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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짜증을 많이 내고 힘들어합니다

32 달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52 9268 1 2021.04.13 09:08
답변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글도 너무 많이 읽히고 답변도 많아지니 혹시나 아시는분이
보실까봐 걱정도 되고 신경 쓰여서 글은 삭제 하겠습니다
저도 더 노력하고 힘내서 행복해지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행복하세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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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Comments
27 0realw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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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뭘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와이프분께서 우울감을 느끼는 것은 온전히 나 스스로 영위할 수 없는게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도전하고, 그에따라 성취했을 시 보람을, 실패 했을 시 절망을 또 그 절망을 딛는 과정에서 용기와 희망을 느끼면서 살아있음을 느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활력과 행복이 나와야 하는데 와이프 분 입장에서는 글쓴님이 결혼이라는 울타리 안에 두고 그 모든것들을 하지 못하게 하는 그런 상황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모든 것에 앞서 더 큰 문제는 글쓴 분이나 와이프 분 두분 모두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시는 것 같아보이고요..
2
27 0realw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13 12:10  
신고
제가 만약 글쓴님이라면, 와이프와 대화를 통해  와이프라는 이유만으로 물질적, 심리적으로 받았던 가치있는 것들을 균형잡힌 수준까지 조절하고, 가정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무엇에든 도전하게끔 하게 할 것 같습니다. 그 도전이 가족 공통의 목표에 가까워 지는 방향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예를 들면 돈을 버는 일이라던가) 그렇지 못하다 하더라도 경제적 여유가 있다 하시니 얼마간은 지원을 할 수 있겠죠..
성공실패 관계없이 이런 경험들이 와이프 분께서 나 자체로서 자존감을 세울 수 있는 바탕이되고 가족 속에 온전한 나로 독립될때 이런 상황이 해결될 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
22 프리즈아웃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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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바라는 이상적인 '나' 와 현실의 '나' 가 너무도 차이가 나서 그 간극에서 길을 잃고 계신 것 같아요.
그게 연애에서는 상관이 없었을 겁니다. 그때는 주인공이었을테니까요.
결혼 후 아내, 며느리, 그리고 엄마라는 역할에다가 남편은 나보다 능력도 인성도 더 좋은 사람이란 걸 자신도 잘 알아서 질투도 나고 이런 생각을 하는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속상한 그런 느낌.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운동이고 다른 하나는 노동입니다.
우울할 수록 몸을 움직여서 생각하기를 멈춰야 합니다. 짜증은 화의 전조라고 봅니다. 화는 약함의 증거이기도 하고요. 글쓴님께서 아내분 보다 강자이기에 그동안 배려하셨는데 이제 한계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운동이라고 꼭 헬스장에서 pt나 웨이트를 할 필요는 없고 이제 날이 풀렸으니 집 앞에서 함께 배드민턴이라도 치면 어떨까 합니다. 자전거도 굉장히 좋고요.

이제 다른 하나인 노동인데...일일부작일일불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집안일, 육아 등 가사 노동도 분명한 노동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다만 금액이 얼마가 됐든지 간에 바깥에서 본인 스스로 돈을 벌어야 합니다. 저는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저는 결혼은 커녕 연애도 못한 모태솔로이나 혼자 살아오면서 느낀 바를 한 번 적어보았습니다.
주제 넘게 형님께 실언을 했네요.
부디 형수님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형님께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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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카이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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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기분 좋으라고 공동명의라....
저희와는 반대 경우네요.

처가집이 잘 살아서 직장 생활 시작할 때 와이프 앞으로 아파트 전세를 얻어놓은게 있었고, 바로 결혼을 하게 되어 저는 몸만 들어갔습니다.
주위 분들이 부럽다고, 부랄 두쪽만 가지고 장가갔네 하는데 그 입장이 되보면 그렇게 싫은 소리가 또 없습니다.

나름 금융권에 억대에 근접하는 연봉 받았었는데, 그래봐야 있는집에서 지원 받는거에는 못미치더군요.
나보다 약간 모자란 여자랑 살았다면 큰소리 떵떵 거릴 정도는 됐을텐데요.

