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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연애 후 이별.. 너무 힘드네요

37 Quajzwkk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0 6622 5 2022.08.24 08:01
어디 털어놓을 곳도 없어서 씁니다. 저는 올해 30살이고 여친은 39입니다. 5년전 노래방도우미로 만났습니다. 첫인상은 대학생인줄 알았어요 이쁘기도 했고 29살이라고 하더군요 당시 프리랜서 비슷한 일을 했는데 타지로 옮겨다니며 하는 일이었는데 마침 3달 정도 쉬게 되어 그동안 만나볼까?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만났습니다. 그러다가 연애도 하게 되구요 본인은 2차는 안간다고 하더군요 첫일 시작할때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렇다나? 그래서 만난것도 있구요. 알고보니 본인나이가 34살이라고 하더군요 뭐 개의치 않고 만났어요 얼마나 오래만나겠냐 하는 가벼운 맘이었죠. 근데 이게 만나다보니 마음이 마음대로 안돼더군요 그동안 타지에서 일하고 있으면 직접 올라와주기도 하고 제 원룸도 치워주고 너무 좋았죠 그렇게 1년을 만나다 알게되었는데 정신병원을 정기적으로 다니고있더군요 예전에 다이어트약을 복용하다가  20대 초반에 우울증도 오고 환청도 들리고 했다네요 지금은 많이 호전되었는데 여전히 병원은 다닙니다. 안쓰러운 맘에 더 잘해줬던거 같네요 그러다가 제가하는일에 회의감? 현타? 를 느껴 일을 때려치우고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결심과 동시에 이사람도 결혼도 하고 해야할텐데 나는 이제 공부를 시작하면 경제적여유도 없을테니 헤어지자고 합니다. 갑자기 왜 헤어지자고 하냐길래 솔직히 말했죠 너도 모아둔 돈도 없고 병원비는 계속 나가고 하루살이처럼 사는 삶 접고 부모님댁으로 가라 나는 차도 처분할거고 다시 공부해서 일반 월급쟁이처럼 살고싶다 너랑은 결혼도 힘들거고 하니 헤어지자 했죠 그니까 누가 나랑 결혼해 달랬나며 연애만 하자더군요 그래서 그럼 너도 이일 때려치고 본가 돌아가서 다른일해라 그럼 내가 공부끝나면 취업해서 같이 살 수도 있다 라고 하니 그건 죽어도 싫다고 결혼 안해도 되니 그냥 연애만 하자고 해서 저도 마음이 남아있어서 다시 만나게 됬어요 그동안 데이트비용은 여친 자취방에서 같이 술이나 마시고 집데이트만 코로나동안 한거같네요 그동안 막연하게 언젠간 헤어져야지 라고 생각하며 지금까지 만났고 저는 대학도 편입해서 졸업하고 공부도 이룰거 이루어 본격적으로 취준하고 있는데 최근 며칠전에 다툰김에 그냥 헤어지자 했네요 사실 마음은 아직 남아있는데.. 어제만 해도 다시 만나자고 본인이 다 잘못했다는데.. 단호하게 뿌리쳤네요 너랑 나 미래가없다. 너 지금도 돈한푼 모으지못했고 그동안 본가 돌아가라 해도 안듣지 않았냐 하며 현실적으로 지금이라도 끊어내는게 맞다 라고 했네요 사실 만나다보니 여자친구가 좀 인지기능이 문제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냥 정신과 약 때문인줄 알았는데.. 우울증에 동반되는 인지기능장애라는걸 방금 알았네요 솔직히 다 안고 살기에는 10살 가까이 연상에 정신병력에 아이를 낳기에도 너무 노산에..일반적인 일을 하기에는 너무 오랫동안 업소일만 해온지라 제가 감당하기에는 자신이 없네요.. 이게 맞는거 겠죠? 여친이돈 못모은건 저 뒷바라지 한다고 그런건 아닙니다. 대학다닐땐 장학금이 여유가 있어서 거의 더치에 가까웠어요 여친은 일도 띄엄띄엄 나가고 벌면 버는 족족 다 쓰더군요 버는거에 비해 많이 쓰니 그것도 미래를 꿈꾸기엔 걸림돌이 되었던것도 사실이에요 쨋건 힘드네요 가슴이 미어지는거 같네요 감당할 자신은 없고.. 마음은 아프고 너무 안쓰럽고 그냥 가서 안아주고싶네요.. 힘드네요 이게 맞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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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Comments
53 벡벡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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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여친보다 나은게 무엇인가요?
