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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은 사회와 단절하고 어떻게 견디시나요?

45 Mers65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32 6418 0 2023.05.16 22:24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요.. 제가 요즘 많이 심란합니다. 일단 저는 지금 대학교 1학년으로 다니고 있습니다.대학교에 들어와서는 동아리 같은 거도 들어가보고 했지만 술자리 분위기 같은 게 너무 저랑 안 맞길래 동아리도 나오고 그냥 거의 혼자 다니고 있습니다. 과에서도 딱히 말하는 사람도 없고요. 굳이 같이 다니려고 목 매달면 충분히 할 수는 있겠지만, 누군가랑 같이 다니는 게 시간낭비도 심한 것 같고 체력 소모도 심하길래 그냥 혼자 다니고 있습니다. 혼자 다니는 게 제 행동에 따른 결과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하루에 9시간에서 12시간씩 아무말도 없이 혼자 있으려니 좀 외롭더라고요.
 그래서 고등학교 친구들한테 더 의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 저는 공부를 못해서 혼자 지잡대 왔는데 제 친구들은 공부도 다들 잘하고 성격도 좋고 하니 서로 정말 친합니다. 한두명이 아니라 반 전체가 친해서 거의 15명 정도, 서로 정말 친합니다. 이게 제가 혼자 다니는 이유의 하나이기도 한데, 대학교에서 맺은 인간관계가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관계 같지가 않더라고요. 그러니까 뭔가 벽이 느껴지고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앞서 말했듯이 고등학교 친구들이 다들 공부를 잘해서 현역 때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거의 다 재수를 하는데.. 저는 학교에서 혼자 다니는 게 힘드니까 걔들한테 밥먹자고 꼬시고 하는데,  재수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 같아서 미안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슬슬 재수하는 사람들은 6모기간이고 6모 후에 금방 9모에 곧 수능일텐데, 고등학교 친구들하고 좀 거리를 둬야할 것 같습니다. 이제 대학교도 다른 곳에, 인서울 같이 먼 곳 가는 친구들도 있을 거고.. 언제까지 고등학교 친구들과 어울리는 건 서로에게 독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또 무협소설에 동굴에 처박혀서 몇 년 동안 수련만 하는 것처럼 세상과 단절하고 공부, 운동을 열심히 해서 성공하는 삶을 쭉 동경하긴 했습니다. 친구들한테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나 이제 단절할게, 세상과 단절할게, 이런 식으로 말하기도 했었고요. 요즘 시대에는 적합하지 않는 발상인 건 알고 있긴 합니다..  근데 이제는 정말로 저 혼자만의 시간을 좀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군대 가면 또 공동체가 생기겠지만, 전역하고도 제 성격 같은 걸 볼 때 쭉 혼자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정말 사회가 단절되는 구도가 다가오니 어떻게 견뎌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고딩친구들과 적게나마 연락을 하지만서도 가족 외에는 아무런 소통도 안하고 거의 혼자 있는 인생에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진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선생님들, 저 스스로 진짜 답 정해 놓은 것 같고 무리한 해답을 요구하는 것 같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딱히 지금 대학교에서 고등학교 친구들을 대체하는 인간관계를 맺을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견뎌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제 고딩친구들이 저보다 능력이나 성격 같은 면에서 뛰어나고 제가 걔들한테 의지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좀 걔들이 재수 끝나고도 연락을 끊고 열심히 살아서 좀 걔들 같이 듬직하게 되고 싶습니다. 뭔 이딴 걸로 고민하냐, 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요즘 지잡대에서 열심히 해도 제가 생각하는 성공에 도달할 수 있는 건지, 어차피 죽으면 다 없어지는데 왜 열심히 살아야하는지, 같은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하찮은 고민으로 도망친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고민도 하찮지만요.. 20살이면 어떤 사람은 충분히 자랐다고 볼 것이고 어떤 사람은 아직 어리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일 텐데, 제 생각에는 저는 아직 정신적으로 많이 미성숙합니다. 그래서 인간관계를 좀 끊고 혼자 노력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장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고요.  야동 사이트에 이런 고민 올리는 게 좀 웃기지만, 여기에 경험 많고 현명하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글을 좀 못써서 글이 좀 난잡하고 질문도 명확하지 않지만, 제 하찮은 고민에 대해서 좀 조언해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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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Comments
32 와드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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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부터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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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Mers65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5.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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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끝나고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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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가보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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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을 좀 잘 못하고 계신거 같은데, 내향적 성향이라 인간관계를 맺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것일 뿐 관계 자체에 서툴어 보이진 않습니다만.

