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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QnA

혹시 저처럼 삶에 아무 기쁨이 없으신 분 계신가요.

37 Hagavb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75 14200 10 01.30 17:34
취미도 없고, 술 담배 게임 다 안하고 재미도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풀 것이 전혀 없습니다. 친구 없고요.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아요. 제가 워낙 노잼이어서  만나면 뭘 할지도 모르겠고요. 여행도 갔는데 역시 제 스타일이 아니더라고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풀 것이 있어야 한다고 계속 들었습니다.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 당연히 아무것도 풀 것이 없으니깐 그냥 방치합니다.
무슨 재미로 사냐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 말이 맞습니다. 그냥 하루 하루 살아 갑니다.
헬스를 하고  있는데 역시 재미 있지는 않네요. 그래도 그냥 꾸준히 아무 재미 없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울증약 복용하고 있는데 부작용으로 성욕도 감퇴되었습니다. 우울증약 복용하기 전부터 계속 이런 상태였는데 우울증약을 복용한다고 달라지지가 않네요.
혹시 저 같은 분 계신가요. 뭘 하면 기쁨이 생기고 스트레스가 풀릴지 몇년간 계속 찾아 헤매고 있는데 아무 느낌이 없네요.
누가 1억을 모으면 삶이 달라진다고 해서 1억도 모아보고 주식도 해봤는데 전혀 아무 감정이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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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Comments
31 레스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3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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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대에서 가혹행위에 시달려 대인기피증으로 다니던 대학에서도 겉돌고 사람 대하는게 힘들기까지한 경우였는데 사람이 극한 상황으로 몰리니까 의지할 곳이라고는 같이 온 한국인들뿐이라 오히려 손 내밀게 되드라고요. 그렇게 거기서 사람들과 극한 상황에서 동거동락하면서 지내다보니 대인기피도 극복하게 되었고요. 삶이 무기력하고 재미없다는건 어떻게 보면 글쓴이님의 인생은 제가 알지 못하지만 너무 굽이없이 평탄했던거 아닌가 싶네요. 나락 체험 한번 해보세요. 진짜로 인생이 나락갈 수는 없으니까요. 왜 내가 살고 있는 삶니 소중한지 즐거운지 다시금 곱씹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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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Hagavb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1.3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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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대에서도 일부로 아웃사이더로 지냈습니다. 그냥 내 개인적인 일에만 집중하고, 일부로 모든 사람과 거리를 두었습니다.  처음에는 왕따였고 모든 사람이 저를 흡연장에서 욕했지만 관심이 진짜 없었습니다.제 일 하느냐고 바빴거든요. 같이 지내는 사람 이름도 잘 모를 정도로 아웃사이더로 지냈면서 군생활했는데 어느 순간 가까워 지는 선후임은 생기더라고요.
대화를 나누다보니 이게 제 문제점이었던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타인에게 진정으로 손을 뻗지를 않네요. 그냥 가려면 가라 이런 식이어서  관계가 있어도 제가 제 안에서 선을 그어놓았고
극한의 상황에 가질 않으니 이걸 깰 일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결국에는 제 마음이 닫혀있던게 너무 익숙해져 버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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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제로zz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3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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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Hagavb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1.3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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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제로zz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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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Hagavb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1.3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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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제로zz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3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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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주신 사연으로 글쓴이님을 위해서 짧게 나마 기도했고 또 기도하겠습니다. 그래도 그 마음이 있으니 글쓴이님 속에 성령님께서 가라고 말씀주신 걸 수도 있겠네요. 교회 추천까지 해드리고 싶지만 오지랖일듯 하니. 좋은 교회 좋은 말씀 듣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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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Hagavb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1.3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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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까지 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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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gustj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3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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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던한 성격을 타고나신것같네요 구지 고칠필요도 없고 그것도 또한 나름 괜찮은 인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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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Phokin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3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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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겪어본 사람으로써 보면 전형적인 우울증 증상이고 님 성향이 그런게 아닌듯 합니다. 저도 발기부전 부작용때문에 약을 5번 정도 바꿔봤는데 맞는 약 찾으면 그 다음부턴 인생이 달라집니다. 힘내세요 인생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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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Hagavb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1.3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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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병원에 가야할 시기를 놓쳐서 방치된 기간이 많다보니깐 제 성향이 어떤지 저도 잃어버렸습니다. 부끄러워서 발기부전에 대한 얘기를 병원에  안했는데 저도 얘기 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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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kwonhj7024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3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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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Hagavb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1.3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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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제가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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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Dlich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3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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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키보드 만드는 취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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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캅캅잉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3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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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머니도 충분하신데 코인선물 해보세요
다만, 운 안좋으면 더 우울해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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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알수엄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3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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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낚시 쏠플 한번 해보시죠? 그 동안 가볍게 유튜브 보면서 기본 상식 익히시고. 예전에 아주 예전에 상황은 다르지만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을 때 하도 답답해서 동해 어딘가에서 9,900원짜리 낚시 릴 세트랑 묶음추 몇개 지렁이 한통으로 시작한게.. 20여 년 동안 민물 바다 낚시 장르 안가리고 설레임으로 항상 출조를 했었는데.. 지금은 인생고에 치여 엄두도 못내고 있네요.
조과를 올린다는 생각 보다.. 주변의 운치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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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킹슬레이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3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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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우울증보단 무기력증에 가까워서 의욕이란게 없는 상태에요. 밥도 하루하루 연명하기 위해 먹고 잠도 거의 쓰러질 정도까지는 돼야 잠이 오고 성욕은 뭐 당연히 없고요. 저도 누굴 만나고 관계를 이어나간다는게 피곤하고 안해버릇하니 어렵고 불필요하게 느껴집디다. 저도 딱히 취미랄게 없어요. 그나마 집에서 게임을 하는데 취미라기보단 오래된 습관같이 자리가 잡아서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느낌보단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는 느낌이에요. 그렇게 유의미하지는 않는 시간이겠지만요.
아직 돈을 못 버는 상황인지라 돈도 벌어둔게 없고 취업도 막막합니다. 그냥 한마디로 죽지 못해서 살아가고 있어요. 하루하루 어떻게든 시간을 보내며 버티는 느낌이랄까요. 비슷한 처지인지라 공감이 많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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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Hagavb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1.31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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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힘내요.  좋은 날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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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나야나18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3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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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공부 하세요
놀이가아닌,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는방법 고민해보세요

