도 인생 살면서 10-20년 뒤에 능력 인정받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생이 길다고 하는데 이젠 더 길어졌습니다. 학벌이 중요하지 않더라는 말은 그 이후의 노력이 뒷받침 되었을 때에나 통용됩니다. 학벌 믿고 노력 안 하면 꽝인 것도 사실이고... 학벌이 부족한 것이 전부 개인 탓은 아니겠지만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롭다 할 수도 없기에... 18-19세에 뭔가 부족하면 그건 모두 네 탓만은 아니야 라고 위로할 수 있지만, 25-27세 뭔가 부족하면 갑자기 독박을 뒤집어 쓰게 됩니다. 모두 멍청한 네 탓이야! 라고 하면서... 거기에서 청년들이 당혹해 하는 듯...  사실 학벌이 빼어나지 못한 데도 잘 풀리는 것은 20세 전에 닦아야 할 일반지능과 실질역량을 차근차근 길게 노력해서 따라잡기를 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누구는 그러더군요. 인생에서 (한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고통의 총량은 정해져 있다고... 20세 전에 채우지 못했다면 그 이후에라도 채우도록 노력해야죠.

뜬금포 결론. 경제학은 학문적 패러다임의 특성상 합리적 사고법의 기초를 닦는데 아주 좋은 전공입니다. ㅋㅋㅋ

주로 눈팅만 하는 축에 들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장문으로 답변글 달고... 에휴 이제 그만 하겠습니다. 이런 글 불편하게 느끼신 분들에게는 먼저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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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한수령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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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신경 쓰인다 싶으시면 편입하세요 !! 후회보단 하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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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환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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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어린나이입니다..30대가 바라본 입장으로선.. 여기 다른형들도 30대 넘은분들이 볼때 아직어려서 뭐든 도전해보라 하실거예요..1,2년을 버린샘치고..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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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카이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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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해외투자은행이라...
증권사도 여려 직군 있습니다. 일반 지점에서 영업하시는거면 모를까, 본사 근무나 해외투자은행 정도 원하시면 지방 국립대로는 힘들어요.
특히 외국계 금융사는 거의 원어민 수준 영어실력에 석사 이상 나와야 뽑을까 말까입니다.

대학 타이틀은 어차피 이미 늦으신거 같고, 영어 공부 열심히 하셔서 서울에 이름 있는 대학 대학원으로 진학하세요.
수능 보느라 1~2년 허비하느니 석사 2년 더 하시는게 몸값 올리기에는 훨씬 더 좋습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44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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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하시모토사쿠양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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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로 손해 안 보려면 최소 서울 중상위권 대학은 나오셔야해요.
근데 sky같은 곳 갈꺼 아니면 재수는 투입대비 산출이 너무 안 좋으니까
학벌같은거 극복하고 싶으시면 전문직 준비하세요.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평사등등 있잖아요.
전문직 자격증만 있으시면 학벌 컴플렉스 많이 사라질겁니다. 미래도 좋구요.
물론 영업측면에서 나중에 학벌이 필요한 경우도 생길 수 있겠지만 그건 능력만 좋으면 크게 상관없구요 뭐 파트너 달려면 필요하겠네요 ..ㅎ
임금도 하방경직적이라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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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oriso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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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삶의 즐거움이 생각해보고 시간을 투자하는데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대학교 때 방학에 해외여행을 다녀온다고 해서,, 1년간 외국에서 살면서 새로운 경험을 한다고 해서
인생의 낙오자가 되는거 아닙니다.  그 시간이 갖는 의미가 중요합니다.

학교가 맘에 안들면 편입, 수능이 있지만,
전공이 맘에 안들거나 불안하면 전과, 복수전공이란 방법이 있고, 타 전공 대학원 진학이란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게 의미가 있을지 전공에 대해 잘 아는  주변사람, 친한 선배, 상담 교수 등.. 누구한테는 물어보시고 내 미래 목표가 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길을 결정해야  후회가 없고 돌아가는듯 하지만 빨리 목표에 도달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수능 다시보는거 말씀드리면
저의 경험(삼수생)과 다년간 수능 다시본다는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 입시상담 등을 해본 결과
자신이 지난 수능에서 밀려쓴 실수 같은게 아니면 점수 올리는거 매우 매우 어렵습니다.

핑계는 많습니다. 이번에 변별력이 없어서 등급이 낮아졌네. 어쩌네...
하지만 내년에 안그러란 보장 없고, 내 경쟁자 중 성공한 사람은 실력으로 그 난관을 극복한 사람입니다. 즉 그것도 운보다 실력인 겁니다.
나랑 비슷한 상황인 수험생이 한둘이 아닙니다.

즉 공부해서 점수(등수) 올린다는 생각은 아예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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