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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고민입니다. 인생선배님들의 귀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36 일웅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9 4076 3 2021.05.13 02:40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하다가 글을 올려보는 29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는 27살이고 벌써 2년 2개월째 만나고 있습니다.

요즘 제 머리를 너무 아프게 하는 결혼고민때문에
인생선배님들께 조언을 여쭙고자 글을 써봅니다.

여자친구는 저와 무척결혼하고 싶어합니다.
남은 건 이제 저의 선택인데요.

문제는 제 부모님의 반대가 심하다는 점입니다. 현재상황은 이렇습니다.

1.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본사가 울산에 있는 회사에 입사했고 울산 생활 3년째입니다.
  부모님은 지방에서 만난 여자친구를 탐탁치 않아 하시는 상황입니다.
  부모님 입장은 이렇습니다. 고생고생해가면서 서울 좋은대학에 보낸 아들이
  지방에 전문대 나온 여자와 결혼하는게 마음에 안드셔합니다...

  만약 제가 지방에 내려오지 않고, 서울에 다른 대기업에 입사했다면, 더 괜찮은 조건에, 저랑 비슷한 학력과 연봉의 여자를
  만났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으십니다. (왜 그렇게 학력에 집착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룹사 사옥이 경기도 분당에 내년에 새로 지어지는데, 그때 빨리 올라가서 지금 만나는 친구와 헤어지기를 바라십니다.

2. 부모님은 저에게 본인들의 경험을 투영하시는 모양입니다...
  부모님은 젋었을적 대구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일자리 때문에 타지에 가셨고, 타지의 외로움에 일찍 결혼하셨구요.
  아버지의 학력이 낮은 점, 능력이 부족함을 들며 외가에서는 결혼을 반대했지만, 사람이 좋고 사랑하면 됐지라는
  생각에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하셨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아버지가 IMF로 회사를 나오고 새롭게 시작한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제가 취업해서 경제적 독립할 때까지
  저희집은 금전적으로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버지 수입이 없는 상황에 어머니가 억척스레 돈을 벌었고, 많지 않은 돈이기에 부모님 쓸거 아껴가며
  저와 제 동생 교육에 투자했고, 어쩌다 보니 둘다 서울에 있는 괜찮은 학교를 나와 대기업 본사와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저희 집에도 좀 숨통이 트이나 싶었는데, 돈버느라 건강 상하셨던 어머니가 이젠 암에 걸리셔서 지금 항암치료 중이십니다.
 
  본인들 기준에 부족한 사람과 결혼하는 제가, 본인들이 걸어왔던 길을 비슷하게 겪게 되는게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반대하시는 겁니다..

3. 게다가 여자친구 집안도 마음에 안드셔합니다.
  여자친구 아버지가 갑작스레 일찍 돌아가시면서, 여자친구 어머님 혼자 첫째딸과 둘째셋쨰 남동생을 키우셨습니다.
  여자친구 어머니와는 여러번 인사드렸고 남동생들도 착한 친구들인 건 몇번 만나보면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첫째는 전문대, 둘째가 지방사립대, 셋째가 실업계 상고를 간것을 말씀하시면서
  학력이 사람의 전부는 아니지만, 어떻게 키운 너인데, 집안이 부담스럽다고 하십니다...

4. 기타로 제 근무지 이동에 따른 장거리 부부, 여자친구의 임기제 직장 등 걸리는 부분들이 몇몇 더 있지만 생략하겠습니다...


5. 그럼 이렇게 부모님이 반대하는데,  대체 왜  안헤어지고 결혼생각을 놓지 않고 있느냐  생각이 드실텐데요..
  그 이유는 여자친구가 정말로 저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외적인 스펙이야 제가 더 좋다고 하지만, 사실 저란놈이 남편감으로 부족한 점도 많고 장점이 많은 사람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제 부족한 점보다 좋은 점만 봐주면서 저를 많이 좋아해주는데요.
  이 친구랑 살면 부유하게 살기는 어렵겠지만, 인생에 힘든 부분들을 잘 견뎌낼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부모님말도 맞는 부분이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할때에 지금의 파트너를 남과 비교하면 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
  서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맞춰나가면서 소소한 생활들에 같이 만족하고 꾸려나가는게 정답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려운 환경에서 긍정적으로 잘자라준 친구이고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이라 좋은데
  한편으로 부모님의 반대이유를 또 무시못하기에 고민이 깊어져만 갑니다..