그리고 정신적 미성숙은 인간관계를 통해 깨지면서 배워 나가는 겁니다.

'아, 이게 잘못된 거구나', '아, 저런 행동을 하면 안되는 거구나' 이렇게 관계 속에서 나의 행동을 돌아보기도 하고, 남의 행동을 보며 반면교사 삼기도 하면서요.

연애도 하면 할수록 더 잘해지는 이유가 하면서 알게 되거든요. 이런 행동을 하면 되는 구나 안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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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Mers65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5.1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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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 말씀도 들어보니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반대로 생각했네요. 더 많이 만나야 하는 것을 아예 안 만나야겠다고 생각했으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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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greatsurgeon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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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사회랑 단절 시키신거 같은데 혼자 외롭다고 하는건 친구들에게 피해의식이 있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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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Mers65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5.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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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단절 시킨 거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수하는 친구들한테 방해되는 거 같고 저한테도 좀 필요한 것 같은데... 피해의식이 어떤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알 것 같기도 한데.. 그, 친구들이 재수하니까 연락할 사람이 없네, 이거보다는 그냥 좀 미안해서 연락 좀 끊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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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와드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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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 인간관계 라는 것은 중학생 정도의 생각이고 일년에 두번 만나도 편한 사람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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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sjfhskkdkc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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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농문 교수의 몰입이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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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UandI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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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무엇을 할지 생각을 해보고 방향이 정해지면 그분야에 대한 (영어,관련공부,자격증등)준비를 하세요. 그러면 사람들과 어울리는것에 대한 문제도 자연히 해결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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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데미소다aka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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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친구들이랑 20년째 잘지냅니다.
새친구사귀는건 싫고 단절은 무섭고..
내가 가만히 있으면 아문도 다가와주지않아요.

고등학교친구들은 좋은대학가면 오히려 멀어지기도해요.

직장다니고 하면서
또다른 급이란게 존재하니까요..

사회생활은 내가 만들어가는겁니다.

다시 생각하시고.
지금이라도 사람들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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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Mers65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5.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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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선생님 말씀대로 능동적으로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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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빵호랑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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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Mers65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5.1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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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시네요. 선생님처럼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지요. 마음 먹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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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공지야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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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친구들보다 못한 대학가서 열등감도 좀 있으신 것 같고,
'나는 이런 애들 과는 달라' 라며 대학 친구들과 스스로 선을 긋는것 같기도 하네요.
대학 친구들과 친해지면 본인의 급이 내려간다고 생각하시는 듯 해요.

학벌 그거 중요하다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다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일이 계속 생깁니다.

