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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이 판을 치면 안되는 이유가 뭔가요???

35 yyuug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63 9567 3 2023.01.14 13:09
5년전까지 수험생이였습니다.  저는 사교육을 학창시절 내내 애용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의 대부분의 학생이 지방에 있는 작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대치동에 있는 스타강사들의 질 높은 강의를 인터넷으로 애용하곤 했습니다.

물론 성과도 과거에 지방과 수도권의 교육 수준 격차가 크게 벌어져있을 때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인강 사이트에는 대학 합격 수기글이 쏟아 넘쳐나구요)

근데 뉴스나 인터넷을 보면 사교육이 너무 커져버렸고 공교육이 힘을 못써 교육 수준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고 말하는게 여론이더라구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대부분의 학교 선생님들보다 학생들이 많이 듣고 검증이 된 스타 강사(소위 말하는 1타 강사) 들이 정보 전달 측면에서 훨씬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공교육이 존재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측면에서 교육 수준 격차 해소에 이바지 하는지 궁금합니다.

아주 깊게 생각해본 주제도 아니고 관련 서적을 읽어보거나 이 주제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생각해보지 못한 다른 부분이 있을 것 같아 회원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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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Comments
26 어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1.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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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수가 틀린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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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yyuug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1.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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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사이트에 어울리지 않는 글이긴 하지만 고민,잡담 게시판이 있어 올려봅니다. 이것저것 많이 올라오길래요.
0
41 하아아아앍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1.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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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사교육만 남고 공교육이 사라졌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냥 아사리판됩니다. 배운자와 배우지못한자.. 공교육을 좀더 딥하게 배우고자 하는사람들이 사교육을 만든것이지 공교육이 존재를 해야하는 이유를 논하는것 자체가 말이 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모든사람이 평등하게 배우고자 공교육이 존재하는것인데..
3
41 하아아아앍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1.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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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신글을 보면 인강을 들었을때의 이점을 이야기하시는데, 이 조차도 못듣는 친구들은 생각 해 보셨나요? 그 친구들은 지식을 어디서 배워야할까요? 진짜 물질만능주의가 정의가 되버린거같아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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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하아아아앍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1.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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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의 영역이 공교육을 침범하면 돈이 많은사람이 공부를 잘 배운다는 논리가 성립되고 그럼 공교육조차도 절실한사람들은 바닥만 깔아주면 되나요? 물론 사교육은 듣지도않고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히 잘하는사람도 많지만.. 그런경우는 정말 드물지 않나요..? 배움을 돈으로 해결할수있다는 인식이 심겨지는 과정아닐까요.. 그렇기때문에 여론이 사교육을 부정하는겁니다. 이미 한번 겪었던 일이고 쳇바퀴처럼 다시 돌아오겠지만;;
1
41 하아아아앍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1.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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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대 중반에서 후반정도이신듯한데. 그 사교육에 드는 돈은 누가 지불할까요? 이것하나만 생각해보셔도 잘 아실겁니다.
1
35 yyuug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1.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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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또한 공교육이 사라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터넷 강의가 학원에 비해 굉장히 저렴해서 교육 격차 해소에 상당히 이바지 했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없어서 못듣는 소수의 학생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학생은 큰 부담 없이 들었었습니다.
0
41 하아아아앍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1.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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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사교육으로 정의하는 범위가 인강이 포함되어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진정한 사교육을 경험하시면 이야기가 다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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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yyuug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1.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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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은 사교육이 맞습니다. 진정한 사교육이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재수 학원을 다니러 강남에 간 친구들도 여럿 있지만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있다' 라는 점을 제외하면 사실 큰 차이는 없다고 말을 하더군요. ('유인물을 나눠주고 숙제를 시키니 강제고 공부를 하게 되더라' 라고는 얘기를 했습니다)