  여자친구는 지방 도서관 사서공무원으로 임기제 공무원입니다, 연봉 3300정도 2년 계약
  지방 기준으로는 괜찮은 조건입니다만, 서울 기준으로 안정적인 직장에 연봉도 높은 여자가 있다는 걸
  제 마음속한구석에서 알기에  확신을 가지고 결정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휴....이것저것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썼지만 가장 맘이 아픈건,  제가 이런 고민을 하고 주저하고 있는 게 여자친구의 자존감을 떨어트리고 있고
여자친구의 아까운 좋은 날들을 제가 흘려보내는 것을 알고있어서 마음이 참 아픕니다..

결국 결정은 제가 해야겠지만, 어떤 선택을 해야
나중에 시간이 흘러 지금을 추억할 때, 후회되는 선택이 아니었다고
생각할수 있을지 고민됩니다..

남자답게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만하고 있는 저에게
인생선배님들의 따끔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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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Comments
22 프리즈아웃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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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개인이 하는 것이고 결혼은 집안끼리 하는 거라고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결혼은 현실이라고 사랑이 밥 먹여주냐고도 하지요.
이따금씩 이런 생각을 합니다. 사랑에 조건이 붙으면 그것이 과연 사랑일까, 그것 또한 사랑일까? 하는 생각을요.
사랑, 어쩌면 한 때일 수도 있습니다.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경험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으니까요.
다만 인생은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습니다. 선택은 자신이 하지 않더라도 그 선택에 따른 결과는 온전히 자신의 몫입니다.
후회 없는 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지나간 것은 되돌리기 힘듭니다.
5
50 정유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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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확실한것은
본인이 확신이 없다는것입니다

당연히 확신이안섰기 때문에
질문을 한것이겠지만
이게 아무리고민해도
혹은 결혼을 했는데도
잘한건가 확신이안설수도 있다는것입니다

그렇게되면 스스로만 더욱더
힘들어질수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어떤것이 나한테 가장 중요한가치인가
생각해보고

결혼을 하게되더라도 아내와
부모님께 확신을 주시고
자신감을보이시고 결혼하시길바랍니다
2
53 mente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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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조건에서 저도 결혼을 선택했습니다
대기업이시라면 외벌이로도 사는데는
큰 문제없이 사실 수 있으니
사람이 좋다면 부모님 설득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희 부모님도 이제는 좋은 사람만나길
잘했다는걸 아시곤 정말 잘해주십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8 Lucky Point!

0
42 치치치릿치리릿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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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설득할 자신있고 흔들리지않을 자신있으시면 결혼하시는거구.. 아니면 헤어질수밖에 없네요

계속 중간에서 어중간하게 있으시다간 여자친구도 힘들고 본인도 계속 힘드실것같네요
0
41 우중킹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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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겁니다. 결혼하고 여자친구분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잘난 아들 가진 자부심하나로 계속 갑질과 같은 대우를 여자친구분에게 할 것이 그려집니다. 어렵게 자라셨다고 하니 쓴이도 부모님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보입니다. 부모등질 생각하고 결혼하지 않는 이상 사랑은 유지되기 힘듭니다.  부모님 버릴 정도의 확신과 정당성이 없다면 헤어지세요. 변하겠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DNA구조상 인간은 변하지 않습니다.
2
43 뚱땅땅땅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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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이나 보세요
1
40 만화경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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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되게 좋으신 분 같은데 그 고단함을 이겨내고 형제를 키우신 부모님 마음도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글에서 나와있듯이 일단 망설이는 건 본인입니다 본인의 삶이자 본인의 아내가 될 사람을 결정하는 거에요 부모님의 의견은 참고만 하세요
이 여자와 결혼하면 부유한 삶을 살기는 힘들겠다 하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어떤 여자와 살아야지 부유해질 수 있다라고 말하실 수 있을까요? 결혼은 우리 삶에 중요한 부분 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전부는 아니에요
결혼이 남은 당신의 모든 인생을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수많의 요인들 중 하나일 뿐이지 그게 당신의 일생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크지는 않다는 거에요 너무 깊게 고민할 필요가 없고 이 사람을 저울로 재듯이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여자친구분이 많이 사랑해주고 당신의 좋은 점만을 봐준다고 했는데 저는 이분과 글쓴이가 결혼을 하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재산을 키워주는 사람과는 동업을 하세요 당신을 키워주는 사람과는 사랑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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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orangepopo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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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ㅠ... 장거리 주말 부부하는거도 좀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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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HoonJ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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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과 헤어진다한들 더 좋은 사람을 더 못난 사람을 어떤 사람 만날지 장담 못하는 겁니다. 다만 부모님 설득 하실 자신 없으면 헤어지시는게... 나중에 여자친구한테 엄청 시집 살이 잔소리 등등 힘들게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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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촬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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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벌면 되지만
인품은 돈으로 안되더란.....^^
1
33 오리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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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반대에도 여친에 어떤 성격적인 문제점이 전혀 없던가요? 결혼하면 결혼전 아주 작은 단점이 엄청나게 크게 다가옵니다 만약 결혼전 여친이 성격이 좀 화가많지만 견딜만하다??? 이럼 결혼하면 분노조절장애로 다가오고, 말이좀 없지만 그래도 갠찮다?결혼함  벙어리됩니다
결혼은 재산도 중요하지만 성격이 젤 중요합니다
배우자가 부모님한테 충분히 사랑받고 컷고 결혼전에도 성격상 전혀 문제될게없다면 퍼펙트합니다 결혼하세요
전문대나와도 현명한 사람들 많습니다 서울소재 4년제나와도 미친연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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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텍사스유부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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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 부모님의 우려를 차치하더라도
만나신 2년 2개월은 사람을 알아가는데
최소한의 시간에도 못 미친다고 봅니다
 
