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꼴릿포인트는... 꾸미는 데에는 관심이 없어서 검정 바지만 입고 나오는 그녀..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은 걸 본 적이 없기에 그 쪽으론 생각조차 못해봤으나 가끔 백허그해줄때 무시할래야 무시할 수 없는 바스트에 내심 음흉한 상상을 하지만서도 그마저 죄스럽게 느껴지는 순수한 연애 나날들... 그녀의 연애경험은 딱 한 번, 고딩때 유학가버린 안경 쓴 샌님. 그러나 어느 날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 자연스레 침대위에 같이 눕게 되었는데.. 혀가 뒤엉킬수록 활처럼 휘는 그녀의 허리.. 손가락의 무모한 도전은 마지막 발걸음까지 두려워했으나, 순간 귓가를 덮는 습하고 따뜻한 신음에 '어라, 이 여자 뭐지?' 그것은 마치 숨겨진 황금의 땅 엘도라도를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하는 순간..... 눈부신 환희 속에서도, 그런 첫 경험을 나 같은 놈에게 맡겨도 되는거야? 그러나 양손 가득 움켜쥔 황금은 충분히 무거웠고, 그 찰나의 무책임과 욕심.. 내 행복은 탐험가의 열망과 가벼워진 마음의 무게가 이상하게 결합됐고, 그녀와 나는 더 이상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직감한 순간의 그 짜릿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