3
37 Quajzwkk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8.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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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아서 헤어지는게 아니죠 현실적으로 힘들거 같으니 그러는거죠
1
47 Duith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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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이 너무 안좋아서 읽기가 힘듭니다
10
49 fuel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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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는 힘든 글이었지만
잘 선택하셨습니다
이별은 순간이고, 지옥같은 현실은 영원합니다
2
21 soominy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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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데리고 사세요
사람 뭐 다를거 없습니다
나만 바라봐주는 사람 만나는게 정말 힘든일입니다
그냥 같이 행복을 찾아보세요
0
59 롱롱퍼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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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불편하면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0
36 노래하는개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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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연상에... 곧 마흔인데 배워둔 기술도 없이 아직까지 노래방도우미.. 게다가 정신적인 장애까지... 잘 헤어지신거같애요
0
37 Quajzwkk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8.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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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의아했거든요.. 배운게 없는거 같지않은데 사고력이나 건망증이나 이런부분은 또 애매하고.. 매일 만나면 술이니까 술 때문인줄 알았네요...
0
34 아구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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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순간이고, 지옥같은 현실은 영원합니다..
이별의 아픔이 오래갈것같지만 새로운 인연에 덮어쓰기 되더라구요 힘내십쇼
0
57 킹기도라철봉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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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이 너무 그냥 빽빽하니 읽기가... 눈아파요 ㅠ
줄 띄우기라도 해주세요 읽다가 포기했어요
2
53 파란하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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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살이 노산이라 애낳기 힘들다는 편견입니다. 노산은 29살도 노산으로 알고 있고 요즘은 결혼도 대부분 30대에 하기도 하고 의료기술이 좋아서 임신하고 출산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정신과약 먹는것은 평생 먹어야 할 겁니다.
인지능력은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으면 없는것이지
건만증이 생기는건 본인도 나이가 먹으면 생길 겁니다. 그냥 싫은게 있으신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는 본인이나 애인이나 둘다 모두하거나 활동을 하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연상연하는 정말 요즘 흔하기도 하고 여자가 10살 이상 많은데 잘사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결국은 본인의 마음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본인이 애인이 싫어진 부분이 생겨서 헤어지고 싶어서 이런 저런 이유를 만들고 합리화 하는것 같습니다.

헤어져서 잘했다라는 말을 듣고 싶으시다면
늦었지만 잘하셨다고 해드리겠습니다.
3
23 웃찡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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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 대한 글이 종종 올라오는데 본글은 좀 불편하네요
글쓰신분은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서 평범한직장과 가정을 꿈꾸시는데 여친분은 처음부터 그자리에 없었다라고 생각되네요
그냥 본인의 선택을 잘했다라는 다른사람들의 말이듣고 싶으신건지 여성분과 잘해보려는데 잘안따라줘서 조언을 구하는건지 모르겠어요
2
14 diakxp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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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 있는 사람은 배우자로 데려가는게 아닙니다, 99프로 치유될수가 없는거에요
거기에 플러스로 2차를 가건 안가건 업소녀인건 마찬가지기 때문에 잘 헤어지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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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50 Heart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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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른이의 삶을 뭐라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격도 없을 것 같고요.
다만 나중에 결혼하실분이 생기면 님의 과거를 꼭 이야기 하세요.
서로를 위해서 입니다
1
34 그렇게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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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다 이해합니다.
0
25 나도보고싶다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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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을 만났는데 데이트비용이 과연 장학금으로 버틸수 있었을까요? 이제는 전여친이겠지만 그분께 빨대 꽂고 계셨던건 아니었나요? 이런 생각들도 드네요..
3
31 베로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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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이 불쌍하네요. 다신 남자안만나고싶을거 같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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