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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자연스러운 걸까요?

14 킴괘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2 10476 1 2024.01.20 12:14
안녕하세요..

저한테는 4살 어린 여자친구를
약 4년정도 만나고 있구요.(전 올해 31살 입니다)
정말 괜찮은 여자이고, 결혼까지 생각중입니다.

그녀는 올해 2번째 공무원시험을 앞두고 있고,
저는 제 할일 열심히 하면서, 옆에서 도와주고 있어요
물론 제가 그러고 싶기 때문에..!

그런데 1년 전에, 회사에 한 여성직원분이 신입으로 들어왔고
누구나 좋아할 법한 외모에, 자존감이 강한 사람이였어요.
당연히 남자친구가 있다는 소문도 자연스럽게 들렸죠.
절대 필요이상으로는 도와주지 않고 선을 지키려고 애썼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분이 저를 되게 쳐다보고 의식하는 모습을 느끼면서
저도 모르게 계속 그분 생각이 나더라고요..
매력적인 여성이라, 의식이 되는 것 정도는
자연스럽게 받아드리려고 했습니다.

지금이 그 이후로 한 1년 조금 넘어가는 시점입니다.
회사내에서 가끔씩 가벼운 대화를 주고받았고,
뭐 개인적인 연락, 만남 이런건 한번도 없었고요.

문제는,
1. 내색은 안하고있지만, 제가 속에 가지고 있는 바람끼 입니다..
물론 뭐 술담배도 안하고 평소에 여사친이랑 갠톡을 주고받는 것도 아닌데, 제 안에 해소되지 못한 여성에 대한 욕망입니다. 그게 저 직원분이 들어오면서 뭐랄까 힘이 저분에게 실린 것 같습니다.  저분 생각이 너무 많이 납니다. 실제로 격한운동도 평소에 엄청 즐기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생각이 납니다. 이거를 자제하는 게 쉽지가 않다는 느낌을 최근에 받았고,

2. 두번째는 과다한 야동시청입니다. 저걸 해소하기 위해 최근에 정말 많이 야동으로 해소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피곤해지고, 중독적으로 야동을 시청하는 것 같더라고요. 별로 좋지 못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과 연관되어

3. 세번째는 여자친구와의 성관계입니다. 물론 그녀를 매우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는 변화가 없지만, 그녀와의 횟수가 줄게되고(물론 그녀도 생업을 위해 공부하는 중이기 때문에) 원래는 못해서 제가 아쉬워 하며 사정사정해서 하는 상황이 많이 연출되었지만, 연애가 길어지고, 야동을 시청하면서 해소도 해버리니까 오히려 여자친구가 서운해 하는 상황이 생겨버렸습니다.. 미안하더라고요..

최근에 그 여직원에 대한 호기심이 자꾸 커지고 있습니다. 그 사람도 뭐랄까 제 시선을 의식하고 있는 거 같고..
별일이 안생길거란걸 본능적으로 알고있지만,
지금 이게 자연스러운 현상인건지(처음이라서요..)
의견과 조언을 얻고싶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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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32 미타니아카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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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끼가 있다 이걸 남자라면 자연스러운걸까요에 프레임 씌우지마세요.. 이것저것 좋게 포장해봤자 바람은 본인문제입니다
12
37 쯔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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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거면 괜찮다고 봅니다. 실천은 신중히 하시기를
1
45 Aquaman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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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으로만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위험합니다. 인간 행동의 모든 출발은 생각에서 시작합니다. 생각 자체, 의식 자체를 하지 않도록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 속으로만 하는 것은 괜찮겠지’ 라는 마인드가 가장 위험하기 때문에 그런 마음 자체를 먹지 마세요.
반대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내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에게 그런 생각을 한다고 가정해 보면 답 나오죠.
1
41 idksoza2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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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ㅋㅋㅋㅋ남자라서 자연스럽다로 방패막 세우지 마시고 정신차리세요
걍 님 마음가는대로 하고 관계가 파탄 나시든 말든 상관없는데 뭐 남자라서  바람이 자연스럽다 이런 마인드는 솔직히 역겹네요
7
14 킴괘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1.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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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정신차릴게요
0
35 anana13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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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똑같이 당했는데 바람피는거 걸릴떄까지 의심 가게 만들고 안 헤어지고 자꾸 찾아와서 2년넘게 시간 날렸었습니다
공부할떄 집중하나도 안되고 의심하면서 살게 되는 게 비참하고 짜증나니까
 4년만난거 생각해서라도 시험끝날때까지 티내지 말거나 올해 꼭 붙으라고 공부만 하라하고 자주 만나지 마십쇼

