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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좋아하는게 없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정말 모르겠네요.

37 Hagavb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31 10881 1 04.30 00:42
제가 2년동안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서 정말 많이 노력해서 힘겹게 약을 끊고 좀 더 넓은 세상에 도전을 했는데  요즘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고,
피로까지 겹치는데 피로는 그냥 잠을 많이 자면 풀리는건데 문제는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 없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에 일단 술, 담배 게임 안하고요, 취미가 없습니다.  한때 헬스를 했었는데 이것도 뭔가 강박처럼 되어버리니깐 나중에는  스트레스를 좀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우울증이 재발할 위기에 빠지면서 하는 일을 한개 두개 못하게 되는 상황에서 힘겹게 붙잡고 있었는데 타인의 독설까지 더해지니  확 무너지더라고요...
평소면 그냥 넘기는데 제 상태가 안좋은 상황이어서 그런거죠... 
지금 다시 어느 정도 상태가 호전되어서 돌아 왔는데 무섭네요....
정말 힘겹게 끊은 약을 다시 먹으면서 일을 해야할까 아니면 그만 둘까 사이에서 엄청나게 고민을 했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예전부터 계속 경고를 받은게 스트레스를 풀거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도저히 찾지를 못하겠네요. 그렇다고 여행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상태가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스트레스로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겼는지 온 몸이 이유없이 계속 가렵습니다.
이 상태로 스트레스가 다시 쌓이면 또 우울증 재발 위기가 올텐데...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스트레스 문제 때문에 조금이라도 멀리 도약하려고 해도 삶이 계속 원점으로 돌아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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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Comments
44 한글로입력하세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4.30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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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느 순간부터 뭘 해도 즐겁지가 않았는데 그게 훗날 유튜브에서 보니깐 고기능 우울증의 일종이라고 하더라구요?
기존에 좋아하던 걸(운동, 데이트, 게임 등) 해도 재미를 못 느끼고, 새로운 걸(여행, 익사이팅 등) 해도 재미를 못 느끼니까 스트레스도 안 풀리고, 막연하게 뭔가 와 큰일났다 싶었었는데
그 상황에서 당시 교제하던 여자친구랑 이별도 겹치고 해서 상태가 꽤 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당시 하던 일(직무)과 같이 일하는 상사에게서 오는 스트레스가 상당했던 게 해당 문제의 제일 큰 원인이었던 것 같아서 몇 달 고민하다가 회사에서 가장 친한 분의 이직에 맞추어 과감하게 관뒀습니다.
그러고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괜찮아지더군요.
지금은 돈도 더 주고 일도 훨씬 잘 맞는 직장 다니면서 적당하게 살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저와 같은 증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도 병원만 가보지 않았을 뿐 생각보다 꽤 여러 시도를 해봤었는데 딱히 좋아지지 않았거든요.
위에 언급된 햇빛 보기, 걷기, 운동 같은 건 당연히 일상에서도 하셔야 되는 거고, 위의 시도에도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면
재밌을 만한 걸 찾기 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주고 있는 요소가 뭔지 고민해보시고 가능하다면 제가 안 맞는 일을 관둔 것처럼 거기서 멀어지시는 게 더 효과적일 것 같기도 합니다.
1
15 깨비깨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4.3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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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나 노래방가서 빠른탬포 노래 위주로 하이톤으로 상콤발콤 발랄하게  한시간  부르세요
0
34 완소님9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4.3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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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해보세요 풋살로 시작해서 조기축구를 목표로 런닝도하고 평일에 풋살차고 주말에 조기축구하고 저도 엄청 축구못하는데 하다보니 재미 붙여서 꾸준히 하니깐 몸도 건강해지고
지인들도 많이 생겨서 잼있게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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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아이언휴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4.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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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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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szeio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4.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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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향 자체가 활동적이신 분은 아닌거 같네요.
코노가서 제일 구석방에 들어가세요.
아무도 없다생각하고 좋아하는 노래 맘껏 불러보세요.
저한테 감사하다고 댓글 다는 날이 올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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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와이리예쁘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4.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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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뭘할려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일수가 있습니다
지금 내가 그냥 아무생각없이 계획없이 뭐하고싶은지 고민하는게 순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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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SMYC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4.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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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햇빛좀 받으시면 멜라토닌 분비됩니다.
꼭 꼭 그냥 1분만 문앞, 현관앞, 창문앞에서 햇빛좀 보세요.
■유튜브 보면 운동류(필라테스,요가,복싱,걷기) 등 왕왕초보 버전부터 단계별로 잘 돼있어요.
해보시길 추천!
■가장 중요한건 컨디션이 늘 일정하지 않습니다.
햇빛보는거 제외하고는 운동은 매일하는걸 추천하진 않아요. 그날의 기분과 컨디션에따라 무언갈 해보심이(작은 단위부터 해보셔야 합니다.)
 ◇ 작은단위라 하면 집안일(바닥닦기) 같은 주변정리부터 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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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양념소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5.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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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 경험상  모르면 물어볼수 없습니다  궁금한게 생기지 않아요  일단  뭐라도  해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몰입 할수 있는 무언가 를 찾아보세요 
번아웃,우울증  심한 상태 신것 같습니다  햇볕 받는게  우울증에  굉장히 도움됩니다  산책  꾸준히 하시면서  명상 하시고 
즐거운게 무엇인지  모르시겠으면  봉사 활동 다니시는건 어떤가 생각 해봅니다  취미로 재미 는 몰라도  보람은 느끼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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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pppdrp23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5.0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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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면 만들어야죠.
저는 k리그보면서 직관다니고 있습니다. 뭣같기도 하지만 즐겁기도하고 원정경기 핑계로 지방여행도 다니고 하니 뭐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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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GAMNIN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5.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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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반백수 시절에 자위까지 중독될 정도로 한심한 상태였었는데, 어느날 이런 한심한 상황에 현타를 느끼고 헬스와 더불어 시작한 운동이 자전거 라이딩이었어요. 자전거 동호회에도 들까 싶었지만 그냥 혼자 유유자적 튼튼한 자전거로 돌아다니는 것이 마음을 덜 쓸 수 있을 것 같아 좀 튼튼한 자전거를 하나 구매해서 하루에 4~5시간씩 바깥으로 돌아다녔습니다. 자전거도로를 따라 바람을 느끼며 중간중간 맛집이나 볼 만한 곳이 있다고 하면 빠져서 구경하고 오고 하니까, 기분이 한결 좋아지더라구요. 물론 밟을 땐 밟아서 속도감도 느껴보고 하긴 했는데, 운동과 더불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엉덩이와 허벅지가 아플 수 있는데, 조금씩 적응해서 자전거에 익숙해지면 내가 밟을수록 훅훅 나가는 그 속도감과 고양감?이 상당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라이딩은 막 장마가 시작되던 때였습니다. 비가 후둑후둑 쏟아지기 시작하니 자전거도로에 사람이 아무도 없이 저 혼자 전세낸 것마냥 신나게 시원한 빗줄기를 가르면서 2시간을 달려 집에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그 뒤에 자전거 정비가 좀 빡세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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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딸잡다가는건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5.0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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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나 정말 취미로 좋아하는 거. 악기나 독서나... 그런 게 한두개는 있어야하더라구요 돈 너무많이 안드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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