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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처진다는 강박을 어떻게 극복하나요

19 왕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8 4035 2 2021.03.28 05:59
27살 남자입니다.

지방대 4년제 영어전공 졸업하고 하고 지금은 대학근처 영어관련 교육 회사를 다니며(평범한페이) 저녁에 제가 졸업한 대학의 영어캠프 특강 강사로 일하며 졸업한 대학 근처에서 자취를 하며 살고있습니다.

학번으로 해도 이제 고학번이라 주변에 아는사람도 적어서 좀 쓸쓸하네요.

각설하고 지금 일한지8개월차 입니다. 뭐 투자 쪼금 하고 모아둔돈은 약 2천 있습니다. 자취하니까 나름 아껴서 쓴다고 했는데도 지출이 좀 잇네요 ㅎㅎ

회사일하고  퇴근 후 저녁에 영어강의 준비 및 대학생 줌 강의 하며 남는 시간 + 주말에 무역관련 자격증 공부를 합니다

뭐지금 까지는 열심히 산다 처럼느껴지실 수 있지만.

근데 참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자격증 및 개인공부를 멈추면 또래보다는 뒤처진다는 생각, 일을 그만두고 무엇인가를 새로운것이나 제가 하고싶은걸 전념하기엔 돈을 못벌어서 뒤쳐진다는 생각 추가로 제가 번돈을 저를 위해 쓰면 돈알 모으지 못해 또래보다 뒤쳐진다는 강박과 걱정. 물론 친구들이나 동생들에게는 더 많이 쓰는편입니다.

열심히 살수록 스트레스가 늘어갑니다.

부모님또한 부족함없으시고 저도 부족함 없이 크고 연수도 갔다오고 많은경헌을 하고 그런데 정신적으로 가난해지는 느낌을 듭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하고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유흥업소는 또 절대 가지않아서 이런곳에 지출도없습니다.

여자를 못만났던것도 아닌데 제가 분명 놓치고 있는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아무리생각을 해도 모르겠어서 제인생 처음으로 글을 남겨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을 좀 얻을수 있는 기회이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든분들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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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Comments
37 경매물건전문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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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쳐진다라는 말의 본질은 "남과 비교하여 그렇게 보이다" 일것같습니다
남과 비교하면 할수록 채울수없는 공허함으로 살수밖에 없지요

중요한건 본인입니다 자신하고만 경쟁하세요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들수 있도록 자신하고만 경쟁하세요 그리고 반성과 각성이 필요합니다

이른아침 비가 조금씩 내리네요
좋은하루되세요!
5
19 왕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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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저하고만 경쟁을 해야하는데..
0
37 유나쨩ㅋ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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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하고 비교하니까 뒤처지는 느낌받는거죠...
비교하면 끝도 없고 자존감 바닥찍습니다
타인의 삶과 비교보다는 본인만족위주로 생각을 바꿔야 편합니다
2
19 왕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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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단발좌님!!  정신차렸습니다.
0
51 고슴도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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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나이때 살던것보다 안정적으로, 건강하게 사는거 같네요 저도 같은생각하며 그나이를 보냈는데요
지나고 보니
그 나이때만 할 수 있는게 있어요 반대로 그나이때는 하기 어려운것들이 있어요,
그러니 좀더 여유를 가지세요, 그정도로 준비하고있으면 기회는 곧올겁니다. 손에 모든걸 쥘수는 없어요
젊었을땐 그걸 모르지만 그때 자신이 가치를 두던것 때문에 놓치는게 생기는 시기입니다
물질보다는 정신적으로 채울수있는것으로  시간을 보내세요 지금 할 수있는 걸로요
사회물 더 먹으면 좋은사람 구분하기가 힘들어집니다
2
19 왕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28 10:41  
신고
맞습니다. 제가 조금 욕심이 과했던것 같습니다.
너무 자책 않하고 얇고 길게 한번 해보겠습니다!
0
19 fpdlcpf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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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보니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열심히 사시는 분께 위로를 드릴 수 있으나 그것 말고 뼈 있는 조언 드립니다.
강박증은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해서 미리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주변의 많은 환경적 요인이 결국 이 사태를 만든 것 같은데,
아주 쉬운 솔루션 하나를 제공할까 합니다.