어차피 나이 보니까 이번시험 떨어지면 백퍼 헤어집니다  마음 떠나가고 있는거 같은데 오래 만나서 아마 이게 뭐지 하는 겁니다 그냥 여친 시험 끝나고 헤어지세요
시험 보기전에 헤어지거나 바람나서 걸리면 사람 인생 날리게 만드는겁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79 Lucky Point!

0
27 슈가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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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찐따도 4년을 연애하는데...
여자가 쳐다보는건 님이 신기하게 생겨서입니다. 착각 ㄴㄴ. 님이 어딜가도 여자 시선을 사로잡는 자타공인 존잘이면 여기에 이런글 쓸일도 없음.
1
35 깨진종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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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드는 것까진 어찌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싶어서 생각한 게 아니라 눈앞에 있는 자극이 그런 생각들을 유발한 것일 테니.

욕 먹을 것도 어느 정도 감수하셨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분명 지지를 받거나 떳떳한 것은 아니니까요. 내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자각이 있고, 그게 옳지 않은 것이라는 판단과 평가, 그리고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최소한의 다짐이라도 있다면 그래도 잘 대처한 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누군가는 그런 생각이 들었을 때 실행이 옮기기도 할 텐데 그렇게 보면 엄청 욕먹을 건 또 아니라 봅니다. 익명이라지만 그런 것을 오픈하고 의견을 구하시는 게 오히려 바람직한 행동이 아닐까 하기도 하네요.

여튼 대충 아실 테니 현명히 대처하길 바랍니다.
1
65 달나라가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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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서 상담받아보세요. (이성관련쪽으로 받으심 될듯합니다.)
이게 문제가 크게 될수도 있잖아요?
기본적으로 아! 예쁘다 내 이상형이다~ 여기에서 끝나고
집에오면 자기 생활로 돌아가는게 일반적인 남성입니다.
눈에 보일때만 상상의 나라를 펼쳤다가 눈앞에 없으면 신기루처럼 사라지는게 정상입니다.
자꾸 생각나셔서 문제가 된다면 그 근본을 고치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0
16 쿵따리샤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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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경험이 있는데요...
유부 형님들에게도 친구들에게도 물어보고 스스로도 고민을 많이 해본결과

장기연애를 하셔서 새로움이 필요하다고 느끼실수 있고
또 매일 가는 회사에서 매력적인 여성분이 보인다는 것. 그리고 당사자의 착각이 아니라면 뭔가 그 눈빛이 남다른게 느껴지기도 하죠!

마음이 동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죄는 아니지요. 바람피지 않는 남성들도 집에와서 훌훌 털어진다..? 아닌것 같습니다. 유부형들도 지나가다 본 엄청나게 매력적인 여인이 꿈에 나오기도 하고 두고두고 떠오를때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않는 것
그리고 내 마음을 잘 다스려 지금 만나는 이에게 충실한것 이 두가지만 벗어나지 않으신다면 젊은 남성이라면 한두번은 겪을 수 밖에 없는 고민 아닐까요? 지금 만나는 분을 정말로 사랑하신다면 아낌없이 잘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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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GAMNIN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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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님이 여친분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끼신다면 마음을 굳게 다잡고 여친분께만 충실해야할 것 같습니다. 회사의 그 여직원분에 대한 호감은 정말 이악물고 밀어넣고 삼키세요. 그리고 자위를 할 때마다 그 여직원분을 생각하신다는데, 그게 오히려 더 증폭을 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여직원을 생각하며 자위를 할 힘을 여친분께 고스란히 쏟아내시고, 공부하는 타이밍이라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그건 기다려주시는 수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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