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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는 손절해야 할까요?

48 골반이짱이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3 6014 0 2021.03.08 02:15
교복입던 학창시절부터 오랫동안 지내던 친구3명이 있습니다.
같이 지내면서 서로에 대한 힘들었던 사연도 알고 다른 친구들과 달리 이득과 손해를 따지지않고 만나는 그런 친구입니다. 근데 요즘 들어서 두명의 친구와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지내면서 느끼고 생각한 세명의 친구를 친구A,B,C로 부르고 말씀드리자면 A와C는 별로 안친해요. 둘은 저와 B친구를 통해 알게 된 관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만날때 친구 A와C를 따로 두 그룹으로 보는 경우가 많네요.

먼저 친구A와 지내면서 느낀점이 자기자신보다 저와 친구B가 자기보다 아래라고 생각하는게 보입니다. 저한테 친구B에 대한 뒷담화를 많이 하는 모습을 통해 느꼈으며 같이 롤을 할때 저에게 강압적인 태도와 저에게 부정적인 말을 일삼으며 제 기분이 어떨지 생각을 하지 않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금전계산 관리를 개같이 합니다. 과거 군대가기전 같이 술을먹고 이 친구가 요즘 돈이 없어서 저에게 술값을 빌렸습니다. 저는 입대를 하기전 돈 보내두라고 연락하고 입대를 했니만 안갚았으며 결국 시간이 오래지나 큰 금액도 아니니 그냥 넘어갔습니다. 최근에도 술을 먹고 술값을 빌렸지만 안갚았네요. 일부러 말 안해봤지만 사람은 고쳐지지 않는듯합니다.... 돈은 상관없지만 태도가 좀 그러네요..

이어서 친구B에 말씀드리자면 자신보다 능력이 떨어지거나 못난사람을 무시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이 짧은 친구이며 약속을 해서 만나기로 했는데 잠을 자는 이유로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아 파토시키는 경우가 여러번이었으며, 친구사이에 위아래를 나누면서 지내는게 눈에 보입니다. 저랑은 같은 동일선상에 두고 지내는것 같은데 한번씩 친구A 보다 자기자신이 아래라고 생각하며 행동할때가 있어요. 그리고 같이 롤을 할때면 친구A와 저를 비교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제가 못한다는 말을 돌려서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제가 학창시절 다른친구와 다툼이 있을때 거짓말을 했던일이 있습니다. 저와 다툰친구는 친구B에게 제가 숨기는게 있는지 물어보고 안알려주면 때린다던지 위협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제가 거짓말했던 사실을 친구B 가 고자질한적이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 언젠가 통수를 또 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때 손절치려 했으나 당시 저에게 가장친한 친구여서 그냥 모른척 넘어갔습니다.

친구C는 싫은게 없습니다. 이 친구가 타지로 학교를 가서 못보는 상태지만 제가 언제내려오냐고 물어보면서 만나고 싶어하는 친구입니다.

친구 A,B와 만나서 세명이서 같이 놀때 저 혼자 소외감드는 느낌이 들고 서로에 대한 접점이 적습니다. 친구 A와B는 과거 어떤 일을 이야기하면 저는 모르는 부분인 경우가 많구요. 제가 이사를 가서 자주 못보니까 이해할 수 있지만 저와 친구A는 학창시절 추억이 거의 없습니다. 이 친구와 중3때 친해졌고 고등학교는 타지로 가서 자주 보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저 혼자 이 친구가 가까운 친구가 맞는지 생각한적이 있었습니다... 친구B는 꾸준히 자주만나서 정말 편하고 가까운 친구라고 생각하고 지냈네요. 솔직히 친구C를 생각하면 지금 이대로 지내는게 제일 좋은데 그러기엔 A와B를 만날때마다 제가 별로인 사람처럼 느껴지니 손절치기도 힘드네요...
적어두고보니 이 조합으로 진짜 어찌 친해졌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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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43 주먹밥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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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비슷한 친구가있습니다 은근히 사람 무시하고 지 잘된거 은근히 자랑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연락안합니다 그러니까 지도 안하더라고요 그냥 먼저 연락끊어보시면 그 상대가  이어갈마음이 있으면 먼저 연락하는거고 아니면 끝나는 인연인거죠 뭐
1
39 Keraf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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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답을 알고 계십니다 빠른 손절은 익절이 된다는 사실^^
1
25 굴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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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백날 천날 끌어안고 고민 할 시간에 친구들과도 한번 대화 해보시고 판단 하시는 건 어떨까요
1
23 sdjkljl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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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이죵 여친사귀면 그딴 친구들 만날 시간없어요 여자친구 만나고 사회생활에서 새로운 인연 만드세요 사회 인연도 학교 인연 못지않게 끈끈합니다.
1
7 신음조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8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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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뭔가 저의 옛날 처지랑 비슷하네요 저도 한 친구를 통해 친해진 친구가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친구가 저에게 막말을하고 무시를 해서 말다툼하고 손절친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결과, 6명이 반으로 갈라졌고 저는 두친구와 큰 문제 없이 잘 지내는 중입니다 당연히 싦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졌네요
1
39 duieh3h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8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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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난 친구가 글쓴분의 a와 비슷햇습니다
손절하고 느낀건데
세상에는 친구라고 생각한사람보다
앞으로 친구가될 사람이 더 많더군요
만날때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과의 만남이라는건 시간낭비가 아닐까싶어서
손절하고 살고잇습니다
1
33 이쇼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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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베스트는 한번 들이 받아보는겁니다 강하게

그럴때 저 친구들의 반응이 얘가 왜 개기지? 이런 반응이면 그동안 쌓인 화 터뜨리면서 분 좀 풀고 후회 안남게 손절 하시면 되고

저 친구들이 조금 움찔하면서 님 존중해주면 친구 관계가 좋게 변하는거구요


이럴땐 뭐로봐도 일단 불쾌한 상황이 터질때 들이 받는게 최곱니다
1
48 갈산동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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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받는거면 안만나도 됩니다...
앞으로 그것말고도 스트레스 받을일이 휘~~얼씬 많거든요...
친구란 만나서 술한잔 기울이고 스트레스를 풀어야지...그 자리까지 스트레스라는건...생각만해도 싫네요
1
46 Koooko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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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 맞는사람이랑 18년 지내다 결국 연락안하는 1인.. ㅋㅋ 아닌건 아닌거
1
40 니나노노노노노농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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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손절각을 보는게 나아보이구요.
b는 학창시절에 누구든 협박받으면 그런 상황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한번쯤 실망할 수 있어요.
그걸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문제지..
b랑은 술마시면서 그 때 얘기 그리고 지금껏 마음에
담아두셨던 얘기들 허심탄회하게 다 터놓고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본인만 모르는 본인에 대한 생각들도 다 있을거에요.
다른 친구분들께도..
좋은 인연이라면 쓴이님 마음을 잘 알아줄겁니다.
1
32 판다쿠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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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인연은 끊어가는겁니다..그래야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요
2
48 골반이짱이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0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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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답글 달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생각정리를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0
30 형미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9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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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함부로 버리면 안된다지만 아파도 끊는게 나은 것처럼 보이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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