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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쉽지가 않네요.

41 Dhdhhdh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9 11901 3 07.20 23:02
여기 올 때마다 푸념만 하고있는데 한해한해 지나갈때마다 힘든일만 생기니까 참 어렵고 힘들기만 합니다.
다른 가족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관심도 가고 그 사람들도 그 사람들만의 고통이나 고난이 있겠죠?

지금도 쿠팡에서 일하는데 매년 갈 때마다 진짜 이곳말고 다른데서 일할수는 없는건가? 싶으면서도 그래도 이곳만한 곳이 있나? 싶기도 하고
힘들때마다 이 생각 저 생각하다가 이제서라도 산업안전기사나 전기 기능사 따려고 하는데 공부는 공부대로 안돼고 매일 출근퇴근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남들도 이렇게 산다고 생각하지만 근래 부모님을 좀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어릴때 관계가 안좋았던게 이제서라도 돈 좀 쥐어드리고 얼굴 좀 많이 보기 시작하니까 썩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러다보니까 전에 부모님 집에 문제가 생겨서 돈 들어가고 부모님이 아파서 수술해야 하는데 생활비가 걱정이라
수술 미루고있고 참 순간적으로 돈 들어갈 일이 많아지면서

이제 돈이라도 좀 보고 살자 이래서 쉬는날에 기술직 아무거나 좋으니까 하루라도 따라다녀 보고 싶어서
이곳저곳에 전화 돌리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1.대신 돈은 못줌.
2.일이 있어야 따라다니게 하는데 특정 요일만 하니까 쉽지않음.
3.오히려 저보고 돈을 줘야 가르쳐 준다고도 하고.
(학원 아니니까 그럴수도 있긴한데)

이런저런 답변이 와서 좀 생각 좀 하고 있었습니다. 1,2번은 생각했는데 3번은 쉽지가 않더라구요.

이런 일이 있어서 형한테 얘기했더니
형은 니가 혼자니까 나는 혼자라면 너처럼 그냥 살겠다.
돈 너무 따라가지마라 하시기도 하고

사는게 정답은 없다지만 참 그때그때 최선만 있는건지 머리만 피곤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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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omments
36 유니텍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2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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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이런 기술을 갖고자 하는데 이런 상황이다 해도 될까? 이런 기술이 신입기사보다 ai로 대체되지는 않을까?
결정까지 맡기지는 마시고, 검토하고 또 검토하세요
1
48 가앙도옹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2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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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줘야 가르쳐 준다 - 이런말하는사람들은 왠만하면 피하세요.
1
37 픽션픽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2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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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꾸준히 포기만 안하시면 돼요 급하게 하다간 더 하기 싫어져요  산업안전기사나 전기기능사 꼭 따세요!!! 돈주면서 배우려하지마세요 기술직으로 전향하실꺼면 자격증 공부는 꾸준히 하시고 일당직으로라도 현장가서 경험해보시는거 추천해요 그래도 여기저기 전화도 돌려보시고 뭔가 움직이시니까 좋은 일 생길거예요~~ 기술직 완전 추천드립니다 전 너무 만족하면서 일하고 있네요ㅎㅎ 화이팅~~~~~~~~
2
41 Dhdhhdh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7.2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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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든 하면은 할 수는 있는데 긁히거나 억울할때 급발진하게 되는게 좀 문제인거 같습니다. 어릴때 사실 몇 번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한번씩 오는 그 억울함 때문에 기회를 많이 날렸거든요.
그런데 지금도 그게 고쳐지지가 않아서 그런데 혹시 몇 마디 들을 수 있을까요?
0
37 픽션픽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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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히거나 억울할때 급발진 한다는 말이 무시 당했을때 그렇게 한다고 말하시는 건가요? 참기 쉽지 않죠 쉽게 고쳐지는 것도 아니고... 참 세상 쉬운게 없어요ㅠㅠㅋ
쪽지나 댓글 남겨주세요 제 말이 조금이라도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ㅎㅎ
0
41 Dhdhhdh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7.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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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남겨주셔서 먼저 감사하다는 인사부터 드리고싶습니다!
사이트가 08에서 09로 바뀌는 시점에 접속을 못하고 부모님 집에 일이 생겨서 해결하는 과정에 시간이 지체되어서 늦었고
그리고 답변을 들을 기회가 아직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듣고싶어서 댓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제가 인테리어든 기술직이든 항상 맨 밑에서 시다로 일하다가 그만둔 경험밖에 없고 어쩌다가 그만두게 되었나하고 뒤 돌아보면
1.내가 이거 하려고 들어왔나?
->지금 와서 생각하면 내 위에 누군가 나가서 그 자리가 비거나, 일이 많지 않은 이상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에 갓 들어온 막내면 결국 누군가는 밑준비를 해야하는데
처음에 면접볼때는 '야! 너도 할 수 있어! 아니면 하게 해 줌!' 이러면서 결국 하는건 몇 날 몇 달 시멘트 옮기기에 아 이거 아닌거 같은데라는 의심이 들다가 다른데도 다 똑같겠지?라는 생각에 결국 그만두게 되는 경우.

