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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제 곁을 떠났네요

56 정수정이진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30 3366 17 2021.05.31 00:42
05년에 첨 만난 녀석인데 오늘 저녁 8시쯤에 떠났습니다 날 밝으면  화장하러 갈 예정입니다
몇달간 잠을 못자  너무 힘들었고 차라리 서로를 위해 안락사라도 시킬까 몇번이나 고민했지만
그래도 16년을 같이한 녀석인데 도저히 결심이 안서더군요
오늘 어머니 품에서 갔는데 발작하다가 죽었네요 그렇게 고통스럽게 갈거면 차라리 안락사를 시켰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주인잘못만나 산책도 제대로 못하고 피부병걸려서 평생 맛없는 사료만 먹다 갔네요
며칠전부터 이가 없어서 먹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그제 까진 우유나 물 잘마시고  해서  며칠 더 살거같았는데
어제부터 갑자기 아무것도 안먹더니 저녁에 떠나버렸네요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쉽지 않네요
이제 편안히 잠들수 있는게 왜 이렇게 슬플까요
아파서 깔아논 이불을 치워버리니 그 공간은 왜 또 이렇게 허전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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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Comments
35 김태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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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추억들로 이별을 위로하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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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정수정이진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5.3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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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는 알고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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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4445559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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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저 또한 2년전에 13년 같이 산 강아지를 하늘로 보내주었습니다. 1주일만에 급성으로 병에걸려 이별을 하게되었었죠. 늘 이별에 미숙하고 힘들어하던 저로써는 그 순간이 너무 충격이였는지 몇달간 꿈에나와 저의 강아지가 아프며 고통스러워하는 꿈을 자주 꾸곤 하였는데... 시간이 지나 제 정신도 좀 회복이 되었는지 요즘엔 가끔나와 꼭 안고 창밖을 바라보는 그런 꿈을 꿉니다.. 작성자님의 글을 보니 먹먹해집니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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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정수정이진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5.3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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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갈수만 있다면 매일매일 산책시켜주고 싶어요
피곤하다는 이우로 귀찮다는 이유로 평생을 집안에서만 자랐거든요
인형밟고 서서 창틀에 기대 바깥을 바라보는 뒷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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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꼬마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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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만봐도 너무 슬퍼요 우리집강아지도 피부병있는데 ㅠㅠ 혹시 늙으면 더 심해지나요?
0
56 정수정이진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5.3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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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종류 먹이면 심하게 긁고 몸에서 냄새가 많이 났어요 그래서 평생 피부병사료랑 간식정도만 먹었어요
아프고 난 이후부터는 고기도 소량씩 조금씩 줬어요
건강할때 산책 자주 시켜주세요 ㅎ
0
70 꼬마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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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은 미치도록 시킵니다 ㅋㅋㅋ 사람너무 좋아해서 불리불안도 있고

그냥 천성자체가 피부병이 좀 있나봐요 자꾸긁고

귀에서 냄새도 나고 ㅠㅠ

병원 3번이나 갔네요

그뭐냐 뭐 주워먹어서 급성 췌장염? 걸려서 먹지도 못하다가 겨우 살아났는데 ㅋㅋ

오래살았으면 좋겠는데 자꾸 긁으니까 ㅠㅠ걱정되요
0
46 갑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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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많이 아끼고 가족처럼 대해주셔서 이렇게 글도 쓰셨을테고 글 쓰신분이 슬프신만큼 아이도 충분히 사랑받았다고 느끼고 갔을거에요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좋은추억 많으니까 자주 생각하면서 사시면 될거에요 힘내세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38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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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정수정이진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5.3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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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보낸 다른분들 글 읽을때마다 나도 언젠가 겪을 일이겠지 라며 울강아지 생각하며  눈물이 났었는데
막상 닥치니 공허하네요
 정말 사랑받았다고 느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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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상디선장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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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강아지가 곁을 떠났지만 하늘나라에서 편히 뛰놀면서 쉴겁니다.

