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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QnA

저 이거 우울증인가요?

44 조르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31 5508 7 2021.03.07 01:26
우울한 기분은 모르겠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요즘들어 사는게 권태가 온것처럼 그저그렇고, 이 나이먹도록 돈한푼 안모은것도 한심스럽고 제자신이 싫고 미래도 막막하고 (부모님과 제 의지로 단절상태로 지내고 있어서 더 뭔가가 불안한 것 같아요.) 어쩔때는 죽고싶어서 맨정신으로능 안되니까 술마시고 한강물에 빠지는 상상만 계속합니다.  근데 이상하게 우울감은 없어요..웃기도 하고..근데 저런상태가 매일 지속이네요 죽고싶어요 감정이없이 그냥 언젠가는 한강에 뛰어들어도 이상하지않은..? 그런 상태인데 이게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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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Comments
41 밤밤33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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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퀴 나도그럼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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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ㅌㅌ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7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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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저는 힘들었을때 운동하면서 달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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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creampie77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7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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픅 잔후에 맛있는 음식 해먹거나 시켜드시고 보고싶은 영화한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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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조르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0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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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먹고싶은거 다먹고 유툽보고 포럼보고 웃긴것도 보고 웃는것도 잘합니다 그런데 슬프진 않은데 그냥 죽고는 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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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creampie77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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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누가 뒷처리 하나요? 그런 생각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상담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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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brune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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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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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SeonBi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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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나 상담사와 상담을 받아보길 권하오.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의 원리는 어떻게 말하자면 비슷하오.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것과, 진단을 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니,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해드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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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조르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07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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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상담이 필요한 상태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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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서고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7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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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감 , 불면증 , 충동 모두 우울증의 증상일 수 있어요~ 상담 한번 받아보시죠! 많이들 오해 하시는데 우울증은 마인드의 문제가 아닙니다ㅠㅠ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으로 생기는 질병입니다! 감기에 걸리면 병원 가는거랑 같은 이치에요! 꼭 증상 때문만이 아니라 정신건강을 위해 상담을 받으시는 분들도 요즘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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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조르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0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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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굳이 안먹어도 되는건가요..? 약먹기는 죽기보다 싫으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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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스르륵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7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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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에서도 약은 중증나 본인이 바라는게 아니라면 복용하지 않고 상담으로 치료하는 경우도 많아요! 상담만 중점으로 하는 곳을 가보시고 그게 별로다 하시면 정신과에서 선생님께 약 복용은 되도록 안하고싶다 말씀드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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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조르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0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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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배제할 수 있군요!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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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서고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7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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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제 경험상 우울증의 치료에는 여러 방법이 있긴 합니다! 그 중 약물치료와 상담이 가장 기본이긴 한데,  기껏해야 거의 정말 가벼운 수면유도제, 신경안정제 정도입니다. 그것도 본인이 생각했을 때 증상이 심할 때 투약하라고 하구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시던 향정신성 의약품은  중증환자에게도 잘 처방하지 않을만큼 보기도 힘들답니다. 이외에 진단은 오로지 의사의 영역이라 잘 모르겠네요 ㅎㅎ..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이 저엉말 중요합니다! 제가 입원치료할 때도 가장 중요한 것이 규칙적인 생활습관들이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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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조르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0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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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다깨고 잠은 오는데 잠들기가 싫고 이런것들이 마음하고 관련이 있었나보군요..오늘도 깊게 잠들지 못해 깨어버렸습니다ㅠㅠ 규칙적인 생활습관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해요 서고기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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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마인드맵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7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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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하기싫다 저거하기싫다 하지마시고 사람들 출근시간대에 근처 역이라도 가서 얼마나들 바쁘게사는지 보고 동기좀 얻으세요  여기서 공감구해봤자 아무짝에 쓸모없을것같아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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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조르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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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일하고있습니다..ㅋㅋ혼자살아야하는데 일해야 먹고살죠 단지 경제관념이 꽝이라 돈을 못모을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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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희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7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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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시기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좀 길지만 제가 느껴왔던 것을 좀 적어 가겠습니다.