물론 뭐 10년을 둘이 살아도 다 모르는게
사람이겠지만 2년 남짓한 기간을 두고서
부모님의 반대를 뚫고 결혼한다는건 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도박같네요

제가 님의 상황이라면 집안의 반대나
본인의 고민을 떠나서 그 사람을 천천히
보는게 더 먼저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님의 연애사는 다 모르겠지만 솔까
두분이서 2년동안 알콩달콩한 순간만
있었을거 아닌가요? 쓴맛이나 매운맛을
봤다면 그 전에 헤어졌을 것이고 물론
심각한 상황에서도 같이 있어줬다면 또
얘기가 다르겠지만 어쨌든 글만 본다면,,

글쓴님이 여친분 미래를 깎아먹는다는
생각도 들겠지만 뭐 어떡해요 나중에
안맞아서 이혼녀 멍에 씌우는 것 보다야
천만배 낫죠
0
26 엄마커피좀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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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이있고 여친분을 정말 사랑해 미치겠으면
이런글도 안써요...
불도저마냥 그냥 밀고나가지...
이런상태면 결혼해서도 서로 힘들거예요
싸울때마다 지금 이런 고민했던것들로 인해
더큰 불씨가되서 더 심하게 싸울꺼니까
부모님 마음도 이해가됩니다
아버지 부재중인 장녀한테 장가보내면
아마 여친(미래 처갓집)에 금전적으로 도움도 주셔야 할거같아서
반대 이겨내고 결혼해도
여친분 매일 눈물로 살거같은데
글쓴님이 확신이없으면 포기하세요
0
30 플램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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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도 경영이지만

인생도 가끔은 경영일 수 있습니다.

정말 이번에 인생을 걸을 만큼
큰합병을 위해서 주주를 설득해 보세요

어머니조차 설득 못한다면
더 큰 부담과 시련이 있을겁니다.

저희가 이런말 안해도 정말 좋은 여자고
헤어지지 못할분이라면
글쓴이분이 알아서
설득 하시겠죠 ...


그리고 ㅎㅎㅎ 중요한 부분 하나를 놓치셨네요

분당에, 서울에 좋은 학벌 높은 여자가
꼭 있으란법 없습니다.....
1
27 쪼아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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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논리를 깨부술만한
둘의 비젼이나 논리가하나도 없는데요?
저는 부모님이 우려하시는바가 빤히 보이는데
본인은 모르시겠나요?
형제들도 첫째부터셋째까지 변변치않아보이니
글쓴이님이 나중에 처가댁 큰일이생기면 독박쓰게될게뻔해보이는거죠. (예시입니다 걸리시는게 하나는아닐겁니다)

글쓴분은단순히 좋은여자 라는거 하나만보고계시죠?
부모님은 그너머의 수십가지를놓고 내 아들의 장래를 걱정하고 계실겁니다.
서울로올라와서 조건도좋고 성격도좋은여자만날생각은 못하시나요? 마치 지금이여자말고는 나의 결혼은불행한여자를만날거라는 확신을 전제로 두고계시네요.

부모님께 둘의비전을 제시하고 설득하셔야지.
단순히 나는이런데 여자조건이 맘에안든다고 반대하신다.
라는 양강구도로 몰고가시면
어느부모가 이해하고 납득하실까요.

