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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고민입니다

48 골드위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8 3005 1 2018.05.12 11:20
저의 형에 관한 고민입니다.

1. 저희 형은 고등학교를 기계공고를 나왔음
2. 군면제를 받기위해 18살 때부터 공장에 뛰어들어 5년동안 일을 했음
3. 군면제를 받고 2년정도 쉬었음
[알바만 조금 했고 놀고 그 외에는 한것없음]
4. 갑자기 서울사는 친구 집에 살면서 노래를 배운다며 서울로 감
[ 3주정도 있다가 다시 집으로 내려옴]
5. 친구에게 다단계 사기를 당하여 1000만원을 잃음
6. 다단계 사기에 당한 충격으로 1년 정도 흐지부지 보냈음
[집에만 있는날이 대부분이 었음 밖에도 안나가고]
7. 그뒤로 갑자기 공장취직해서 몇주 일하더니 마음에 안든다며 그만둠
8. 또 시간을 흐지부지 보내며 지금은 탑마트에서 알바를 하고있음

지금은 자기는 26살에 알바하고 있으면서 제가 알바했을때 돈관리 잘해라 월급날만 되면 얼마 받았냐 내가 관리 할테니깐 맞겨라 이런식으로 저를 못믿는다는듯이 대했습니다
저도 저희형을 이렇게 말하기 싫은데 동생의 입장에서 너무나도
꼴 보기싫고 짜증나고 연 끊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말을 거는것도 싫고 끈기가 없는 형이 너무 싫네요

여러분이 저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했을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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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Comments
M Manage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8.05.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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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글을 잘써주신덕분에 객관적인 조언을 드릴수있게되어 다행입니다.
동생의 입장에서보는 형의모습이 초라하고 한심해보여 답답하시겠지만
형의 입장에서 보면 짊어지고있는 무게가 다릅니다.
그래서 그만큼 자기할수있는한 노력하여 군면제를 받았고 꿈을위해 1~2년 집을 떠난건지 아니면 그때부터 사기를 당한건지는 모르겠으나
흔히 말하는 대박을 꿈꾸며 갔겠죠. 노래든 돈이든
1000만원을 잃은 자책감으로 자신감을 잃은듯하여 인생까지 포기하기전에 동생으로써 힘내라는 위로를 전하는게 어떨까요?
하는일마다 한심해보이겠지만 그냥 힘내라고 응원조금만 해주셔도 좋을것같네요.