그리고 오히려 저는 고등학교 애들은 1년에 1번 연락할까 말까하고,
지금 진짜 친하게 지내는 애들은 대학교 와서 만난 친구들입니다.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 하느냐에 따라 달렸습니다.
오히려 같은 학교 같은 과라서 사회생활까지도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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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Mers65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5.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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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선생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두루뭉실 했던 걸 콕 집어내니 마인드가 쓰레기 같아서 비참해지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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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공지야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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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런 콤플렉스 하나 씩은 갖고 삽니다.
때로는 성장동력이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걸 이겨내지 못할거라면, 받아들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본인이 너무 힘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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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땡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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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을 원한다 하시는데 글을 보면 누구보다 단절을 원하지 않아 보입니다.
대학에서 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니 관계 자체를 회피하시는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고등학교 친구들에 집착하는것 같고요.
회피하지말고 부딪혀보는수 밖에 없습니다.
군대도 한가지 방법이고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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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Mers65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5.1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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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원하지 않는 게 맞습니다. 저한테 살짝 공부 같이 느껴집니다. 공부는 재미없어서 하기 싫고 노는 게 좋지만, 도움이 되는 것처럼, 단절이 하기는 싫지만 저한테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 말씀도 들어보니 그냥 제가 생각했던 것도 틀렸고, 제가 느꼈던 것도 틀렸고, 그냥 사고 자체가 모순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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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땡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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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잘 이겨내시길 빕니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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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qnrrhl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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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히 혼자가 편한분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과의 관계가 절실해 보이는거 같지도 않고....
고등학교때의 관계에 너무 목메지 마세요  군대만 다녀와도 그중 몇몇은 연락이 안되는 친구가 나올수도 있구요
군대에서 또 알삼육 하는 선후임 만날수도 있어요  개또라이 같은 선임 만날수도 있겟지만...요즘 군대는 뭐...경험을 못해봐서....
남에게 의지하려는 생각도 고치세요  언제까지 그럴순 없어요  막연하게  성공해야지 보단  뭐든 경험해보세요
좋아하는 분야의 자격증도 여러개 따보세요  한순간에 되는건 없어요 로또가 아닌이상 준비를 하세요  아직 살날이 구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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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Mers65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5.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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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이상하다고 느끼신다면, 글과 제 생각에 모순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됐던 것입니다. 그런 이상한 글에 좋은 조언 많이 해주셔서 좀 정신 차리게 되네요. 선생님 말씀처럼 목표 잡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의지하려는 생각도 고쳐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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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늘조롱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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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선 뭘 하려고 하지도 말고 뭘 끊어 내려고 하지도 마시고
시간이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냅두세요
그리고 군대도 갔다오고 한 3년 지난 뒤에 작성하신 글 다시 보세요
이불킥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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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Mers65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5.1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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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께서 잘못된 걸 짚어주시니, 이미 충분히 수치스럽네요.. 이불킥 안하려면 이 글 다신 안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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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늘조롱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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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되었다라는 건 아닙니다 충분히 그럴수 있습니다.
10대때 했던 고민을 보면 그때는 정말 심각해봤는데 20대에 들어서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하찮은 경우도 많잖아요
지금 님이 느끼는 감정이나 고민들로 심란하거나 혼란스러울수도 있죠 당연한겁니다.
근데 이제 성인이니 모든 행동에는 본인이 책임을 지셔야합니다
그러니 지금 감정과 고민들로 인해 섯부른 선택을 하지말고 그냥 평범한 남들처럼 공부도하고 연애도 하고 알바도하고 여행도 하고 군대도 다녀오고
이런거 저런거 하면서 자연스럽게 보내다가 몇년뒤에 다시 이 글을 보시면 별거 아니였구나라는걸 느낄수도 있다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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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흐아암22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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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다르다고해서 스트레스받지마시고 솔로를 즐기세요. 사회생활하게되면 혼자있는시간을 좋아하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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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707jame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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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셔서 좋은 대학 가실 자신은 없으신가요? 충분히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해서 그곳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단절했다고 하신걸 보면 뭔가 불만은 있으신데, 타파하실 용기라던지 자신의 결정에 대한 결과에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한창 그럴나이라고 생각됩니다.
하고싶은걸 하라고 하지만 사실 하고 싶은건 없고, 진짜 하고 싶은건 평생 놀고먹는건데 자꾸 뭐에 등떠밀리는 느낌이 나니까 억지로 자꾸 뭘 해야할것 같거든요.
어느정도 타협을 봐야합니다.
자기가 어느정도 희생하고 노력한만큼만 돌아옵니다.
쉽게 일해서 돈버는 일은 찾기 힘들고, 그런쪽으로만 파고들면 사람은 피폐해지게 마련입니다.
열심히 뭐라도 해보시고, 그만큼 돌려받으면 그걸로 놀고 먹고 하고 또 열심히 사는게 인생 아니겠습니까.

