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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생을 조종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고싶어요.

41 Dhdhhdh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5 1853 0 2021.03.27 21:39
최근에 회사 일을 하면서 사람 뿐만 아니라 주어지는 일이 많아 잠과 동시에
책임도 그 만큼 늘어나서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부담이 많이 됩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일년간 일을 꾸준히 다녀본적이 없어서
코로나로 인한 실직 이후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일년간 다니면서 경력을 쌓고 저축해서 삶을 바꿔보자고 마음속으로 생각해왔습니다.

그렇지만 소기업 회사는 생산직만 챙기고 지게차 기사는 소모적이라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지게차 기사가 떠나도 어차피 새 기사가 자리를 메우게 될거라 믿는지 일하는 입장에서 정말 여건만 되면 당장 떠나고 싶네요.

지금도 일을 하면서 왜? 3명이서 할 걸 2명한테 시키는거지?라는 생각을 못떨치고 이렇게 시키니까 무리하게 억지로 양을 채우면 빨리 하지말라고 계속 잔소리합니다. 현장에서는 해달라고 사무실에서는 그렇게 하지말라고
제 입장은 아무도 들어주질않아요. 사고날거 같으면 속도를 낮춰서 고정시키자고 가장 잔소리 많이 듣는 제가 제안하면 개무시하고 욕 듣고싶냐고 대답하기나하고... 애당초 일을 여러번 하게 만드는 사무실 놈이 제 얘기만 들어줬어도 아니면 일 시작하기전에 서로 이렇게 하자고 협의만 하고 시작해도 편할텐데 제가 작업지시와 방향, 방법, 언제까지 해야하는지를 제가 생각해놓고하면 그냥 자기가 시키는거만 하라고 상황 무시하곤서 말을 던지고  가버리니까 모든걸 다시 생각해야할 때마다 화가 치솟네요.

그것보다 이번에는 회사에서 어떻게 투자를 받아서 생산 기계른 들여오는데
이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기존에 완성품을 만들 소재를 보관할 장소에 생산 기계를 들여놓아서 안그래도 좁은 공장 내부에 정리장소를 시종일관 만들어야 되게 생겼고(만들어도 상품이 안나가면 쌓이고 비나 눈이 오면 장소가 좁아짐) 화물차에서 하차할 소재를 주차장에 놨는데 주차장도 폐쇄한다고 한번에 내려놓고 옮길 일을 여러번에 걸쳐서 하게 되니까 2명 중 1명은 공장 안에서 이거하랴 저거하랴 진짜 죽어나게 생겼구요.

사무실에 물어보니 지게차 기사를 추가로 구인할 생각은 없는데
이런식으로 바뀌고 있으니 열심히 하는 제가 무기력해 지네요.

이 회사에 들어오게 된 건 단순히 코로나 이후에 실직하고 가장 빠르게 일을 시작할 수 있어서 그리고 잔업과 특근이 있기에 돈을 많이 벌 수 있어서 였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거짓말이라면 쓰레기같은 곳에 주 6일 12시간 돌리고 하루 쉬니까 벗어날 생각을 못한거죠.

내적으로는 가슴아프게 제가 번 돈을 부모님께 드려버려서 모은 돈이 없다는건데요. 코로나 이후 가족이 전부 실직하면서 쓸 돈이 없던 부모님께 2달 간의 월급을 드렸는데  하... 이게 진짜 상황이 안좋아지니까 안좋은 생각밖에 안들어요. 20대 때도 돈 주고 지금도 돈 주고 대체 언제까지 줘야하는지 다 합치면 절대 적은 금액도 아니고 힘들게 일 했는데 제 앞 길을 향할 자본이 없고 일은 일대로 힘들어서 도망치고싶고... 과거에는 제가 여지껏 이뤄놓은게 없어서 지금은 앞을 향할 자신감과 자본이 없어서 저라는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살거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흑흑  예전에는 다시 공부한다고 인강도 끊고 취미도 챙겼었는데... 어째 살면살수록 수 많은 자격을 필요로 했던 곳들이 왜 그렇게 차별을 둔 건지 새삼 느끼게 되네요. 하...

마지막으로 사족입니다만 진짜 못하겠어서 거주 지역내에 직장을 찾아보니 제 마음에 드는 곳이 쿠팡 계약직말고는 없어서 고민입니다. 거기도 면접을 봐야겠지만 계약직인게 너무 겁이 나네요. 겁 내지말고 가볼까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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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34 오필리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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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냐 워라밸이냐 선택하라면 저는 워라밸쪽으로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어차피 같은 월급쟁이니까요 돈이 급하신것이면 참을 수 밖에 없겠지만 본인의 인생을 조종하고 설계하고 싶으시다면 본인에게 시간을 투자하세요 ^^ 돈이 꼭 해답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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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오필리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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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급하신것이면 참을 수 밖에 없겠지만 __> 업무강도가 높고 돈을 많이 주는 일을 참고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98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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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오필리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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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두서없이 글을 쓰다보니 자꾸 덧붙이게 되네요 글쓴님의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목표들은 크게 분류하시면 안되고 몇시간 이내에 이룰 수 있는 목표들과 몇일 이내에 이룰 수 있는 목표들과 더 나아가 몇주 몇달 몇년이 걸리는 목표들이 모두 모여서 완성이 되는 구체적인 목표들이 필요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달성 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 하는 이유는 본인의 성장에 대한 성취감입니다, 이루지 못할 목표를 설정한다면(ex. 한달안에 20키로 감량하기) 누구나 쉽게 포기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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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꺄르륵홀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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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이 마음대로 안되죠 형님. 마음대로 되는 것이 인생이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전부 다 부자게요. 사회에 아직 나가보지 않은 20대 후반 학생입니다만,, 저는 이런 저런 걱정이 머릿속에서 넘쳐날때면 그냥 움직입니다.. 당장 오늘 해야할 것들을 무리해서라도 해결해버리고 할까 말까 했던 것들을 그냥 질러버리구요. 저도 며칠전에 번아웃이 와서 그냥 멍하니 있다가 방금 빗속에서 소주한잔 때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소주를 먹으며 내일은 일요일이지만 연구실에 출근을 하겠다고 다짐을 했구요. 형님의 그 걱정들도 오늘의 빗물처럼 그냥 시원하게 떠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빗물이 높은곳에서 낮은 곳으로 떠내려 가듯이 형님도 높은곳으로 가려고 움직이셔야 걱정들이 시원하게 떠내려가겠죠. 망설이지말고 오르자구요 형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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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내당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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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시려면 이기적으로 변해야합니다. 혼자만 생각해야 성공의 문턱에 들어설수있어요. 알량한 동정심과 어중간한 책임감으로 나중에 후회만 합니다. 고로 버신돈은 일단은 본인을 위해 저축하시구요. 그리고 어딜가도 일 많은게 없는거보단 낫습니다. 일단 일많다는건 실직할 위험이 없다는거구요. 물론 주6일 12시간씩은 과하긴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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