글을 보니 글쓴이 본인은 인생에서 자유로웠던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인간은 자유를 느낄 때 가장 행복해집니다.
의식주를 해결할 때 느끼는 자유
게임을 즐길 때 느끼는 자유
성생활을 할 때 느끼는 자유 등
행복의 기준에는 자유라는 가치가 빠지지 않습니다.
위에 말한 자유들은 아주 1차원적인 기준이며
자신을 극한으로 몰아붙일수록 가장 먼저 해결해야 되는 자유인 거죠.
글쓴이는 이미 그것들을 어느정도 해결하고도 뭔가
막힘이 있어 여기에 글을 쓴 것 일겁니다.
그럼 이제 무엇으로부터의 자유를 추구하면 되는 것인가, 인데

친구 동료 부모님 동생들 형들 사이에서의
역할에서의 자유를 얻기를 바랍니다.
왜냐면 그것을 열심히 수행할수록 당신 스스로는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잠시 벗어난다고 그것(역할)이 온전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강박증은 거기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번이라도 그 역할에서 벗어나본적이 있나요?
홀로 여행을 떠난다던지,  잠시 모든 연락을 끊어본다던지 말입니다.
사회생활에서 관계라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생존도구이지만
동시에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을 뺏는 양날의 검과도 같은 것입니다.

역할을 진중하게 수행하다보면 쌓여버리는
관계에서의 트러블, 자신에 대한 기대감, 그것에 따라오지 못하는 능력 등등이
결국 스스로를 정신적 낭떠러지로 떠밀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완벽할 수 없고 아픔은 축적되기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려 하지 마시고 잠시 내려놓길 바랍니다.
3
19 왕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28 10:44  
신고
역할에서의 자유.. 아마 이게 가장 정곡을 찔린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60중반이 넘으셔서 뭔갈 이룬걸 일찍 보여한다는 부담감, 본가에서 내려와 자취하는데 온만큼의 결과를 남겨야하는 부담감 인간으로써의 역할에 대한 부담감 그 사람답게 라는말이 절 좀 좀먹었던것 같습니다.
0
58 오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14:14  
신고
지나가다 댓글을 보니 울컥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0
17 오태식이돌아왔습니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07:20  
신고
자존감 높이세요, 끝
1
19 왕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28 10:45  
신고
넵!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보내세요.
0
32 근육근육뽜악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09:27  
신고
글만 보기엔 엄청 괜찮은 사람 같은데여
그 나이에 그런 강박이 드는건 오히려 역 이용해서 발전할수 있는 기회로 삼고
나중에 중년에 지금을 뒤 돌아보면서 오우 나 정말 열심히 살았군!! 나 자신 칭찬해~~ 이럴수 있을거 같은데요?
1
19 왕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28 10:47  
신고
ㅎㅎ 감사합니다. 아침운동 하고 적당히 잘 조절해서 올해가 끝날땐 원하는것을 많이 이룬상태로 꼭 남겠습니다.
0
51 커피중독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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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링크가 위안이 될 것 같네요.
https://youtu.be/LmgWxezH7cc

배우 오정세님의 수상소감 입니다.
지금처럼 화이팅 하시고 목표를 세우세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5 Lucky Point!