추가로.. 하기싫은 공부 어거지로 해서 그래도 들어온 대학인데, 그마저도 이렇게 무기력하게 보내시면 나중가서 조금 안타까울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미래에서 돌아온 회귀자라도 한번 상상해 보시고 지금 자신이 어떻게 살면, 잘될수 있을까 한번 생각해보셔요.
실수나 실패는 용납이 되지만, 무기력한거는 정망 답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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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Mers65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5.1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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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 생각했는데 선생님 말씀대로 자신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반수 고민하는 동안 대학교 수업에 집중도 안되고 계속 심장이 뛰고 시야가 까매지더라고요. 실패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요.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학교에 대해서는 이 학교에서 제일 잘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인간관게에서 무기력하긴 하지만요.. 두마리 다 잡을 수 있도록 회귀자처럼 비범하게 살아야겠네요. 인간관계에서 무기력한 건 아무래도 회귀자처럼 비범하게 느껴지지 않으니까요.
0
35 구구리리1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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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짧은 제 생각입니다만....
이렇게 나마 스스로 문제라는점을 공개하신다는걸 보면,  병적인 (표현이 거칠었다면 죄송해요) 사회단절을 가질만한 성격은 아니신듯 합니다.
관계를 맺는건 에너지 소비인것은 맞긴 하지만, 더 많은 에너지와 기회, 즐거움과 위로를 보상으로 받는것 아닐까 싶네요.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시고,  서빙이라든지 이런 알바를 일부러 라도 해보시는건 어떠실지 생각됩니다.
암튼~~  솔직하게 본인의 문제를 풀어놓으신것 자체도 많이 용기있는 분 같아보이네요.
0
16 이지은13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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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분이랑 저랑 몇몇 상황만 제외하면 많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예전의 내가 쓴 글 같기도 하네요. 글쓴이 분 마음을 정확히 느꼈습니다.
저도 글쓴이 분처럼 대학 동아리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혼자 다니다가 어느새 4학년이 되었고 현재는 취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위안이 되는 내용인진 잘 모르겠는데 군대 전역하고 학교 다니다가 3학년 정도 되시면 지금 느끼시는 외로움을 덜 느끼게 될 겁니다. 그 때 되면 어차피 취업 준비하느라 바쁘거든요.

 하지만 글쓴이 분께서는 지금 현재 상황이 중요하시겠죠. 그런데 이건 해결할 방법이 없는 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무리 자기가 I가 심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자기가 속한 집단에 제대로 소속되지 못한다고 느끼면, 누구나 외로움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해결 방법은 자기가 속한 무리를 벗어나거나, 자기가 속한 무리에 어떻게든 속해보려고 노력하는 것 밖에 없을 것입니다. 두 방법 다 못하시겠으면 2학년 끝날 때까지 그 외로움을 가지고 버티고 사는 거죠. 3학년 될 때 쯤이면 진로 때문에 또 다른 문제들이 생겨버리니깐요. 외로움을 예전보단 덜 느끼게 되실 겁니다.