실패라는 좌절을 겪은뒤에 다시 서기가 힘든것입니다. 그것을 뒤로하고 나아갔을때 발전하는것이겠죠.
한번 실패로 주저앉아 일어나기 힘든세상에 의지를 잃지 않도록 응원해주시면 좋을것같습니다.
6
48 골드위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18.05.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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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0
20 강철나비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8.05.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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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은 아무래도 좀더 전문가랑 상의하세는게 좋을것 같네요.
답답한 마음은 알겠는데  좀더 이런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가족관계 고민을 다루는 싸이트로 가서 질문하시는게 효율적일것 같습니다.
큰 도움 못되서 안탑갑네요.
1
48 골드위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18.05.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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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큰 도움이 됬어요 !
0
40 새벽에졸령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8.05.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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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큰 틀에선 AVseeTV관리자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덧붙이면) 26살이면 아직 인격적으로나 경험적으로나 부족하고 가다듬어지지 않은 시기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서 26살엔 정신적으로 부족한 게 많을 때죠.
골드위버님의 형이 어떤 성격이고 어떻게 자라왔는지 모르겠으나 형이 36살이면 지금과는 달리 행동하고 생각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36살에 지금과 똑같이 행동한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거죠.
저의 전제는 골드위버님이 작성하신 글에 담지 못한 내용과 배경이 많을테지만, 결론은 나도 부족하고 형도 부족하니 이해하고 응원해보자라고 생각하는게 서로에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형에게 돈은 맡기면 안됩니다. 절대로요.
1
48 골드위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18.05.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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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좋게 생각을 할려고 하네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0
65 타리냥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8.05.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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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분도 나름대로 생각이 많을겁니다.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은 상태로 알바로만 계속 먹고 살 수는 없으니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알바로 돈을 모으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주위에서 계속 뭐라고 하면 형분도 힘들어합니다. 일단은 아무말 없이 지켜만 봐주세요. 돈 관리는 직접 하시는게 최고입니다.
1
48 골드위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18.05.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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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렇게 할게요 ㅎㅎ
0
M 기사님486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8.05.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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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5살 터울의 동생이 문제아였죠..
아주아주 집안의 문제아였죠..
긴긴 사연의 스토리지만..
지금은 결혼해서 잘살고 있으며..
제게 조카도 보여주고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요지는...
사람마다 살다보면 이런저런 문제를 겪고..
거기에 주저않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시일이 걸리더라도 잘 이겨내고..
본인의 삶을 잘 살아간다는 겁니다..
인생에 있어서 1년 2년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닙니다..
더 걸릴수도 있구요..
다 본인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어떨까합니다...
덧붙여 제가 지금 후회하는 것중의 하나가..
동생의 어려움을 너무 외면했다는 겁니다..
스스로 서기를 바랬었으니깐요..
그마만큼 지금은 더 잘해주려고 하긴 합니다만..
형제간의 우애..
잘간직하세요....
제 윗 세대들 중에는 형제간 연을 끊으신 분들이 많아서...
전 그러지 않으려 노력중입니다만.....
1
48 골드위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18.05.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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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잘 읽었네요 도움이 되고 좋은글 감사합니다
0
M 기사님486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8.05.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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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이든 어른들이 하는 꼰대같은 말 중에 하나가 있죠...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는데...
지나가고 보면 그 시절이 참 철 없었던것 같습니다..
내가 그때는 나이도 어느정도 먹은것 같고..
세상일 다 알것 같았지만..
지금와서보면 아 그때 철없었다..
라고 느끼거든요...
다 지나가는 일입니다...
힘내세요!!!
1
48 골드위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18.05.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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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게 정말 맞는말 인거 같네요
0
48 성화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8.05.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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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ㅠㅠㅠ안타깝네요 따끔하게말씀도해보시고... 위로도해주세요
1
48 골드위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18.05.12 14:25  
신고
네 감사합니다
0
1 AnnB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8.05.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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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윗분들의 생각과 다르지 않습니다. 비 온뒤 땅이 굳어진다고^^;
다만 골드위버님께서 답답한 마음이 드는 중의 하나는, 마지막 문단에의 언급처럼 월급관리 때문이겠죠?
자금관리는 형과 함께 깊은 이야기를 나누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본인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형의 생각은 무엇인지 등 대화를 해보시고 형이 말한 것을 무시한다기보단 설득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48 골드위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18.05.12 14:26  
신고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0
54 구운옥수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8.05.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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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형제들에게 마냥 응석 부리면서
자랐기에 골드님의 고민을 고스란히
느낄수는 없겠지만...

피를 나누어 가진 형제들은 서로에게
힘을 주기도 하지만 말 못할 상처를 주는
것도 사실일겁니다.

흔히 친지분들중에  형 과 동생을
저울질 하는걸 보면 삼자의 입장에서
너무 가벼히 말하는것 같아서 안타까울때가
있는데
당사자들이 대화로 실마리를 풀어야
되는걸 님 또한 알겠지만...

상차는 곪기 전에 빨리 터트리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이성 동성 친구 부부 의 조건들을 떠나서
잘 싸우는것도 인간관계에서 필수요건
일것입니다.

상대의 단점을 칭하여  말하는 것보다
흘려버리는건 누구나 할수 있는거지만

당사자가 모른체 지나칠수있는 부분을
콕 집어 설파하는건 쉽지 않는 일이고
어쩌면 용기가 필요할수 있는 부분 같습니다.

늘 좋은말만 하면 그건 아첨일 뿐이지
결코 좋은 대인관계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형님의 상처를 걱정해서 머뭇거리는
침묵보다는 잠깐 얼굴 붉힐 주제라도
빨리 터트리고 서로 봉합하는게
함께한 앞선 시간보다 더 많은 훗날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형님 걱정하는 골드님의 심정이 느껴지는
글이라서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주저렸는데 혹 제 님 생각에 반하는 글이면
가벼히 넘겨 주세요
1
48 골드위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18.05.12 15:56  
신고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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