결혼생활해보신 부모님의 혜안을 간과하지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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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차차우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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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본인 머릿속에 있는것같아요...
빨리 헤어지세요! 다른분이 좋은여친분 채갈수있도록 해주세요..
박수홍처럼 맘에 드는 처자 놓쳐서 몇년동안 후회 안할 자신있으면 어서 행동에 옮기세요.
부모님께서 그정도로 싫어하시면
본인이 마음을 바꿔드리지 않는 이상 힘들것같지 않나요!? 진지하게 여친분과 마지막으로 상의해보시길 바랍니다. 시간 끌면 힘들죠... 미래를 약속한 사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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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박상철상철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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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을 하신다는거 자체가 결혼을 안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아직 어리시니 천천히 생각하세요. 여자친구분에게 아직 결혼할 마음이 없다 말씀하시고 이해해주시면 연애를 지속하시고 그게 아니시면 헤어지시는것이 서로에게 에너지,시간 낭비 하지 않는 길일꺼 같네요.  남자는 결혼 하고 싶은 여자만나면 앞뒤 안재고 무조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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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디노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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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반대하시는 결혼 힘들지요.
본인이 확신이 서 있지 않으면, 결혼하지 마세요. 괜히 좋은 사람 데려가서 고생 시키지 말구요.

사람은 살면서 모두 고민과 결정을 하게 됩니다. 잘못된 결정도 있고, 잘된 결정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고민의 시간은 짧을 수록 좋습니다. 고민의 시간이 길어지면 다른 게 눈에 들어와 고민이 커지는 법이지요.

글쓴분도 처음에는 부모님의 반대만 고민이었겠지만, 어느 새 본사 이전,  여자친구의 직장, 더 조건이 좋은 여자.. 점점 고민은 늘어나 결정을 어렵게 만듭니다.

어떤 결정이 좋을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결정이 길어지면 모두가 힘들어지는 거죠.

고민의 대부분이 부모님의 반대로 생긴 부분이니, 거기서 먼저 해결책을 찾으시면 됩니다.
0
51 루루팡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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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끼리 경제적문제에 예민하지않으면 1차적으로 넘은거고 그후 성격문제입니다.. 서로 가치관과생활패턴이 달라서 배려부분이  많은지 잘보시고 결혼하세요..  이게 서로간의 이해부분에서 큽니다

부모님은 스펙따지는데 저는 당시 박사학위에 중소기업 연봉4천여자랑 결혼했습니다 결혼후 소소한 컨설팅하면서 살림사는데 .. 결혼 후 여자 직장 그만두면 스펙필요없습니다

확신이 안선다는건 글쓴이님의 정신적 경제적 미래적  심리상태가 불안정하신거고 ..
굳이 해야된다면 두분 상의해서 결혼후 10년계획표를 짜보시면 부모님 설득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직 어리시다면 좀 더 늦추시고 5년안에 결혼하시든 안하시든  하시는게 여자분한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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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영웅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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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잘 말씀하시고 결혼하세요
요즘같은 세상에 학벌좋다고 결혼생활잘하는것도 아니고 돈 잘버는것도 아닙니다.
두분이 진정사랑하고 험한세상 잘살아갈수있겠다싶으면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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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더테르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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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확실하게 이것저것 따져보고 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벌써부터 이런 것을 물어보신 다는 것은 이미 답을 알고 계신것 같아요 부모님 말씀 들어서 나쁜것은 경험상 크게는 없더라구요... 물론 그 반대를 뚫고 결혼에 골인을 해도 부모님이 탐탁치 않아하시는거 때문에 시월드가 펼쳐지는것은 작성자 분께서 잘 조절을 하셔야 하는거고... 사람 마음은 생각보다 쉽게 변합니다.. 그거를 묶어주는게 사회적 제도이고 결혼인거죠... 여자친구 분이 지금은 사랑해 주고 아껴주지만 그게 10년 20년 지속될까요?? 서로를 10년 20년 아껴주게 하는것은 자신한테 달린 것이 아니라 결국 사회적 관계와 그 관계를 깨뜨렸을때 생기는 리스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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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ilooyou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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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선택을 하시든지 잘하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후회하지 않고 과거의 내가 한 선택에 감사하는 것도 결국엔 하나의 선택이죠. 후회할지 말지의 선택도 지금 미리 해버리세요 ㅎㅎ 또, 어차피 둘 다 후회할거라면 어느 쪽이 더 후회될 것 같은지 상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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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근육근육뽜악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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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르지 않나여? 왜 벌써 하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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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steam8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3 22:35  
신고
결혼을 여기서 얘기하는게 미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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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케네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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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생각으로는 여성을무시하거나 비하하려는목적이아니고요 결혼을하고 출산을하게되면 회사에 복직하기도어렵고 아이를키우는데 많은에너지를쏟기때문에 여자분의 직업은 중요하지않다고생각합니다 본인이 능력으로 먹여살리면되죠
집안은 중요하다고생각하는데 부모님이 반대하는건이해가 갑니다만 자기인생 자기가사는거고 선택잘하세요 !
0
45 ahr123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4 02:23  
신고
ㅎㅎ 여기 현자 형님들이 많이 계시시만, 결국 결정할 것은 본인임은 변함 없습니다.
위의  '쪼아요' 님의 글에 동의합니다. 결혼하시더라도 앞으로 어려움이 보이네요.
지금 만나시는 여자친구 분과 결혼시 작성자분 어머님 항암치료+처갓집 용돈이 불가피해보입니다.