나중에 집을 사면서 공동명의로 하겠다는데 어차피 너네 집에서 온건데 뭐하러 굳이? 하는 생각만 듭니다.
요즘은 직장까지 장인어른이 운영하시는 회사로 옮기고 나니 아내는 없어지고 사장님 따님만 남더군요.

집안이고 회사고 내가 결정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집에서는 그냥 집사람이 하고싶은거, 장인이 바라는 방향으로 회사 운영.
애들도 제 눈치는 안봐요. 뭐 하고싶은거 있으면 엄마한테 해달라그러고
하도 이런 생활에 익숙해지니 가족들이랑 있으면 밥먹을 메뉴 조차도 니들 먹고싶은거 먹어라 나는 배만 채우면 된다가 되버렸습니다.

저도 한동안 우울증이 심하게 왔었죠.
내가 아니더라도 이 자리에 다른 남자가 있었다면 똑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
기차로 출퇴근을 했었는데, 진짜 언젠가는 들어오는 기차에 뛰어들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회사가 멀어서 몇년 전부터는 주말부부로 살게되었는데, 그것도 회사에서 얻어준 아파트.
상황이 이렇게 되니 이제 완전 홀아비가 되버렸습니다.
주말에 집에 가도 애들이고 집사람이고 대화할 건덕지도 하나 없고.

너무 젊은 나이에 모든걸 다 가졌는데도 오히려 더 공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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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히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1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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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에 비추어 생각해보고,  몇자 써~내려갑니다. 아내분은 사회생활,즉  직장,친구,취미,  생활해오다가.남편분을 만나  결혼하고, 애를낳고, 전업주부의,가사일,애보고, 보금자리에서  산후 우울증, 살림,육아에 지쳐 혼자 힘들어 했을꺼로 보입니다.예를 들어  긴~코로나로인해 소위  집콕 생활을 하고있는 이시점에서 정상인들 들도, 우울증,공황장애,불안장애로  정신과 진료를 많고,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지요.컬투  정찬우  아직도 방송복귀 못하고 치료,휴식증입니다(우울증,공황장애) 정형돈 도  불안장애로  방송활동  1년정도 쉬다가  방송복귀하고,,,연예인 정신질환  환자들도 많고, 극단적으로  생을 마감하는 안따가운 일들이 발생하고.일반사람들도,언론,뉴스,인터넷으로 기사로 많이 접해서 알수있을껍니다...마음의 병 감기증상이 아닌  죽음의 병입니다.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그러니  조속히 정신과 상담부터  받아 보심을 적극 추천합니다. 공황장애: 죽을것 같은 고통,  우울증: 죽고싶다. 암 보다도 더  무서운 병 입니다. 주위에서 사지 가 멀쩡한데..왜?  저러고살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고  하고 수근거리지요....하나의  예로  자연분만한  산모의 고통은 아십니까? 아이를 나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고통을 모르듯이  함부로 단정질수 없습니다.내가 그고통은 느껴봐야 알수있듯이....부부간의 대화  하시고  조속히 정신과 병원에 내원해서 상담해 보시기를 적극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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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아이폰케이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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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언제나 변하기 마련이죠. 더 높은 삶의 질에 눈이 들어왔을겁니다.

다른지역으로 휴가 2틀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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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창수극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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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타인이 채워줄수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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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비코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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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보다 재력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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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비비베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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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말고 병원이나 상담소를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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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야브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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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을증 같은데요?  병원을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음 제가 볼 때 원인은 오랫동안 자신의 의지로 무언가를 해내는 일들이 없다보니 무기력해지신 것 같아요. 혹시 잠이 많아지거나 일어날 때 힘들어하시진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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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앙기모띠죠아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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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도 겹쳐서 정말 고생이 많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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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띠띠뿌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14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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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약간 부인입장도 이해가가는게 ....지금생활이 좋아요 행복한데 가끔가다 울적하고 공허하고 이럴때가있죠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애들이있으니깐 아직 중딩고딩도 아니니 ...일하는거에 시간이나 이런게 좀걸리죠... ㅠㅠ 부인은 지금 내가 뭘해야하는지 뭫 어떻게해야하는지 모르고있는거같아요ㅠㅠㅠㅠㅜ 어휴 진짜 나같아서 눈물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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