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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스트레스 받으면 친구 아닌거죠??

36 rlarhkwk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3 4124 2 2021.03.28 21:48
고등학교 친구인데, 만나면 허세 가득한 이야기만 하네요.. 제가 생각했을 때 저나 그 친구나 평범한 사회인인데 말이죠.. 저는 교직원, 그 친구는 간호사인데 sky 아니면 나중에 다 망할텐데 빨리 그만둬라, 나 돈 많다 등등 불편한 이야기를 하는데 어떻게 맞장구쳐야할지.. 저도 확김에 돈 많은데 소나타, 그랜져도 못 타고 다니냐, 엄마한테 돈 빌려서 고작 전세 5000짜리 반지하 사냐, 병원도 서울 5대 병원도 아니면서 뭘 믿고 어깨에 힘주고 다니냐 등 말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네요..

정말 친한 다른 친구와 셋이 자주 만나는 관계인데, 형님들이라면 이 친구와 계속 연을 이어가나요 아니면 손절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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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Comments
37 유나쨩ㅋ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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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는친구면 안만나는게 났죠...
셋이서 만나지말고 다른친구분하고 둘이서만 만나는것도 방법이고
아니면 그런소리 다시하면 헛소리 그만하라고 하세요
간호사 불철주야 좆뱅이까라하고
난 교직원이라 방학때 쉰다라고 약올리거나요 ㅋㅋㅋ
0
49 상디선장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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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더 처리된 댓글입니다.
0
44 코스톨라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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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렇게 저를 깎아내리는  친구가 있었는데, 맞춰주다보니 얘가 호구취급해서 바로 손절때렸습니다.
0
48 Lv69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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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못한 존재를 친구로 두었다가는 나중에 후회 하실겁니다 꼭
0
39 고독은없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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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스트레스 받을수 있습니다.  친구의 그러한 부분도 인정해주세요. 단지 마음을 함께할수있냐 없냐에 차이가 나는 친구일뿐.

살아보니 살인범,사기꾼 아니서고야 친구던, 여자던 나쁜사람은 없고. 나랑 맞냐 안맞냐 그 차이만 있더라구요.

고등학교때는 집안의 소득, 본인의 꿈이 어떻게되었던, 그저 서로 좋아서 만나게 되고, 생활 리듬이 맞기때문에 공감대가 형성되지만,

대학교때부터, 직업과, 만나는사람, 집단 자체가 다르고, 집안의 경제적 상황이나 본인의 상황 그리고 이루고자하는 꿈 자체가 차이가 나기 시작하면서

그 상황에 맞게 맞는 친구와 사귀게 됩니다. 그건 대학교를 졸업하고 점점 가속화 됩니다.

 28~30 시쯤에서는, 대학원생,사업가,직장인,예술가,백수에 따라 소득차이가 심해지고 평소에 늘 하던 행동과 말들이 누군가에게는 먼 미래에 올지 안올지 모르는 꿈이 되버리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또 그 상황에 맞는 사람을 사귀게 됩니다. 그렇게 제일 친했던 친구는 가끔 연락하며 학창시절 이야기나 반복하는 사이로 전락해버리곤 합니다.

결국 사람은 평등하다고 하지만 살아보시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30살이 넘는 시점부터는 엄청나게 멀어지는 사이가 되는날이 옵니다. 누군가는 ph129에 살면서 미슐렝가서 다이닝하고, 주말엔 와인페어링하고 시도때도없이 해외를 다니며 그림 수집하고, 집안엔 여러 명품 가구들과 악세사리, 그리고 결혼, 가정부,  메인카와, 세컨카 , 필드 등등이 일상이 되는 사람이 있고,

누군가는 상류사회 문화는 아예 모르며, 여전히 회사를 다니며 지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랜 친구지만 만나서 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면 누군가는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친구가 아닌것은 아닙니다. 힘들면 분명 도와줄테고, 기쁘면 축하받고싶어할꺼에요.

현재 본인과 맞는 상황의 친구를 매번 사귀며, 행복한 한해한해를 보내세요.

굳이 서로 다른 상황과 다른 삶을 살고있는데 이렇다 저렇다 훈수둘 필요없습니다.

한번 친구는 끝까지 친구입니다.
13
35 아아디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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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가 느껴지는 말이네요
0
29 랠리루23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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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씀에서 깊이가 느껴지네요.. 잘 읽고 갑니다
0
28 무한대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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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가다 우연히 댓글을 보게 되었는데. 뭔가 깨우치게 되는 말씀이네요
0
25 Horn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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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친구관계에 대해 잘 정리하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0
40 호기심많은죠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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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에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조금만 수틀리면 손절해라 라는 말밖엔 없는 듯 합니다.  우리느 혐오의 시대, 더불어 살기가 힘든 세상에 살고 있는 듯 하였으나, 내공 깊으신 형님 말 듣고 세상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3
47 트센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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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도움 되지 않는 사람은 그냥 가벼운 관계로 남아있으면 됩니다.
아니면 똑같이 말해주고 화내면 너가 평소에 하는 짓 그대로 돌려준거라고 해보세요.
0
59 블랙블랙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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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슷한 친구 손절 했습니다. 근데 주기적으로 꾸준히 연락이 오네요. 형식적인 대화만 하고 끊습니다.
0
33 난봉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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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습니다 왜 스트레스받으면서 만나시나요
0
9 개술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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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 스트레스 주는 형하나있는데 이번에 손절했어요 ㅋ
0
37 후진하다앞차박은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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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래서 주변친구들 거진다 정리했어요  정상인이 주변에 없는듯 싶어서..  마음의 평온이 찾아옵니다.
1
59 후장자위매니아이영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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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만나서 스트레스를 받을 바에야 집에서 모나미129로 후장을 쑤시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것이 바로저 후장자위매니아 이영준입니다.
0
46 암막커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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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나이가좀차면 유유상종 끼리끼리 논다는말이 딱이해되요 진짜친구는 1년내내 안보고 전화해도 전혀어색한거 하나없는 그런친구들만 남았네요 그런친구는 미리걸러도 될듯하네요
0
20 전기배터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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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찝찝하면 그냥 안봄
1
20 nesta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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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옛날에 관계에 대해 오래보고 매달린적도 있었지만 결국 아무 도움이 안되더군요, 진짜 친구를 얻고 싶은 마음이 있고 기댈 수 있는 친구를 얻고 싶었지만 지금은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 좋은 사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맞지 않은 인연에 매달리지 마세요,  나의 가장 좋은 친구는 거울 속에서 항상 우리를 지켜보고 있으니까요!
0
33 고르곤죤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9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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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아가며 되도 않는 말에 맞장구 쳐줄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허세가 너무 그득한 친구나 너무 매번 힘든 소리만 하는 친구들은 적당한 선에서 거리를 두는게 님께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그렇다고 함부로 하시길 바래서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 글을 읽어보니 심사숙고 하셔서 글을 쓰신것 같아 개인적인 의견 몇자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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