저도 결혼한 유부남의 입장으로 제가 봤을때,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것은 인생 선배의 입장에서 맞는 말일수도 있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어른들 하는 얘기가 맞습니다. 사랑은 변할 수 있지만, 조건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죠.
어려운 집안에서 살아온 친구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안좋은게 나타납니다.

아직 젊으시고 미래의 비전이 있어보이시지만, 현실적으로 축척된 부를 이기긴 어려워보입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작성자분도 서울 여자를 만난다고 하더라도 결혼할때 집안 또는 본인이 서울에 집 한채 못사는 경제력(최소 전세) 이라면 서울 여자 만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1
36 푸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15 03:20  
신고
글을 처음 남겨요~
그냥 듣고 흘리세요~
1. 결혼 하기에는 나이가 어리다고 생각해요.
 좀더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 하는기 어떨까요.
각자 좀더 발전하고 좋은 위치에 가면 결혼도 쉬워집니다. 물론 그동안 예쁘게 연애하며 사랑을 키워나가시고요.
2. 조건 보지 마세요..
요즘 돈 때문에 조건 많이 보지요..
근데 지극히 주간적인 생각이지만요. 참고만 하시요.
전 와이브랑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11년만에 빚 포함이지만 자산이 16억에서 17억 정도 되요.
앞으로 50억 100억 만드는게 와이프랑 저랑 꿈 입니다. 제 직장이 님처럼 대기업은 맞지만 와이프는 거의 직장을 못 다녔어요.. 하지만 재태크에 대해서 같이 의논하고 토론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봤어요. 특히 와이프가 더 열심히 했어요. 저는 아무래도 직장을 다녀야 되닌깐요. 돈은 운도 상당히 큰 비중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준비 되지 않으면 잡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벌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계속 돈을 벌게 되는 것 같아요. 주변에 크게 돈 버신 인생 선배님들 얘기도 도움 많이 되고.. 하여간 돈이 대해서 그리고 미래를 자기와 아내되시는 분과 큰 그림을 그리고 같이 생각을 공유해 보세요. 나중에 내 인생에 가장 큰 기쁨이자, 동지, 친구, 뮤즈, 하여간 없으면 내가 죽을 것 같은 존재가 서로 될 수도 있어요. 전 지금 다 망하고 거지가 되더라도 지금 제 와이프만 옆에 있으면 다시 시작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월래 아무것도 없이 시작 했으닌깐요.
3. 상대방 가족 보셔야 되요.(상대방 친구 포함)
상대방 집안 식구들 품성이나 성격 보세요. 미래 상대방의 모습입니다. 친구도 마찬가지고요.. 유유상종이란 말이 있잖아요. 객관적으로 타인의 눈으로 보세요. 가난은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해요. 하지만 품성이나 성격은 극복 못해요. 사실 사람 보는 눈이 있는 분한테만 보이는거라...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세상에는 보석 같이 반짝반짝 하는 분들이... 가난, 학벌,직장,집안 등등으로 저평가를  많이 받는다고 생각해요...
숨겨진 보석 같은 분을 찾는 것도 큰 기쁨이에요. 이미 많들어진 보석은 나에게 큰 의미도 없고 큰 사랑을 만들기도 어려워요. 상대방이 원한다면 내가 보석으로 많들어주면 되요. 학벌은 늦게라도 만들면 되고, 가난은 돈 벌어서 잘 투자하면 되고, 직장은 열심히 공부해서 이직하면 되고, 집안은 내가 상대방 집안 돈으로 이르커 주면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다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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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니콜케드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20 01:47  
신고
부모님이반대하시는결혼
해본사람으로서 진짜힘들지만
잠깐입니다.
서로가 잘맞는다면
집안무시하고 하세요.
근데 이런고민하고있는거면
자기주장이 좀없는것같은데..
여자가불쌍해질것같기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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