나중에 만날날을 기약하면서 편하게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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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정수정이진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5.3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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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니 사후세계니 그런건 믿지않지만 진정있다면 꼭 다시 만나고싶네요
매일 같이 산책해야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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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정수정이진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5.31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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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애완동물 키우시는분들도  애들이 조금 말썽피운다고 너무 화내지 마세요
그래도 우리밖에 모르는 녀석들이잖아요
평소에 사진이나 영상도 많이 찍어두세요 전 얼마되지 않는 사진이랑 영상은 단 1개뿐이어서..
그 영상도 폰이 사라져서 방을 다 뒤졌지만 못찾았네요 ..

Congratulation! You win the 63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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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낙서장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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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인만큼 좋은 곳으로 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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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정수정이진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5.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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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주인이라고 말할수없지만 이제 아프지않은곳에서 잘 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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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Ajeveh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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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곁을 떠나면 그제서야 후회가 되죠 있을때 잘했어야 됐는데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이러면서요... 하지만 님이 충분히 사랑을 주셨을꺼고 강아지도 좋은 추억을 기억하며 편하게 쉬고 있을껍니다... 많이 공허하시겠지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0
28 팔돈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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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05년도부터 함께한 믹스견이 있어서 남일같지않네요 ㅠ

제가 좋아하는 이야기중에

먼저 간 반려견은 천국 입구에서 반려인을 기다리고있다가 길 안내를 해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훗날 글쓴이분과 함께 만나 넓은곳에서 마음껏 산책하길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0
56 정수정이진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5.3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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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만날수있다면 꼭 만나고싶네요
0
41 스레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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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일 같지 않네요 ㅠㅠ 제 반려견도 온지 10년차라 ..
0
29 천국이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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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양이를 13년정도 키우다가 보냈는데 폐에 물이 차서 수번을 병원가서 빼고 뺴고 고통스러워하는데 나을수도 있다는 욕심에..버티다가..
힘들게 가는길 보내고... 안락사로 편한하게 보내줄껄... 내욕심에 잡고있었나 생각많았어요..  다 그런가봐요..
0
56 정수정이진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5.3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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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고 죽은모습을 보니 더 가슴이 미어터지는거같았어요
천국님 냥이도 좋은곳에서 잘 뛰어놀고있을거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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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생수머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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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16년이면 사람나이로 100살이 넘어가네요. 주인 분께서 잘 키워주셔서 오래오래 살았나 봅니다.
분명 좋은 곳으로 갔을거에요. 힘내세요!
0
56 정수정이진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5.3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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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산만큼 아픈기간도 길었습니다 더이상 아파서 고통받지 않아도 되니 녀석에게는 다행일지도요
감사합니다
0
41 Djdksksbssssp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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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네요ㅠㅠ 저희 강아지도 10살 된 노견인데 갑자기 지난주부터 몸이 안 좋아지더니 점차 건강을 잃어가는 것 같아서 볼 때마다 눈물이 흐르네요ㅠ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자책은 하지마요ㅠㅠ
0
56 정수정이진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5.3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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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악화되기 시작하면 더 이상 해줄게 없어요 하루하루 죽어가는 모습을 보는것뿐 ㅠㅠ
잠도 못자고 너무 힘들어서 빨리 죽으라고  욕도하고 머리 쥑어박은적도있네요
하지만 딱 그때뿐  말못하는 짐승  얼마나 아프면 그랬을까 생각하면 바로 맘이 아파와요
안아주고 시간많이 가지세요
1
1 AVsee2TV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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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짐승이나 이별은 슬픈 거지요.
0
48 이수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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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강아지 아플땐 가족 아픈거보는거랑
똑같더군요.
 그심정이해갑니다...잘추스리세요.
0
43 박음의달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09:19  
신고
좋은곳으로 갔을겁니다
0
39 pingpon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09:53  
신고
몇 년 지나도
키우던 강아지 이름만 나오면
울컥 합니다 ㅠㅠ
힘내세요..
0
22 환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15:45  
신고
힘내세요
저도 중2때부터 키우던 강아지, 16년을 함께하고 보낸지 2년이 넘었네요..
사진볼때마다 보고싶습니다.
많이울고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도..
화이팅 하세요.
0
43 오믈렛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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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십시오.. 안락사 못시켰다고 죄책감 안가지셔도 됩니다. 멍멍이가 최대한 오래 같이있다 가길 원했을수도 있으니깐요.. 나중에 꼭 다시 만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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