요즘의 삶을 자신으로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맞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요.? 이것이 나의 결핍과 더 큰 걱정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즉 자격지심이 생기는 거죠. 많은 sns나 주변에 성공 사례에 대한 압박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자신을 막고 있다 생각하는 것이 있을 겁니다.

너무나도 터무니 없겠지만. 자신을 더 갈구고 압박을 넣어주세요. 내 삶에 스케줄을 빽빽하게 만드시고 나에 대해서만 생각하십쇼

가끔 남에게는 관대하지만 나에게는 엄격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 자신보다는 남의 시선이 더 버티기 힘든 사람들이죠 그럴때는 자신에게 하루를 전부 투자를 해보십쇼 진짜 다른 경험을 해보실 수 있을겁니다.

하루를 어쩌면 고민으로 보내시고 계실 수 도 있으시고 이글을 쓰시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다고 봅니다.

많은 걱정은 오히려 자신을 더 힘들게 합니다. 할일이 안보이면 몸에 신호가 바로오는 운동부터라도 아니면 자신을 위한 힐링을 찾아보세요.

저는 이것을 운동과 자신에 대한 일지를 쓰고 매일 도전거리를 만들고 타인과 단절 돼어 나의 자존감을 높이고 다시 사회의 사람들과 만났습니다. 자신에 대한 투자는 즉 자신에 자신감으로 돌아옵니다. 꼭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가시기 바랍니다.

인생을 그리 길게 산것도 아니고 여기에 야동보려고 왔지만 예전의 저의 모습과 너무 닮아 있어서. 이런 답글을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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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조르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0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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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스님 정성스런 장문의 답변 감사드립니다ㅎㅎ 남에게는 관대하고 저에게는 엄격하다 하신거 저를 보고 쓰신 줄 알았습니다..ㅋㅋ 저는 정말 남의 시선에 갇혀살아요 남에게 다 맞춰주려고 노력하구요..그래서 관계 맺는것을 피하려고 하고 친구도 몇 없습니다. 운동이라면 제가 잠깐 했던 가벼운 걷기 운동이나 이런것도 운동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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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희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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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움직이게 하는 모든 것을 운동이라 봅니다. 생각을 단순화 시키는것이 가장 중요해요 조르디님은 이 순간을 꼭 이겨내실꺼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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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카드값준체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7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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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너무떨어지셨어요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해보세요
왜 나만 이러고 나만힘들지?라는게
이미 자존감바닥치고 아..진짜 나왜사냐
여지껏 한게뭐있냐..그냥 쳇바퀴구르듯이
사는거같네하고
이런느낌드는거 겪어봤는데도
살이유가생기더랍니다. 죽을이유꼽자니 몇개없는데
살고싶은이유갖자니까 진짜많더라구요
일단하고싶은거를  찾고 성취감을갖는게
제일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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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조르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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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체리님 유일하게 체리님 닉네임은 외웠습니다ㅋㅋ 댓글 매번 감사드려요ㅎㅎ 정작 제 자존감은 돌보지 못하고 있었나봅니다..빨리 걷기 운동 같은것도 도움되나요..? 헬스다니고 하는 분들 보면 제가하는건 운동 축에도 못끼는것같아서.. 요즘 진짜 왜사나 생각했는데 딱! 들킨 기분입니다 남들은 이것저것 하며 열심히 살고있는데 아무생각없이 흘러가는대로 사는 제가 한심하기만 하거든요..ㅎㅎ 잘되지 않겠지만 살고싶은이유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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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카드값준체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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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산책만해도 좋더라구요
열심히산다라는게 별거있나요
목표갖구 아 이번에는 이게사고싶어!
이거정도라도 충분한거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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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탁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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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를 불태워야죠.. 이럴때일수록 태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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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꾸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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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예전에 장사할때 딱 글쓴이분 맘이었네요

저는 조금 달랐던게 그 감정은 드는데 여태 힘들게 살아온 나 스스로가 너무 불쌍하고 억울해서 못죽겠더라고요

근데 다른분들도 조심할게 괜히어줍짢은 위로나 조언하면 더 안좋습니다 나를위해서 하는 말인건 아는데 우울증 온 상태에선 무언가 반감들고 니가뭘 알아! 나랑 같은입장 아니잖아!이런 회의적인 쪽으로만 생각이 자꾸 흐르거든요....