확신이 와도 참으며 5년정도 고민해보시면, 흐름이 보이시고 인생이 재미있어집니다

저도 오늘 까인거 사유 찾느라 바빠요 ㅋㅋ

농담이고, 의미없다고 느끼는 인생은 목표가 없어서 그렇다는기 제 생각

달성해도 할게 없으니 할 이유도 읍죠

젤 쉬운게 숫자에요

매달 10만원씩 모아서 1년뒤 150만원 만들기 함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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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han888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1.3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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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기분전환, 동기부여, 스트레스 해소가 정말 중요합니다.

아무것도 안 풀리는것 같을때 참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던터라.. 소소한 낭만이랄까요.. 어릴때 못 해봤던 것, 좋아했던 것을 해보는것도 좋고요.

수영, 태권도, 격투기, 피아노나 기타..새로운 것을 배워보는것도 좋습니다. 몇년전까지는 운동 후에 목욕탕 가는걸 좋아했었네요..

햇볕도 쬐야 비타민D도 생성됩니다. 여행 안 좋아하시면.. 밖에 근처 가까운 곳이라도.. 운동장이나 강가... 그냥 동네 산책도 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가족과 가까운 마트 장보기라던가... 부모님과 외식 가셔도 되고.. 맛집 탐방도 좋습니다.

아침 일찍 수산시장이나 새벽시장, 농산물 경매장에 가보면 다들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면서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힘내기도 하고요. 부모님과 장보러 갔다가 시장에서 국수나 수제비 같은거 먹고 오는것도 좋습니다.

가끔은 봉사활동같은데 참여하면서 뿌듯함 느끼기도 하고요..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기위해서... 행복하기 위해서.. 미래도 준비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다 사는게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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