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충분히 많이 생각해 봤는데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분법적으로 이게 좋다 이게 나쁘다라고 단정할수 없다는걸 말하고 싶은거 입니다.
상황마다 맥락마다 다르다는걸 말하고 싶은겁니다. 누군가에겐 이게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다는겁니다.
이혼을 고민하는 이유가 어떤것인지 아이의 상태는 어떤지 등등 다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혼하는게 좋다는식으로 말했나요..?
그렇다면 본인이 저처럼 어릴때부터 일상이 부모님의 싸움이였기때문에 항상 불안감을 가지고 살았다면 그런말 하실수 있을까요
저희 누나 애있는데 이혼해서 잘 살아여
상처일지 아닐지는 본인이 알아서 생각하는것 같아요 전 친어머니 초1때 돌아가시고 초4때 재혼해서 사는데 새엄마가 정말 쓰레기인데
지금 나이가26이에요 근데 뭐 같이 자랐어도 전 사고 하나 안치고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잘 컸습니다 커가는 중이기도하구요 걱정은 되겠지만 자식 하나만 보고 사는건 너무 고문이지 않을까싶어요 저희 아버지 재혼하시고 16년동안 지금까지도 지금도 앞으로도 힘드시고 계시는데 다 저희 때문인데 오히려 자식 입장에서 재혼하자고 했던게 미안할 지경이네요
요즘 이혼 흠 아니죠. 애들한테 상처 된다는것도 옛말인거 같습니다. 워낙 다양화 세대고 존중하는 문화가 있고 외국 매체들도 많이 접하고 해서 예전처럼 이혼했다고 따돌림 당하고 뒷담화 하고 왕따하는 문화는 없습니다. 대신 아이가 많이 어리다면 잘 설명을 해야겠지요. 다른분 말씀하신것처럼 계속 안좋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큰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근데 아이 입장에서보면 인간관계를 쉽게 생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사이좋던 부모님이 헤어지는 모습이 꽤나 충격일꺼에요.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받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합리화 하게 되고 이해하게 됩니다. 후에 아이에게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을때 그걸 어떻게 풀어 나갈까 가 아닌 어떻게 끊을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 또한 아이 역시 이혼이 되물림 될 수도 있다는 말이에요. 사람과의 관계를 조금 가볍게 여기게 되는거죠. 관점에 따라 이게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겠지만 상처로 인한 배움이라 나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혼은 나쁜게 아니지만 아이에게 좀 더 많이 신경을 쓰셔야 할꺼에요 힘내세요!
아시겠지만 아이라고 아무것도 모르는게 아니에요. 저도 어릴때 부터 부모님이 싸우시면 계속 눈치보고 밤에 자면서 기도하고 싸우는거 보면 심적으로 불안하고 많이 힘들었어요. 혹시라도 아이가 하나라면 더더욱 생각해 보세요. 나중에 크면 모르겠지만 외동아이라면 의지할 곳이 없거든요... 저희 부모님도 최근에 심하게 싸우셨는데 지금은 저도 클만큼 컷고 이제 부모님 인생도 있으니 이혼한다고 하면 그러라고 하긴해요.
이혼할만한 분명함 이유가 있으면 하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물론 당장 아이가 어리면 이혼 그자체로 상처가 될수 있어요 그러나 아이가 커서 언젠가 엄마아빠 사이에 대해서 물어볼때 아이가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어야해요 이혼해야하는 사유임에도 하지않고 억지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은 이혼 하느니만 못합니다 아이가 본인탓으로 자책할수 있고 결혼과 사회에 대해 왜곡된 사상을 가질수 있습니다
자기 인생인데 아이들 때문에 결정 못한다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런 마인드로 마지못해 살면 애들도 다 알고 이혼한거나 다름 없이 아이들 성격이 올바르게 형성되지 못해요.
아이가 봤을 때 겉으로라도 사이가 좋아보여야 참고 사는거죠.. 이미 이혼한거나 다름 없는 관계면 그냥 이혼하시는 게 아이한테도 차라리 나을 겁니다.
다만 다른 분 말씀처럼 이혼한다고 해도 요즘 이혼 다들 하고 산다. 애들 상처 안받는다? 는 주장은 말이 안됩니다.
왜냐면 제가 겪어봤거든요 제가 무슨 30~40대도 아니고 20대인데 요즘도 이혼가정에서 아이들은 상처 많이 받습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야 그 우울감을 좀 이겨낸 것 같네요
안겪어보면 유년기~청소년기에 엄마/아빠 없는 슬픔이 뭔지 모릅니다.
정 이혼해야겠다고 마음 먹으셨으면 아이한테 어느 정도 이혼이 뭔지, 왜 엄마아빠가 이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설명해주세요.
보통 편부모 가정은 조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촌스러워보이는 경우도 많고 그런 이유로 놀림도 종종 받아요.
그런 부분 신경써주셔야 하고, 아이가 자라면서 경제적으로 부족한 경우도 많이 봤으니까 그런 부분도 크게 부족함 없도록 잘 신경써주셔야 할 것 같아요
만약 본인이 직접 양육하신다면 일 때문에 바쁘더라도 아이의 고민이나 관심사에 대해서 얘기를 자주 하셔야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