강의 수준만 놓고 보면 그 치열한 사교육 경쟁에서 가장 인정받고 잘 가르친다고 평가를 받는 강사 소수들이 인터넷에서 강의를 찍고 있으니 사실 강의 자체는 인강이 낫다고 보구요.(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대치동이나 수성구에서 학원을 다니고 공부를 하는게 수험생입장에서 큰 혜택이라고 보지는 않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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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기비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1.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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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이 저렴하다 하지만 공교육에 비하면 훨씬 값비싼게 맞죠. 대부분의 학생이 부담없이 들은게 아니라, 워낙 사교육 지출에 대한 기준이 높게 형성돼있다보니 대부분 이정도 비용을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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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xxpxpxppx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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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강들 모두 60만원 선이니 한달에 5만원 쯤인 셈이구요. 이마저도 비싸다면 대학 잘 가서 환급 받으면 됩니다. 대치동 컨텐츠? 서xx벌 이x 한x 등 사설 모의고사도 중고장터에서 훨씬 싸게 나와 있습니다. 그들만이 누리는 공부 비법 자료 이제 없어졌구요. 오히려 요즘엔 정보가 너무 많아서 걸러 들어야 할 지경입니다. 몇백짜리 사교육 시켜야 얻어먹을 수 있는 거 아닙니다. 이런 정보조차 모르면 그냥 학업에 관심이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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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기비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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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을 인강으로 한정하자면 저렴하다고 볼 수 있으나 사교육의 일부일 뿐입니다. 인강이 충분하고 정보가 너무 많다면 고액 학원, 고액 과외를 왜 하려고 할까요? 더 품질 높은 서비스가 있고 조금이라도 더 점수를 높이려는 니즈에 따라 많은 돈이 지불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사교육 지출 비용과 상위대학 진학률은 확고히 비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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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카이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1.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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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으로 가계지출이 많아지게 되고 그로 인해 집안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교육 격차가 더 많이 벌어지게 되며 이는 빈익빈부익부를 가속화 시키기에 사교육 시장이 커지는건 그리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공교육이 위치가 예전만 못해도 그래도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를 국민 누구에게나 주는게 공교육의 목적입니다.
아무리 사교육이 더 커졌어도 근본은 공교육입니다. 밑바탕이 탄탄하지 않으면 사교육 또한 존재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비대해진 사교육시장을 죽여야 할 이유는 없지만 그렇다고 놔두면은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4차산업으로 변화하는 시점이니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교육으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지금의 사교육의 시장이 커진건 입시위주의 교육 때문이니까요
1
35 어뀨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1.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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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적인 예로
사교육은 입시위주의 "강의"에 집중되지만 공교육은 (일단은) 보다 폭 넓은 "사회교유"을 받을 수 있는 수단입니다.
무엇보다 공교육은 고급 사교육을 받을 경제 수준이 안되는 절대 다수의 국민들에게도 최소한의 교육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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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냐하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1.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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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미 선생은 시대에 뒤편으로 사라져야하는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세금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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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Zhzjj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1.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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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단지 지식 전달만 하는 직업으로 한정짓는 것처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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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xxpxpxppx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1.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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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전달 이외의 거창한 일을 하기에는 첫째로 교사의 수가 너무 많고, 그렇기 때문에 교사 수준 전반의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학급 관리나 지식전달 이외에 인생 멘토링 따위를 하는 건 주제를 넘는 행위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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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김광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1.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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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 교사의 수가 많다는 말엔 절대 공감 못하겠네요. 현재 고등학교 학급당 20명수준으로 줄어들었지만 이것도 사실 한사람한사람 다 개별화해서 교수하기 힘든게 현장 현실인데요.
주제넘는행위라고 생각하시는 그런 여론때문에 생활지도부터 진로멘토링, 지식전달기능 중에 지식전달만 겨우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교사 수준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꼭 노량진 임고생들 어떻게 어떤수준을 공부하는지 한번이라도 궁금해하셨으면 좋겠네요
인터넷으로 마주한 일부모습을 가지고 일반화하는것같아 현직 교사로서 힘이 빠지는 댓글입니다..
자신이 해보지 않은 영역을 무시하는 발언은 지성인으로서 지양해야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85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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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Zhzjj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1.1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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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멘토링하는 것이 주제 넘는 행위라니.. 당신에게 살아오면서 그러한 배움만 있었다는 점이 너무나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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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xxpxpxppx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1.1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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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학군에서 초중고를 다 나온 제 환경이 크게 고급지지 못 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공교육 교사들에게 딱히 인생에 대한 배움을 받지는 못 했습니다. 더욱이, 이런 경험 혹은 가르침은 살면서 만나는 사람 중 한 두 명을 만나면 다행인 것이고 본인 스스로 깨닫는 경우가 대부분, 이마저도 아둔한 사람은 깨닫지 못 하다가 죽는 경우가 지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교사의 수가 너무 많다고 한 것은 바로 이 부분에 기인합니다. 살면서 한 두 사람 마주칠 정도로 한 개인에게 큰 가르침을 줄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데 누구나 될 수 있는 교사 중에 그런 위인이 존재하길 기대하는 건 과도한 기대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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