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이건 집안 어른 중 누구 한분이 정해주셨으면 편했을 문제 같네요. 그런 미신이지만 어른 중 한분이 가지마라! 해서 난 가고 싶지만 못 갔다와 아무도 가지 말라고 하지 않았는데 근거없는 (본인도 어디서 들어보기만 했지 구체적으로 왜 가면 안되는지 확신이 없지요?) 이유로 참석하지 않은건 많이 다르다고 봅니다. 잘못 생각했다고 그냥 사과하세요. 앞으로도 평생 볼 가족이니까요.
단순히 친남동생의 결혼 약속까진 아직 안 간 남동생의 여자친구 or 애인 이라면 안가도 상관없을 겁니다
근데, 여기서 한단계 발전해서 아직 남동생과 결혼 약속 없는 전제하에서 Haruying 님 하고 얼굴 트고 가끔씩이라도 Haruying 님과 만나서 어느 정도 친해진 사이였어도 가는게 예의겠죠
(가령, Haruying이 평소에 친한 학교 여자후배나 아는 여동생이 있다면, 아마 가셨을거에요)
근데, 하물며 이미 결혼을 하기로 약속된, 더군다나 날짜까지 잡은 상태의 예비 제수씨인데, 그럼 Haruying 님하고도 상견례까지 한 상태일텐데
아직 친하진 않더라도 동생과 내년에 결혼 약속을 하셨으니, 내년부턴 Haruying 의 식구가 될 제수씨인데 안 가는건 진짜 실례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남동생의 여자친구 or 애인 일 경우엔 Haruying 님과 친하면 가야 되는 거고, 안 친하면 안 가도 상관 없는 거
결혼 날짜까지 잡은 제수씨 니까 피치못하게 못 갈 경우 외엔 꼭 반드시 가야한다고 생각됩니다
남동생이 화를 내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미래 제수씨는 차마 말을 못해서 그렇지 되게 섭섭하게 생각할 겁니다
그리고, Haruying 님 집안 전부가 종교에 관련 있어서, 종교에 관련된 얘기라면 집안 전부가 그러니 어쩔수 없이라도 따라야겠지만,
미신 아닌 미신 때문에 안 가셨다는 건, 말 그대로 미신일 뿐이고, 미신은 믿어도 그만, 안 믿어도 그만인 건데
미신 때문에 가족을 등한시 한 건 두고두고 말이 나올 수도 있겠다 싶네요
저는 작성자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본인 결혼식 앞두고 장례식을 피하라는 사회적 통념을 논외 하더라도,
단순히 나와의 관계만 놓고 따져봤을때
친동생 친형의 여자친구 가족상이라면
저라면 안갑니다
한달 뒤 결혼도 아니고 내년의 예비 제수씨까지는 제 인생관에선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화날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어떤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다만, 제수씨가 언니뿐인데 언니 남자친구는 장례식 조차 오지않고 동생이 상주역할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언니 남자친구한테도 똑같이 화를 냈다면 이해를 하겠는데, 뭔가 제가 분풀이가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없네요..
그리고 전에 말씀드린것처럼 장인,장모님 장례식장에 동생이 찾아오지않고 저처럼 했어도 화나지않습니다.
그냥 각자의 상황이 다른건데 저에 생각만 강요할순없는거니까 그렇게 생각이드네요
입장마다 다릅니다. 위에 글쓴분들이 잘못 생각하신게 이분들은 아직 결혼식 올리지 않았구요. 동생도 결혼식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럼 당연히 가야하는게 아닙니다. 아직 동생의 "여자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신건데 막말로 나중에 동생 결혼안할 수도 있는거구요. 만약 그 동생 여친이 서운해하는거고, 그로 인해 동생이 화가난거면 좀 이해는 안가네요. 장례식장에 부모님이 참석하지 않았으면 모를까 부모님도 참석하셨는데 글쓴님은 무조건 참석할 필요없습니다. 동생분이 화가난 포인트에 대해 대화를 통해 들으시고 글쓴님도 이러이러해서 안간거였다. 라고 말씀해주세요. 미신이긴한데 의외로 장례식장 갔다가 배탈이든 뭐든 탈나는 사람 생각보다 많습니다. 무조건 맹신할 필요는 없어도 굳이 피할 수 있는걸 맞닥뜨릴 필요는 없습니다.
