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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파에 대한 고민

47 파란깡깡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8 8702 3 01.06 12:57
새해 초부터
섹파가 두 명이 생겼습니다
연말에 술 몇 번 같이 먹던 사이였어요

한 명은 맨날 새벽까지 술 먹으면서 얘기했고
한 명은 음악하는 여자고 타지라서 그 친구 연습실에서 몇 번 놀다 잤습니다(잠만)

둘 다 얘기 나누던 게 주로 속궁합에 대한 얘기나 야한 얘기를 많이 했었어서 잠자리 각이 나오긴 했지만 사실 외모가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냥 집 갔거든여

근데 연초에 발정도 났고 술기운 빌려 그냥 했습니다. 그 이후로 몇 번 더 했구요. 만나면 술 마시고 잠자리. 같이 자고 아침에 한 번 더 하고 집. 이게 끝입니다.

저는 통통한 몸을 좋아합니다 근데 두 명 다 A컵 슬랜더 몸매에 근육질입니다. 못생겼구요.
가슴도 없고 못생겼으니까 섹파가 가능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로썬 연애하기엔 경제적 능력이 없고,
어쨌든 욕구를 풀 수 있으니까 만나고는 있는데

다들 이렇게 외모가 맘에 안들어도 만나는 게 섹파인 건지, 책임질 거 아니면 나중에 상처를 줄 수도 있고, 문제 생길 수도 있으니까 마무리 지어야할지, 섹파라는 게 살면서 처음 생긴 거라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다들 이런 생각 들어도 그냥 이어나가시나요? 아니면 올바른? 섹파는 어떤 관계인지 어떤 생각이 들게 하는지 궁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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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57 데미소다aka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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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동의 한 섹파라면 상관 없지 않을까요?
파트너 분도 느끼겠죠 사귈마음은 없지만.. 섹스때문에 만나는구나...
여자분들이 현타가 와서 그만하자 할때는 미련없이 놔주고 .. 아니면 그냥 즐기세요.

없는거 보단 유지에 한표입니다.
1
35 guardado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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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서 고민 vs 없어서 고민은 서로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봐요. 어차피 결혼할 사이 아니고 섹파니까 별일 없는 한 관계는 계속 가지고 가세요
1
48 영웅본색4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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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섹파에 대해 죄책감 느끼는 분들 있는데, 각자 성인이고 정식적으로 연애를 하는 것도 아닌데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분위기도 그런 편이고요.
20살 넘었으면 범죄로 당한 것만 아니면 섹스 결정권은 오직 본인이고요, 관계를 정확히 정립하지 않은 것도 본인 의사입니다. 착각할 수는 있어도 강요할 수는 없죠.
책임? 앞서 말했듯이 본인이 책임이고, 피임에 관한 건 남자 뿐만 아니라 여성도 지켜야 하죠. 본인 몸인데.
피임에 대한 책임도 전 남자 뿐만 아니라 여성과 같이 5:5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님이 걱정된다면 님이 피임 부분에서만 신경 쓰시면 전혀 문제없어요.

하지만 사회적 분위기로 봤을 때 섹파로 지내다가 님이 너무 매정하게 대하거나 등등 일방적으로 기분 상하게 하는 행동을 했다가는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는 있겠죠.
무고로 고소 당한다거나.. 그럼 골치 아플 것 같습니다..ㅋㅋ
1
42 wfmmqkk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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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도 섹파라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문제 없는데 만약에 상대가 연애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이용하는 건 잘못된거죠
근데 외모가 마음에 안들면 알아서 서서히 거리 두실거에요 저도 몇명을 만들던 외모가 별로면 한두번 보고 아 다음부턴 얘 그만 만나야겠다 싶어서 연락 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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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ksrf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0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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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섹파가 올바른게 아닙니다
비유하자면 건전하게 즐기는 마약과 도박을 찾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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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S2zi존공쥬S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0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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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스와핑같은거 가보세요 어차피 둘다 섹스목적으로 만나면 좀 더 다양한 사람이랑 하는게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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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GAMNIN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0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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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은 없지만 계속 성욕 해갈을 위한 계속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게 일말의 여지를 준다거나 본인이 일말의 연애감정을 갖지말라는 것입니다. 물론 남녀끼리 격정적으로 몸 섞는데 온갖 분위기잡는 로맨틱한 대사나 행동들을 할 수는 있는데, 그건 딱 관계 때까지만이 중요해요. 그런데 이게 어렵죠.

 정말 딱 만나서 깔끔하게 성욕만 해갈하고 헤어지는 분들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에는 술 먹고 밥 먹고 영화 한편 때리고 분위기 잡다보면 그냥 유사연애처럼 가는 겁니다. 그러다 양쪽 다 초심(?)을 잃으면 연애가 되기도 하구요.

 TMI인데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예전에 처음으로 만들었던 파트너와 결국 연애까지 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번개팅을 통해서 만난 친구였는데, 군 제대하고 얼마 안되었던 때라 체력이나 건강이나 만땅이라 성욕도 충만해서 그냥 성욕풀려고 그 친구 사는 전주까지 따라내려가서 배꼽을 맞췄죠. 여름방학 내내 거의 반동거하다시피 하면서 섹스를 해댔고, 학기 시작 후에도 제가 주에 두세번씩 내려가서 섹스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 친구가 저를 부르는 호칭이 오빠에서 여보로 바뀌더군요. 시장에 나가 장을 볼 때도 할머님들이 부부냐고 물을 정도로 팔짱을 끼고 오붓하게(?) 걷기도 하고, 저도 제대하고 짧은 연애 한번 한 것 말고는 연애경험이 전무해서 그 분위기에 취해 점점 부부처럼 행동하다가 결국 사귀었었습니다. 그 친구가 다섯살 아들이 있는 미혼모였다는 걸 알고나서는 어떻게든 잘 해보려고했는데, 막상 아이가 있다고 하니까 결국 마음으로 그게 잘 안받아들여졌는지 아니면 그만큼 그 친구에 대한 마음이 그다지 크지 않았고 그냥 연인놀이, 부부놀음(?)에만 관심이 있었던 제가 나빴던 건지 결국 헤어지긴 했지만요..

 여튼 파트너 관계만을 유지하시려면 맺고 끊음이 중요하고, 상대방분에게도 이건 사귀는 것이 아니라는 걸 확실하게 잘 알려주셔야 합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55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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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건전한생활추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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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받고싶습니다 ㅋㅋ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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