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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애중이시거나 해보신적 있으신분 계시나요?

34 Raspberry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0 3809 1 2021.03.16 00:45
작년 중국으로 출장을 갔다가 한 친구를 만나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아시겠지만 말도 안통하는 해외에서 이성을 만나려면 화류계 아니면 어플을 통해서 만나는 경우가 많죠. 출장이 장기화 되다보니 외롭더라고요
그래서 유흥업소도 한국에서는 가지 않는데 처음으로 ktv란 곳도 가보고
유흥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지출이 심해지고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발길을 끊었습니다.

이참에 공부나 할까싶어 전에 하다만 중국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 먹고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hellotalk이라는 어플을 받았습니다
사람마다 사용하는 용도는 다르겠지만 저는 단순히 회화실력을 늘리고자 사용을 시작하였습니다 모국어를 선택하고 공부하고자 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그 반대의 사람이 매칭되는 시스템입니다.

이 사람 저 사람 얘기하다가 어느날 비행기로 3시간 거리에 살고 있는 친구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사진도 오픈 안하고 순수하게 서로의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도움을 주었습니다. 연락을 하다보니 어느새 이 친구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처음 연락을 주고 받을 당시 저는 이미 한국에 오랫동안 만난 친구가 있었고 그걸 밝힌 상태였어도 당돌하게 대쉬를 하더군요.
이 친구가 직업학교를 다니던 친구인데 코로나때문에 제가 이동이 불가능하자 학교를 휴학을 하고 저를 만나러 비행기를 타고 넘어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한국에 있는 친구를 정리하고 국제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이 연애하면서 돈도 많이들고 회사사람들 눈치도 보이지만 행복했습니다. 쓰레기 같지만 전에 만나던 친구와는 6년째 연애중이었고 이미 저는 감정이 많이 식었어서 새로운 친구한테서 느끼는 감정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그 친구는 전혀 한국말을 할줄 모르고 저도 유창하게 중국어를 하는게 아니어서 힘든점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갑작스레 회사에서 이틀후에 귀국하라는 통지를 받았고 서로 펑펑 울며 저는 귀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작 40일간의 동거였지만 이 친구랑은 당시에 정말 결혼까지 하고싶어 기다려달란 말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현재 멀리 떨어져서 세달째 매일 화상통화를 키고 살고 있습니다.
서로 너무 좋아하지만 코로나때문에 왕래가 불가능하니 서로에 대한 그리움만 쌓이고 있네요.

사실 국제결혼에 대한 불안감이 없지 않지만 그걸 뛰어 넘을 정도로 이 친구가 좋네요. 특별나게 이쁘지도 성격도 조금.. 지랄맞지만 끌립니다..ㅎㅎ 사실 11살 연하입니다..
순간의 불장난일 뿐일까요 ㅠㅠ

어쨋든 저와같이 국제연애를 하시는 분들도 저랑 비슷한 마음이겠지요. 한시빨리 코로나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른국적을 가진 이성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hellotalk 한번 이용해 보세요 다른 어플보다는 클린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저리주저리 두서도 없고 뭔말을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지만
지금도 영상통화를 켜놓고 자고있는 이 친구가  보고싶고 외로워서 글을 한번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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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44 베트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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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풀리고 연애로써 조금 더 만나보시고 신중히 결정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6년동안 만나온 분과도 정리가 필요할 터이니...
0
34 Raspberry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1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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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전에 만나던 친구와는 깔끔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0
46 여사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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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대의 느낌이네요.
그 톡은 아니지만 다른 톡으로 포르투갈 여성을 만난적 있습니다.
나름 구글번역기를 통해서 변찮은 대화를 이어가고 한국이 좋아서 이주했다는 내용까지 듣고 흔치않은 동거까지 했습니다.
근데 톡을 하는 이유는 외국인이나 한국인이나 비슷한 이유가 있는것을............
돈벌이와 행위를 위하여.. 제가 부족하게 채워주지 못한 부분이 있겠지만요.

1번이 어렵지 2번이 어렵냐는 말입니다...
더이상 말을 줄입니다.. 하지만, 다 똑같진 않지말입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
0
34 Raspberry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1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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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은 저는 백번 공감합니다. 저도 항상 의심해왔던 부분이니깐요.. 아니라고는 확신을 해봤자 콩깍지라고 보일테고 저도 아직 그런 확신은 없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고 제가 조금 멀리서 보는 관점이 생긴다면 정확하게 알게 되겠죠! 좋은 밤 되세요~~
0
46 여사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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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느낀 결과를 댓글로나마 남겨뒀습니다.

그냥 그때의 생각을 찾아보자면.........
음.. 한편으로는 그 3g 폰밖에없던 처자에게 스마트폰을 사주고 연애후  아직 자기가 세계적으로 공부를 못한게 있어 공부를 끝내고 돌아오겠다면서..
한국과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프사도 많이 바꿨던,, 그의  남자들.....휴..ㅎㅎ
0
31 즐건감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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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해드리고 싶은 말은 많으나
살아보니 국적상관없더라구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86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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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오레오민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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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멀어지면 힘들더라구요. 저는 지구 반대편 여자애와 연애하다가 돌아와서 롱디까지 하다 결국 제가 힘들어서 그만했습니다.
0
62 플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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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만 여자를 만나본 경험이 있네요 ㅎㅎ.. 중국어 공부하신다니까 저도 그 때 제 스스로도 그 여자가 한국말로 의사소통 해주는데 여자쪽만 한국말로 하면 너무 불공평하다고 느낄거 같아서 중국말을 제 스스로 조금 공부했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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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고옹응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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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중화사상이...너무 심하지않나요
1
58 리키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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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내주는 사이 아니면 계속 진행해보시고 지금 돈 보내고 있다면 접는게 답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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