 전 글 쓴 분께 많은 조언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남을 조언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남에게 조언하기 전에 본인 인생부터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글쓴이 분이 이 힘든 상황을 극복하거나, 극복하지 못하더라도 잘 버텨 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전 글 쓰신 분이 1학년 끝나자마자 바로 군대를 가셨으면 좋겠습니다.(1월에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늦어도 3월 전에 가시면 좋겠습니다.) 군대 가면 사람이 드라마틱하게 바뀌기 때문에 그런 건 아닙니다. 군대를 가더라도 사람은 잘 안 바뀝니다. 21년간 살아온 관성이 있으실텐데 그 관성을 깨뜨릴 외부의 힘이 존재하지 않는 한 사람은 잘 안 바뀌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대를 빨리 가야 하는 이유는 글 쓴 분께서 만약 3월 이후로 군대를 가버리면 21살의 1월, 2월, 3월, ... 이 정말 쓰레기 같이 낭비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군대를 갔다와야 그래도 삶이 더 의미 있게 변하고, 전역 후 복학하기 까지의 귀중한 시간을 버리지 않게 되실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1학년 동안 혼자 지낸 게 너무 아쉬워서, 너무 미련이 남아서 2학년 1학기를 하고 군대를 갔습니다. 하지만 한 학기를 더하면서도 사람은 안 바뀌더라고요. 게다가 과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2학년 때 전공에서 제일 중요한 개념들을 배우는데 한 학기를 하고 군대 갔다오니까 전에 배운 내용들이 리셋돼서 복구하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은 군대 내년 1월에 갈 수 있으면 무조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학 생활 1학년, 글쓴이 분의 성향대로 잘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사람마다 사는 방식은 다 다르니깐요! 힘든 일이지만 세상이 날 억까해도 나 자신만큼은 날 아껴줬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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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가라이마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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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 재수했고요
아직도 고등학교 친구들하고
잘놀고 잘먹고 잘살고있습니다
진짜 친구들은 연락 안해도 다 이해합니다
그리고 사회에서 만날 친구들이 훨씬 많아요

2.인생에서 1년쓰는거 전혀 시간 낭비 아니고
지잡나와서 대기업 취직준비하는것보다 훨씬 짧은 시간 쓰는겁니다

3.재수해서 괜찮은 대학 들어가서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지금도 목표했던 대학에 대한 아쉬움은  크게 남아있습니다 저도 친구들이 전부 스카이였거든요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습니다 군대를 빨리 가시던가해서 수능 공부할 시간을 버세요
무기력하게 살지마시고 죽을둥 살둥 인생 전부를 걸고 살아보세요
0
25 임삿갓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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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얕게 읽었는데 지잡대라고 하시는거보니 학력컴플렉스가 심하신거같습니다. 그 산 하나만 극복해봐도 생각보다 많은게 변하기도 합니다. 성격도 주변도. 수능 한번 도전해보세요. 저도 재수해서 갔던 지잡대를 군대 전역하고 다시 수능봐서 대학갔고 잘풀렸고 후회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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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닭둘기파닥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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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환경에 스스로를 던지는 용기만 한번 내보세요. 저도 대학 입학한 후 똑같이 적응을 못한 케이스였습니다.
그런데, 어학 또는 취미로 기타같은 것이든 뭔가를 배우러 학원을 갈수도, 또래 친구들이 많은 알바(영화관, 프랜차이즈 등) 같은 것을 할 수도 있고, 여행을 가서 게스트하우스 같은 곳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에브리타임 같은 곳에서 같은 관심사를 배우는 스터디에 들어갈 수도 있구요, 기업에서 하는 봉사활동을 할 수도, 대외활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만 용기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상한 친구들이랑 부딪힐 수도 있지만, 그만큼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납니다.
조금만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으로 먼저 인사하고 다정하게 이야기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가와줍니다. 그중에서 정말 고등하교 친구들보다 더 마음 맞는 친구을 만들 수도 있구요. 저는 그랬던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다양한 관점에서 조언들 해주시는 것 같네요. 분명한 건 사회에 가까워 질때도 있고, 멀어질 때도 있고 계속 변한다는 점입니다. 앞에 댓글처럼 언젠가는 좀 혼자 있고 싶다고 느낄 날이 올수도? 있을 겁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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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A-086 実写版!ムラムラしたので通勤中にお持ち帰りされてみた 彩月七緒 - 실사판! 몸이 달아올라서 출퇴근길에 픽업당해 보았다 사츠키 나오출연 : 彩月七緒(사츠키 나오)출시일 : 2026-09-29재생시간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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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DSS-555 아이미 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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