2.못한다고 갈구는 경우
->제발 한번이라도 시킨거에 대해서 결과로 지적하든 비난하듯 했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야! xx해" 이래서 다시 확인해도 쌍욕 날라오고 쌍욕 듣기싫어서 일단 하고 불러도 쌍욕 날라오고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건지...
그래서 '아... 확인은 하자 하면 ' 결국 저한테 일을 안시키고

이 댓글의 주제를 좀 벗어나지만 돈 문제
->제가 일한 부분에 대한 책임을 제가 아닌 고용주가 지는거고  저를 가르쳐주면 일의 진도가 안나가니까 그럴 수 있다, 그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그러려니 해도 결국 자리를 잡는 기간동안 버티려면 돈을 벌고 돈이 있어야 하는데 간절하면 처음에는 돈 안받고도 할 수 있지만 결국 기간이 늘어나면 처음과 같을 수도 없는거라 이 부분은 그냥 빨리 자리를 잡는거 말고는 없겠죠?

20대는 몰랐는데 30대가 되니까 부모님이 아프거나 저한테 기대려고하는게 느껴져서 자리를 빨리 잡고싶은 마음이 커져서 오히려 이런 마음이 커질수록 급해져서
과거처럼 실패할까봐 걱정이 많이 됩니다. 댓글이 길어졌지만 혹시 괜찮으시다면 다시 한번 댓글 남겨주실 수 있으실까요?
0
37 픽션픽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2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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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41 Dhdhhdh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7.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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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일하면서 제가 이상한가? 잘못된건가? 이런 생각들을 참 많이 했었거든요.


한편으로는 팀을 찾는 방식을 모르기도 하고
가진 돈이 없어서 돈 끌어서 지역 넘어가도
또 거기서 튕겨나갈지 모른다 생각하니 지역을 넘나들기 어렵더라구요.
(다쳐서 조금 쉬어야하니까 짜르고 돈도 안주려하고)

선생님께서는 팀이나 직장을 종종 바꾸신적이 있으실까요?

있으시다면 작업방식의 차이같은걸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예시:나는 이렇게 해왔는데 다른 사람은 저렇게 해왔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9 Lucky Point!

0
37 픽션픽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8.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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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5 랑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2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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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노가다 할 거면 고덕에 가세요.
쿠팡은 평생 그 자리에서 못 벗어납니다.

고덕 같은 곳은 본인 하기에 따라 적절하게 옮겨다니면서 가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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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허공9090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2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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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쉬운사람있나요??  모두 각자 어려움이 있어요
1
54 쁘띠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2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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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나 최저임금주는 생산직들은 50대 넘어도 할수있습니다. 진짜 마지막선택지에 가깝구요.
윗분말처럼 고덕을가시는것도 좋습니다.
돈떼일도없고 쿠팡다니셨으면 출퇴근에 익숙하실테고  사람을 잘만나면 향후 10-15년은 먹고살 기술도배우고 돈도 노력에따라 쿠팡하시는것에 1.5배 2배이상도 벌수있고 그덕에 여유가 생깁니다.
귀천이나 편한것보단 돈이 최고긴합니다.
0
32 용용아죽것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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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주라하는곳 진짜 가지마세요 일은 일대로 시키고 정작 배울려는 기술 안가르쳐줍니다 대충 가르켜줄수도 있는데 자세히 물어보면 쌩까고 난 돈내고왔는데 지들 그냥 씨다바리하다 오는겁니다
0
39 GWaLL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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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돈을 달라는 사람은 애초에 제정신이 아닙니다.
가셔도 제대로 배우지 못할 수 있어요.
노하우가 들어가는 거는 안 알려준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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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천하태평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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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이 3d 업종 기득새기들의 고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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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내게기대울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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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가 어떠하신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현장에 사람이 부족하여 가면 옛날에 비해서 기술 잘 가르쳐주는 편입니다.
돈주고 배우라는 곳은 거르세요.
그리고 적지만 돈 주면서 기술을 알려주는  직업훈련학교도 있으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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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도화도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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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한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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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도화도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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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고용센터 가셔서 국민취업제도를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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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쭈압1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7.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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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경우 시즌에만 바쁜일을 하고있는데 성수기전 알려달라고 연락오는분들이 종종있고, 1달 따라다니면서 배우는조건으로 300만원주신다는분도 계셨습니다.
근데 돈받고 알려주는시간에 알바쓰면서 한건이라도 더하는게 이득이고,  돈값 못해드릴거같아서 거절했었네요.
어떤 업종을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돈주고 현장 따라다녀도 정말 조금만알려주고 공짜로 사람쓰는사람들 많아 학원이나 국비로 새로운걸 배우시면서 인맥쌓는것도 하나의 방법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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