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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에 손대는 아이 조언 부탁드립니다.

34 tata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57 7163 1 2021.03.16 19:15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애입니다.

지금까지 4번 정도 지갑에서 몰래 가져가고 현행범으로 잡히고..

처음에는 돈이 없어지는 줄 몰랐다가 5만 원짜리 지폐가 없어지고 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마다 때리면서 혼내지는 않지만 울면서 다신 안 그러겠다고 약속까지 했는데

오늘도 또 지갑에 손대다 걸렸네요..

용돈 통장도 만들어주고 매달 만원 정도 주고 있습니다.

혹시 학부모님들이나 이런 경험이 있으셨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용돈이 부족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 추가로 적어봅니다.

만원 용돈으로 주는 돈과 설날 세뱃돈 등 어른들에게 받은 돈은 아직도 안 쓰고 가지고 있습니다. 통장에 10만 원 이상 있네요. 아직 너무 많은 돈을 주기에는 어린 나이기에 무조건 돈을 많이 주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그리고 워낙 표현이 직설적이고 먹고 싶은 거 가지고 싶은 게 있다고 하면 거리낌 없이 말하고 학교생활 친구 얘기를 잘 말해줍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왜 또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지갑에서 5만 원 가져가면 고작 천 원짜리 아이스크림 컵 떡볶이 정도 사 먹는다고 해서 주머니에 잔돈도 천원 이천 원 쓴 게 다입니다.

게임 충전 하는 방법은 문화상품권이라는건 모르고 구글 카드는 알지만 계정에 비밀번호로 잠겨있고 같이 게임(모바일 카트라이더)을 하기에 아이템을 보면 저도 압니다.

학교 폭력 등 돈을 뜯기는 상황에서는 원격수업을 많이 하던 작년이나 겨울방학 등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았던 상태에서도 걸렸기에 돈을 뜯기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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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Comments
58 챠홍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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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왜 필요한지 먼저 물어보는게 맞을거같아요.
0
34 tata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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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을거 사먹는다고 라고만 합니다.. 그래서 용돈 통장도 만들어주고 했었는데도 계속 손을 대네요
0
48 이수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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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만원이면 용돈이 적은게 아닐까요?
0
68 모래고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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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떤이유에서 지갑에 손을 대는지 공감대를 형성하여 자녀분과 이야길 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상황이기는 하나
단순 호기심이 아닌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불출 방법이 된다던가 아니면 학교 생활에 문제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손을 대고 있는게 아닌지를 먼저 확인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0
62 보라빨강남색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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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과자도 한 봉에 1500원 2000원 하는마당에
한달에 만원...너무 적은 거 아닐까요?
0
34 tata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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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게 용돈으로 주는 돈은 거의 안쓰고 모아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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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49 어둠의도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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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릴때이군요...어머니 우는거 보고 그 이후로 안합니다..
3
37 taeel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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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실지 아닐지 판단이 안되지만 제 경우를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저도 어렸을 적 어머님 지갑에 만원씩 빼갔던적이 있습니다.
하다보니 간이 커져 어머님이 안방화장실에 계신데 안방에서 만원을 빼갔었습니다.
어머님이 화장실에서 나와서 저를 부르더군요.
들켰다는걸 직감했습니다. 당연히 맞을걸 예상했지요.
어머님께서 바닥에 앉아서 저보고 앉으라고 했습니다. 무릎 꿇고 앉았습니다.
왜 어머님의 지갑에 손댔는지 묻고 / 이게 얼마나 나쁜일인가를 알려주고 / 본인이 지금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말씀해주셨습니다.(훔쳐가서 마음이 아프다가 아니라 제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에 대한 슬픔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날부터 지금 십수년이 지나는 동안 남들 물건에 눈길 한번 안주면서 살았습니다.
저에게 그 하루는 정말 제가 바르게 사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4
38 띠로리이잉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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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말로는 충분히 나쁜짓인지 경고하셨을테니 제 아이라면 이젠 파출소로 데려가렵니다. 3학년이면 직빵일겁니다.
0
34 tata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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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음에는 정말 경찰아저씨하고 간다! 라고도 했는데 진짜 그렇게 하게되면 너무 충격으로 다가올까 걱정이네요
0
38 띠로리이잉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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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찾아보면 진짜 데려간 사례가있습니다.
1
62 보라빨강남색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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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은 이렇게 하면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경찰을 무서워하게 되서
정작 진짜 필요할때 안 부르게 된데요
경찰아저씨는 무서운 사람이 아니라
친절하고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인식시켜야
위험하거나 필요할때 경찰에게 도움을 청할수있대요
0
62 보라빨강남색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22:37  
신고
그런 방법은 아이가 좀 더 커서
중학생일때나 이럴때
쓰면 좋을 것 같아요
작성자님 아이는 그러기엔
아직 어린것 같아서요
0
26 엄마커피좀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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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매도 필요하다고봐요
무자비하게 줘패라는게아니라
훔친이유,돈을 훔치면 어찌되는지
그로인해 부모님 마음이 어떤지 화내지마시고
조근조근 알아듣게 앉혀놓고 설명해주세요
바늘도둑이 소도둑되는거 쉬워요
0
34 tata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3.16 19:32  
신고
정말 매라도 들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이미 충분히 여러 번 걸린 상황이라 말로만 넘어간다고 알고 계속 그러는 걸 수도 있을 거 같네요
0
44 인덕원평촌그사이어딘가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19:29  
신고
용돈이 좀 적은거 같기도 해서
애매하지만 허락없이 손대는건
초등생이라 이른감이 있지만
학폭 일수도있으니 좀더 관찰해보세요
제 20년전 그나이때 같은반애가 다른애한테
매일같이 천원 이천원 주던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0
21 조국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19:33  
신고
도벽있나보네요 빨리 고쳐줘야할거 같습니다...
0
31 줜입니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19:35  
신고
저는 20대중반입니다만

초등학교시절 콜팝이 천원이였는데 제 일주일용돈은 천원이였어요 학교끝나고 집에 오면 간식이 있던것도 아니였구요 그래서 결국 어머님저금통에 매번 손을 데다 결국 맞았죠 그때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나이를 먹고나니 어머님이 내가 왜 가져갔을까 뭐가 필요한걸까라는 생각을 한번도 안하고 그냥 때리신거같아 원망스러울때가 많았습니다
요즘 떡볶이도 3천원인데 한참 먹을나이라면 부족할수도 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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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9 고급창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19:35  
신고
저도어릴때 작게손대다가 모르는가보다 하규 점점 갇크게 5만원짜리 한장 두장 손댔습니다

어릴때 진짜 많이 맞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철든거같습니다 ㅠ
0
49 편안한새벽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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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에 만원도 아니고 한달에 만원은...
초3이라지만 만원은 너무 적은거 아닌가요
용돈으로 받은 만원은 안쓰고 모으는 것도 무슨 마음인지 이해가 가네요 물론 잘못된건 잘못된거니까 아들분이랑 얘기하셔서 잘해결됐으면 좋겠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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