저는 '나 살고싶어 힘들어!'라고 친구들에게 얘기했고 친구들이 저 일하는거 빼고는 집에 짱박혀있는거 아니까 첨에는 그냥 놀러와서 놀고 언젠가부터 슬금슬금 밖에 데려나가고 이러는데 첨엔 제발 오지말라고 귀찮아하다가 이게 또 같이 다니다보니 은근히 나가고싶어지기도 하고 어느샌가 제 머리속의 부정적인 프로세스가 또 긍정적으로 슬금슬금 바뀌더라고요

님 힘드시면 우선 주위사람들한테 알려보세요 님은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여기 글 쓰신거 부터가 예전 저처럼 도와달라고 살고싶다고 하시는거 같아서 저는 계속 맘이 쓰이네여....

또 확실한건 무언가 큰걸 노력해서 바꾸려고 하진 마세요 그런상태에선 뭐 시작하기도 힘들고 해도 잘 안돼요. 그러면 또 우울해지는 무한루프..... 외부적인요건이 내가 바뀔수밖에 없게 하는게(예를들어 저같은 경우 장사하면서 외로움이 커지니 걍 장사를 그만두고 직장준비를 하고 맨날집에서 폐인처럼 있으니 친구들이 억지로 나를 끌고 나가는 그런 상황들) 조금은 더 좋은거같아요

아 글구 제가 친구라고 부를만한 애들은 다 속이 깊긴한데 이게 표현법이 다르잖아요? 친구들중에 효과좋은친구는 조언 많이 해주는 친구보다는 걍 헿, 븅x 이러면서 잘 놀아주는 친구가 저는 더 효과 좋았어요 생각없는척 데리고 다니면서 헿헿 이러는데 저도 모르게 동화돼서 슬금슬금 밝아져 있더라고요