동생분께 본인 결혼 앞두고 그런 말들도 생각나고 해서 조심한다는거에 치우쳐 가야 할걸 못간거같다고 잘 사과 하신다면 동생분도 결혼 앞두고 있으시니 이해해주시지 않을까요. 이미 고민 많이 하고 계신거같은데 아차 싶을땐 이미 장례가 끝나있었으니 어쩔 수 없죠ㅠ 예비 제수씨한테도 전달이 어케 될지 모르니 같이 하면 더 좋을거같구요. 대체 그런 말은 누가 만들어서 아직까지도 이런 고민들을 하게 만드는건지..
현재 상황에 맞추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작성자분이나 동생분이나 현재 결혼안한 상태라면 안가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혼예정이라는것도 말그대로 예정인것이지 결혼준비를 하는중도 아닌거 같은데
당사자인 동생만 참석하면 되는거죠. 동생이 만약 작성자이신 형에게 서운하다 라면 작성자님 부모님께서도 가셨어야 하는건데
실제로 부모님도 가셨나요? 동생분이 왜 서운해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미신이다 뭐다 하는분들께서는 그럼 장례식장에 화려한 컬러에 반바지 입고 가시고 결혼식장엔 신부드레스보다 더 화려한옷 입고 가시는 분들입니까?
아 그리고 전 미신을 믿지않습니다.. 핑계라면 핑계일수도 있는데 장인어른 장모님이 미신을 믿으세요.. 그래서 결혼전 조카결혼식이나 장모님 친동생 장례식도 안가시더라구요.. 그런걸 제가 봤는데 와이프한테 다녀올께라는 말을 쉽게할수가 없더라구요.. 물론 몰래갈수도있다라고 말씀하실수있는거압니다. 근데 같이살고 제 생활패턴도 알고있는데 거짓말로 다녀올수 없는거 유부남들은 다 아실꺼라고 생각해요ㅠㅠ 물론 찾아가서 조문하였다면 이런문제가 발생하지않았겠지만, 이게 그렇게 화가 많이나서 연락해도 안받을 상황인건가해서요..
여자친구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본인도 힘들어서 예민해지고 괜히 형에게 더 서운하고 그러는 것 같네요
하여간에 힘들어 하는 동생 다독여주는게 형된 도리이긴 합니다만 연락해도 안받는 다니 이건 뭐... 동생이 너무 어린 마음이지 않나 싶습니다
머리가 복잡하시겠네요 정말로
저도 어린 친구들 땜에 스트레스 받은 적이 많습니다 어리다고 어디까지 받아줘야 하나 생각 들 때가 많더라고요 솔직히
물론 서운할 수도 있다만 전 솔직히 그렇게까지 화낼 일인가 싶네요. 경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 친족이 아닌 사람의 조사에 가지 않는건 보편적으로 실례로 여겨지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사정을 설명하였고 조의를 표하면서 부조도 했다면 할 건 다 했다고 봅니다. 부모님도 참석하셨고요. 무엇보다 장인장모님 되실 분들이 그런 미신을 믿으셔서 당신들의 경조사에도 참석을 하지 않으셨는데 그 상황에서 쉽사리 '나는 장례식 갔다오겠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죠. 몰래 갔다가 걸렸으면 파혼으로 이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고요. 글쓴이님은 처신 잘 하신 것 같습니다.
미래의 제수씨 아버지의 장례식이라면... 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저도 말씀하신 이야기는 알고 있습니다만 부정이야 잘 치면 되는것이고...
부모님께서 가지말라고 하셨거나 예비제수씨 집안에서 오지말라고 했다면 명분이라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물론 저라면 님처럼 이해하겠지만 사람 맘이 다 똑같은건 아니니까요.
맞습니다. 사람맘이 다 똑같지 않은거 잘 알고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동생도 그렇게 생각해줄수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서요.. 뭐가 맞고 틀리고에 문제가 아니고 생각에 차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그냥 안와서 화가난다 부모님한테 얘기하고 연락도 안받아버리니 저 입장에선 뭐지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