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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곳이 이곳밖에 없네요.. 신세한탄, 하소연 글입니다.

54 메타포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5 5739 2 2021.05.23 20:44
27살 지잡대 졸업을 한학기 남기고 진로에 고민을 하다가  공무원 채용을 많이 한다는 말을 듣고 공무원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학교도 관뒀습니다.

주변 친구들 합격소식도 듣고 하다보니 자신감도 생겼고 막상 해보니 공부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서

정말 편하게 공부했습니다.

문제는 그 편하게 공부한게 결국 간절하게 공부한 사람을 이기지 못하더군요.

합격권 바로 밑, 다른 지역은 합격권이다. 이런 성적을 받으며 3년이 지나

제 나이도 어느덧 30살이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 자신은 공무원 준비를 하기전엔 굉장히 밝은 성격이였다고 생각했는데

3년이 지난 지금 저는 마음의 병이 생긴것마냥 어두운 사람이 되있었습니다.

어느날 우연치 않게 인터넷 검색기록을 보게되었는데  키워드가 대부분 자살과 관련된 내용이더라구요. 

무서웠습니다. 살고싶음과 죽고싶음이 공존하니 감정기복도 심해지고 짜증만 더 늘어갔습니다.

정말 한달간 집밖을 안나간적도 있고 시체처럼 누워만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머니가 저한테 이렇게 살면 청춘이 아깝지 않냐.. 라고 하시더라구요.

나는 내가 너무 늦은게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자책하고 있었는데 어머니에게 저는 아직도 젊은 청춘으로 보였나봅니다.

그때 뭔가 죽고싶다는 생각보다 살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더 커졌습니다.

근데 막상 먹고 살길을 찾아보니 뭐 아는게 없더라구요. 제가  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한건 3년전을 끝으로 없었으니까요. 

일단 학교는 재입학을 할 예정입니다. 한학기 남아서  재입학 하기전 + 졸업까지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따놓을 생각인데

혹시 취업관련해서 준비해야할게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대학교 전공은 경영학과였습니다. 당시 전산회계, 전산세무 자격증을 땄었는데 지금 기간이 만료된것같긴합니다만..

그나마 있는 전공을 살려 중소기업  사무직 생각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사기업은 30살이면 너무 늦어버린건지.. 정말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것도 없고, 물어볼 사람도 없어 답답한 마음에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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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Comments
21 wkdejrdl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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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지 않았구요. 기본적으로 컴활1급 따놓으시면 좋고 상경계열이시니깐 재경관리사만 따놓으셔도 중견기업 해볼만한 스펙이십니다.
1
54 메타포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5.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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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컴활은 아직도 필수인가보네요.

일단 전공쪽 살려서 재경관리사 찾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26 dokm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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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늦지않았습니다. 힘내세요! 단기간에 이룰수있는 목표를 잡아서 하나씩 완료하면 자신감도붙으실거예요 뭐든시작하세여
1
54 메타포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5.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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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머리도 자르고 밖을 좀 나가봐야겠네요.
0
38 아이고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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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당장 내일부터 아침 일찍 일어나시고 밖에 나가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
38 아이고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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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최근에 재취업을 했는데 기본적으로 관심 가지시는 직종쪽에 발로 뛰면서 찾아가서 알아보는게 최고에요

3년 정도 취준 생활 안하셨다면 토익 같은 기본 스펙도 다시 채우셔야 할텐데 뭐 공시 합격권에 드셨던 분이면 금방 하실겁니다 너무 비관적이게 보지 마시구 낼부터 운동+야외 생활 비중 늘리시면 자연스럽게 다시 사회에 나갈수 있을거에요
1
54 메타포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5.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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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집에만 있으니 팔도 다리도 너무 얇아졌네요.

밖에 나가서 운동도 하고 취업준비관련해서 공부도하고 정보도 찾아봐야겠습니다.
0
48 가앙도옹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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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은 35살되서 쓰세요. 30살정도면 괜찮아요.
1
13 비니의다락방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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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시더라도 감정이 따르지 않아도 먼저 몸을 움직이면 마음이 바뀔수 있으니까 위에 말처럼 습관을 만드시면 좋을것같습니다 그렇다고 강박처럼 하진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1
54 메타포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5.2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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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힘든건 이 글 쓰면서 날려버릴 생각으로 썼습니다.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커져서
0
60 내닉을봤다면금딸실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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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문학교 가보면 30살들 꽤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되면 더 허겁지겁 뭐라도 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자책할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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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gustn0126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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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세아이 아빠고 고졸입니다.
저는 뭔가 다른거 해보고싶어도 상황이 안돼요ㅋ
저 같은 놈이나 늦은거지 글쓴이님은 절대 늦은거 아니에요 힘내요
1
55 특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2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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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아직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많이 젊고 싱싱한 나이랍니다 파이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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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서로구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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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안가면 안되나요 중소기업 사무직 ;; 당장에 아무일이나 당장 시작하고 책보면서 견문 넓히면 길이 보일거에요  대학 절대 비추천 시간낭비
1
65 삼다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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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쓰는거 자체가 이미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었다는거죠.
파이팅!

Congratulation! You win the 22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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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Vsee2TV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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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길게 보세요.
인생은 마라톤 같다는걸 언젠가 알게 될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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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토이프렌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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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지잡이라도 대학 졸업장은 따셨어야 ㅠㅠ
시간을 되돌릴 수 없으니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하셔야겠네요.

세상에 죽으란법은 없더라구요. 두드리면 열리니까 많은 곳에 두드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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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군동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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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남자.. 회사로 치면 어린이에요. 지금부터 불나게 스펙 쌓아서, 자신의 3년 실패작도 멋진 도약의 history로 면접때 말씀하세요. 좋게 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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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허세왕박혁허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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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조급해지면 세상을 좁게보는 경향이 생기는거같아용. 그래서 윗분들께서 아직 늦지않았다고 하시니 여유를 가지고 경제신문 먼저 챙겨보심이 어떠실까 싶습니다. 대한민국이 현재 뭘가지고 먹고살고 있는지 알고난 다음 목표로 삼은 산업을 기준으로 관련된 회사를 알아보시는 것이 순서이지 않을까요 ㅎㅎ 그리고 그 회사들 입사에 필요한 준비를 집중적으로 폭넓게 하시다보면 길이 보이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티이잉!!
1
32 훉튽숲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2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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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일단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창문 다 열고 방청소부터 한번 해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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