1
19 왕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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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꽃 필날 올거랴 생각하고 열심히 웃으며 살겠습니다.
0
39 escoba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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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나이가 같으시군요 ㅎㅎ
저는 그 부분들이 자기만족감에서 시작한다 생각하는데 정도의 차이지만 강박 긴장을 끌고 가면서 자기만족감을 높이는 생활을 하세요
저는 오히려 그런 강박이 저의 직업적 스킬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1
19 왕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28 17:19  
신고
강박를 잘 활용하고 싶은데 좋은 의미로.. 부럽습니다..! 저는 걱정이 같이 따라와서 아직 덩치만 남산만하지 아직은 정신은 어린가봐요..ㅎ
0
53 Poptiye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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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끊으세요. 그리고 자기 자긴한테 집중하고 시간을 가져봐요. 명상만하고 있어도 소중합니다
1
19 왕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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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ㅎㅎ SNS 놀러다니는것 보면 좀 괜히 배아프고 그런것 같더라구요.
0
40 호기심많은죠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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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인스타랑 페북을 안하니 세상 편할 수가 없네요
0
31 티티ㅣㅣ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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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회초년생 때 내가 왜 살지란 고민을 많이했는데,
극복한 방법이
1.애인을 만든다. 확실히 안정감이 듭니다.
2.직장을 바꾼다, 직장이 나를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알게모르게 직장에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계실겁니다. 직장에서 배울게 없거나, 비젼이 없거나인데 이런 동기부여 없는 직장은 곧 본인의 자존감을 심히 떨어트립니다. 저 년차에는 페이를 따지기 보단 내가 따를만한 사람을 찾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1
19 왕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28 17:18  
신고
1번항목은 사실 지금 당장은 모르지만 ㅎㅎ2번은 한번 올해말부터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습니다! 올해말을위해 버틴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조은말씀 감사드립니다.
0
44 코스톨라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21:53  
신고
제가 최근에 감명깊게 봤던 웹툰에서 나왔던 말인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혁명은 적의 신념을 바꾸는 것이라고 했지. 적이라는건 말야. 타인의 시선일 수도, 사회의 분위기일 수도, 널 미워하는 사람일 수도 있어.
...또는 삶에 지쳐 포기하고 싶은 너 자신일 수도 있지. 그렇기에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혁명 중인거고, 그렇기에 우리 모두가 혁명단인거야"

자기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효리가 자존감을 얻을 수 있었던 계기가 '나 자신을 기특하게 생각하기 시작한 뒤 부터' 였다고 말했던 것처럼, 스스로를 기특하게 여기셨으면 좋겠습니다!
1
33 갠딸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23:26  
신고
왠지 말총머리 여자애가 손에서 푸른 불꽃을 뿜어대는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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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왕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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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재미있게읽은 투자책의 작가 성함과 이름이 같으시네요 ㅎ

오늘도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수업도 하러 가야하지만, 다끝내고 집와서 공부하고 자기전 스스로 칭찬해주면서 소소한 선물하나 해주려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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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nesta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9 05:08  
신고
남과 비교하지 않으면서 살아가기,, 지금 이 대한민국에서는 더욱 힘든 과제인것 같아요.
유행에 민감하고 바로 옆집과 비교하고, 이런게 자연스럽잖아요?
저도 온전히 저 자신을 위하고 사랑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 미래에 대한 열망도 좋지만 현재에 대한 만족도 그만큼 중요한 것 같아요. 열심히 살아오신 회원님 같은데 그래도 부족한 점을 찾으시는 부분이 저는 존경스러워 보입니다. 부디 힘든생각은 덜어버리고 좋은 생각들이 넘쳐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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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왕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29 18:51  
신고
격려 감사합니다 ㅠㅠ.. 맞는 말씀 같습니다. 제가 절때 부족하지 않은데 왜이리 항상 못나보이는지..ㅋ
긍정회로 장착하고 열심히 다시 힘 내보겠습니다!!
0
36 깊은삽입이죄라면반으로줄일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30 11:45  
신고
남들보다 조금 늦게 출발 한거일뿐.. 출발이 늦었다고 늦게 도착하진 않습니다.. 뭐.. 또 조금 늦게 도착한다고 내 인생에 마이너스가 되진 않아요...내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인생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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