님얼마나 힘들지 다 헤아리지도 못하겠고 힘내라는 말은 나도 격어본 입장에선 함부로 못하겠지만 조르디야! 낼은 더 맛있는 음식도 있을거구 국회의원들은 더 잼나게 싸우고있을거구 곧 여름이라 섹시한 누나들도 볼수 있으니까 우리 좀만 더 살아보쟈
나 금천구 사는데 걍 소주에 어묵탕이라도 괜찮으면 꼭 연락줘 조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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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레드불렛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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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를 알 수 없으니 우울증관련 자가진단 사이트에 가셔서 확인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확인해보니 자살충동의 위험성이 꽤 높아서 심리치료상담을 받았습니다. 약물치료가 아닌 상담을 통해서 하는 것이기에 단기간의 치료가 안되더군요. 꾸준히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0
56 그르르르르르르르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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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시면 노가다라도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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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운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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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병원 6개월 이상 다녀보고 이제는 안가는 사람입니다. 일단 병원 가서서 테스트 받아보세요. 익명의 힘을 빌려 여기에다가, 주변사람들한테 힘들다고 말해봤자 소용 없어요. 병원비 얼마 안하니까 다녀와보세요. 천천히 조금씩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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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호랑이형님애니화하여세계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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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네요.
다 새겨 들으시면 도움될겁니다. 화이팅
0
63 앙기모띠죠아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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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울증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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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캐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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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이랑 상관없이 진료를 보셔야 하는 케이스. 자료가 없으니 단정짓기 어렵지만 자살에 대한 생각과 지속되는 무감동 (apathy), 무기력함, 얕은 수면은 지속된 기간에 따라서 충분히 우울증치료를 받으셔야 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술과 연관되어있다면 음주양상에 따라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병원이나 상담전에 본인이 할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 정도 있습니다. 1. 하루 30~1시간이상의 규칙적인 운동(걷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2. 규칙적인 생활패턴 혹은 식습관 or 아침에 일찍일어나 하는 야외활동, 최대한 밖에서 햇볕을 많이 쬐는 노력을 하십시오. (평범해 보이지만 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확실합니다.)
  평균적으로 인구의 1/3 은 한 시점에서 우울증을 겪고 지나갑니다. 영국에서는 약 20%가량의 사람이 프로작(대표적인 항우울제) 복용의 경험이 있다고 대답합니다. 여러요인이 있으나 가장 mild한 케이스에서 보자면 특별한 요인이 없고 어느날 문득 증상이 인지되었다면, 겨울 끝나가는 시기의 계절성우울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이 말이 계절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치과치료와 마찬가지로 우울감을 내버려 두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증상의 진행을 막습니다. 우울증 환자가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무기력입니다. 이 무기력은 상황을 관망하는 태도로 이해되기 쉽고 본인이 무언가를 하려는 시도 자체를 막아 결국 더 큰 우울감으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우울증을 겪는 사람과 그 주변인들은 위와같은 상황의 원인을 여러 곳에서 찾고자 합니다. 낮은 자존감, 주위와의 비교, 성취가 낮음, 가정/직장/사회에서의 스트레스등 내 마음이 이렇고 저런 이유가 '이것 때문인가, 저것 때문인가, 이래서 그런걸꺼야, 내가 왜이러지'하며 상황자체에 화살을 돌리게 됩니다. 그중 최악은 너가 못나서(약해서) 그래입니다. 누구나 삶의 굴곡이 있고 힘이 들고 또 굴곡이 지나가는 경험을 하고, 질문자님도 어쩌면 지금이 그 굴곡의 바닥을 치고있는 중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건 '원인'이 아니라 '계속 살아가는 것' 자체에 있고 또 언젠가 바닥을 지나 위로 올라가기 위해선 살아내기 위한 기력이 필요합니다. 지금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앞으로 무슨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당장 미래가 깜깜해도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는 막상 살아봐야 알 수 있습니다. 우울이라는 것에 가장 분통이 터지는 점은 이게 사람의 기력을 소진시켜 계속 '그 자리'에 머무르게 하고 그 사람의 미래를 빼앗는다는 것입니다. 주변 상황과 본인의 현재는 어쩔 수 없이 휩쓸리더라도 본인에게는 지지 마세요. 나는 나를 끝까지 믿어줘야합니다.
  우울증의 경중과 관계없이 현재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경중과 관계없이 치료병행시 약 70%이상이 호전을 보입니다. (개별적으로는 단독약물치료가 단독인지행동치료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우울증 약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정신과 약의 인상과는 다르게 부작용이 적지만, 약리기전의 문제로 장기간 복용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치료효과가 2~4주이후 나타남). 개인적으로 질문자님께서 공개된 장소에서 본인의 우울감에 대해 털어놓으신 것만 해도 굉장한 일을 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기관을 방문해 치료할 것을 권장드리지만,  현실적으로 하지 않으실 거랑 생각이 들기에 직접 해볼 수 있는 인지행동치료(원리정도만 이용한) 적어두겠습니다. A4용지나 달력을 준비한다, 금일 날짜를 적고 자신이 느끼는 우울감에 대해 적어본다, 3~4개의 액션플랜을 적는다 이 때의 액션플랜은 매일 할 수 있는 아주 쉽고! 구체적!인것이어야만 한다. (ex 일어나서 이불개기, 귀가 후 신발 가지런히 정돈하기, 저녁을 무엇을 먹을건지 오전에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기), 위의 계획을 일주일 시행하고 조정한다. (주의: 하루 30분 운동하기같은 플랜은 너무 추상적이고 시간이 명확하지 않아 부적합), 조정한 계획을 가지고 한달을 유지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우울을 가진 사람들은 위의 내용을 읽기만 하고 한번 끄덕인 다음 시행할 생각이 없으므로(혹은 해볼까?하는 마음만 있으므로), 대신 오늘 오후에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가 상담을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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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조르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0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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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최고의 답변이었습니다 이 분야에 계시는 분이실까요 지식에 감탄했습니다..역시나 저는 고개만 끄덕이고 있습니다만 액션플랜은 꼭 해봐야겠습니다! 감사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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